'어느 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 201912938 이영하
최근에
가장 재미있고 인상깊게 읽었던 책은 유자와 쓰요시 작가가 쓴 ‘어느 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이다. 요즘
들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집에서 누워있거나 친구들과 놀 생각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동기부여가 되는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이
실제로 직접 겪은 어려움을 바탕으로 쓴 책이고, 내용은 평범한 회사원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유자와 쓰요시가
창업자인 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400억의 부채를 안고 있는 화사를 떠 앉게 되면서 어렵고 힘든
인생을 살아가지만, 결국에는 극복하고 모두 부채를 갚아내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절망적이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보며 느꼈던 점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이 책에서 유자와 쓰요시는 빚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수도
없이 무너졌지만, 무너질 때 마다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에서는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이 없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이 문장을 보며 고난과 시련을 겪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포기하지 않고 성공할 때까지 노력하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유자와 쓰요시가
살아온 척박한 인생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면서 게으르고 멘탈이 약한 내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유자와 쓰요시가 빚을 갚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직원들의 비리와 고의적인
악행이었다. 직원들이 만약 비리나 악행으로 인해 해고를 당한다면, 회사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빚을 갚을 수 없었다. 이러한 근거가 있었기 때문에 직원들은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고, 유자와 쓰요시는 그들을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행태로 인해 유자와 쓰요시는 사람들을 불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직원들의 추악한 행동을
보면서 직원들이 회사 사장에게 갑질하는 모습이 매우 충격적이었다. 동시에 유자와 쓰요시가 사람들을 불신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가 무의식적으로 자살을 시도한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그는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을 때, 그는 자신도 모르게 철도 쪽으로 걸어가면서 몸을 그쪽으로 던지려고 했던 것이다. 다행히 그는 걸어가는 과정에서 정신을 차려 멈췄다. 그가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상황이
너무나도 암울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게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 이 계기를 통해 유자와 쓰요시는 400억원의 빚을 갚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내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인생을 살아갈 때 고난과 역경을 겪는 과정에서도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하면서 긍정적인 면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었다. 현재 자신의 처한 처지에 좌절감을 느끼고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유자와 쓰요시가 빚을 갚으면서 겪은 어려움을 이야기해주면서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고 좌절감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은 허구가 아닌 실제로 작가 자신이 겪은 이야기라는
점에서 감동적이었다. 400억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금액을 갚았다는 점에서 그가 대단하고 존경받아야 한다고
느꼈다.
첫댓글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