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감별이 가능한 파동장치
MRT-OM21
자료집 1
<氣와 파동과학, 그리고 64상체질의학>
<저자 소개>
허 창 욱
1960년 부산에서 출생. 1983년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를 졸업하였고 91년2월에 동대학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한 후 95년 초까지는 대덕연구단지 LG 첨단기술연구원 정밀화학연구소에서 신규제초제개발 프로젝트리더로 근무하였다. 대학재학시절에 서울대 명상요가회 동아리를 창립하고 제2대 회장을 지낼 정도로 (과학도로서는 드물게) 정신세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후 94년도에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몇몇 박사과학자들과 함께 한국정신과학학회를 창립하는 주역 중 한사람으로 활동하였으며 95년 초부터 (사)한국정신과학학회 상임이사로 재임하면서 몇몇 동료들과 함께 (재)한국정신과학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97년 초까지 초대감사를 역임하였다.
97년 이후부터 그 활동무대를 서울로 옮겨, (주)한마음에너지과학연구소 신과학정보센타 센타장으로 재직하면서 청정대체에너지 장치 개발에 관계하였고, 동시에 여러 학술단체와 다양한 저술활동을 통해 ‘기의 과학화’와 새로운 과학패러다임으로서 ‘신과학’을 소개하는 일에 주력하였다. 97년 2월부터 6월까지 KIST에서 ‘공간에너지 신기술 조사연구과제’의 실무위원으로 참여하여 일본과 미국 등 신과학의 세계적인 동향을 국내 과학계에 최초로 소개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21세기를 맞이하여 (주)한국엠알티 고문이사로 재직하면서 ‘대체에너지개발’에 이어 ‘기와 생체에너지의 연구 및 대체의료의 개발’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꿈의 신기술을 찾아서-일본탐방편>(양문, 1998), <신과학으로 풀어보는 피라미드에너지>(모색,1998), <반중력의 과학>(모색,1999) 그리고 역서로는 <우주와 생명>(공역,김영사,1996), <아인슈타인은 틀렸다-빅터 샤우버거 이야기>(양문,1998) 등이 있다. 현재까지 관계하고있는 사회활동으로서는, (사)새문명아카데미 이사, (사)생태산촌만들기모임 운영위원, (북클럽)미내사 국제신과학심포지엄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있다.
백 태 종
MRT-OM21의 개발자 백태종 소장(생명정보인지기술연구소)은 파동장치를 활용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프로페셔널 오퍼레이터이기도 하였다. 원래는 산사에서 생활하며 화두공안을 참구하던 사람으로 '인연에 이끌려' 불경 등 제 종교의 경전과 주역, 한의학에 심취하기도 했다. 후에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던 중 95년도부터 국내에 처음 도입된 파동장치 QRS를 접하고서 氣의 과학적 해석에 매혹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파동장치들이 인체나 사물이라고 하는 현상의 이면에서 작용하는 氣의 성품인 음양오행을 식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한의학적 치료에서 불가피하게 요구되는 변증진단 및 약재나 식품에 대한 氣적 해석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5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타 파동장치의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독보적인 기능이 대폭 증보된 MRT-OM21을 완성하였다.
결국 99년 초 <한방전용 생명정보인지장치 MRT-OM21>이 개발 완료되어 이를 한의학계에 널리 보급할 목적으로 (주)한국엠알티가 설립되었다. 현재 (주)한국엠알티와 생명정보인지기술연구소는 MRT-OM21을 전국의 한의원 한방병원 한의대 등에 시판보급하면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사용자교육을 실시하고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현재 한방전용으로 제작된 MRT-OM21에 이어 후속모델로서 농업과 환경분야 등 특정 전문분야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과 성능을 갖춘 다양한 모델들을 기획 개발하고 있다.
목 차
제1장. 氣란 과연 무엇인가
1. 氣와 한의학
2. 氣! 그, 바람과 구름 같은 것....
3. 氣와 파동--氣는 파동과 유사하다
파동(혹은 기)를 감지하는 수맥탐사법(Dawsing)
파동이란 무엇인가
4. 호메오페시(동종요법)에 대하여
--정보 개념으로서의 기(氣) 혹은 파동을 말한다--
호메오페시란 무엇인가
물로 희석할수록 오히려 효과가 커지는 호메오페시 치료법
‘정보전사’라는 새로운 개념
기정보를 간직하고있는 물--정보수
5. 氣정보는 마치 전파처럼 공간을 타고 흐른다
--일컬어 ‘파동방사’라는 개념--
제2장. 라디오닉스에 대하여
1. 라디오닉스 설명을 위한 배경음악
--라디오닉스 장치와 진단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
2. 라디오닉스의 역사
최초 시발점으로서 1890년 미국인 의사 에이브람즈
--래디에스테지(파동감지법)를 의료진단에 활용하다.
라디오닉스를 개선 발전시킨 사람들--드라운과 히에로니무스
영국 라디오닉스의 상징 -- 데라워 연구소
3. 라디오닉스와 첨단 컴퓨터공학의 만남
현대적인 라디오닉스 장치들
미국 웨인스탁의 MRA 장치
일본 QRS와 여타 파동장치들
라디오닉스 기술과 EAV 장치의 결합--아큐프로 II 장치
(경혈과 경락을 측정하는 장치 -- EAV)
4. 파동연구와 활용에 대한 일본의 실태 소개
제3장. 한의학 진단치료의 특징
-- 한방 진단치료에 적합한 라디오닉스 파동장치 MTR-OM21에 대하여--
1. 라디오닉스를 한의학에 접목한다...MTR-OM21
2. MTR-OM21과 64상체질론
제1장. 氣란 과연 무엇인가
1. 氣와 한의학
한의학은 5천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있는 의료체계입니다. 그리고 이 한의학 체계 중에서 현대적인 서구의학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의학만이 지니고있는 가장 독특한 특징을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氣라는 개념을 내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인간은 천지자연의 기에 의해서 생성된 것이며 생명작용의 본질 또한 기의 운행에 있는 것으로 파악해왔습니다. 따라서 질병이란 한마디로 신체 안의 기의 균형이 깨어진 상태를 의미하고, 또 치료란 이 흐트러진 기의 균형을 바로잡는 것으로서 이러한 <氣의학>이야말로 한의학의 가장 핵심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질과학을 그 토대로 하는 서구의학이 보편적인 현대의학이 되어버린 20세기에서는 氣라는 개념은 단지 그 존재가 물질과학적으로 측정되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마치 오래된 옛 문명의 골동품과 같은 그러한 것으로 치부되어온 경향도 많았지만 이제 새로운 밀레니엄인 21세기에는 새로운 氣과학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또 열려야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양철학과 한의학에서는 우주와 인체를 <정.기.신>의 세 가지 요소가 결합한 것으로 설명해왔습니다. 현대적인 과학적 용어로서는 精을 물질세계로 그리고 神을 의식세계로 표현할 수도 있을 터인데, 이 물질세계(精)와 정신세계(神)를 연결해주고 있는 통로로서 ‘미묘한 에너지의 세계’ 즉, 氣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동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경험적으로 인식해왔던 것이지요.
이러한 기의 세계를 빠트린 서구 물질과학은 결국 물질세계는 물질로서 정신세계는 정신으로서만 각각 별도 독립적인 것으로 취급할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극단적인 심신이원론적 세계관이 결국 우리 인류에게 미친 부정적인 결과를 우리는 현재 지구환경파괴와 인간성상실이라는 총체적 위기상황으로 몸소 겪고 있습니다.
의술이라는 주제에 국한해서 생각해보더라도, 물질과학에 입각한 서구의학의 눈부신 발전은 때때로 인류에게 무더기 희생을 강요했던 그 무서운 전염성 질병들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킨 공적이 지대하였습니다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질병치료를 화학약물과 수술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극단적인 경향성을 갖게됨으로서 복잡한 현대 산업화사회에서 주로 야기되는 심인성 질환이나 암과 같은 난치병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에 놓여져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대의학의 근원지인 서구에서 먼저 대체의료(Alternative medicine)라는 새로운 물결이 각광받고있는 것도 지금의 시대적 환경 속에서 본다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대체의료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동양의 氣에 대한 관심이 높기 마련입니다.
2. 氣! 그, 바람과 구름 같은 것....
氣라는 단어가 상징하고있는 것 자체가 이미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양을 나타내고있듯이, 氣란 어쩌면 구름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시시각각으로 그 형상이 변하는 이러한 구름을 엄밀한 과학적인 용어로서 한마디로 정의한다는 것 자체가 실로 뜬구름 잡는 것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氣란 바람과 같은 것입니다. 분명히 우리의 피부감각으로 시원하고 차갑고 때로는 매세운 그 바람의 실체를 느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 그 자체를 손으로 잡아낼 수는 없듯이, 기라는 것을 과학적 개념으로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것은 이처럼 어려운 것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름이 흘러가는 것을 보고있으며 또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가는 것을 실제 느끼면서 살 듯이, 이 기라는 것을 일상적으로 실제 느끼고 사용하면서 매일을 살고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단순히 기라고 부를 때, 이 속에는 대단히 복합적인 개념들이 혼재해 있습니다. 따라서 기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연구해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이 복합적인 개념들을 정리하여 좀 더 세부적으로 구체화하여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동양철학에서 ‘무릇 우주는 최초에 일기(一氣)에서 파생되었다’라고 말할 때 혹은 ‘기는 우주공간 그리고 천지간에 가득 차 있다’라고 말할 때, 이 기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한의학에서 생명의 근원으로 삼는 기는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또 기공에서 기를 다스린다라고 할 때에 그 기는 무엇입니까? 또 우리가 아주 일상적으로 어떤 기운을 느낀다라고 말할 때 그 느끼는 기란 과연 무엇입니까?
이러한 물음들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답하기보다는, 오히려 서구의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연구해 온 다양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들을 소개하면서 그 실마리를 찾아나가 보기로 합시다.
서구의 과학자들 중에서 물질론적이고 기계론적인 현재의 과학 패러다임을 벗어나서 이 우주와 생명의 세계를 보다 총체적인 생태적 개념으로 파악하는 신과학적인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氣를 셔틀에너지(Subtle Energy) 즉, 미묘한 에너지라고 호칭합니다.
‘미묘하다’는 말은, 이 기라는 것은 현재의 과학적인 개념에서의 에너지 즉, 열에너지나 전기에너지 그리고 운동이나 위치에너지 등등과 같은 그러한 기존의 에너지개념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미지의 에너지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닷물은 고기그물로는 담아낼 수 없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이 셔틀에너지(Subtle Energy)에 대한 연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데 그 하나는 소위 공간에너지(Space Energy)에 대한 연구이고(*주1) 또 하나는 소위 생명에너지(Life Energy)에 대한 연구입니다.
‘공간에너지’란 마치 공기와도 똑같은 것으로서 우주공간을 가득 메우고있는 ‘미묘한 에너지의 바다(The Sea of Energy)’를 표현하는 개념입니다. 고대 인도에서 말해왔던 프라나(Prana) 그리고 서구과학계에서도 논란이 계속 되어왔던 에테르(Ether)라는 것 등이 이러한 공간에너지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엄밀하게 말하자면, 공간에너지란 어떤 에너지라기보다는 오히려 에너지의 근원으로서 에너지공간(Energetic Space)을 말하는 것인데, 또한 이러한 에너지공간이 존재해야만 에너지가 파동의 형태로서 공간상에 전파될 수 있는 이론적인 개념이 정립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우주만물의 근원이며 천지간에 가득 차 있는 기’라는 것에 대해 현대적으로 표현한다면 이 <공간에너지>라는 개념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간에너지로서의 원초적인 기가 작용하여 빚어내는 현상의 하나로서, 일반에게도 잘 알려져있는 피라미드에너지 현상을 그 예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동양의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Power point)의 개념도 이 공간에너지의 미묘한 작용이 관계하고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하간 이러한 ‘기와 공간에너지’에 대해서는 이 책에서는 자세하게 언급하지않고 다른 지면을 통해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한의학에서 주로 다루는 기 혹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기라는 개념은 신과학적인 용어와 개념상에서는 <생명에너지(Life Force/Life Energy)>에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것일 겁니다. 생명현상이라는 것에는 단순히 물질과학인 생화학적인 과정만으로는 결코 해석할 수 없는 어떤 미지의 에너지현상이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이 생명에너지라는 개념으로 포괄될 수 있는 서구의 과학적 연구로서는 로버트 베커(Robert Becker) 박사의 ‘생체전기’에 대한 연구를 위시하여, 해롤드 버(Harold S. Burr) 교수의 ‘생명장이론’ 그리고 루버트 쉘드레이크(Rubert Sheldrake)의 '형태장이론‘ 등이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서 거론되어집니다.
하지만 이들의 소위 <생명장(Life Field)>이라는 개념은 고대로부터 인도 요가명상에서 말하는 소위 생체오라(Aura)(*주2)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또한 생명체라는 것이 단순히 물질들의 조합이 아니라 미묘한 에너지체와의 총합체라는 개념을 인식시키는 데에는 커다란 도움이 되지만, 동양의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혈과 경락을 통해 움직이면서 각 신체장기를 모두 총체적으로 연결하는, 그러한 氣‘의 실체에 대해 설명하는 데에는 그다지 적절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최근에 널리 소개되기 시작한 소위 ‘생체정보’ 이론--그리고 이 생체정보이론과 생명장이론을 현대물리학에서의 파동개념과 결합시켜 좀 대중적인 형태로 변화시킨 소위 ‘파동’이론--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氣에 대한 설명으로는 더 적합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 책에서 주로 다루어나갈 주제가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경우, 氣라는 것을 단순히 어떤 미지의 미묘한 에너지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였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본다면 기란 이러한 에너지 형태의 것만은 결코 아닙니다. 단순히 에너지라는 개념만으로는--‘미묘하다’는 표현을 애써 강조하더라도--기라는 개념을 구체화하기에 역부족인 것이지요.
이제 20세기 후반에서야 본격적으로 우리 앞에 등장한 <정보>라는 단어와 그 개념이 이야말로 기를 에너지로 설명할 때에 부족한 그 부분을 채워주는 핵심개념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정보라는 새로운 개념의 도입으로 인하여 기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지평은 아주 새롭게 확대되어집니다.
결론적으로 성급하게나마 <氣>를 학술적인 용어로 정의해본다면, ‘기란 생명과 물질이 가지고있는 그 모든 정보를 담고있는 미묘한 에너지(Subtle Energy)’ 혹은 ‘물질세계와 정신세계를 함께 포괄하는 미묘한 정보-에너지(Informational Energy)’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결론내릴 수 있는 이론적인 배경들에 대해 이 책의 전반부에서 주로 소개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추상적인 氣라는 개념을 보다 세부적으로 엄밀하게 분류하여 <氣에너지> 그리고 <氣정보>라는 용어와 개념으로서 별도로 표현하고 해석함으로서 氣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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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셔틀에너지(Subtle Energy)를 일본에서는 ‘미약에너지’라고 번역하고있는데 이것은 우리말 표현으로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스페이스에너지(Space Energy)를 ‘우주에너지’라고 번역 사용하는데 이 또한 ‘공간에너지’라는 언어표현이 정확한 것이다. 공간에너지라는 개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의 일반적인 과학상식에 따른다면, 우주공간이라는 것은 그냥 텅 빈 진공에 불과한 것이다. 그 텅 빈 진공 속에서 행성과 혹성들이 운동하고있다고 생각하고있으며 이 개념이 원자 전자의 세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에 반대하면서, 실제로 우주공간은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포착되지 않는 미지의 근원에너지로 가득차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공간>이야말로 물질과 모든 에너지의 실질적인 근원이라고 생각하는 진보적인 과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에너지공간 개념에서 바라보면,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이 불가능하게 여겨왔던 여러 가지 현상들--무한동력장치, 반중력, 텔레포테이션 등등--이 실제로 가능한 것으로 여겨질 뿐 아니라 이러한 공간에너지신기술들이 이미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연구되고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공간에너지신기술’들에 대해서는 <허창욱, ‘’꿈의 신기술을 찾아서-일본탐방편“ 양문, 1998> 과 <”반중력의 과학“ 모색, 1999> <”아인슈타인은 틀렸다-빅터 샤우버거 이야기“ 양문, 1997>에서 상세히 소개되고 있다.)
서구에서는 백년 전에 교류발전기를 최초로 만들었던 니콜라 테슬라(Nichola Tesla; 1856 - 1943)를 위시하여 헨리 모레이(Henry Moray; 1892-1972), 오르곤에너지를 제창한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 1897-1957), 응폭(Implosion)이론을 제창한 빅터 샤우버거(Victor Schauberger; 1885-1958) 등을 공간에너지 이론의 선구자로서 거론할 수 있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전세계적으로 수천 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이 공간에너지 관련연구를 진행하고있는 상황이다.
*주2; 생체오라(Aura)에 대하여
살아있는 생명체의 주위에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찬란한 광채의 빛이 발산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신비주의자들에 의해 주장되어왔다. 이 빛을 생체오라라고 불렀으며 최근에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생명에너지장이라는 개념과 용어로 과학화되고 있기도 하다.
일반인들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투시능력자들에게는 이 생체오라가 확연히 보일 뿐 아니라, 생명체의 건강상태나 마음상태에 따라 특정한 형태로 생체오라의 광채나 크기는 달라진다고 말해진다. 화가들이 예수님이나 부처님 등의 성인들의 그림속에 후광을 그려넣는 것은 이러한 생체오라의 모습이다. 이러한 후광(생체오라)은 모든 생명체에게서 발산되고있으며 생명이 다하면 생체오라도 사라진다. 똑같은 사람들이라도 성현들이나 오랜 수행자들처럼 정신적인 진보를 이룬 사람들의 생체오라는 일반인들과 비교할때 훨씬 크고 강렬하다고 한다. 이러한 생체오라 혹은 생명에너지장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존재한다면 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일까.
현재 투시능력자들이 묘사하고 있는 생체오라의 상태를 그대로 직접 측정하거나 관찰할 수 있는 과학적 장치는 없지만, 생체오라 혹은 생명에너지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과학적 방법들 중에 가장 활발하게 연구개발되어있는 것이 킬리안 사진기라는 생체오라 사진장치이다. 1939년 소련의 전기기술자였던 킬리안은 고주파 전압발생장치를 부착한 사진기를 통해 생체오라를 사진으로 찍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보고하였다. 이로부터 소련과 미국, 유럽 그리고 일본 등에서도 활발하게 이 장치를 개발 활용하고 있다.
최초에 킬리안이 주장했던 것과는 조금 달리, 현재 과학자들은 킬리안 사진기에 찍히는 빛이 생체오라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생체오라(생명에너지장)의 상태가 간접적으로 사진영상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는 것 같다.
또한 생명체의 건강상태나 심리상태 등이 킬리안 사진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한 질병진단용의 의료장치들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이 최근에 소개보급되기 시작한 소위 오라-카메라(Aura camera)인데, 손가락을 평평한 전극위에 올려놓으면 컴퓨터 화면상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오라가 찍혀 나온다. 이 오라의 색상과 형태를 보고 건강상태나 감정상태 등을 판단해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라-카메라는 실제로 오라를 바로 찍는 것은 아니고 컴퓨터에 의해서 합성된 오라 영상을 사진상에서 덧입혀놓은 것이다. (보다 자세한 것은 <허창욱 저, ‘신과학으로 풀어보는 피라미드에너지’, 모색>를 참고할 것.)
3. 氣와 파동--氣는 파동과 유사하다
파동(혹은 氣)를 감지하는 수맥탐사법(Dawsing)
최근 국내 TV의 한 인기프로에서는 유명 탤런트들이 L자형 구리막대기(L-rod)나 흔들이 추(펜듈럼; pendulum)를 손에 들고서, 종이 컵 속에 숨겨져 있는 물건이나 상자 속에 숨어있는 사람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만, 바로 이러한 기법을 수맥탐사법 혹은 다우징(Dawsing)이라고 부릅니다. (*주3)
원래 수맥탐사법 즉, 다우징은 아주 고대에 사람의 생존을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지하수 물길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되어 활용되어온 것입니다만, 근세 유럽에서는 이 방법을 확대하여, 모든 물질과 생체가 방사하는 고유의 파동을 감지하는 방법--이것을 프랑스 용어로 ‘래디에스테지(Radiestesie)’라고 부른다-으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사람의 주거환경 속에서 인체에 유해한 소위 ‘수맥파’가 흐르는 지역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널리 소개되고 이용되고있습니다만, 이 다우징 기술은 단순히 실제 수맥 만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물질에서 방사되는 소위 ‘파동’을 감지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감지하고자하는 물질을 수맥에 국한하여 집중시킨다면, 수맥을 찾게되는 것이지요.
여하간, 이 다우징 기술을 배워서 활용하면--그 사람의 성격과 자질에 따라 습득능력과 시간에 차이가 생기지만-- 마치 능력있는 기공사가 물질과 생체의 다양한 기를 감지 하는 것과 똑같이 이 기를 감지할 수 있게됩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서 보더라도 모든 물질과 생체는 그 고유한 파동을 방사한다는 ‘래디에스테지’의 이론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 그러나 과학적인 연구를 위해서 정말로 주목해야할 점은 이 ‘파동방사’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L자형 구리막대기나 흔들이추를 이용하는 다우징 기법을 습득하면 일반인도 누구나--약간의 차이는 물론 있지만-- 여러 개의 빈 종이컵 중에서 무엇인가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종이컵을 감지할 수 있는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는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 기 발생이 강력한 피라미드형 수정 등을 사용합니다만...)
그리고 이러한 방법을 L-rod나 흔들이 추를 이용하는 것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더욱 정밀한 장치인 라디오닉스 장치를 사용하면 아주 세밀한 내용까지 감지할 수 있게됩니다. 라디오닉스 장치를 현대적인 디지털 장치로 개량한 소위 파동측정장치를 이용하면 더 더욱 세밀하고 정밀한 결과를 얻게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다우징 기법을 그대로 이용하는 래디에스테지나 그 연장선상에서 더욱 발전된 파동장치를 사용하면 소위 아주 능숙한 기공사만이 수행할 수 있었던 일들이 실제로 실행가능하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확인되고 또 거의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왜 그리고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한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현대과학의 이론으로서는 풀 길이 없는 것입니다.
파동이란 무엇인가
어쩌면 기존의 ‘래디에스테지’에서의 설명은 한의학에서의 ‘기’라는 개념을 그냥 ‘파동’이라는 단어와 개념으로 교체시켜놓은 정도에 지나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유럽의 래디에스테지 이론가와 다우징 능력자들이 동양의 기라는 개념을 알고있었던 것은 전혀 아닙니다.) 또한 그들이 말하는 ‘파동을 감지한다’는 말 표현을 동양에서는 우리네 식으로 그냥 ‘기를 감지한다’고 말하는 것이 훨씬 알아듣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런데, 유럽의 래디에스테지 연구가들이 ‘모든 물질과 생명체는 그 고유한 파동을 방사한다’라고 표현하게 된 것에는 서구에서의 자연과학의 학문적 발전 상황이 그 배경으로 깔려있는 것입니다.
고대와 중세의 유럽에서도 당연히 다우징 능력자들이 존재해왔습니다. 그들은 이 다우징으로 단순히 수맥 만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물과 그에 속한 특정정보를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당연히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설명할 길이 없었던 것입니다. (수천년 동안 기라는 개념이 전통적인 학문체계로서 정립되어왔던 동양과는 달리 서양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정신적 학문적 배경이 거의 없었지요. 오히려 중세 유럽에서는 이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은 이단으로 몰려서 처단될 위험성 조차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16세기의 산업혁명을 거치고 18세기에 들어와서 현재와 같은 제반 자연과학이 정립되어지면서 상황은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19세기에 근대 물리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면서 서구 지식인들의 사고체계 자체가 이제는 자연과학적 사고관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게됩니다.
19세기 근대 물리학에서 물리학적인 현상으로서 ‘입자’와 ‘파동’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시작했고 특히 이 <파동>이라는 개념은 대단히 매력적인 요소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돌멩이를 호수 위에 던지면 그 지점에서부터 수면 위에는 동심원 모양으로 물결 파동이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소리라는 현상도 이와 마찬가지로 공간상에서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파동이라는 사실이 아울러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말 소리를 듣고 그에 대답하는 그 과정도 사실은 그 사람의 성대에서 울려나온 음파 파동이 자신의 귀에 의해 감지되는 자연과학적인 현상을 그 바탕에 깔고 있는 것이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다우징 능력자가 수맥 혹은 특정사물--예컨대, 뒤집어진 종이컵 속에 숨어있는 수정피라미드--을 감지하는 과정도 이러한 파동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이러한 배경에서 ‘래디에스테지’ 이론에서는 ‘모든 사물은 각각 그 고유한 파동을 방사하고있고 다우징 기법으로 그 파동을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따져본다면, ‘래디에스테지’의 이러한 ‘파동방사’개념도 다우징 현상의 절반 밖에는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물리학적인 개념에서 본다면, 파동이 생겨나기 위해서는 파동이 전달되는 매질(공기, 물 등)과 파동을 발생시키는 근원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레디에스테지에서는 그냥 ‘물질의 고유 파동’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하고있지만 이것은 현상을 말하는 것이지 그 본체를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모든 물질이 각각 고유한 파동을 방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그 근원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질문으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지요. 이 근원이라는 것은 바로 동양에서 말해왔던 기라는 것이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파동>이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서 우리는 기에 대한 현상론을 보다 객관화시키고 보다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게됩니다만, 기의 본체론에 대하여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로 남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氣는 파동과 대단히 유사한 성질을 지닌다’라고 표현하여도 그다지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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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수맥탐사(다우징 : Dawsing)>에 대한 설명
끝이 갈라진 Y자형의 나뭇가지나 또는 흔들리는 진자(동자추)를 이용하여 지하에 매장되어있는 광맥이나 수맥을 찾아내는 이 다우징(dawsing)이라는 기술은 수천년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세계적으로 행하여져 오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을 비법이나 마술로 여겼던 중세시대에는 많은 다우징 능력자(Dawser, 다우저)들이 종교재판의 희생물이 되었던 것을 기록으로 찾아볼 수 있는데, 르네상스 시대를 지나면서부터 많은 저명인사들의 노력에 힘입어 그 실용성과 객관성이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다우징현상을 과학적으로 진지하게 연구하려는 노력이 19세기초에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 1910년에 앙리 드 프랑스(Henry de France)백작에 의해 주도된 이 연구들의 결과는「수맥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며 이 영향을 받아 영국에서는 1933년에 영국수맥탐사자협회가 설립되었다. 두나라의 공동연구의 결과들은「수맥을 찾는 막대기」「탐사막대와 물리학」이라는 2권의 책으로 요약되어있다. 이 초기의 연구들은 비록 흥미로운 결과들을 내포하고 있지만 연구방법자체가 아직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때문에 기존의 서구 과학계에서는 이 연구주제를 여전히 무시해왔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 소련에서는 이 연구를 국가적으로 후원하기 시작했는데 이로부터 아주 큰 진전이 이루어졌다. 모스크바대학의 오기르비박사의 주도하에 저명한 지질학자들과 수문학자(水文學者)들을 지명하여 소련내의 다우징능력자(Dowser, 수맥탐사가)들과 한데 엮어 공식적인 연구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수천회의 실험을 통해서 몇가지 놀라운 결과들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 탐사용의 나뭇가지는 이틀이나 사흘동안만 효력이 있었으며 도중에 나뭇가지가 부러졌을 때는 다시 고치더라도 효력이 없었다고 한다.
나뭇가지 대신에 가는 철사나 비닐파이프 등을 양손에 각각 들고하면 효과가 더욱 확실하였고 Y자형의 철사를 사용할 때 그 접합점에 나선형코일을 접합시켜서 사용하면 지하광맥의 매장량까지 감지될 정도로 효과가 뛰어났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지하 30센티에서 100미터까지의 수맥뿐아니라 납, 아연, 철, 금등의 광맥의 양까지 알아낼수 있었으며 심지어 지하에 매설된 가느다란 전기케이블 및 수도관까지도 그래프로 기록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게 알아내었던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현대과학의 어떤 탐지레이다 장치보다도 우월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들로 부터 연구위원회는 이 다우징현상을 「생물물리학적 효과를 이용한 수맥 및 광맥탐사법(The Biophysical Effects Method ; B.P.M)」이라는 새로운 과학적 명칭아래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1966년에 레닌그라드대학의 광물학자인 니콜라이 소체바노프(Nikolai Sochevanov)는 더욱 광대한 실험을 시도한다. 이들은 채광회사가 채광유망지를 선정하기위해 사용하는 자기측정계를 장착한 비행기를 타고서 중국과의 국경지역인 키르키즈 전역을 탐색하였다. 물론 비행기안에는 소체바노프와 몇몇 사람들이 탐사막대를 들고 있었다.
이 탐색작업에서 아주 흥미로운 결과가 보고되어 있는데 소체바노프 일행이 커다란 강물 바로 위를 비행하고 있을때 탐사막대에는 아무런 진동이 없다가 강변 쪽으로 다가섰을 때 비로소 진동이 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몇 번의 확인실험결과 탐사막대의 다우징 효과는 물 자체를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물과 흙이 마찰을 일으키는 곳을 감지해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한 잘 알려진 광석매장지위를 비행할 때는 어김없이 탐사막대기에 반응이 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생물물리학적 효과를 이용한 측정법(B.P.M)" 이라는 이 새로운 방법 하에 소체바노프 일행은 카르키즈 전역에 대한 새로운 지질탐사도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모든 나라에서 행하여진 실험들도, 다우징 현상을 가능케하는 힘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이 힘은 탐사막대만으로는 작동하지 않는 다는 것을 공통적으로 보여준다. 즉 살아있는 생명이 그 매개체로 활동해야만 하는 것이다. 수맥과 광맥을 찾는 것 뿐아니라 탐색대상도 점점 넓혀져서 네델란드의 지질학자인 트롬프(Solco Tromp)는 자기측정계를 통해서만 감지되는 미세한 자장의 변화를 다우징(Dawsing)을 통해 감지할 수 있었다고 보고한다.
파리대학의 물리학 연구소에서는 다우징 능력자(Dawser)들을 실험한 결과 전선에서 90센티 떨어진 곳에서도 전선에 전류가 흐르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아낼 수 있었다. 할레대학에서는 몇몇 경우에 탐사자(Dawsing)들의 혈압과 맥박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하고있다. 이러한 실험들은 확실히 다우징(Dawsing) 현상이 생명체가 외부의 전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에 기반하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추론을 가능하게 하지만, 최근의 탐사실험들을 통하여보면 이 현상도 다른 초상현상들처럼 초감각지각의 영역에서 이미 작동된다는 것이 합리적인 결론이다.
최근의 다우저(Dawser)들은 Y자형의 나무가지나 막대기보다 자유로이 회전할 수 있는 진자형의 추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동자추를 사용하는 것이 휠씬 탐사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예를 들어 수맥을 탐사하려는 지역을 굳이 가지 않고서 그 지역의 지도만 가지고도 동자추는 지도상에 정확하게 한 지점을 가리키는데 실제로 그 지역에 가서 확인해보면 지하에 수맥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지도를 사용하는 이 기법을 이용하여 실제로 많은 다우저(Dawser)들이 수맥, 광맥 뿐아니라 행방불명된 사람, 범죄자 또는 특정정보를 알아 맞추고 있다. 이 지도를 가지고 하는 다우징 때문에 다우징을 자기장과 같은 물리적인 현상과 연관시켜 객관화시켜보려는 과학자들은 곤혹해하는 것이다.
다우징은 수맥찾는 것에만 이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물질과 생체를 감지하고 또 어떤 대상의 위치만이 아니라 그 성격에 관한 정보까지도 알아 맞추는 기법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이것은 특별히 프랑스에서는 "방사감지(radiesthesia : 래디에스테지)"라는 이름으로 불리워 왔다. 실제로 병아리 감별사들에게서는 -병아리의 성별을 감별해내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구슬을 단 명주실만을 사용하여 병아리의 성별을 알아 맞추는 기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숫병아리가 될 달걀 위에서는 이 동자추가 시계방향으로 돌고 암병아리가 될 달걀 위에서는 반 시계방향으로 돈다. 감별소에서는 이 방법의 성공률이 99%라고 말한다.
텔레파시나 투시, 초시현상, 사이코메트리등과 같은 일반적인 초감각적 지각능력은 그 실례가 한정되어있고 아무래도 일반인들에게 쉽게 발현되기는 어려운 감이 있지만, 이에 반해 다우징(Dawsing)기법은 누구나 일정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확실히 효과를 입증할 수 있다는 대중적인 장점 때문에 급속히 일반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1970년대 이후에는 지하수개발이나 광맥개발회사에서는 유능한 다우저(Dawser)들을 고용하고 있거나 이용하고 있으며 일본이나 미국의 지방수도과에서는 수도관공사에 이 기법을 응용한 사례들도 많이 존재한다. 최초에 유럽에서 널리 성행한 이 다우징은 1960년대에 구 소련에서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었고 그리고 1970년대 이후에는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기 시작함으로서 전세계에 퍼져나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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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메오페시(동종요법)에 대하여
--정보 개념으로서의 기(氣) 혹은 파동을 말한다--
‘모든 물질과 생체는 고유한 파동을 방사하고있다’라고 말하는 <래디에스테지> 그리고 <라디오닉스>의 주장과 개념을 뒷받침해주는 실증적인 한 예로서 호메오페시-동종요법을 거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호메오페시 치료법이 임상적으로 보여주는 객관적인 결과들을 깊게 음미해보면 우리는 ‘모든 물질은 고유한 파동을 방사하고있다’라는 개념만으로는 또 이해되지않는 새로운 현상을 목격하게됩니다. 요약하여 말하자면, 물질 그 자체가 완전히 사라져 없어진 상태에서도 그 파동은 여전히 계속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물리학적인 개념인 <파동>을 넘어서서 <정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지않을 수 없게되는 것이지요.......
호메오페시란 무엇인가
--유럽에서 이백년 동안이나 사용되어져오고 있는 불가사의한 치료요법--
호메오페시(Homeopathy)는 우리말로는 ‘동독용법(동독요법)’으로 번역되기도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으로 ‘동종요법(동종요법)’이 더 타당할 것입니다. 이 요법은 아직 국내에서는 아는 사람이 적지만 현재 서구 대체의학에서는 카이로프라틱(척추교정요법)과 함께 대체의료기술의 아주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호메오페시의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200년전인 18세기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호메오페시 치료법의 창시자인 독일인 의학자인 사뮤엘 하네만(Samuel Hahnemann) 박사는 의사라는 직업외에도 실험약리학자, 심리학자 등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어학의 천재라는 측면입니다. (적어도 7개국어에 능통했다고 함.) 그리고 이 하네만의 어학적 재능이 실질적으로도 호메오페시의 탄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게 됩니다.
자신의 어학능력을 이용하여 하네만은 다른 나라의 의학서적을 번역하는 일에도 열정적인 의욕을 지녔는데, 그가 당시 의학계의 어떤 권위있는 문헌을 번역하고 있을 때 이 호메오페시에 대한 착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네만이 번역하고 있던 그 서적에는 말라리아의 치료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해놓고 있었습니다. “--말라리아에는 키나껍질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주; 키나껍질 속에는 퀴닌(Quinine)이라는 화합물이 주 성분으로 들어있다) 그것은 맵고 수렴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대목을 번역하면서 하네만은 소박한 의문을 가지게됩니다. 단순히 맵고 수렴성이 있다는 사실과 말라리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전혀 무관한 것이 아닐까? 키나껍질보다 더 맵고 수렴성이 있는 것을 복용하더라도 말라리아 치료에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이 또한 사실이 아닌가? 그렇다면 키나껍질이 말라리아에 효과가 있는 것에는 무언가 전혀 다른 원인이 있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였던 거지요.
이렇게 생각한 하네만은 대담하게도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임상실험을 실행해 봅니다. 자신이 스스로 키나껍질을 조금씩 복용하면서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반응을 객관적으로 관찰해보았던 거지요. 그 결과, 열과 오한을 비롯해서 마치 말라리아에 걸린 것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관찰을 토대로 하네만은, “키나껍질을 복용했을 때 말라리아 치료효과가 있는 이유는 그것이 매운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병을 일으키는 증세가 말라리아와 닮았기 때문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이것이 호메오페시의 기본이 되는 “동종요법(Likes cure likes)”의 개념이 됩니다. (*주4)
(현대의학적인 약물요법개념으로 생각한다면, 키나껍질을 복용했을 때 말라리아 치료효과가 생긴다면 아마도 끼나껍질속에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일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있는 탓일거라고 판단하게될 것입니다. 하지만 키나껍질속에 주로 함유되어있는 퀴닌(Quinine)이라는 화학물질은 말라리아 치료물질이 아니라 일종의 독성물질입니다. 이 퀴닌을 과량복용하면 말라리아에 걸린 것과 유사한 증상이 유발되게 됩니다.)
물로 희석할수록 오히려 효과가 커지는 호메오페시 치료법
비슷한 것으로 비슷한 것을 치료한다는 이러한 동종요법의 개념에 따라 실제로 환자를 치료하려고 해보면 막상 치료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물질들이 질병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독극물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실제치료법을 위하여 하네만이 고안해낸 방법은 이 독성물질을 인체에 무해할 정도로 물로 희석하여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네만 이후에 동종요법 연구가들은 이러한 희석과정을 통하여 더욱 미스테리한 현상을 접하게 됩니다. 여러 번 물로 희석할수록 처음에 투입한 치료물질은 그 농도가 묽어져서 나중에는 치료물질 그 자체는 거의 물 속에 존재하지않는 정도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렇게 여러 번의 희석단계를 거쳐갈수록 동종요법 치료효과는 더 강해진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던 거지요.
호메오페시 약조제법을 실제 예로 들어 설명을 한다면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A라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유황이 약재로 선택되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일단 가장 먼저 유황1그램 정도를 에틸알콜 1리터에 녹이거나 희석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과정으로, 이 혼합용액을 1000배로 희석시킵니다. (이 혼합용액 1밀리리터를 취한 후에 이것을 순수한 에틸알콜-혹은, 물-로 희석하여 다시 1리터를 만들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희석시키는 이 과정을 계속적으로 반복하다보면 원래 물질의 농도는 거꾸로 0.001%, 0.000001%, ....식으로 점점 흐려집니다. 예컨데, 위의 과정을 이십번 반복하였다면 마지막 에틸알콜(혹은 물) 1리터 속에는 유황 물질은 원자레벨차원에서도 전혀 존재하지않는 상태가 되어 그야말로 순수한 알콜(혹은 물)과 완전히 동일한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희석정도를 호메오페시에서는 포텐시라고 부르는데 희석이 여러 번 진행될수록 약효 즉, 포텐시는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소위 이 맹물이 동종요법에서 사용하는 치료약이 되는 것입니다.
원자레벨에서도 물질이 전혀 검출될 수 없는 상황, 다시 말해 지극히 과학적인 개념에서 볼 때도 그 물질이 객관적으로 결코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원래 그 물질이 가지고있는 약리작용이 똑같이-혹은 더욱 강력하게-발현된다는 이러한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될까요?
<래디에스테지>에서는 ‘모든 물질은 고유한 파동을 방사한다’고 설명하고있습니다만, 이 파동방사개념을 여기에 적용한다하더라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게 됩니다. 파동을 방사하는 물질 즉, 파동원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파동이 방사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파동>이라는 용어와 개념은 ‘에너지패턴’에 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근원이 존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지요. 예컨데, ‘소리’라는 음파는 소리를 발생시키는 근원이 존재하지 않으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이렇게 그 개념을 근원적으로 파고 들어가다 보면, 결국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있는 소위 <물질과 에너지>라는 개념은 이 호메오페시를 결코 설명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호메오페시의 포텐시 효과가 보여주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정보>라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정보전사’라는 새로운 개념
아마도 십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에너지’라는 개념 이외의 것을 찾기 힘들었겠지만 이제 우리는 소위 디지털혁명이 이끄는 최첨단 정보화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라는 개념을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있으며 그 <정보>가 지니고있는 위력을 매일같이 실감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보’란 무엇인가요?
지금의 우리는 <정보>라는 개념을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하더라도 이 <정보>를 이미 너무나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바로 그것이지요. 컴퓨터를 통하여 수많은 정보를 취급하면서 그것을 하드디스크 또는 플로피디스크에 저장해두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컴퓨터만 있으면 우리는 하나의 정보를 똑같은 모양으로 수없이 복제해낼 수 있습니다. 하나의 플로피디스크에 담겨져 있는 정보체계를 똑같이 전사하여 수만개의 플로피디스크에 옮겨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옮겨진 그 정보는 원본과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디스크에 미리 적어놓지않는 이상 어느 것이 원래 원본이었는 지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또한 이 디스크에 전사되어진 정보들은 동일한 운영프로그램이 깔려있는 컴퓨터라면 그 어디에서도 똑같은 모양으로 찍혀나오게 되지요.
이러한 현상은 <에너지>라는 개념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에너지보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어서, 에너지의 총량이 자연스럽게 증가한다는 것은 객관적 과학법칙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희석시켜도 여전히 약리작용이 발현되는 호메오페시라는 이 불가사의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물질이 사라져도 물질이 지니고있는 그 <정보>는 그대로 남아 물(혹은 용매로 사용되는 에틸알콜 등)에 전사된다고 이해하는 수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물질이라는 것은 정보를 간직하는 플로피디스크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이러한 정보개념은 단지 호메오페시를 설명하는 데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동양철학과 한의학의 핵심개념이기도한 기(氣)를 설명하는 데에도 아주 유효한 개념이 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기를 너무 에너지적인 측면으로만 생각해온 경향성이 강합니다. 하지만 기가 보여주고있는 여러가지 측면들은--기의 전사기능, 증폭기능, 원격이동기능 등등--은 이러한 정보개념을 포함시켜서 해석해야만 이해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라디오닉스와 호메오페시 등등을 설명하는 개념으로서 <파동>이라는 용어대신에 <생체정보> 혹은 <생명정보>라는 용어가 일본에 이어서 국내에서도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만, 이것이 단지 생명체에만 국한되는 현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해본다면, 오히려 전통적인 개념인 ‘기’라는 단어에 ‘정보’를 붙여서 ‘기정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입니다.)
기정보를 간직하고있는 물--정보수
물질과 생체가 지니고있는 그 고유한 기정보(혹은 파동, 생체정보)를 그대로 복사하여 기억하는 즉, ‘전사’하는 능력이 가장 우수한 물질은 바로 물(H2O)입니다. 물은 모든 생명체 탄생의 근원이 되는 것이고 또 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생명활동의 필수불가결한 존재이지요.
이러한 물의 역활은 단순히 물리화학적인 개념에서의 물의 특징에만 기인하는 것--(물은 여타 다른 액체에 비해 대단히 독특한 물리화학적인 성질을 지니고있다)--만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야기되어졌고 또 활용되어져왔습니다. 한의학적인 개념으로 말하자면, 물(H2O)은 기를 가장 잘 흡수하는 물질인거지요.
호메오페시와 기타 최근의 소위 파동의학과 치료에서 파동(혹은 기정보)을 전사하는 매개체로서 물을 사용하고있는 것도 결국 당연한 일입니다.(*호메오페시 치료법에서는 물 대신에 에틸알콜 혹은 유당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파동 혹은 ‘기정보’를 전사하여 간직하고있는 물을 ‘정보수’라고 부릅니다. (*; 이와 비교하여, 에너지적인 측면에서의 기, 즉 ‘기에너지’를 많이 간직하고있는 물을 ‘활성수(에너지워터)’라고 달리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객관적으로 볼 때에는 완전히 순수한 ‘맹물’에 지나지않는 이 <정보수>가 실제 임상적으로는 약리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은 과학적인 실험결과로서도 밝혀지고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실험으로서 1988년에 프랑스 파리대학의 방브니스트 박사 팀이 <네이쳐(Nature)>지에 게재한 연구논문이 거론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영국에서 발행하는 과학잡지 <네이쳐(Nature)>지는 미국에서 발행하는 <사이언스(Science)>지와 함께 과학계 전체를 통털어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이다.)
방브니스트(J. Benveniste) 박사 연구팀 외 이탈리아, 이스라엘, 캐나다의 4개국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 실험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순수한 증류수 만을 사용하여 항원(혹은 항체)를 아보가드로수 이하 즉, 10-23 이하로 희석한 다음에 항체(혹은 항원)과 반응시켜보면 이때에도 항원-항체반응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관찰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사실은, 항원(또는 항체) 물질이 원자레벨에서조차 검출될 수 없는 순수한 물 그 자체가 항체(또는 항원) 물질과 항원-항체반응을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가사의한 현상을 설명하기위해서 방브니스트 연구팀은, 이러한 사실은 항원(또는 항체) 물질이 가지고있는 <정보>가 물에 그대로 각인되어진 것이라고 밖에는 해석할 다른 방도가 없다고 설명하였던 것입니다.
(*; 이 연구논문이 <네이쳐(Nature)>지에 발표되자마자 기존 과학계의 커다란 반발에 바로 부딪쳤다. 따라서 이후에 <네이쳐(Nature)>지의 편집자들은 따로 실사팀을 구성하여 방브니스트 박사의 실험을 그대로 재현시켜본 결과, 7번의 실험 중에서 4번의 실험결과가 박사의 주장과 그대로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정통과학계에서의 찬반논란은 끝이 나지 않은 상태이지만, 정보가 물에 각인될 수 있다는 개연성은 부인할 수 없게되었다.)
지금까지의 물질론적인 과학적 개념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발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항원-항체반응’과 같은 경우에, 항원이라는 물질이 존재해야만 이를 인지하여 항체가 생성되고 그리고 생화학적인 반응으로서 항원-항체 작용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항원이라는 물질이 존재하지도 않는데 항체가 생성된다는 방브니스트 박사의 연구결과는, 이 항원-항체반응 과정이 물질론적인 생화학적 반응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차원의 교류가 그 밑바닥에 존재하고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고 또한 똑같은 개념으로 호메오페시 치료법도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정보의 교류’ 혹은 ‘정보전사’는 물이라는 탁월한 매개체를 거치지 않더라도 당연히 가능한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개념을 유추해볼 수 있게됩니다. 즉, 물질적인 현상의 그 밑에는 에너지(혹은 파동)적인 현상이 존재하고 또 에너지적인 현상 바로 그 밑에 정보차원의 현상이 밑바닥으로 존재하고있다는 것입니다.
물질 (물질현상계)
.......... 에너지 .........
정보 (암재계)
(물질세계와 정보차원의 세계 그 사이를 에너지(혹은 파동)적인 현상이 중개하고있으며 이 에너지는 결국 물질적인 에너지(즉, 기존의 운동에너지, 열에너지, 전기에너지 등등)와 정보적인 에너지(혹은 미세에너지;Subtle Energy)로 구별할 수 있을 터인데, 이 미세에너지와 그 밑의 순수한 정보차원을 모두 통털어 기라는 개념으로 호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다음에 소개될 라디오닉스 장치와 진단치료법은 전적으로 바로 이 정보차원의 세계를 다루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이 명확하게 서 있지 않으면, 라디오닉스 장치와 그 진단치료시스템을 이해하기 힘들게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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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하네만이 이 호메오페시 치료법을 의학잡지에 발표--Essay on New Curative Principle-한 것은 1796년인데 이때는 기구하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젠나가 미량의 우두투여가 천연두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로 그 해였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젠나의 이 발표는 그후 지금까지의 의학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된다. 한편, 이와는 대조적으로 하네만에 대한 당시 의학계의 반응은 참담한 것이었다.
하네만이 당시의 의사들, 특히 약제사에게 집중적으로 미움을 받은 것도 무리가 아니다. 호메오페시에서는 소량의 약, 그것도 기본적으로는 한종류밖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제사로서도 매상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것이었다. 총체적으로 호메오페시는 그 개념뿐만이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전통 제도권의학에 역행하는 것이었던 것이다. 더불어 하네만은 약제사의 조제가 그다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자기가 조제를 시작, 이것이 원인이 되어 체포, 추방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여러가지 압력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호메오페시는 19세기 이후 유럽에는 널리 사회에 보급되었다. 특히 마크 트웨인, 디킨스 등 유명 문학가를 비롯해서 록펠러와 영국황실 그리고 로마 교황 등의 유명인사층의 강력한 지지가 지속되어졌다. (영국에서 호메오페시는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왕실전용” 치료요법이 되어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와 페니실린 항생제의 발견을 시작으로 현재와 같은 약물요법이 치료법의 주류를 차지하게되고서부터 호메오페시 치료법은, 특히 미국에서 차디찬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그럼에도 역사는 다시 돌고 도는 것.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화학물질을 투입하는 약물요법의 폐단이 심각해짐에 따라 그 보완책으로서 대체의료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졌고 호메오페시는 그 중 하나로서 다시 재조명되어 이제는 확고한 위치를 쌓기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5. 氣정보는 마치 전파처럼 공간을 타고 흐른다
--일컬어 ‘파동방사’라는 개념--
모든 물질과 생명체가 지니고있는 고유한 정보 즉, 기정보는 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지 않고서도 공간을 통해 직접 전달이 가능합니다. 물은 아주 특별하게도 이 기정보를 컴퓨터의 플로피디스크처럼 그대로 각인하는 기능이 탁월한 특이한 매체인 것이지요.
이와 같은 ‘정보의 전사’가 아니라 단순히 기정보의 ‘전달’은 마치 전기처럼 구리도선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가장 원초적으로는 마치 전파가 공기층을 통해 사방으로 퍼져나가듯이 공간 그 자체를 통해 전달이 가능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고전적으로 수맥탐사와 같은 ‘래디에스테지’ 기술에서 이야기해온 소위 ‘파동감지법’이라는 개념은 바로 이러한 현상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게됩니다.
( <파동>이라는 단어는 현상을 표현하는 것이지 실체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질>이라던지 <에너지>라던지 그리고 <정보> 혹은 <기>라고 말할 때 이 언어들은 실체론에 입각해있는 것이고 이러한 실체가 전달되어지는 방식, 그중에서도 공간이나 매질을 통해 퍼져나가는 형태를 표현할 때 ‘방사(radiation)' 혹은 ’파동(wave)'이라는 개념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물질이 입자형태로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방사’이고, 에너지가 물결처럼 퍼져나가는 것이 ‘파동’인 것이죠.)
따라서 현재 일반적으로 ‘파동 혹은 기를 감지한다’고 표현을 즐겨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 말은 파동처럼 전달되어져온 ‘기정보’ 혹은 ‘정보를 띠고있는 기에너지’를 감지하였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1986년에 발표된 영국인 의사 초이(Ray V.S. Choy)의 <알레르기 유발실험>을 하나의 예로 들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물질이 그것에 민감한 체질의 사람 몸에 와서 닿아서 유발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이와 그 연구팀은 실제로 알레르기 환자들의 경우에 알레르기 물질이 인체에서 약간 떨어져서 방 안에 들어오기만 하여도 알레르기 증세를 유발시킨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과학적으로 조사해보기위해 그들은 알레르기 물질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유리병에 밀봉한 뒤에 알레르기 환자의 곁에 놓아둔 실험을 행하여본 결과 이때에도 그 환자는 알레르기를 유발시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초이 등은 알레르기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의해 직접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 물질이 방사하는 특이한 전자기파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라는 확증을 가지게됩니다.
이처럼 특이한 전자기파 등을 매체로 하여 생명체의 생체반응이 발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생체정보 이론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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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에 대하여>
기정보라고 하는 개념을 사용하면 지금까지 해석되지 않는 여러 가지 초상현상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특히 텔레파시 현상 등은 기정보의 전달과 감지라는 측면으로 이해가능해지며 또한 초상현상 중에서도 가장 미스테리한 것으로 손꼽히는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현상에 대한 설명도 가능하다.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라는 언어는 그리이스어의 'Psyche(혼)'과 'metron(측정)'이 합성된 단어로서 말 그대로 해석하면 '물건의 혼을 계측하여 해석하는 능력'이라는 뜻이며, 미국 남북전쟁시절에 유명한 지질학자였던 덴튼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이름지어졌다. 덴튼 교수는 그의 누이인 앤 덴튼 그리지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고하고 있는데 그녀는 어떤 지질학적 견본(광석, 돌멩이, 화석류)를 이마에 갖다대는 것만으로 그 견본에 관계된 과거역사를 시각적인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덴튼 교수는 그의 연구결과를 '사물의 혼(The Soul of Things)'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으며 이 책에서 정신집중을 사용하여 어떤 물건에 관련된 과거를 읽어내는 힘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Psychometry'란 말을 처음 사용하였다.
엄밀한 의미에서 본다면 사이코메트리란 어떤 물질적 대상을 시발점으로 하는 투시능력의 일종이다. 이러한 대상에 의존하지 않아도 투시는 가능하지만 객관적인 대상이 정신집중의 매개체로 작용하면 투시현상자체가 어떤 의도된 상황에 잘 맞추어지게되며 또한 투시결과를 검증하는 객관적 자료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이코메트리라는 특정능력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애초에 덴튼 교수는 그의 연구결과 속에서 그의 누이 크리지에게 이마에 갖다댄 물건이 무엇인지 알 수 없도록 단단히 포장을 하여 건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마음의 눈앞에 전개되는 생생한 영상을 통하여 그것에 얽힌 과거의 역사를 읽어내었다고 밝히면서 사이코메트리 능력자는 무언가 물질에 새겨져있는 어떤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감지해내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런 능력자들이 미궁에 빠진 범죄수사에 이용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1943년에 네덜란드의 피터 허코스(Peter Hurkos)는 사다리에서 떨어져 두개골이 금이 가는 중상을 입었는데 대신에 이 사고로 우연히 다른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되었다. 이 능력이 알려져서 헤이그 경찰국이 협조를 요청하였는데 그는 피살된 사람의 외투만을 가지고 살인자의 안상착의 -안경을 끼었고, 콧수염이 있으며 의족을 하고있다-를 상세하게 알아 맞추었다고 한다.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였을때 허코스는 물증에 사용될, 범죄에 사용한 무기를 감춘 장소까지 알아내었다고 보고되고있다.
또 1964년 유트레히트의 게리드 크로이제(Gerard Croiser)는 미시시피에서 발생한 세 명의 네덜란드 노동자들의 살인사건 해결을 위해 협조해달라는 경찰의 요청에 의해 사소한 물질적 자료만을 가지고도 죽은 시체가 있는 지점을 정확히 찾아내었고 그 살인사건에 지역경찰들이 관련되어있다는 것도 알아내었던 것이다. 이밖에도 무수한 미궁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것이 유트레히트 대학 기록보관소에 남아 있다.
실제로 사이코메트리 현상의 중요성은 그 능력보다도 그러한 현상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있는 것이다. 물질이 그것과 접촉한 모든 시공간대의 기억을 어떤 미지의 원리로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지않고서는 이 현상을 설명할 수가 없다.
제2장. 라디오닉스에 대하여
1. 라디오닉스 설명을 위한 배경음악
배경음악1.
앞에서 ‘기정보는 마치 전파처럼 전달된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였습니다만 이 개념은 라디오닉스 기술과 그 장치를 설명하는 데에도 가장 적합한 개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나 익히 잘 알고있는 전파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전파라는 것은 전기-즉, 에너지 그 자체는 아닙니다. 전기장치에 의해 발생되는 전기적인 신호가 공기층을 통해서 파동으로 퍼져나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파동형태로 퍼져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파동이 가지는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파의 이 성질을 활용하여 우리는 라디오나 텔레비젼 그리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있는 것이지요.
라디오나 텔레비젼을 틀기위해서 우리는 먼저 전원을 켜고 채널을 맞추어야합니다. 채널을 고정시켜 주파수가 맞추어지면 그 채널에서 제공되는 정보-라디오에서는 음성방송을, TV에서는 영상방송까지-를 듣고 보게되는 것이지요. 이 ‘주파수를 맞춘다’는 것을 달리 표현하면 ‘공명지점을 찾는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디오의 수신장치가 원하는 방송의 그 주파수와 공명하는 지점이 바로 그 방송채널이 되는 것이니까요.
<라디오닉스>의 기본적인 개념은 이것과 완전히 동일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라디오닉스라고 불리워지게된 것이구요.) 단지 파동의 형태로 흘려 나오는 것이 바로 <기정보>라는 차이점이 있는 것입니다.
라디오에서 어떤 특정방송 예컨데, KBS FM방송을 듣기위해서는 채널을 돌려서 **MHz로 주파수를 맞추어야되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라디오닉스 장치로 환자의 어떤 부위 예컨데, 심장에 대한 정보를 알기위해서는 ****이라는 코드에 채널을 맞추어야 됩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공명이 이루어지면 마치 음악을 듣듯이 심장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듣게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라디오는 다이얼을 돌리는 아날로그 방식이었지만 현재는 모두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어져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라디오닉스 장치들도 현재는 대부분 켬퓨터와 결합되어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어져있습니다. 최근에 소위 <파동측정장치>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소개 보급되고있는 장치들 대부분이 -예컨데, MRA, QRS, QRIS, Q-FAFA, LFT, BRS 등등- 바로 현대적으로 디지털화된 라디오닉스 장치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배경음악2.
바로 앞에서 라디오닉스 기술과 장치의 기본개념은 라디오 장치와 기술개념과 동일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라디오닉스 장치가 라디오 장치처럼 그렇게 자동적으로--채널을 맞추기만하면--바로 정보를 쏟아내는 것은 아닙니다. 부가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안테나 즉, 수신장치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라디오닉스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라디오 장치에서는 안테나가 모든 주파수 대역의 전파를 자동적으로 수신할 수 있습니다만, 이처럼 모든 범위의 기정보(혹은 기파동)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기계적으로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현재의 과학기술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지요. 따라서 라디오닉스에서는 이러한 안테나로서 바로 사람의 몸(여기에서의 몸이란 총체적인 의미에서의 몸 즉. 몸과 마음의 결합체로서 *를 말합니다)을 안테나로 사용하게됩니다.
라디오닉스 장치 자체는 이 안테나--사람의 몸 그 자체-를 이용하여 원하는 주파수 대역의 정보를 선별하고 여기에 공명여부를 기계적으로 분석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공명 비공명의 판단 자체를 바로 사람-오퍼레이터-이 스스로 결정지어야한다는 점에 라디오닉스 장치의 특징-단점이자 장점-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본다면 이것은 오래전부터 전통적으로 행하여져왔던 한의학의 <맥진법>과 거의 유사한 면이 있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의 맥박에는 단순히 혈압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건강전체에 대한 정보가 총체적-현대적인 개념으로서 표현하자면 홀로그램적으로 내포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지요.
숙달된 한의사는 자신의 몸-맥을 짚는 손가락에서부터 자신의 오감까지-을 안테나로 사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아주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읽어냅니다. 이러한 경지에 도달하기까지 상당한 수련을 쌓아야했을 것입니다. (최근에 방영이 끝난 TV프로 <동의보감>에서 허준의 노력은 정말 눈물겨울 정도로 감동적이더군요)
여기에 비하면, 라디오닉스 장치의 능숙한 오퍼레이터가 되기까지 쌓아야하는 수련은 그야말로 새발의 피라고 말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숙달된 오퍼레이터가 되고나면 그 때부터는 정말로 허준과 같은 명의들만이 볼 수 있었던 세계가 점차적으로 눈 앞에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의 두 가지 사족을 배경음악 삼아 끝까지 염두에 두면서 라디오닉스 해설을 읽어 나가시면 전체적으로 이해하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 이제 마법과 과학의 경계를 모두 아우러는 이 라디오닉스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십시다.
라디오닉스 장치와 진단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
라디오닉스 장치와 그 개념에 대한 역사를 소개하기 이전에 라디오닉스 장치와 사용방법을 먼저 간략히 살펴보기로 합시다. 아래 그림은 1960년경에 미국의 루스 드라운(Ruth Drown)이 에이브람즈의 최초 라디오닉스 장치를 조금 개량하여 만든 장치의 실물 사진인데, 이 장치가 현재까지도 라디오닉스 장치의 모델이 되고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하기에는 아주 적절한 것입니다.
--루스 드라운이 제작한 라디오닉스 장치--
(드라운은 이 장치의 이름을 Homo Vibra Ray라고 붙였음)
가장 먼저 라디오 채널다이얼과 같이 가변저항기다이얼이 9개 --(*; 에이브람즈가 라디오닉스 장치를 최초에 만들 때에는 다이얼이 3개)-- 부착되어있는 것이 눈에 띌 것입니다. 이 다이얼을 돌려서 채널을 맞추게됩니다. 각각의 다이얼은 1부터 10까지의 눈금이 매겨져있습니다.
예컨데, 환자의 병세를 알기 위해 이 환자가 당뇨병 증세가 있는 지 없는 지를 알고자 한다면 당뇨병이라는 정보가 공명하는 채널을 찾아 다이얼을 돌려놓습니다. (메뉴얼에 간질환에 대한 진단코드가 1-2-3-4-5-6-7-8-9 라고 적혀있다면 9개의 다이얼을 순서대로 그 눈금에 맞추어 돌려놓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환자와 의사가 장치에 구리도선으로 연결되어있는 금속막대 전극을 하나씩 손에 쥡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의사는 전극을 쥐고있지 않은 다른 손을 사용하여 장치 오른 쪽에 위치해있는 고무판을 가볍게 문지르게 됩니다. 이 때에 고무판과 손바닥 사이에서 마치 달라붙는 듯한 느낌 혹은 현상이 강하게 일어나면 이것을 공명하였다라고 표현하게됩니다. 즉, 그 환자가 당뇨병이라는 질병정보와 공명하고있으며 따라서 신체적으로 그 부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지요.
(물론, 현대적인 라디오닉스 장치에서는 이 다이얼들이 모두 디지털 체계로 바뀌어저 있어서 오퍼레이터는 컴퓨터의 키보드를 치거나 모니터상에서 표시되는 진단코드를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고무판을 문지르는 작업대신에 컴퓨터에서 특정소리로 발생시키는 공명음을 듣고서 공명여부를 판단하게됩니다.)
언듯 이러한 면만 본다면 별반 이상할 게 없어 보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이 장치를 사용하여 환자를 진단할 때에 환자가 직접 구리막대전극을 손에 쥐고있는 대신에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생체시료 즉, 혈액이나 소변 혹은 모발 만을 사용하더라도--장치의 사진에서 오른 쪽 상단부에 위치한 시료통에 이 시료를 위치시킴--동일한 진단결과를 얻게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능숙한 라디오닉스 의사 즉, 오퍼레이터는 환자를 실제로 보지 않더라도 그 환자의 시료샘플만 가지고서도 환자의 건강상태와 질병여부를 진단해냅니다.
2. 라디오닉스의 역사
최초 시발점으로서 1890년 미국인 의사 에이브람즈
--래디에스테지(파동감지법)를 의료진단에 활용하다.
라디오닉스라는 이 기술이 최초로 개발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백년전인 1890년대의 일로서, 개발자는 미국의 의사 알버트 에이브람즈 박사(Albert Abrams; 1863-1924)라는 사람입니다. 에이브람즈 박사는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 의학부의 병리학교수로서 의과대학학장 및 샌프란시스코 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에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의과대학이었던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스승이었던 드 소어(De Sauer) 교수로부터 <래디에스테지>와 <질병의 파동방사특성>에 대해서 --즉, 모든 만물과 생체는 고유의 파동을 방사하고있으며 따라서 질병에 걸렸을 경우 독특한 질병파동이 방사된다는 것--배우게되었고 여기에 깊은 공감을 가지게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가 다시 미국으로 귀국하여 본격적으로 의사활동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이 라디오닉스 장치는 바로 유럽권의 전통적인 ‘래디에스테지’ 즉, ‘파동감지법’이라는 토양을 가지고 싹이 튼 것입니다.
에이브람즈는 하이델베르그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돌아와 의사활동을 시작합니다. 이 당시 그는 환자를 진찰할 때에 환자의 몸을 가벼운 막대기봉으로 두들기면서 청진기에 들리는 소리를 관찰하여 병세를 진단하는 소위 <타진법>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어느 날 악성종양의 남성환자를 진찰하던 도중에 약간 특이한 현상을 발견하게됩니다.
(*; 이 타진법이라는 진단법은 지금과 같은 현대적인 진단법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사용된 것으로서 가벼운 막대기봉으로 환자의 신체를 가볍게 두들기면서 청진기에 들리는 소리를 관찰하는 방법인데 몸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가벼운 마찰음이 들리지만 환부 근처를 두들길 때에는 약간 둔탁한 소리가 청진기에 잡히는데 이러한 차이를 감별하여 신체에서 환부 혹은 병세가 있는 장기부위를 알아내는 진단 방법이다.)
에이브람즈는 이 환자를 타진법으로 진단하고있던 도중에, 환자가 서있는 방향에 따라서 환부부근에서 들리는 둔탁한 마찰음이 약간 미세하게 변화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특히 환자가 정서방향으로 서있을 때에 타진음이 확연히 달라져서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환자가 정북방향으로 흐르는 지구의 지자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있을 가능성을 시사해줍니다. 또 한편으로 그는 병의 종류에 따라서 환부에서 들리는 둔탁한 마찰음이 다소간 서로 상이하다는 사실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찰들은 그가 유럽에서 배웠던 파동방사이론 즉, 래디에스테지에서 말하는 개념들--즉, 각 인체장기조직은 고유한 파동을 지니고있으며 병이 들면 이 파동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에 잘 부합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것이죠. 이러한 가설을 더욱 객관적으로 확인해보는 방법으로서 에이브람즈는 바로 이어서 상당히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해봅니다.
암종양을 앓고있는 환자를 수술한 이후에 얻어진 암세포조직을 유리병에 넣고서 바로 이 유리병을 건강한 사람의 이마에 테이프로 부착시킨 후 이 건강인을 타진법으로 진찰해보는 것이죠. 이 결과, 암종양을 앓고있던 바로 그 환자에게서 들렸던 것과 똑같은 둔탁한 마찰음이 발생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던 겁니다. 연후에, 이마에 부착시켰던 암세포조직 유리병을 떼어내고 다시 타진해보면 이번에는 다시 정상적인 사람의 그것으로 되돌아갔던 것입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와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 1950년대에 EAV장치-전기경락측정기-를 개발한 독일의 볼 박사에게서도 발생합니다. EAV장치를 개발한 이후에 볼 박사는 이 장치를 가지고서 환자들을 진단치료하던 중에 에이브람즈가 관찰하였던 이 현상과 동일한 현상을 관찰하게되었던 것이죠. 그는 어느 날 EAV로 환자를 진단하고서 필요한 약을 처방하여 주었는데 바로 며칠 후 이 환자를 다시 진단하였을 때에 환자의 병세가 완전히 사라지고 정상인의 상태로 나타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병세는 약을 먹고 며칠만에 사라질 수 있는 그러한 성질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를 의아하게 여기던 중에 그 환자의 주머니 속에 약이 들어가 있는 상태로 환자가 EAV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따라서 이 약을 환자의 주머니에서 빼내고 다시 진단해보니 환자의 질병상태가 다시 체크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그는 환자에게 직접 약을 먹여보지않고 단지 환자와 약재 간의 물리적인 접촉만으로도 그 약재가 환자의 병세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별해내는 방법으로까지 응용하게되었는데 이를 ‘약재검사법’이라고 하며 지금도 EAV에서 활용하고있는 것이죠.
최근에 성행하고있는 오링 테스트에서도 이 방법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있습니다. 체질을 감별하기위해서 그 사람의 손바닥 위에 여러 가지 식품을 순서대로 올려놓고 오링 테스트를 하는 것이지요. 결국 라디오닉스를 개발한 1890년대 미국의 에이브람즈와 1950년대 독일 볼 박사의 EAV장치 그리고 1980년대 미국 오무라 박사의 오링테스트는 모두 동일한 현상을 관찰하고 응용하는 것인 셈인데 그것은 바로 ‘파동--보다 엄밀하게는 기정보’를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실험을 더욱 진전시켜서 에이브람즈는 암세포조직을 건강인에게 부착시키는 대신에, 암세포조직과 건강인을 구리선으로 연결하여 건강인을 타진해보아도 동일한 결과를 얻게된다는 것을 관찰하게됩니다. 또한 암세포조직대신에 병을 앓고있는 환자자체와 건강한 사람을 구리선으로 연결하여 건강인을 타진해보아도 환자를 직접 타진해보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얻게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사실은 환자의 질병부위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파동이 구리선을 타고 전달되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었지요.
생체조직의 고유파동이 마치 전기처럼 구리도선을 타고 전달되어진다는 사실--그러나 지금와서 엄밀하게 말한다면, 기정보가 도선을 통해 전달되는 것입니다. 전화나 TV방송에서 전화기와 TV에 전달되는 것이 단순히 전기가 아니라 전기신호로 꾸며진 정보인 것처럼 말입니다--을 알고난 후에 에이브람즈는 이제는 여러 가지 전기장치들을 이용한 실험을 도입합니다.
환자(또는 병세포조직)와 건강인을 서로 구리선으로 연결시킨 다음에 이 구리선의 중간에 가변전기저항기를 설치하였던 것이죠. (가변전기저항기는 구식라디오 등의 볼륨조절다이얼과 같은 것으로서 다이얼을 돌려서 전기저항을 조절하는 아주 간단한 기기임.)에이브람즈는 가변전기저항기를 설치한 상태에서는 마치 전기의 흐름이 방해를 받듯이 생체파동의 흐름도 방해를 받아서 타진법을 통한 질병의 진단이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에서도 가변전기저항기의 다이얼을 조절해가면서 계속 타진법을 행하다보면, 어느 특이한 지점 즉, 특정한 세기의 전기저항에서는 환자와의 공명상태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관찰합니다. 예를 들어, 암종양을 앓고있는 환자를 타진할 때에, 이 환자와 건강인을 구리도선으로 서로 연결한 후에 가감전기저항기를 조절해가면서 건강인을 타진해보면, 전기저항이 50오옴인 지점에서만 건강인의 몸에서도 암환자와 같은 질병상태가 타진되어지는 것입니다. 또는 백혈병을 앓고있는 환자와 건강인의 실험에서는 가감전기저항기의 다이얼이 55오옴정도일 때에만 이러한 공명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처럼 각각의 질병들은 가감전기저항장치에 대하여 공명을 일으키는 고유한 수치들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이어서 에이브람즈는 이제 여러 대의 가감전기저항기를 직렬로 연결하여 더욱 정밀하게 실험을 진행시켰으며 이러한 결과로서 각 질병별로 이러한 공명이 일어나는 지점을 더욱 세밀하게 찾아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다이얼의 수치들은 각 질병에 대한 고유한 코드로서 기록되어 미지의 환자에 대한 진단자료로 활용되어지게된 것입니다.
계속 연구를 진행시킨 결과, 에이브람즈는 환자를 직접 진단하지않고도 환자의 오줌이나 혈액 등만 가지고서도 동일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발견하게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 이유로서는 환자의 혈액이나 오줌에도 환자의 모든 생체파동의 정보가 그대로 담겨져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여하간 이렇게 하여 라디오닉스의 기본적인 골격이 모두 갖추어지게된 것이지요.
에이브람즈가 연구관찰한 결과들을 다시 요약해본다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신체의 각 장기와 조직들은 고유의 생체파동을 방사하고있으며 이 파동은 마치 전기처럼 구리도선을 따라 흘러갈 수도 있고 가감전기저항기에 의해 방해를 받을 수도 있으며 또한 특이한 전기저항상태에서는 공명현상에 의해 다시 전달되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체파동은 질병을 앓고있을 때에는 비정상적인 파동상태로 변하게되고 이러한 비정상적인 파동상태를 타진법으로 진단해내는 것이 바로 에이브람즈의 최초 라디오닉스 진단법인 것이지요.
(라디오닉스라는 말은 에이브람즈가 사용했던 용어는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장치를 바이오미터(Biometer)라고 호칭하였는데 후에 이 장치를 활용하고 개량시키던 사람들이 이 장치의 외형이 그 당시의 라디오와 흡사하기 때문에 통칭하여 라디오닉스라고 부르기 시작했던 거지요.)
라디오닉스를 개선 발전시킨 사람들--드라운과 히에로니무스
에이브람즈의 사후에 라디오닉스 장치와 진단기법은 그의 제자들과 신봉자들에 의해 계승되어 더욱 발전 개량되게 됩니다. 에이브람즈의 초기 라디오닉스 장치에서는 환자를 진단하기위해서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서로 연결하여 건강한 사람을 타진법으로 진단하는 방법이었으므로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타진법 대신에 그 사람의 복부를 손으로 문지르는 방법이 가장 먼저 고안되어졌습니다. 이 때의 마찰정도를 관찰하여 타진음 대신에 진단측정도구로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어서 사람의 복부가 아니라 의사가 자신의 손바닥을 유리판이나 고무판에 문질러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 관찰되어 이 방법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환자의 질병부위를 진단할 때에 타진법에서는 정상적인 소리가 아니라 둔탁한 마찰음이 들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바닥을 고무판 위에 문지르는 방법에서는 마치 고무판이 손바닥에 달라붙듯이 마찰이 커지는 순간이 포착되어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의사 혹은 오퍼레이터가 환자와 연결되어있는 라디오닉스 장치의 다이얼을 왼손으로 조절해가면서 자신의 오른 손으로 고무판을 문지르는 방법이 개발되어 더욱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라디오닉스 기법이 정립된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립하여 라디오닉스 기법을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개량 발전시킨 대표적인 사람이 에이브람즈의 제자로서 로스엔젤레스에서 카이로프래틱 전문의사로 일하던 루스 드라운(Ruth Drown; 1891-1965) 여사입니다.
루스 드라운은 자신의 개량된 라디오닉스 장치를 호모 바이브라 레이(Homo Vibra Ray)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이 장치가 현재까지도 모든 라디오닉스 장치들의 실제적인 원형이 되고있습니다. 최초 에이브람즈의 바이오미터 장치에서는 가변저항기 다이얼이 3 개였던 것에 비하여 이 장치에서는 가변저항기 개수를 더욱 늘려서 9개의 다이얼이 부착되어있습니다. 9개의 다이얼을 각각 조절하여 질병파동과의 공명점을 찾아냄으로서 훨씬 다양하고도 많은 양의 질병들을 진단할 수 있게된 것이죠. (실제로 드라운은 자신의 장치를 이용하여 이천개 이상의 진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진단코드를 작성해놓고 있습니다.)
에이브람즈와 마찬가지로 드라운은, 환자를 직접 연결하지않고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 등을 비이커에 담아서 시료로 사용하여 진단하더라도 거의 동일한 결과를 얻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의 장치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오히려 더 나아가, 드라운은 역으로 라디오닉스 치료를 행할 때에도 환자에게 직접 파동을 전사시키지 않고 환자의 혈액이나 모발 등을 시료로 사용하여 그것에 치료파동을 전사시켜주어도 유사한 치료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하게되는 데 이것이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있는 소위 원격치료기법이지요.
라디오닉스 기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이러한 개념 하에 환자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고 호의적으로 생각하던 많은 사람들조차도, 생체시료를 이용하여 원격치료가 가능하다는 드라운의 이 주장은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결국 1960년대에 드라운은 미국의학협회로부터 사기꾼으로 고소를 당하게되고 이 고소에 대해 미국법원은 라디오닉스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행위는 불법의료행위라는 법정판결을 내림으로서 드라운은 감옥 수감 중 심장마비로 옥중사망하게되고 이로서 그 당시 활발히 전개되던 라디오닉스 붐은 완전히 찬겨울을 맞이하게 됩니다.
(*: 1950-60년대의 미국은 제약회사에 의해 주도되는 소위 약물요법(Drug theraphy)이 정통치료요법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시대적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였기에 약물요법으로 설명될 수 없는 많은 치료요법들이 무더기로 사이비로 몰리는 형국이기도 했던 같습니다. ‘라디오닉스’ 뿐 아니라, 오르곤에너지와 그에 따른 소위 ‘전일적인 치료법(Holistic theraphy)’을 제창하였던 빌헬름 라이히도 이 시기에 미국의사협회로부터 고소를 당하고 결국 1954년에 감옥에 수감된 지 몇 개월 후 바로 심장마비로 옥중사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몇십 년이 지나 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다시 완전히 바뀌게됩니다만, 중국의 침술을 비롯하여 동양의 정신세계와 의술이 서구에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한편으로 서구 내에서는 이른바 대체의학 혹은 보완의학(Alternative Medicine)의 열풍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루스 드라운이 주장했던 원격치료효과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그 가능성을 수용할 수 있는 학문적 배경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컨데, 소련권에서 행하여졌던 초능력연구 등에 자극받아 1970년대 이후에 미국에서 형성되었던 초심리학 연구 등이 있지요. 이른바 텔레파시 현상 등이 이제는 객관적으로 인정되기 시작했는데 이 텔레파시 현상과 같은 맥락으로 원격치료효과를 설명할 수도 있게되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불기 시작한 기공에 대한 열풍이 국내에서도 대단한데 이 기공에서도 원격치료기공이 자주 실행되고 있습니다. )
드라운의 사망이후에 드라운의 장치와 그 연구는 미국을 떠나서 영국으로 건너와 옥스퍼드 대학 출신의 토목공학기사였던 데라워에 의해 계속 계승발전되어집니다. 미국의 법원이 라디오닉스를 불법의료로 판정한 것과는 정반대로, 1960년대의 런던 고등재판소에서는 ‘라디오닉스 진단치료가 효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합법적인 의료활동으로 공인을 하게됩니다.
현재까지도 영국에서는 일정한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한국의 한의사제도처럼- 라디오닉스 전문의로서 의료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을 발급하고있으며 라디오닉스로 진단치료를 행하고있는 전문기관이 50여 곳 이상 존재하고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영국이 미국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영국황실 전용치료요법으로서 동종요법이 뿌리내리고있었던 사실 등과 같이 미국과는 다른 사회적 배경이 형성되어있었기 때문이지요.
루스 드라운 이후로 미국 의료계에서 라디오닉스는 완전히 사라지게되지만 의료이외의 분야에서는 그나마 맥락이 현재에까지도 이어지고있는데 여기에는 히에로니머스(Thomas Hieronymous; 1895-1988)라는 또 다른 독특한 라디오닉스 연구가가 존재하였기 때문입니다.
드라운이 에이브람즈의 장치와 그 기법을 그대로 계승 발전시킨 것에 비하여 히에로니머스는 자신만의 독창성을 가미하여 새로운 형태로 라디오닉스를 발전시켰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단지 생체파동을 측정하는 장치가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파동-히에로니머스가 직접 표현하는 바로는 영어식 표현인 오드(Od)인데 이것은 오히려 우리의 기(氣)라는 개념과 대단히 흡사한 개념이다-을 측정하는 장치를 개발하여 1949년에 미국특허를 출원 취득하였는데--미국특허 제2482773호-이 장치의 기본 골격은 에이브람즈의 라디오닉스 장치를 모방 응용한 것입니다.
실제로 히에로니머스는 이러한 장치를 사용하여, 1968년 아폴로 비행사가 달을 탐사하고 돌아올 때에 NASA에서 매스콤에 제공한 사진만 가지고서 비행사의 체온과 혈압 등 생체기능에 대한 원격진단을 정확하게 실행해보였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여하간 히에로니머스의 라디오닉스 장치는 이 기술을 농업에 활용하려고 시도해왔던 사람들에 의해 미국 내에서도 근근히 맥락이 유지되어왔던 것입니다.
(생체조직의 질병파동을 측정하고 또 치료하는 것과 동일한 원리로서, 농장 전체의 식물이나 토양미생물 등에 파동을 방사하면 식량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던 거지요. 그리고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여 실제로 식량증산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는 사례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지만, 그러나 여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아직도 힘든 상황인 것입니다.)
영국 라디오닉스의 상징 -- 데라워 연구소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출신의 토목공학기사였던 조지 데라워(George DeLa Warr)가 설립한 데라워 연구소는 영국에 라디오닉스를 처음으로 보급한 상징적인 기관일 뿐 아니라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라디오닉스 장치를 이용한 진단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면서 수많은 객관적인 임상결과를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이 의료법을 동종요법과 함께 현재 영국에서 대체의료의 가장 흐름으로 자리잡게 하는 과정에 가장 결정적인 공헌을 수행하였던 연구기관입니다.
데라워는 드라운의 호모 바이브라 레이 장치를 다시 조금 더 개선시키기위해 가변저항기의 다이알 개수를 더욱 늘리고 보다 정확한 질병진단을 통하여 진단코드를 세밀하게 자료화하는데 주력하였는데 현재 데라워 연구소의 라디오닉스 장치에서 진단해내는 질병코드는 거의 수 천종 이상에 달합니다. (또한 데라워 연구소에는 미국에서 드라운이 주장하였던 라디오닉스 원격치료와 진단기법을 더욱 구체적으로 광범위하게 실행하여 수많은 임상실험을 실시한 실증적인 사례들을 확보해두고있다고 함.)
90년대에 들어와서 창립자이자 영국 라디오닉스의 대부였던 조지 데라워가 사망하고 그의 딸인 연구소를 계승하여 계속 운영하고있으나 지금은 진단과 치료와 같은 의료활동은 전혀 수행하지않고 오로지 순수한 연구단체로 남아서 그 활동을 유지하고있습니다.
현재 영국에서 라디오닉스에 대한 교육과정은 일종의 대체의학연구기관인 메퍼톤 트러스트(Meperton Trust)가 담당하고있는 데 의사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이 과정을 이수하고난 뒤에 최종적으로 영국 라디오닉스 협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라디오닉스 전문의로서 공개적으로 의료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물론 상업적인 의료활동이 아닌 경우에는 누구나 라디오닉스 장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3. 라디오닉스와 첨단 컴퓨터공학의 만남
현대적인 라디오닉스 장치들
영국 데라워 연구소 등에서 현재까지 사용되고있는 고전적인 라디오닉스 장치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아무래도 마치 오래 전의 구닥다리 진공관 라디오장치를 보고 있는 것같은 느낌을 갖게됩니다. 진공관라디오 시대에서 세월은 흘러 이제는 핸드폰으로 인터넷 동영상을 바로 받아보는 최첨단 디지털 정보화 시대로 바뀌어졌는데 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적 흐름이 그대로 반영되어 드디어 라디오닉스 장치들도 컴퓨터와 첨단 전자공학기술이 도입된 현대적인 디지털 전자장치로 탈바꿈하게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디지털 라디오닉스 장치는 그 외형이나 장치작동 시스템이 고전적인 라디오닉스 장치와는 너무나 현격하게 달라져서 이것이 과연 라디오닉스 장치인가하는 놀라움을 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원래는 라디오닉스와는 별도로 고안 발명된 여타 미세에너지측정장치--예컨데, EAV장치, 킬리안사진장치, 오르곤에너지발생장치 등등과도 함께 결합된 아주 종합적인 개념의 측정장치들이 보급됨에 따라 구식 라디오닉스 장치는 역사의 무대 뒷 편으로 완전히 사라지고있는 추세입니다.
종합적이고 디지털화된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측정장치들은 통칭하여 국내에서는 <파동장치> 혹은 <생체정보측정장치> 등등으로 호칭되고있습니다만, 그 속에 포함된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들은 예컨데, 라디오닉스와 같이 뚜렷한 역사적 배경과 발전사가 포함되어있는 것입니다.
라디오닉스 장치 그 자체도 현대에 이르러서는 상당히 개량되어져있습니다. 미국의 드라운이나 영국의 데라워가 사용하였던 구형의 라디오 형태 장치로부터 상당히 발전하여 최근에 시판되고있는 라디오닉스 장치들은 소형 트랜지스터 라디오와 같은 모델로 개량되어 보급되고 있는 것이죠.
디멘죠날.에스라는 이 라디오닉스장치는 미국의 피터 케리에 의해 개량된 장치인데 가변저항기 다이얼을 손으로 돌려서 진단코드를 조정하는 것과 고무판을 오퍼레이터가 손으로 문지르면서 공명점을 찾는 것 등은 여전히 전통적인 라디오닉스 장치와 마찬가지이지만 대단히 소형의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일만가지 이상의 소위 파동진단을 실행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동진단의 측면에서는 다음에 소개할 MRA나 QRS 등과 거의 동일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개발된 SE-5 라디오닉스 장치는 더욱 소형의 장치이면서도 대략 일만사천종 이상의 파동진단을 실행해볼 수 있는 현대판 디지털 라디오닉스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전자수첩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있으며 일만사천종 이상의 진단코드가 모두 디지털화되어 이 전자수첩 안에 내장되어있습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진단을 실행하기위해 공명점을 맞추는 방법이 구식 라디오닉스 장치에서 행하던 가변저항기다이얼방식에서 개량되어 트랜지스터방식으로 개선된 것입니다. 그러나 공명점인지 아니지를 판단하는 방법은 여전히 오퍼레이터가 고무판을 문지르면서 판단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1. Dimensonal S 라디오닉스장치> <사진2. SE-5 라디오닉스 장치>
이러한 현대적인 감각의 라디오닉스 장치들 예컨데, SE-5 라디오닉스 장치에서 한 가지 더 바랄 것이 있다면 고무판을 문지르는 전통적인 방법까지도 보다 사용하기 쉽도록 개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공명점을 찾는 이러한 전통적인 방법이 다음의 MRA장치 등에서는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공명음을 듣고 판단하는 방법으로 개량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더 나아가, 아예 컴퓨터가 알아서 자동적으로 공명지점을 찾아주는 완전자동화 장치 등도 보급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라디오닉스 원리를 기본적으로 활용하고있는 장치라면 이 완전자동화 장치는 그 진단측정능력이 수동의 장치에 비해서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아직 극복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완전자동화 장치들에서는 라디오닉스 장치의 원리 외에도 여타 ‘미세에너지 측정장치’들의 원리를 접목 결합하여 계속 개량시켜나가고 있다는 맥락을 알 수 있게됩니다.
미국 웨인스탁의 MRA 장치
이 장치는 1989년 미국의 로날드 제이 웨인스탁(Ronald J. Weinstock)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서 일본의 에모또 마사루가 일본으로 도입하여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장치의 상세한 내용 면에서는 발명자 웨인스탁이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하지않고있는 상황이지만 장치의 전체적인 원리는 앞서 소개한 라디오닉스와 최신의 전자공학 및 컴퓨터기술을 병합하여 현대적으로 디지털화된 장치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 이 장치의 최초 이름은 Bio-Sensor Analyzer 라고 붙여졌다고 한다. 장치의 개발이 막 끝났을 무렵인 89년에 일본의 에모또 마사루가 웨인스탁을 만나게되었으며 이 장치를 먼저 일본에 도입하여 시판보급하기로 결정되어진다. 그런데 막상 일본에서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엉뚱하게도 이 장치의 이름은 ‘자기공명분석장치(Magnetic Resonance Analyzer)’로 확정되었다.
홀연히 이때부터 자기공명(Magnetic Resonance) 이론이 미지의 파동에너지현상--필자가 사용하는 표현으로는, 기에너지와 기정보--을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이론으로서 많이 인용되고 소개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소위 <파동> 붐을 조성시켰던 에모또의 여러 저서들에는 MRA장치를 이용한 파동진단과 치료를 설명하는 이론적 개념으로서 공명자장이론이 가장 흔하게 인용되고 있다.
하지만 과학적 입장에서 정확하게 말한다면, 웨인스탁의 이 MRA장치는 기존의 과학계에서 사용되는 핵자기공명분석장치인 NMR(Nucleo Magnetic Resonance)장치나 의료계에서 사용하는 핵자기공명촬영장치인 MRI(Magnetic Resonance Image)장치들과는 전혀 아무런 연관이 없다. 기존과학계의 자기공명이론과 그 개념이 소위 MRA라는 이 파동측정장치와 미지의 파동에너지현상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MRA장치가 자기공명현상(Magnetic Resonance)을 실제로 이용하고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러한 측면을 확실하게 언급하지않음으로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혼동을 겪게되었다는 측면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일면이다.)
MRA장치의 개발자인 웨인스톡에 대해 먼저 간략히 소개합시다. 웨인스톡은 1960년에 로스엔젤레스에서 출생하였으며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의학에 뜻을 두어 약관 17세의 나이에 이미 LA법원산하의 사법해부사무소에 최연소 연수생으로 채용시험에 합격하였으며 그 이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애고 의학부를 졸업하여 정식 의사가 되기 전 까지 이미 6년간에 걸쳐서 사법해부사무소 근무를 통하여 해부학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을 이미 가지게되었다고 합니다.
웨인스톡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84년에 유럽으로 건너가 다양한 연구가들을 실제로 방문하면서 특히 <전기적 방법에 의한 생체진단시스템>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던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이 시기에, 그동안 유럽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던 <파동감지법-래디에스테지(Radiesthesie)>를 포함하여 호메오페시 요법과 영국의 라디오닉스 등을 알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유럽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와서 4년동안의 연구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 현재 MRA장치의 최초기종인 MRA오리지날 장치이지요.
(*: 웨인스탁은 89년에 MRA오리지날을 최초로 개발한 이래 거의 2년에 한 번 꼴로 장치를 개량해서 버전엎하고있다. 지금까지 5번째의 버전이 이미 제품화되어있으며 98년도에는 또다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6번째 버전을 선보이고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버전엎을 통하여 MRA장치는 상당히 고도로 컴퓨터화가 진행되어지고있는데 아직도 장치자체의 원리에 대해서는 공개하지않고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미 9년여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장치를 실제로 소유하게되었으며 그동안 여러 종류의 카피제품들도 세상에 나오게되었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비공식적이지만 이 장치의 원리가 기본적으로는 라디오닉스 장치에 그 맥을 두고있다고 알려지게되었다. 비록 웨인스탁 자신은 이러한 이야기에 대해 반박하고있는 입장이지만 MRA장치가 라디오닉스 장치의 원리를 기본적으로는 이어받고있다는 사실은 거의 틀림이 없다.)
MRA장치와 그 기능을 소개해나가기 위해서 고전적인 라디오닉스 장치들과 이 MRA를 비교하여 설명해나가는 것이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장 먼저, 고전적인 라디오닉스 장치에서는 질병을 진단하기위해 가변저항기 다이얼을 코드에 맞추어 수동으로 돌려야했으며 또한 공명점을 판단하기위해 오퍼레이터가 고무판을 손으로 문지르는 방법 등을 사용하여왔는데 이것들이 이 MRA장치에서는 완전히 현대화되어져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라디오닉스 장치에서는 오퍼레이터가 고무판을 손으로 문지르다가 마찰이 강해져서 손이 달라붙는 듯한 감촉이 오는 상태가 느껴지면 이것을 공명지점으로 삼게되지만, MRA장치를 사용하여 공명점을 찾아내는 방법은 오퍼레이터가 자신의 손가락을 금속판형태의 전극 위에 가볍게 갖다대었다 떼는 과정으로 대체되어있습니다.
이 과정--전기 스위치를 켰다 끄는 것과 동일한--동안 컴퓨터에서는 독특한 소리를 발생시키도록 설계되어있지요. 이 소리를 듣고서 공명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예컨데, 공명지점일 경우에는 장치로부터 삐삐하는 신호음이 울리게되며 공명점이 아닐 때에는 삑삑거리는 신호음이 발신되는 것입니다.
또한 라디오닉스장치에서는 9개의 가변저항기 다이얼을 수동으로 조절하는 방법으로 진단코드를 맞추는데 비하여 MRA장치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전부 컴퓨터화되어있어서 2천종 이상의 진단코드가 컴퓨터에 저장되어져있습니다. 여기에서 측정자가 진단하고자하는 A라는 진단코드를 키보드로 컴퓨터에 입력시키고 진단을 실시하라는 명령어만 내리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앞서 소개한 전자수첩형태의 SE-5 라디오닉스 장치와 근본적으로는 동일한 것이지만 그 성능이 전자계산기와 펜티엄 컴퓨터라는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또한 MRA 장치의 가장 큰 특징은 공명점을 찾는 과정이 기존 라디오닉스 장치에서는 엄두를 못 낼 정도로 훨씬 정밀하게 세분화되어져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예컨데, 암이라는 진단코드를 사용하여 A라는 환자가 암 질병파동과 공명하는 지 아닌지를 판단하고자할 때에 라디오닉스 장치에서는 단순하게 공명 비공명 여부만을 감지하는 것에 비해서 MRA장치에서는 암 질병과 공명하는 정도를 수치상으로 세분하여 표현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암 초기인지 암 말기인지 등등으로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점이 MRA장치가 이루어낸 독보적인 공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MRA에서 공명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43 등급으로 세분화하여 수치로서 표시되어져있다. 이 등급들은 +21부터 0 그리고 -21까지로 표시되어져있는데, 가장 높은 등급인 +21은 공명도가 100%인 상태 그리고 -21은 공명이 전혀 없는 상태, 중간지점인 0등급은 공명이 절반정도인 50%정도의 공명도를 나타낸다.
따라서 예컨대, MRA장치에서 A라는 질병을 진단하려면 먼저 A질병코드를 찾아 컴퓨터에 입력시킨 후 가장 먼저 +21등급의 지점에 맞추어 진단실행스위치를 켠다. 이때 삐삐하는 공명음이 울리면 환자는 100%정도로 A라는 질병과 공명한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삑삑거리는 비공명음이 울리면 다시 등급을 낮추어서 +20의 지점에서 진단을 실행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21의 등급에 까지 낮추어가면서 A라는 질병에 대해 진단을 실시하며 환자가 A라는 질병과 전혀 무관하다면 -21의 등급에서 삐삐거리는 공명음이 울리게될 것이다.)
1989년에 미국의 로날드 웨인스탁이 발명하고 일본의 에모또가 일본과 전세계에 보급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MRA장치는 발명가 웨인스탁에 의해 계속 개량되어지고 있는데 현재 98년도까지 이미 6가지의 기종으로 개량발전되어져있습니다.
최초의 기종인 <MRA오리지널>에 이어서 두번째 기종인 <MRA스페샬>까지는 앞에서 소개한 것과 별 다름이 없지만 세번째 기종인 <MRA클래식>에서는 이전의 기종에서처럼 측정자, 즉 오퍼레이터가 자신의 몸을 진단장치의 일부분으로서 제공할 필요가 없이 완전히 자동화 장치로 구성되어져있습니다.
이전의 기종에서는 라디오닉스 장치와 마찬가지로 측정자가 금속전극을 한 손에 가볍게 쥐고 환자가 또 다른 금속전극을 손에 쥔 채로 장치를 작동하여 공명점을 찾아내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MRA클래식>에서는 이러한 방법이 완전히 자동화되어져서 오퍼레이터는 자신의 몸을 도구로 제공할 필요없이 단순히 장치를 오퍼레이션하기만 하면 됩니다.
공명점을 찾아내기위해 오퍼레이터의 신체를 일종의 안테나로서 사용하던 기존의 라디오닉스 식의 방법을 자동화하여, 오퍼레이터의 신체를 사용하지않고 파동정보가 내장되어있는 디스크를 장치에 삽입하는 것이지요. 디스크를 일일이 장치에 삽입하는 방법도 개선되어 그 자체가 아예 컴퓨터에 내장되어져있기도 합니다.
여하간 MRA의 두 번째 기종(MRA스페샬)에서 세 번째 기종인 (MRA클래식)로 넘어가면서 오퍼레이터가 직접 자신의 몸을 진단시스템의 일부로서 제공하지않고 자동화가 실현되었다는 것은 라디오닉스 타입의 원형에서 또다시 한발자욱 진보하게되는 또 다른 분기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성은 오히려 현격하게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라디오닉스 타입의 수동적인 장치에서는 오퍼레이터가 어느 정도 숙달이 되고나면 진단결과가 대단히 정확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에 비해 이 자동화장치는 초보자가 다루기는 쉽지만 장치 그 자체가 진단의 정확도면에서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MRA클래식>에 이어서 시판된 네 번째 기종인 <MRA클래식-슈퍼>와 다섯 번째 기종인 <MRA밀레니엄>은 세 번째와 큰 차이가 없지만, 97년 말에 새로운 기종으로서 내놓은 다섯 번째 기종인 <MRA컨디숀너>는 이전의 기종들에 비해 파동치료의 기능이 대폭적으로 개량 발전된 형태의 것입니다.
드라운의 라디오닉스 장치에서 치료기법들로 사용하던 방법과 유사하게 MRA(기타 여러 가지 파동장치들도 마찬가지임)장치에서도 환자를 진단한 후에 치료를 행할 때에는 동종요법에서 사용되어왔던 방법을 원리적으로는 그대로 적용하여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를 진단한 결과로서 A라는 질병의 징후가 관찰되었다고 합시다. 그려면 이 A라는 질병의 파동을 중화하는 정상파동을 역으로 환자에게 흘려주는 것이 소위 파동치료법입니다. 이 파동치료를 행하는 실제적인 방법으로서 MRA에서는 정상파동을 환자에게 직접 흘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파동정보를 가장 잘 흡수하는 물질로서 알려져있는 물(그냥 물보다는 정보수라고하는 특수 미네랄워터를 주로 사용한다.)에다가 파동을 전사시킵니다. 그리고는 이 물을 환자에게 복용시키는 것이지요.
원래 동종요법에서는 직접 소량의 물질을 물에 투입시키고 이 물을 다시 수천 수만배로 희석하는 과정을 통해 파동정보를 물에 전사시켜 사용한다는 것에 비해 파동장치에서는 직접 파동정보자체를 물에 전사시킨다는 점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웨인스탁의 최신 기종인 <MRA컨디쇼너>에서는 물에다가 파동정보를 전사시키는 이러한 동종요법적인 치료기법에서 완전히 일탈하여 바로 환자의 신체에다가 직접 파동정보를 흘려보내어 치료하는 스타일로 바뀐 것입니다. 장치에 연결되어있는 두 개의 금속전극을 환자의 환부에 대고 직접 치료파동정보를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여하간 웨인스탁이 말하고있는 바에 따르면, 기존의 MRA기종들에 비해 이 새로운 기종(MRA콘디숀너)에서는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치료파동의 강도를 이전보다 수백 배 이상 증폭시키는 연구가 완성되어 이를 장치화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라디오닉스와는 다른 원리의 장치들 예컨대, 독일 폴 박사의 전기침치료기술(E.A.V)이나 또는MORA에서 사용하는 주파수치료법 등을 접목한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91년도에 이 MRA 장치가 일본에 최초로 소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현재에 이르러서는 다른 다양한 이름의 유사 파동측정장치들이 제작되어 보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세세한 면을 파고 들어가보면 이들 장치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 MRA장치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거나 아니면 MRA장치의 일부 기능만을 모방 개선한 장치들임을 알게됩니다.
일본 QRS와 여타 파동장치들
Quantum Resonance Spectrometer라고 이름이 붙혀있는 이 장치는 일본 동경부근의 키타사토 의과대학의 나카무라 구니에 교수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MRA의 두 번째 기종인 MRA 스페샬 장치를 거의 그대로 모방한 제품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장치의 외형이나 장치 내부의 전자회로장치 게다가 컴퓨터에 입력되어있는 1000여종의 진단코드 그 자체도 MRA스페샬 장치와 거의 별다를 게 없습니다. 미국에서 웨인스탁이 개발한 MRA장치를 일본에서 그대로 국산화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웨인스탁의 MRA 장치는 아직도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권과는 달리 미국은 EAV장치도 아직까지 특허를 인정하지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라디오닉스 계열로 여겨지는 이 MRA장치가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여하간 그 덕분에 일본에서는 QRS 그리고 기타 여러 장치들 그리고 한국에서는 BRS 등이 국산화 제품으로 만들어져서 가격면에서는 기존의 MRA장치보다 절반 가격이하에 보급될 수 있었던 거지요.
현재 국내에서는 MRA장치에 앞서서 이 QRS장치가 도입되어 시판되었기때문에 MRA장치보다 QRS가 더 널리 알려져있는데 MRA에 비하여 가격이 절반정도이기 때문에 시판보급하기도 쉬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MRA스페샬 장치(두번째 기종)를 일본에서 자체기술화한 것이 QRS이듯이 최근에 국내에서 이 QRS를 또 그대로 자체기술화한 제품이 BRS라는 장치입니다. )
QRS(Quantum Resonance Spectrometer)라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이 장치의 개발자로 알려져있는 나카무라 구니에 교수는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에 조예가 있는 사람입니다만, 이 양자(Quantum)이라는 이름을 이 장치에 도입함으로서 웨인스탁의 장치가 자기공명(Magnetic Resonance)이라는 이름을 도입하여 혼동을 불러일으킨 것과 똑같은 혼동을 불러일으킨 측면도 또 있을 것입니다.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파동의 개념이 라디오닉스 장치에서 다루는 파동정보와 그 개념을 설명하기위한 하나의 비유로서 사용될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장치들은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파동과 양자 개념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구니에 교수는 이 장치를 설명하기위해서 미약자기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고있으며 일본미약에너지학회를 설립 주도하기도 하였습니다. 미약에너지라는 말은 서틀에너지(Subtle Energy)라는 영어 표현을 일본어로 그대로 옮긴 개념입니다.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미묘한 에너지’ 혹은 ‘미세한 에너지’라는 개념을 나타내는 것이지 ‘아주 약한 에너지’라는 개념을 주로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미약자기’라는 말 또한 ‘미묘한 자기(Subtle Magnetic Field)'를 표현하는 것이지 ’아주 약한 자기장‘을 주로 언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러한 표현들은 모두 ’기에너지‘ 혹은 ’기정보‘를 좀더 과학적인 용어로 표현해보고자하는 노력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체 맥락을 이해한다면 용어상의 표현 때문에 진의가 왜곡되는 일은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QRS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MRA장치를 모방한 파동측정기기제품으로서는 MAX, MIRS, BMT, LFT등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MAX는 일본 (주)신에너지연구소 000이 개발하여 제품으로 보급되고있으나 실제로는 MRA 첫 번째 기종인 MRA오리지날을 거의 그대로 모방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장치의 외형과 내용 그리고 사용방법도 MRA오리지날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단지 환자가 금속전극을 손에 정확하게 잡고 있지않을 때에는 정확한 진단이 힘들어지므로 이러한 상황일 때에 컴퓨터화면에 주의사항이 자동적으로 표시되는 기능이 한가지 첨가되어져있습니다.
MIRS(Magnetic Information Resonance Spectrometer)는 일본 (주)생명환경공학 중근연구소 000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MAX와 마찬가지로 MRA오리지날을 모방한 제품입니다. 이외에 다양한 이름으로 MRA 카피제품들이 계속 보급되고왔으며 이중에서는 BMT장치처럼 MRA가 가지고있는 여러 기능들중에서 파동진단과 치료기능을 빼고 아예 파동전사기능만을 실행시키도록 만들어서 값싸게 보급되고 있는 제품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동전사기능에 대해서만 언급한다면, 이러한 기능은 MRA장치의 개발자인 미국의 로날드 웨인스탁의 독보적인 연구결과는 결코 아닙니다. 파동전사에 대해서는 오히려 MRA장치가 개발되기 훨씬 이전에 유럽권에서 널리 연구되어지고 또 장치로서 개발되어져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들을 웨인스탁이 자신의 MRA장치에 도입한 것이라고 보아야할 것입니다.)
역시 MRA 카피제품으로 볼 수 있는 LFT(Life Field Tester)라는 장치도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는데, 이 장치는 일본 (주)라이프필드종합연구소 000이 MRA를 모방하여 만든 것으로서 MRA오리지날이나 스페샬과 내용면에서 거의 동일합니다. MRA장치에서 행할 수 있는 파동진단과 치료 그리고 파동전사라는 세가지 기능 중에서 단지 파동치료기능을 빼버린 장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환자를 진단하는 기법이나 장치의 내용 면에서는 MRA 오리지날과 거의 똑같은 것입니다.
(*; LFT장치에서는 치료를 행할 때에는 파동전사기능을 이용한다. 민간요법중에서 잘 사용하지않지만 의외의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방법으로서 환자가 자신의 오줌을 마시는 요법이 전래되어왔다. 이 오줌요법은 효과가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자신의 오줌을 마신다는 것이 꽤나 부담스러운 일이기도하다. 따라서 LFT에서는 환자의 오줌을 장치의 샘플에 넣고 이 오줌에 실려있는 파동정보만을 순수한 물에 전사시켜서 이 물을 마시게하는 요법을 택하고 있다.)
라디오닉스 기술과 EAV 장치의 결합--아큐프로 II 장치
(일본식으로 표현하자면) 소위 파동장치라고 불리우는 장치들 중에는 라디오닉스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파동측정치료장치의 일종으로서 EAV장치(*주)를 들 수 있습니다. EAV는 1950년대에 독일의 폴 박사가 개발한 경혈측정장치로서 기존의 침구요법을 전기장치로 대체한 것으로서 이미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있는 새로운 대체의학적 의료기법이 되어있습니다만 이 EAV장치와 라디오닉스가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장치들이 또한 개발되어 시판 보급되고있기 때문에 이러한 장치들까지 함께 묶어서 (일본에서는) 파동장치라고 명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EAV 방식이 라디오닉스와 결합한 장치들 중 몇을 예로 들어 소개합시다. 1983년에 미국의 더글라스 레이버 박사가 개발한 아큐프로II 장치는 전체적으로는 EAV방식을 따르고있으면서 일부분 라이오닉스 기법을 응용하고있는 장치입니다.
환자는 먼저 이 장치에 달려있는 금속전극봉을 가볍게 손에 쥐고 진단체크를 받게되는데 이때 컴퓨터화면에는 환자의 몸 전체적인 생체에너지밸런스가 수치화되어 막대그래프로 보여집니다. 수치는 0부터 100까지의 눈금으로 표시되어지며 막대그래프가 보여주는 수치가 표준치에 미달하거나 초과하고있으면 전체적으로 에너지밸런스가 균형을 잃고있는 상태이다.(한의학적인 개념의 허와 실의 상태)
더욱 상세하게 진단에 들어가면 EAV방식이 그대로 진단에 적용되는데, 컴퓨터 화면에 양손과 양발의 모양과 각 경혈점이 순서대로 표시되어집니다. 이 순서에 맞추어서 양손과 양발가락 끝부분에 있는 경혈점을 -모두 40개 지점- 금속전극봉으로 피부에 접촉시키면 자동적으로 컴퓨터에 데이터가 입력됩니다. 정보의 입력이 끝나면 컴퓨터화면에 진단결과 및 병의 원인과 치료방법까지 자동적으로 표시되어지는 것이죠.
진단결과는 아래 그림처럼 20개이상의 신체장기와 조직들(폐,간,위, ...내분비조직등등)에 대하여 각각 막대그래프로서 수치화되어 표시되어지는데 막대그래프의 눈금이 50-65 사이에 있으면 정상적인 상태이고 이보다 높으면 장기에 염증이 진행되고있는--한의학적으로는 실의 상태이고 이보다 낮으면 생체에너지가 부족하거나 장기조직의 퇴화가 진행되고있는-- 허의 상태를 가르키는 것입니다.
오퍼레이터는 이러한 각 장기와 조직들의 진단결과들을 종합하여 전체적으로 어떠한 종류의 질병상태인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뿐아니라 구체적으로 질병의 원인이 무엇에 근거하고있는지 예를 들어 어떤 종류의 병원균에 감염되어있는지를 알아낼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질병이 과거 언제부터 진행되기 시작했는지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부분에서 라디오닉스적인 기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컴퓨터에 내장되어있는 다양한 질병 파동과 환자의 몸에서 발생하는 파동과의 공명도를 체크하는 방식입니다.
아큐프로II는 이처럼 EAV 방식과 라디오닉스 방식을 모두 겸하고있으므로 치료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MRA장치에서 행하는 방법과 거의 유사하게 파동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 코스믹 사이언스 인터내쇼날에서 일본에 도입하여 시판하고있는 아큐페스라는 장치도 아큐프로II와 거의 동일한 장치로 파악됩니다.
그리고 1970년대에 독일의 손멜 박사가 개발하여 현재 독일의 베가 회사에서 생산 시판되고있는 베가테스트라는 장치는 EAV방식보다는 라디오닉스에 훨씬 가까운 장치입니다. MRA 장치에서는 다양한 진단코드들이 전산화되어 컴퓨터 안에 내장되어있는 것에 반하여 베가테스트에서는 진단용 샘플들이 조그만 유리앰플병 속에 개별적인 형태로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습니다.
이 진단용 앰플병을 장치에 삽입하고 환자의 손가락 하나의 경혈점에만 금속전극을 갖다댄 후에 상호간의 공명상태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건강상태를 진단합니다. 다양한 병원균의 표본이 들어있는 앰플이나 질병상태의 조직세포 앰플등과 환자와의 공명상태를 체크함으로서 병명과 질병부위 및 질병의 원인 등을 찾아내는 방식이지요. 치료를 행할 때에는 역으로 다양한 약재들과의 공명도를 다시 체크하여 치료에 적합한 약을 직접 찾아내고 이 약재의 파동을 물에 전사시켜서 이 물을 마시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베가테스트도 MRA클래식이나 아큐프로II 등의 장치처럼 라디오닉스 기법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오퍼레이터가 자신의 신체를 파동진단을 위한 도구로서 제공하지않는 자동화 방식이 채택된 장치기종입니다. (자동화 장치라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숙달된 오퍼레이터가 기존의 수동화 장치를 통해 얻는 진단결과에 비해서 정확도가 오히려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상기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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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경혈과 경락을 측정하는 장치 -- EAV >
라디오닉스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파동치료법의 일종으로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있는 새로운 대체의학적 의료기법인 EAV장치가 있다. EAV란 1950년대에 독일의 볼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Electronic Acupuncture according to Dr. Voll의 약자로서 <볼 박사에 의해 개발된 전기침구요법>의 약자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동양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인체의 경락 경혈체계와 침구요법을 서양과학적으로 과학화한 것이다. 현재의 해부학적인 견지에서는 아직도 해명되고있지않지만 생명체에는 생체에너지 혹은 기에너지라고 표현될 수 있는 미묘한 에너지가 흐르고있으며 이 생명에너지가 흘려가는 통로가 경락이라고 불러진다. 경락이 피부바깥으로 표출되는 지점이 경혈이며 이 경혈에 침을 놓거나 뜸을 드서 치료하는 것이 동양의학의 중요한 치료법중 하나이다.
이 경락와 경혈 그리고 이 속을 흘러가는 기에너지라는 개념은 물질과학적인 측면에서는 검증되고있지않지만 실질적으로는 생명체의 생명현상와 물질대사과정을 총괄적으로 조정하는 구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있다는 점에서 현대의 파동의학적 개념와 크게 보면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경락와 경혈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는 동양에서보다 오히려 유럽 특히 독일에서 더욱 일찍이 시작되었는데 이러한 연구성과가 1950년대에 독일의 볼 박사에 의해 과학적으로 검증되는 분기점을 형성하게된다. 볼 박사는 서양의학을 공부한 의사로서 중국에 건너가서 다년간 동양의학에도 심취하게되었고 이때부터 서양의학와 동양의학을 접목시키는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는 아주 미약한 직류전기를 인체의 표피에 흘러주었을 때에 소위 동양의학에서 경혈이 위치해있다고 말하여지는 신체의 각 지점에서는 아주 특이한 형태로 전기저항이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렇게하여 만든어진 인체표피상의 전기저항도를 측정하는 전기장치가 바로 경혈을 찿아내는 볼 방식의 전기경혈탐지기이다. 이 경혈탐지기를 사용하여 볼 박사는 동양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소위 360 경혈을 정확히 탐지해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그때까지는 알려져있지않던 새로운 경혈들도 수십개 이상 찾아낼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경혈들에 소위 침을 꽃지않고 미세한 직류전기를 흘려주어도 침을 꽃는 것와 동일한 치료의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렇게해서 만들어진 치료법이 전기침 요법인 EAV이다.
EAV장치에서는 환자의 양손와 양발에 위치해있는 경혈 40개만을 진단하는 것만으로 인체의 모든 장기와 전체 건강상태를 파악해낼 수 있다. 하나의 손가락이나 발가락 말단에는 각 두 개의 경혈이 존재하는 데 각각의 경혈들은 경락을 따라서 각각의 신체장기들와 연결되어있으므로 손가락와 발가락에 위치해있는 경혈들 전부 40개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신체장기의 이상여부를 진단해볼 수 있게된다.
경혈을 체크하는 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경혈에 미세한 직류전기(약 1-3봍트정도)를 흘렸을 때에 정상적인 경우에는 일반 경혈에서 발생하는 전기저항이 9만5천오옴, 그리고 3마이크로볼트정도의 전류흐름이 관측된다. 그러나 9만5천오옴보다도 크거나 작은 전기저항값이 관측될 때에는 이 경혈은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지며 따라서 이 경혈와 연관된 특정장기에서 질병이 존재하고있는 상태인 것이다. 측정된 전기저항값이 표준치인 9만5천오옴보다 작을 경우에는 이 경혈을 흐르는 경락와 특정장기는 소위 기에너지가 과잉상태로서 어단가에 염증이 존재하고있는 상황이다. 동양의학적인 표현법으로는 <실>의 상태에 놓여있다. 반대로 전기저항값이 표준치보다도 높을 경우에는 경락와 특정장기에 흐르는 기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로서 <허>의 상태에 놓여져있다고 진단되어진다.
이러한 EAV 방식의 의료장치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와 러시아에서 활발하게 연구개발되어져왔으며 현재 유럽에서는 이 EAV방식의 의료장치들이 2만대 이상이나 보급되어 사용되고있다고한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일본에도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현재 EAV미니2, 오메가, 몰라슈퍼, 베가테스터, 아큐프로II 등의 제품들이 도입되어 시판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몇 년전에 러시아와 공동기술로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하여 시판하고있는 (주) 메디리안의 메디리안 장치가 이 EAV방식의 의료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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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동연구와 활용에 대한 일본의 실태
일본에서 조성되어 한국으로 넘어온 소위 이 ‘파동’이라는 개념은, 어쩌면 지금의 물질과학의 한계와 지나친 물질만능주의적인 현대문명에 대한 반성적인 자각이 보편적으로 형성되고있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면서 아울러 오랫동안 동양인의 의식과 문화 속에 자리잡고있는 기의 개념와 전일주의적 자연관에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일본에서의 파동 붐에 이어 국내에서도 몇 년 사이에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지만 그에 비례하여 건전한 비판의 목소리도 등장하기 시작했지요. 파동장치들이나 소위 파동개념들이 객관적인 검증과정이나 학술적인 개념정립을 전혀 거치지 않고 과대포장되는 면이 많다는 지적이 국내에서도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당연히 일본에서는 이미 더 일찍 겪었던 일입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90년대 초반에 MRA의 에모토가 주창했던 <파동>이라는 용어로부터 90년대 중반에 QRS의 나카무라 구니에가 주창하였던 <미약자기>라는 개념을 거쳐 90년대 후반부터는 학자들 사이에서 이제는 <생체정보>라는 용어와 개념이 널리 호응을 얻고있는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90년대 초반부터 일본에서의 뉴에이지 신과학 그리고 신기술개발 등을 선도하고있는 리더 중에서 후나이 선생은 특히 일본재계와 과학계에서 공히 존경받고있는 유명인사이기도합니다. 후나이 그룹은 세계 최고의 경영컨설팅회사로서 이름이 높았는데 최근 90년대 초반부터 이 그룹 내에서 신과학 전담팀이 결성되어 활발히 활동할 정도로 뉴에이지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이러한 활동과 연계하여 이들 그룹에서 발간하는 잡지들중에서 <에봐-Evah>잡지는 일본 내 뉴에이지 운동 제반영역을 취재 소개하는 대중잡지인데, 이 <에봐>잡지 1997년 6월호에 <파동혁명의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총력특집기사가 게재되어있습니다. 이 특집에서는 그당시 일본내에서 파동의 실용화 현장과 파동개념에 대한 기초지식 등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있는데, 아마도 이때의 일본의 상황이 현재 국내의 상황과 유사한 면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내용들 중 부분부분을 인용소개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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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봐(Evah)잡지 97년 6월호>
---총력특집; 파동혁명과 그 충격---
제1장. <파동>의 실용화 현장, 그 최전선을 찾아가다
<브랜드커피 스쟈타로 유명한 기업체 名酪이 파동전문연구소를 설립하다>
최근 2-3년 사이 대기업도 이러한 파동연구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나고야에 있는 名古屋製酪株式會社. 브랜드커피 스쟈타를 비롯 가공식품분야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지닌 회사이다. 이 회사는 94년부터 파동기기를 구입하여 연구에 착수, 96년에는 본격적으로 나고야본사와 동경에 "파동의과학종합연구소(波動醫科學綜合硏究所, 이하 파동연구소)"를 개설하였다. 현재 관리직을 제외한 50명의 파동측정능력을 가진 오페레이타를 갖추고있다. 이들 대부분 20대중반의 남성사원으로 회사 전사원 3,500명중에서 뽑힌 정예들로 95년 3월에는 오페레이타가 10명밖에 없었던 것에 비하여 1년 사이에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이 연구소에서는 본사로부터의 원료, 소재, 제품평가 및 사원가족들의 건강체크에 파동측정기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으로부터도 측정의뢰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나 일일이 대응해 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소에 구비되어있는 파동측정기도 LFT(라이프 필드 데스터)를 비롯하여 40대 가까이나 된다. 여기에 인건비를 포함하면 총투자액은 100억 정도나 된다. 사업규모로 보더라도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니기에 이 회사의 각오를 엿볼 수 있다.
"파동측정기를 정확히 사용하기만 한다면 확실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식품의 좋고 나쁨도 그렇고 몸에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장치에 나타난다."--히비야 사장의 말이다. 그는 업계에서 참신한 경영과 철학으로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데 "히비야사장이 말한 거라면 틀림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취재 중에 히비야 사장 입을 통해 파동에 관심을 가지는 저명인사와 대기업 등의 이름이 수없이 나왔다. "하지만 메카니즘이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옳다고 할 수는 없다. 의심가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주위에서는 너무 파동 파동 하지말라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수많은 사례를 보면 이 장치를 납득할 수밖에 없다"며 다소의 비판에 대해서는 이미 각오가 돼있는 듯.
파동장치를 갖추고있는 기업은 이 회사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건설, 식료품, 화장품, 섬유제품, 전기, 소매업 등 수많은 업종에서 파동측정장치를 구입해갔다. 그러나 막상 취재를 신청하자 대부분문전박대. 그 이유는 오리무중이다. 여기에 대해 파동장치 LFT 회사 측의 해석은 이렇다.
"적어도 지금까지 500대 이상의 측정기가 나갔다. 그러나 구입자들의 입장에서는 현시점에서 아직 의심스런 부분이 불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픈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이해가 간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을 것이다"(LFT종합연구소 업무추진부장).
그것은, 구입한것까지는 좋았는데 풀 사용이 안된다는 것. 의욕적으로 LFT를 1대 구입해 간 모 통신기기메이커는 그 후 전혀 소식이 없다. 이런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다. 名酪조차도 최초에 능숙한 오페레이타 사원 1명을 찾을 때까지 장치가 3개월간 먼지만 뒤짚어쓰고 있었다고 한다.
<인체장기가 지닌 미지의 움직임을 잡는다>
...중략... 한편 현대의학은 지금 이러한 파동의학을 새로운 <마법>으로 무시해야할지 아니면 과학적으로 진지하게 대해야할지 망설이고 있다. 그러나 물질적인 서양의학의 한계가 계속 지적되고있고 따라서 21세기의 새로운 의학이 모색되는 시대적 흐름 가운데 파동은 그중 하나로 선택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에는 기억이 있다고 한다. 구조기억이라고도하는 이러한 현상은 여러 가지 정보를 파동형태로 물에 보내면 물이 그것을 물분자간의 구조변화라는 형태로 정보를 기억(전사)시킨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 등을 파동측정기로서 분석해보면 이 환자의 각종 장기들에 대한 정보-내장, 뼈, 호르몬, 자율신경, 정신상태뿐 아니라 기타 심령적인 것까지-가 파동수치로 표현된다는 것이다.
“지금가지 서양의학의 검사데이타는 병리현상중 극히 일부분만을 파악해내는 것이다. 그러나 인체의 장기에는 더 많은 미지의 기능이 잠재되어 있다. 파동측정을 통해 그것을 알아냄으로서 지금 이 환자가 어떤 건강상태인지 앞으로 좋아지는지 나빠지는 지까지도 알수가 있다” 아카사카크리닉이라는 병원을 운영하고있는 아베 원장의 말이다. 파동측정은 생명현상의 전체상을 찾는데 뛰어난 검사데이타를 제공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아베씨는 원래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서양의학적인 진료와 함께 일본 전통적인 식이요법적인 지도도 겸하고있다. 이러한 치료지도를 하는데 있어서 파동측정으로 알게된 생체상태의 데이터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의료분야에서 활용되고있는 파동기술은 크게 2가지. 하나는 앞서말한 아베씨처럼 검사데이타의 일환으로 사용하는 것과 또하나는 한걸음 더나아가 치료에 이용하는 것이다. 아베씨와 같이 진단용 검사데이타의 일환으로서 이용하고 있는 곳이 <사단법인, 일본건강구락부>. 이중에서도 가장 활발히 활용하고있는 곳이 시부야 지부이다.
시부야의 부지부장 토이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파동으로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식생활등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서양의학에서 제일 파악하기 어려운 반병(半病)걸린 상태가 하나둘 개선됨으로서 파동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가고 있다.”
파동기술의 특징중 하나가 “보이지않아도 존재하는 것을 잡는다”라는 점이다. 그래서 CT촬영이나 혈액검사에 나타나지않는 신체의 초기증상을 감지할 수가 있다고 한다. 기존 병원의 진료체계에서는 질환을 찾아내더라도 그것이 바로 건강을 되찾는 것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질병의 사전예방적인 차원에서 질병이 신체적인 징후로서 발병하기이전에 건강을 되찾을 필요성이 전체 사회적인 차원에서 활발히 모색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활동을 수행하고있던 일본건강구락부는 “예견(豫見)의학”을 지향한 결과 결국 만날 수밖에 없는 파동과 조후한 것이다.
한편 파동정보를 직접 치료에 사용하는 곳도 있다. 高輪크리닉이 그중에 하나. 여기에서는 파동측정결과로부터 병의 근원을 알아내어 그것을 중화시키는 파동이 들어있는 소위 파동수를 처방하고 있다. 이 물은 기억한 정보를 체내에서 에너지로 발산하여 질병파동을 중화시킨다는 치료법이다. 이러한 파동치료로 아토피성 피부염등 많은 질환이 개선되고있다고 한다.
그러나 파동정보가 실려있는 물, 소위 파동전사수에 대한 의학적인 평가는 아직 불투명하다. 진단검사수단으로서 파동기술의 유효성을 인정하는 의사 가운데에서도 파동수를 마시는 것만으로 생체의 이상을 개선한다는 데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지는 사람도 많이 있다. 즉, 파동은 측정장치를 조작하는 오페레이터의 주관에 믾이 좌우된다는 결점이 있으며 또 시시각각 변하는 생체상태를 일순간의 데이터로 잘라내어 그 데이터에 따라 파동수를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과연 그것이 생체 그자체에 가장 적합한 것일까 하는 의문들이 제기되고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객관적인 데이터에 의거한 검증실험들에 의해 증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의문들에 대해 파동기술의 활용자들이 얼마나 과학적인 자세를 어디까지 견지해 나갈 것인지에 따라 금후 이 미지의 파동기술이 기존의 과학적인 의료기술과 융합되어질 지 어떨 지를 가름하게되는 열쇠가 될 것이다.
파동기술은 현대의학이 감지해 낼 수 없는 이전의 단계에서 병의 기미를 진찰해 낼 수 있다고한다. 이에 따르면, 파동측정에 의해서 암 파동이 있다고 진단되더라도, 기존의 병원이나 암연구소등에서는 이상없음으로 진단되는 것이 결코 모순적인 것이 아니다 (물론 파동수치가 일정수치를 넘어서면 CT스캔 등에 의해 실제로 암이 발견되는 레벨도 있을 수 있다). 간장의 파동이 떨어졌다라는 파동진단은 신체적으로 현재 간장이 나쁘다는 진단과는 별개의 것인 셈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특징을 갖기때문에, 파동기기가 지금처럼 의학적인 지식도 자격도 없는 일반개인들에게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현실은 결코 지나쳐버릴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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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파동의 이론
=파동기기로 불리우는 장치의 수많은 효력이 실증되고 있다. 그러나 그 파워를 인정하는 사람이라도 "그렇다면 파동이란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받게되면 고개를 갸웃거리고 만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는 파동이론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소개한다.=
지금 파동에 대한 연구는 "미약자기(微弱磁氣)" 그리고 "인간의 의식"에서 생명 그 자체로 향하고있다.
<양자역학의 ‘파동’과의 혼동이 이해하기 어려운 원인 중의 하나>
파동기기는, 모든 물질은 고유의 "파동"을 가지고 그것을 방사한다라는 전제로 만들어져있다. 각 파동의 고유명사에 해당하는 것이 "코드"라 불리우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장기 중에서 심장코드는 'D166", 간장은 "D273", 악성종양은 "F005", 돼지고기는 "E680", 원소인 철은 "C299"라는 식이다. 기종에 따라 코드표시는 약간씩 다르지만 물질의 고유정보를 식품체크나 병을 진단하는데 사용한다는 점은 모든 파동기기의 공통점이다.
그렇다면 파동이란 무엇인가. 물질이 갖고있는 파동으로는 우선 양자역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파동"이라는 물리학용어를 떠올릴 수 있다. 빛의 본질을 추구해온 물리학은 20세기 초에서야 "빛은 입자이며 파동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빛뿐만이 아니라 전자나 기타 소립자도 모두 파동성을 갖고있다고 알려져 있다. 마치 극소립자의 세계는 파도처럼 흔들리며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 물리학 용어인 "파동"과 파동기기의 "파동"과는 당연히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큰 오해이다. 어떤 대학교의 양자역학 연구가에게 취재를 신청하자 "제발 참아주십시오. 요즘의 "파동붐"의 파동과 양자역학은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그런취재를 받으면 와세다대학의 OO교수의 비난의 대상이 되어 학회에서 따돌림받기 십상"이라며 깨끗하게 거절당하고 말았다..
<파동"은 미지의 에너지, "미약자기"라는 주장>
그러나 이러한 속에서도 이 <파동>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는 연구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파동"을 미지의 물리학 현상으로 보고 그 본질에 파고들기 위한 사토루(미약)에너지학회라는 새로운 학회도 생겨났다. 그 학회의 운영위원장인 호쿠리대학교(北理大學) 의학부조교수 나카무라 구니에(中村國衛)씨는 파동기기의 효과에 일치감치 주목한 사람중의 한 명이다. 단, 나카무라씨는 "파동"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 단계에서 물리학으로 이해되지않는 이 현상을 똑같이 "파동"이라고 표현해 버리면 응! 과연 그럴까? 라는 식이 되고만다. 대상을 잘 확정해서 객관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과학이다. 그렇지않고 "파동"이라는 말만이 혼자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혼란을 주고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카무라씨가 "파동"대신에 사용하고 있는 말은 "미약자기"이다.........중략...... "미약자기"란 도데체 무엇일까. 여기에 대한 나카무라씨의 설명은 이렇다.
"물질을 구성하고있는 원자의 중심에 있는 원자핵의 주위는 진공으로서 이 속에서 전자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물리학의 인식입니다. 그러나 물이 없는 바다에서는 헤엄칠 수 없듯이 진공 속을 전자가 움직일 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진공은 오히려 극도로 작은 소립자(전자의 10의 마이너스 34정도)로 가득차 있는 바다라고 생각하는 편이 타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극미세소립자군이 전자와 공명했을 때 발생하는 것이 종파의 미약자기로 즉, 파동의 실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미약자기"라는 시발점으로 무엇을 알수 있는지 해보자는게 나카무라씨의 생각이다.
(*주; 여기에서 나카무라 교수가 말하는 ‘극소립자로 가득차있는 바다’라는 표현은 바로 이 책의 서두에서 말하였던 공간에너지를 지칭하는 것이다. 공간은 텅빈 진공이 아니라 미지의 에너지로 가득차 있는 에너지공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현재 신과학적인 입장인데, 이것을 일본에서는 소립자보다 더욱 미세한 극소립자 형태의 에너지체로 공간이 채워져있다고 해설하기도한다. 그리고 나카무라 교수는 미약자기를 종파라고 표현하고있는 데 이 종파라는 개념은 지금의 전기자기와는 다른 형태의 에너지파동을 지칭하는 것이며 니콜라 테슬라의 스칼라파 이론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전자회로임에도 불구하고 파동을 감지한다>
일본다우저협회 회장인 쯔쯔미 유지(提 裕司)씨는 파동기기를 분석하거나 스스로 기기를 설계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과학의 장식이 오히려 파동의 본질을 못보게하고 있다”는 역설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컨대, 수년 전에 쯔쯔미씨는 대표적인 파동기기 하나를 구입해 해체해 보고는 기겁을 하고 말았다.
“오늘날의 전자공학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회로로 만들어져 있었고 심지어 배선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치는 갖가지 파동을 식별하고 병에도 효과가 있는 파동수(波動水)도 만들 수 있었다. 이런 것을 요즘 과학으로 해명하려고 해도 해명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에 쯔쯔미씨는 미국에서 MRA특허출원서를 받아보았다. 그 서류에는 의료기기인 MRI와 비교가 되어져 있었다. MRI란 “마그네팅 레조넌스 이미징(자기공명단층화상)”의 약칭으로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미약자기를 측정하여 컴퓨터 처리하는 장치를 말한다. 신체의 단층상을 입체영상으로 자유자재로 그릴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 MRI와 비교되어 있다는 것은 나카무라씨가 말하는 “파동=미약자기”설을 뒷받침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쯔쯔미 씨는 아예 부정적이다. “MRI 장치는 한 대에 수 억엔일 정도로 고가입니다. 왜냐하면 인체의 미약자기를 잡기 위해서는 우선 지구의 자장을 완벽하게 차폐시킬 필요가 생기며, 이를 위한 기술에 막대한 코스트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MRA장치에는 그런 것은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 지구의 자장을 캔슬시키지않고 어떻게 미약자기를 잡을 수 있겠습니까.”
(*주; MRI에서 측정하는 것은 실제 미약자기--아주 미약한 자기장--인데 반하여, 나카무라 교수가 말하는 미약자기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자기라고 이름붙힐 수 없는 미묘한 에너지장이라는 개념인데, 이러한 용어와 개념상에서 쯔쯔미 등은 이미 오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해는 MRA와 QRS 측이 정확한 개념 설명없이 과학용어를 차용하여 사용한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파동이야말로 생명의 본질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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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기기를 개발 보급하고있는 나까네씨는 기기를 사용하는 오퍼레이타의 신체와 의식상황에 따라 측정결과가 변한다는 것을 애써 부정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서 자신이 만든 기기가 측정하고 있는 파동의 실체가 무엇인지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로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무엇인가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 본질은 머리로만 생각하는 학자들이 어쩌면 제일 모를 것입니다. 파동의 본질을 아는 것은 생명을 키운 적이 있는 어머니가 아닐까요. 파동이란 생명의 본질 그 자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의 탐구에서 의식 그 자체, 나아가 생명 그 자체로까지 돌진할 수밖에 없는 이 파동의 세계. 그 심원함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나 이치를 간단하게 알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이 원고의 결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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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한의학 진단치료의 특징
-- 한방 진단치료에 적합한 라디오닉스 파동장치 MTR-OM21에 대하여--
1. 라디오닉스를 한의학에 접목한다....MRT-OM21 장치
미국인 웨인스탁이 개발한 MRA장치와 그 유사장치인 일본의 QRS, LFT 등의 장치들 그리고 유럽에서 개발된 Vega-Test 등의 라디오닉스 계열의 파동장치들은 최근 몇 년전부터 국내에 소개되고 보급되어지면서 현재는 소위 ‘파동의학’이라는 개념으로 의료계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특히 이 <파동>이라는 개념--우리는 <기정보>라는 말을 더 선호합니다만--은 양방에서보다도 한의학계로부터 더욱 커다란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아마도 이 ‘파동’이라고하는 서구적인 개념이 그 작용력과 특성으로 볼 때에 전통한의학에서 말해왔던 기(氣)와 대단히 유사하며, 또한 소위 이 파동장치들이 측정하는 그 정보들이 전통적인 한의학 진단에 의해 얻어지는 심증(心證)적 진찰결과와 거의 유사한 결과들을 보여주고있다는 사실을 많은 한의사들이 공감하고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이 책의 제1장과 2장을 통해서, 라디오닉스 장치에서 측정하는 ‘정보’라는 것이 실제로 동양철학과 한의학에서 말해왔던 ‘기’라는 것의 ‘정보적인 성질’을 측정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파동장치들을 활용하면 실제로 한방의 과학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그에 비례하여 실질적인 활용도에 있어서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또한 내포되어있다는 것도 실감하게됩니다. 그 중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아마도 다음과 같은 것일 것입니다.
이 라디오닉스 파동장치의 원조인 미국인 의사 에이브람즈부터 시작하여 현대적인 컴퓨터 디지털장치로 개발한 미국인 웨인스탁 조차도 그들의 의학적 지식은 100% 서구의학에 그 토대를 두고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전적인 라디오닉스 장치와 현대적인 MRA장치 그리고 그 유사장치인 QRS, LFT, BRS 등등은 진단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진단코드가 모두 서구의학의 해부생리학적인 체계에 맞추어져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서구의학적 개념의 진단코드로서는 한의학적인 독특한 진단치료를 수행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뒤따르게됩니다.
이제 돌이켜보면, 최초의 라디오닉스 장치로부터 현대적인 컴퓨터공학이 결합된 미국인 웨인스탁의 MRA장치(기타 이후의 MRA 유사제품을 모두 포함)조차도 그 이론적인 바탕은 오히려 한의학적인 개념과 거의 흡사한 파동방사라는 개념들에 토대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 장치를 사용하여 인체의 건강상태와 질병여부를 측정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수천 개의 진단코드를 내장하고있는 데이터베이스와 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진단하는 시스템 전체-은 그 용어나 개념들이 모두 서구 의학적인 개념과 틀에 맞추어져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양방의사들의 경우에는 소위 이 파동장치에 대해 그 개념을 파악하기 어렵고, 또 한편으로 한의사들의 경우에는 한방적인 진단치료에 실제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본질적으로 내재하고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한의학적 진단장치로서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진단코드와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한의학적인 용어와 개념에 맞추어 전체적으로 새롭게 개발할 필요성이 절실해집니다.
서구의학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한의학적인 독특한 진단치료체계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각 장부의 허실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보사의 개념으로 치료를 실시한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고유한 체질을 감별하고 그 체질특성에 따라 약을 처방한다는 특징도 대단히 중요하게 거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확한 <체질감별>과 종합적인 <변증진단>은 한방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필수적인 내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라디오닉스 계열 파동장치들의 진단시스템으로서는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것이지요. 따라서 기존의 MRA계열 파동장치를 보완하여 이러한 한의학적인 진단치료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개발 제작된 것이 바로 MRT-OM21(Millenium Radionics Tech-Oriental Medicine for 21C)이라는 새로운 파동장치--혹은 ‘생명정보인지장치’, 그리고 더 엄밀하게 말하자면 ‘기정보인지장치’--입니다.
<MRT-OM21에 대한 설명>
생명정보인지장치 MRT-OM21은 기존의 MRA, QRS등이 가지고있는 기능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한의학의 고유 진단치료가 더불어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파동장치들이 가지고있는 생명체와 물질들의 고유한 파동정보를 분석하고 또 전사하는 그러한 기능들을 그대로 갖추고있으면서 동시에 한의학적인 체질감별과 한약재 약효분석기능 그리고 인체 장부의 허실을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변증을 가리는 그러한 한의학적 진단기능들이 MRT-OM21만이 가지는 고유한 기능으로서 새롭게 탑재되어있는 장치입니다.
이 MRT-OM21장치는 생명정보인지기술연구소의 백태종 소장이 다년간의 연구노력 끝에 개발 완료하여 99년5월부터 (주)한국엠알티에서 제작 보급하고있으며 현재는 한방의 과학화를 위하여 일반인들에게는 시판하지않고 한의사에게만 제한적으로 보급하고있습니다. 장치의 외형과 기본적인 골격 그리고 작동방법 등은 앞에서 설명한 MRA스페샬 기종과 커다란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진단코드를 담고있는 소프트웨어는 현격하게 달라져서 한의학적인 변증진단을 수행하는 독특한 진단코드가 2000여종 이상 새롭게 내장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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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엠알티와 MRT-OM21 개발배경;
MRT-OM21의 개발자 백태종 소장은 QRS파동장치에 대하여 국내에서 손꼽히는 프로페셔널 오퍼레이터이기도 하였다. 원래는 시인으로서 문예활동에 전념하였으나 뜻한 바 있어 한의학 공부를 시작하였고 그 이후 95년도부터 국내에 처음 도입된 파동장치 QRS에 매혹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기존의 파동장치들로서는 한의학적인 변증진단을 제대로 실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거의 5년여 동안 수천가지의 한약재를 직접 파동측정하고 또 한의학적인 변증에 맞는 새로운 진단코드를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한의학에 적합한 새로운 파동장치를 발명하는 데에 주역64괘의 원리를 완전히 터득하게되면서 실제적인 실마리를 얻게되었다고 말한다. 결국 99년 초에야 <한방전용 생명정보인지장치 MRT-OM21>이 개발 완료되어 이를 한의학계에 널리 보급할 목적으로 (주)한국엠알티가 설립되었다. 현재 주)한국엠알티와 부설)생명정보기술연구소는 MRT-OM21을 전국의 한의원 한방병원 한의대 등에만 시판보급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사용자교육을 실시하고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현재 한방전용으로 제작된 MRT-OM21에 이어 후속모델로서 농업과 환경분야 등 특정 전문분야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과 성능을 갖춘 다양한 모델들을 기획하고 있다.
예컨대, 농업분야에서는 식물의 품종을 개량시킬 수 있는 기정보전사장치, 물을 정화시키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수처리장치, 식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킬 수 있는 장치 등이 연구되고있는 중이다.
이 MRT-OM21의 주요기능을 대략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들 중에서 1,2번은 기존의 파동장치들이 가지고있는 기능 그대로이며 3,4,5번은 타장치들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MRT-OM21 만이 지니고있는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독특한 기능입니다.
1. 기정보(파동) 분석기능
2. 기정보(파동) 전사기능
3. 극성패턴(음양) 감별기능 ..... 인체체질감별, 약재간의 궁합감별 등이 가능
4. 한의학적 변증진단기능 .... 인체장부의 허실파악과 종합적인 변증진단이 가능하며
더불어 한약재와 모든 물질을 본초강목식으로 분석하는 것이 가능
5. 무극장 출력기능 ..... 무극장 에너지정보를 출력하여 사기를 정화시키는 기능
<음양오행>을 해석한다.....MRT-OM21의 ‘극성패턴’ 감별기능
한의학과 그 토대가 되고있는 동양철학에서 기라는 것과 더불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바로 음양오행에 대한 개념일 것입니다. (기와 음양오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면 한방의 과학화는 어쩌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MRT-OM21의 독보적인 기능 중 가장 두드러지는 첫 번째가 바로 이 <음양오행>을 식별하는 기능입니다. MRT-OM21 장치는 라디오닉스 기법을 고차원적으로 응용하여 모든 물질과 생체가 지니고있는 고유한 <음양>과 <오행>의 성질을 감별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있습니다.
(MRT-OM21만이 가지고있는 독특한 진단코드로서 (-)라는 코드는 <음>에 해당되고, (+)라는 코드는 <양>에 해당되는 것이다. 그리고 <오행>을 식별할 수 있는 진단코드로서 각각 (목),(화),(토),(금),(수)라는 5개의 고유코드가 설정되어있다.)
특히, <음양>이라는 이 두가지 극성을 감별해낼 수 있는 ‘극성패턴감별기능’은 단순히 <음(-)>과 <양(+)> 중에 어느 하나를 가려주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더 세부적으로 분화되어지는 극성패턴들에 대한 감별을 계속적으로 가능하게 해줍니다. (*주1)
예컨대 주역 64괘의 생성원리와 동일하게, <음양>은 다음 2단계로서 <사상--태양,소음,소양,태음>으로 분화될 수 있고, 다시 3단계로서 <팔상 혹은 팔괘>로 분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체의 경우에,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그 체질이 이 <사상> --혹은 <팔상>-- 중에서 어느 것에 해당되는 지를 알아내는 것이 현재 한의학적인 독특한 개념으로서 체질의학의 핵심개념입니다.)
MRT-OM21 장치의 이 ‘극성패턴감별기능’을 사용하면, 2단계의 <사상>과 3단계의 <팔상>을 정확히 감별해낼 수 있게됩니다. 따라서 인체의 고유체질을 쉽게 분석할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인체와 약재의 고유한 <체질>유형을 쉽게 감별한다
<체질>이라는 개념은 서구의학에서는 현재 찾아볼 수 없는 한의학만의 독특한 개념이며 ‘체질을 알면 건강과 병이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이 체질을 정확히 감별하는 것은 한의학적인 진단치료에서 아주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체질유형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감별해내는 기술은 아직도 개발되어있지 않는 실정입니다.
MRT-OM21의 독보적인 기능인 극성패턴감별기능을 이용하면 한의학에서 말하고있는 인체의 선천적인 고유체질을 정확하게 감별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뿐아니라, 그 사람의 체질에 맞는 약재를 처방하는 것도 동일한 방법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주2)
MRT-OM21의 ‘극성패턴’에서 제2단계인 <사상>을 감별하는 방법은 이제마 선생의 사상체질의학과 완전히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주는데 이것만으로도 현재의 체질의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만, 더 나아가 MRT-OM21의 제6단계 극성패턴감별에서는 64개 유형의 고유체질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것은 한의학적인 <체질론>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합니다.)
현재 상용되고있는 여타 기존의 체질감별법은 주로 외모와 성정 등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변할 수 있는 것들에 의지하여 현재의 체질상태를 판별하는 방법인 것에 반하여 이 MTR-OM21 기정보(파동)인지장치를 이용한 체질감별은 외모와 성정 등의 후천적인 결과를 발생시킨 그 근원적인 자리 즉 선천적인 고유체질을 찾아내어 그 특성을 해석해내는 방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하간, MRT-OM21를 이용하여 생체시료 주인의 타고난 체질(선천체질감별) 및 현재 건강상태를 분석(후천변증진단)하여 그 이상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됨으로서,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어려웠던 전통적인 한방 진단치료 체계를 객관적으로 다시 검증해볼 수 있는 다양한 분석방법을 제공해 줌으로써 한방의 과학화에 커다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체 장부의 <한열 허실>을 파악--종합적인 변증진단이 가능하다
전통적인 한방진단은 사진(四診) 팔강(八綱) 등을 종합하여 병인을 판단하는 변증진단이라는 특징을 가집니다. 팔강이란 음양, 표리, 한열, 허실을 일컫는 것으로서 MRT-OM21에는 이들 팔강을 관찰하는 고유한 진단코드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한열, 허실 등만을 식별하는 것이 아니라 세부적으로 각 장기 마다의 한열 허실을 감별할 수 있으며 한의학에서 사용되고있는 이러한 변증 항목의 대부분이 진단코드로서 내장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습득하기 어려운 전통적인 한의학적인 진단체계가 MRT-OM21를 활용함으로서 대단히 간편해지고 용이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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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사상체질의학의 창시자 이제마 선생은 자신의 저서 <동의수세보원>에서 ‘태극이 양의(음양)를 생하고 양의가 사상을 생하였다(太極生兩儀 兩儀生四象)’고 표현하고있는 <주역>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자신이 발견한 사상체질이 결국 주역이 말하고 있는 바와 같이 <우주의 음양분화>의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MRT-OM21에서의 ‘극성패턴’이란 결국 주역에서 말하는 음양분화과정 즉, 양의(음양) -->사상-->팔괘-->--->64괘상으로 분화되는 과정과 동일한 것이다.
가장 단순하게 제1단계 극성패턴으로서, 측정에 사용되는 모든 시료는 MRT의 <+>코드나 <->코드 둘 중 하나에 반드시 공명한다는 사실이 관찰된다. 예컨데, 물질시료로서 직류전기의 +극과 자석의 S극은 <+>코드에 공명하고, 직류전기의 -극과 자석의 N극은 <->코드에 공명한다. 이러한 정보의 양극성은 한의학 이론의 가장 토대가 되는 <음양>의 개념과 완전히 합치되는 것이다.
제2단계 극성패턴으로서, <+>와 <->라는 양극성을 한번 더 분화시켜나가면 <++>,<+->,<-+>,<-->라는 4가지 형태의 극성패턴이 만들어지는데, 모든 생체시료와 물질은 또한 이 4가지 진단코드 중 하나에 반드시 공명한다는 것이 관찰된다. 그리고 이렇게 분류된 4가지의 극성패턴은 이제마 선생이 말하는 사상체질인 태양, 소음, 소양, 태음의 4가지 체질유형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사실이 또한 관찰되어진다.
그리고 제 3단계의 극성패턴으로서, 다시 8가지 유형의 극성패턴(<+++>, <++->, <+-+>, <+-->, <-++>, <-+->, <--+>, <--->)이 분화 생성되어질 수 있다. 이 8가지 극성패턴은 주역에서 말하는 팔괘와 동일한 유형의 것이다.
이어서 동일한 방식으로 제4단계의 16가지 극성패턴과 제5단계의 32가지 유형의 극성패턴이 만들어지며 최종적으로 제6단계의 극성패턴으로서 다음과 같은 64가지 유형의 극성패턴이 분화 생성될 수 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마찬가지로 이 64개의 극성패턴은 주역에서 말하는 64괘와 완전히 동일한 것이며 모든 생체시료와 물질들은 이 64개의 극성패턴 중 오직 하나에만 공명한다는 것이 관찰된다.
MRT-OM21에는 이러한 제6단계까지의 극성패턴을 진단코드로서 탑재하고있으며 따라서 도합 126개(2+4+8+16+32+64)의 극성패턴 진단코드가 수록되어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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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MRT-OM21에 탑재된 극성패턴에서 제2단계의 극성패턴은 <++>,<+->,<-+>,<-->라는 4가지 형태의 것인데, <++>코드와 공명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태양인으로, <+->코드와 공명하는 경우는 소음인으로, <-+>코드와 공명하는 경우는 소양인으로, <-->코드와 공명하는 경우에는 이를 태음인으로 판단할 수 있다. (참고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상체질의 태양, 소음, 소양, 태음이라는 용어는 본래는 주역에서 사용되는 것인데, 주역은 음양(두 가지 극성) 과 효(음효와 양효)의 배열 유형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일로서, 태양을 ꁍ(양양, 즉 ++)으로, 소음을 ꁎ(양음, 즉 +-)으로, 소양을 ꁏ(음양, 즉 -+)으로, 태음을 ꁐ(음음, 즉 --)으로 표기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체질감별의 정확성은 MRT-OM21의 장부허실 분석코드를 사용하여 역으로 검증이 가능하다. 예컨데, 사상의학은 태양인을 <폐대간소>한 사람, 즉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사람으로, 소음인을 <신대비소>한 사람, 즉 신장이 크고 비장이 작은 사람으로, 소양인을 <비대신소>한 사람, 즉 비장이 크고 신장이 작은 사람으로, 태음인을 <간대폐소>한 사람, 즉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은, MRT-OM21의 장부허실 검색에서 <++>코드와 공명했던 시료(인체)에서는 또한 반드시 <폐실간허>라는 정보가 얻어지고, <+->코드와 공명한 시료에서는 <신실비허>라는 정보가 얻어지고, <-+>코드와 공명하는 시료에서는 <비실신허>라는 정보가 얻어지고, <-->코드와 공명하는 시료에서 반드시 <간실비허>라는 정보가 얻어지고있다는 사실과 완전하게 일치한다. 또 이와 같은 생명정보분석 결과를 토대로 침술 또는 사상의학적 한약처방으로 보사(실은 지나친 것이므로 덜어주고 허는 부족한 것이므로 보태주는)치료를 실시해보면 매우 우수한 임상치료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는 것을 통하여 보더라도, MRT-OM21에서 ++와 공명하는 시료를 사상의학이 말하고 있는 태양으로, +-와 공명하는 시료를 소음으로, -+와 공명하는 시료를 소양으로, --와 공명하는 시료를 태음으로 판단하는 것이 매우 정당하고 정확한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된다.
그리고 더나아가, 위와 같이 체질적인 성격(극성패턴)을 파악하는 것을 토대로 하여 현재 진행중인 질병을 호전시킬 수 있는 약재의 성격(극성패턴)을 알아낼 수 있다. 이는 사상의학에서 체질궁합관계로 설명되고 있는 개념에 해당되는 방법이다. 실례를 들면, 사상의학에서 태음인에게 좋은 약재로 사용하는 녹용을 MRT-OM21를 사용하여 극성패턴을 감별해보면 녹용은 <++>라는 결과가 얻어지는데, 이는 <--; 태음>과 극성의 배합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소음인에게 좋다고 말해지는 인삼은 그 극성패턴이 <-+>로서 <+-;소음>과 잘 어울리고, 소양인에게 좋은 숙지황은 그 극성패턴이 <+->로서 <-+;소양>과 잘 어울리며, 태양인에게 좋은 오가피는 극성배열이 <-->로서 <++;태양>과 극성의 배합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사상체질감별 시료로서 오-링 테스트에서 현재 널리 사용되기도 하는 무, 오이, 감자, 당근의 경우도 위와 마찬가지로 극성의 배합관계로서 확인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사상체질의학에서는 동일한 증상, 즉 질병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약재를 달리 처방한다. 허로(虛勞;몸이 허하여 체력이 모자람)의 경우, 환자가 태음인인 경우에는 간대폐소하여 간기능이 항진되고 폐기능이 저하된 체질적 특징에 기초하므로 폐기를 보하는 녹용대보탕을 사용하고, 소음인인 경우에는 신대비소하여 신장기능이 항진되고 비위의 기능이 저하된 체질적 특징에 기초하므로 보중익기탕으로 비위의 기를 보하며, 소양인인 경우에는 비대신소하여 비위의 기능이 항진되고 신장의 수기가 부족한 체질적 특징에 기초하므로 육미지황탕으로 신수를 보한다.
이와 같은 전통적인 한의학의 사상체질 처방을 MRT-OM21의 극성패턴감별기능으로 해석해보면 아래 표와 같다. 한방에서 사용되어온 녹용대보탕, 보중익기탕, 육미지황탕을 각각 시료로 사용하여 극성정보분석을 행하면 아래와 같은 극성 패턴이 얻어진다.
【표】
체질에 따른 처방예
표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여러 종류의 약재를 혼합한 처방약의 경우에도 인체의 체질 즉, 극성패턴과 극성배합이 잘 이루어지는 약재가 처방되어 사용되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는 -와, -는 +와, N극은 S극과, S극은 N극과 극성배합(음양조화)이 잘 이루어지고, +와+, -와-, S극과 S극, N극과 N극 사이에는 극성배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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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RT-OM21과 64상체질론
똑같은 병에 걸린 사람에게 동일한 약재를 처방하였는데 그 치료효과가 판이하게 다른 경우를 우리는 종종 경험하게됩니다. 또한 똑같은 환경조건에서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전혀 감기를 앓지 않는 그러한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경험합니다.
왜 이러한 차이가 생기게되는 것일까요? 이러한 기질적인 차이에 대해서 현재의 서양의학적 개념에서는 단순히 면역력의 차이라고 설명하게되겠지만,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체질>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이 체질이라는 개념이야말로 한의학을 한의학답게 만드는 독보적인 핵심개념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 체질의학은 일반인조차 관심이 지대한 그 비전(Vision)에 비하여 아직도 이 체질을 정확히 감별해낼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이 거의 없고 학문적인 분류체계도 확고하게 정립되어있지 못하는 등의 많은 미해결점을 지니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체질론적인 개념은 단순히 동양의학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사람의 성격이나 외모 그리고 발병특징 등을 어떤 기준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이해하고자 했던 노력들은 동서를 막론하고 아주 고대로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동서고금을 통틀어 전세계적으로 약 30여종의 체질론이 제기되어왔다(*주)고 합니다만, 그러나 한의학에서 제시하고있는 체질의학처럼 그렇게 오랜 역사와 방대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의료기술로서 현재까지도 그 생명력을 더욱 생생하게 발하고있는 그러한 것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입니다.
한의학에서의 <체질론>은 그 기원을 <황제내경>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장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체질의학의 실질적인 기점은 중국 동한시절의 명의 장중경이 저술한 <상한론>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고, 이 이론을 조선시대의 그 유명한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에서 더욱 구체적인 체질적 진단치료로 전개시키고있으며, 그 이후 1894년에 와서야 이러한 토대를 모두 종합하여 이제마 선생이 본격적으로 ‘사상체질의학’을 정립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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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고대 그리이스에서는 우주를 이루는 가장 기본 구성요소는 바로 흙, 물, 불, 공기라고 주장하는 소위 ‘4대원소설’이 존재하였다. 그리고 사람도 결국 이 네가지로 이루어져있음으로 건강도 이 네가지 기운의 조화와 균형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하는 소위 생기론적 의학이 주종을 이룬다. (고대 그리이스의 이러한 ‘4원소설’은 고대 인도와 티벳불교에서 말하는 ‘4대-지,수,화,풍’의 개념과 거의 동일한 것이다.)
서구의학의 원조로 추앙받는 히포크라테스는 실질적으로 그의 어록에서 ‘점성학을 모르는 사람은 의사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이러한 <생기론적 의학(Vitality medicine)>을 주창하였던 사람이다. 특히 그는 ‘4대원소설’을 의술에 접목하여, 사람의 몸안에 있는 4가지 체액-혈액, 담즙, 흑담즙, 점액-의 조화와 균형이 깨어지면 병이 든다고하는 <4대체액병리설>을 제창하였다.
히포크라테스 이후 그리이스 의사 갈렌(Galen)은 이것을 더욱 발전시켜 사람의 기질은 4가지 유형 즉, 다혈질(혈액질), 담즙집, 우울질(흑담즙질), 점액질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4대기질론>을 정립하였다. 히포크라테스의 ‘4체액론’과 갈렌의 ‘4기질론’은 근세까지도 서구의학의 주요개념으로 자리잡고있었으나 현대로 들어와 결국 서구의학에서는 그 자취를 감추게된다.
지금은 현재의 서구의학체계에서 이러한 ‘4대기질론’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하더라도 오늘날까지도 우리는 ‘다혈질’이라는 둥, ‘우울질이라서...’등등의 표현을 익숙하게 사용하고있는데, 이것은 거의 전적으로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칸트의 공로이다. 1789년의 <4대기질론>이라는 글을 통해 칸트는 4가지 유형의 기질이 지니는 성격과 심리적인 특성에 대하여 장구하게 밝혀놓았으며 유럽에 4기질론을 널리 소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질론은 스위스의 유명한 정신분석학자 칼 융의 심리학에도 기본개념으로 깔리게되는데, 융이 표현하는 성격의 커다란 두 가지 유형 즉, ‘외향성’과 ‘내향성’이라는 개념은 ‘다혈질’과 ‘우울질’이라는 개념을 근간으로 삼고있는 것이다.
지금에 와서 동서를 접목시켜보면, 결국 히포크라테스와 갈렌의 <4대기질론>은 한의학의 <사상체질의학>과 거의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고대 그리이스와 티벳 불교의 4대설-지(흙),수(물),화(불),풍(공기)-은 주역에서 말하는 바인 사상-소음,태음,태양,소양-에 비견될 수 있고, 4원소로부터 파생되는 4기질-다혈질(혈액질), 담즙집, 우울질(흑담즙질), 점액질-은 각각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사상체질-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에 비견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칸트가 <4대기질론>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고있는 다혈질의 성격은 태양인의 성격특성과 유사하고, 담즙질은 소양인에, 우울질은 태음인에, 그리고 점액질은 소음인이 지니는 성격특성과 유사한 점이 많다.)
사상체질의학은 사상을 다시 ‘열성과 한성’의 개념을 덧붙여서 8개의 체질-열성 태양인, 한성 태양인 등등-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열성과 한성’의 개념은 또한 칸트에 이어서 칼 융이 말하는 ‘외향성과 내향성’이라는 개념과도 비견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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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에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것으로서 혈액형에 따라 그 사람의 기질을 분류하는 방법이 자주 애용되어 왔는데, 이 방법은 원래 일본인 학자 고천(古川)이 제창한 방법이다. 그는 사람의 기질과 혈액형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외모와 기질을 판단하여 그 사람의 혈액형을 알 수 있고 역으로 혈액형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을 유추해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고천의 학설에 따르면, A형은 ‘감성형’으로서 다정다감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며 키가 크고 몸이 마른 편이다. B형은 ‘지성형’으로서 이지적이고 쾌활한 성격이며 체격은 비만한 편이다. O형은 ‘의지형’으로서 과묵하지만 실행력이 강하고 골격이 강한 체격이다. 그리고 AB형은 A형과 B형의 혼합형으로서 외적으로는 A형으로 보이나 내적으로는 B형의 기질이 많은 편이라고 분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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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은 타고난다--선천체질론
사람의 혈액형이 4종류(A형, B형, AB형, O형)로 나뉘어진다는 사실을 인류가 알게된 것은--이제마의 사상체질의학이 제창된 연대와 비슷하게-- 지금으로부터 불과 100년 전의 일입니다. 그 이전에는 사람의 피는 다 같은 것 인줄 알았고 그래서 환자들에게 아무 사람의 피를 그냥 수혈해주다가 그 부작용 때문에 죽음을 당한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사람의 혈액 속에는 A형 항체와 B형 항체라는 두 가지 타입의 서로 다른 항체가 있어서 같은 타입이 아닌 혈액간에는 혈액응고현상이 생긴다는 사실이 지금은 일반적인 상식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타입의 항체가 모두 존재하는 혈액형을 AB형, 하나만 있는 혈액형은 A형 혹은 B형, 그리고 하나도 없는 혈액형은 O형, 이렇게 4종류로 분류되어지는 것이지요.
당연히 이러한 혈액형은 한번 정해지면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선천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 즉 유전하는 형질인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한의학의 체질론과 결부시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체질>은 선천적으로 타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것일까요? 아니면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것으로서 변하기도 하는 것일까요? 일단 전자의 주장을 <선천체질론>, 후자의 주장을 <후천체질론>이라고 부르기로 합시다.
현재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체질’에 대한 개념은 어느 정도는 선천적이면서도 또 어느 정도는 후천적인 것으로 인식되고있는 것 같습니다. 체질이 그 사람의 외모나 성격 기질 등과 관계된 것이라면, 사람의 외모나 기질은 살아가면서 당연히 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체질도 변한다’는 개념이 자연스럽게 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이제마 선생이 사상체질의학으로 제시하고있는 체질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분명히 <선천적인 체질> 개념이라고 판단됩니다. 사상체질을 분류하는 방식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인체장기--폐, 위, 신장, 간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인체장기를 외견상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결과물 즉, 외모나 성격 등을 토대로 체질을 감별하는 방법을 거론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황제내경>에서부터 이제마 선생의 <동의수세보원>에 이르기까지 한의학의 대가들이 제기하였던 ‘체질’에 대한 개념은 사람의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선천적인 것’ 그리고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그 사람의 고유한 어떤 특징’을 말하고있는 것 같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체질은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일까요? 현재 체질연구에 주력하고 계신 많은 분들 중에서는 체질도 변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데 이러한 이론들도 또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겠지만, 어떤 사람의 체질을 말할 때 그 표현 속에는 ‘선천적인 내용’과 ‘후천적인 내용’이 함께 혼재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사람이 태어날 때는 결코 변하지 않는 고유한 선천적인 체질을 갖고 태어나지만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후천적으로 다른 체질유형의 특성들이 형성되어 자신의 고유체질이라는 기본적인 골격 그 위에 복합적으로 덧입혀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여하간, 이 책에서 소개하는 MRT-OM21을 통해 체질을 감별해보면, 그 사람의 체질은 사람의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변하지 않는 선천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됩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이것을 일상적인 체질개념과 약간 별도로 <선천체질>이라는 용어로 사용합니다. MRT-OM21에서 감별되는 이 체질은 그 사람의 고유한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그 사람을 나중에 다시 감별해보더라도 여전히 동일한 체질유형을 보여주고있으며 더욱 놀랍게도 부모중 한사람의 체질유형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는 더욱 새로운 사실을 보여주고있습니다.
<MRT-OM21>의 새로운 체질론(체질유전론)--체질도 유전된다!
사람의 선천적인 고유한 체질이 태어날 때 타고나는 것이며 후천적인 성장과정을 통해서 외모나 성격 등이 변하여도 이 선천체질은 변하지 않는 고유한 것이라고 한다면, 이 선천체질은 과연 어떻게 결정되는 것인가 하는 새로운 의문이 생겨나게 됩니다.
<생명정보인지연구소>의 백태종 소장은 97년부터 현재까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총 2000여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MRT-OM21 기정보(파동)인지장치를 통한 체질감별을 실행하면서 아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있습니다. 바로 사람의 이 고유체질이 유전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컨대, A라는 사람의 고유체질이 ‘소양체질’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의 부모 중 한 사람은 반드시 ‘소양체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 사람이 만약에 ‘소음체질’의 여성과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을 경우에 그 자녀는 반드시 ‘소양’과 ‘소음’ 중 어느 하나의 체질을 가지고 태어나게된다는 것이지요. 또, 어느 부부가 두 사람 모두--MRT-OM21로 측정하였을 때에-- ‘태음체질’을 가지고있는 사람인데 이들의 자녀 세 사람을 모두 체질 감별해보면 세 사람 중에서 태음체질이 아닌 사람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현재 한의사들의 연구모임인 <유전체질연구회>를 통해 여러 사람들의 동일한 관찰결과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검증되어지고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결과들이 모여야되겠지만 현재까지는 2대, 3대, 4대에 걸친 가계도 조사에서도 이러한 체질유전현상은 여전히 예외가 없는 사실로 나타나고있습니다.
<예시1. A家의 체질유전 가계도>
<예시2. B家의 체질유전 가계도>
이러한 새로운 체질유전현상이 더욱 객관적이고 학문적으로 검증되어진다면 이것은 체질의학의 신기원을 이루게되는 아주 놀라운 사실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체질유형에 따른 발병가능성을 예견하고 또 진단치료하는 데 있어서 획기적인 분기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동무 이제마 선생은 ‘내가 죽은 뒤 백년이 지나서야 사상의학이 온 세상을 풍미할 것이다’라는 예언을 남긴 바 있습니다만, MRT-OM21이 발견한 이러한 새로운 사실들은 사상체질의학을 보다 객관화하고 또 세계화하여 21세기의 새로운 대체의학으로서 보편화하는 과정에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게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됩니다.
사상체질을 더욱 세분화한다
---8상체질, 그리고 64상 체질에 이르기까지!
MRT-OM21에서의 체질감별은 MRT-OM21의 고유한 독보적인 기능인 (음양)극성배열패턴을 인지함으로서 가능한 것이라고 앞에서 이미 소개드렸습니다. 이 (음양)극성배열패턴은 총 6단계로 분화 세분화되어있으며 그 중 제2단계 극성패턴으로서, <++>, <+->, <-+>, <-->라는 4가지 형태의 극성패턴이 바로 이제마 선생이 말하는 사상체질인 태양, 소음, 소양, 태음의 4가지 체질유형에 해당되는 것이며 또 그 결과가 완전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간략히 소개하였습니다만, MRT-OM21의 체질분류는 이러한 사상체질분류에 머물지않고 다시 연속적으로 8상, 16상, 32상, 64상으로 세분화됩니다.
예컨대, 8상체질을 감별하는 제 3단계의 극성패턴은 다음 8가지 유형(<+++>, <++->, <+-+>, <+-->, <-++>, <-+->, <--+>, <--->)의 극성배열을 갖게됩니다. (그리고 이 8가지 극성배열패턴은 주역에서 말하는 팔괘의 생성법과 동일한 것입니다.)
이것을 상세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상 중에서 태양(++)이 한번 더 음양 분화되면 태양-양(+++)과 태양-음(++-)로 나누어지고, 소음(+-)은 소음-양(+-+)과 소음-음(+--)으로 나누어지며, 소양(-+)은 소양-양(-++)과 소양-음(-+-)으로 나누어지고, 태음(--)은 태음-양(--+)과 태음-음(---)으로 나누어져서 총 8개의 8상이 다시 생성되는 것입니다.
(주역의 용어를 사용하자면, 태양-양은 8괘중 건괘에, 태양-음은 태괘에, 소음-양은 이괘에, 소음-음은 진괘에, 소양-양은 손괘에, 소양-음은 감괘에, 태음-양은 간괘에, 그리고 태음-음은 곤괘에 해당됩니다.)
MRT-OM21에서는 이러한 8상체질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으며 이 8상체질분류에 따라 사람의 고유한 체질과 성격 그리고 건강상태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의 고유한 8상체질에 맞추어 약재를 처방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8상체질 분류방식을 따라 사람의 고유체질을 감별해보면, 사상체질에서는 볼 수 없는 더욱 자세한 내용들이 나타나게됩니다.
사상에서 팔상이 분화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4단계의 16가지 극성패턴과 제5단계의 32가지 유형의 극성패턴이 만들어지며 최종적으로 제6단계의 극성패턴으로서 이제 64가지 유형의 극성패턴이 분화 생성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64가지 (음양)극성배열패턴은 바로 주역에서 말하는 64괘와 동일한 것입니다. 예컨대, <++++++>극성패턴은 64괘중에서 ‘건위천’ 괘에 해당되는 것이고, <+++--->극성패턴은 ‘지천태’ 괘에 해당되는 것이지요.)
한 사람의 고유체질은 사상체질 중 어느 하나 만을 띠게 되는 것처럼 모든 생체시료와 물질들은 MRT-OM21의 이 64개의 극성패턴 코드 중에서 오직 하나에만 공명한다는 것이 관찰됩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64개의 체질유형 중에서 단 하나의 고유체질을 갖고있다는 것입니다. 체질을 이렇게 64개 유형으로 아주 세밀하게 분류하게되면 기존의 사상체질의학에서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세밀한 진단과 체질처방이 가능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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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MRT-OM21을 사용하여 인체의 체질을 감별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기능 메뉴부의 센서조정버튼을 작동시켜서 검사자가 본체를 초기화하여 검사준비를 완료한다. 그리고 검사하고자하는 사람으로부터 소변 혹은 모발을 얻어서 이 생체시료를 MRT-OM21 본체부의 시료판 위에 놓고, 프로그램상의 기능 메뉴부의 체질감별버튼(극성패턴분석버튼)을 작동시켜 1단계에서 6단계까지의 극성패턴 정보분석을 수행하여 고유한 극성배열패턴 즉, 체질유형을 식별한다.
예컨대, 1단계 분석 시에 +극성을 나타내었다면, 이에 제2단계로서 ++와 +- 극성정보를 발생시켜 공명을 관찰한다. 이 때 이 시료가 +-의 극성을 나타내었다면 이 사람의 체질은 사상체질 중에서 <소음체질>에 해당되는 것이다. 다음으로 3단계 분석을 위해, +-+와 +-- 극성정보를 발생시켜 공명을 관찰한다. 이 결과, +-+극성정보와 시료의 생체정보가 공명이 관찰된다면 이 사람의 체질은 8상체질유형 중에서 <소음-양 체질>에 해당되는 것이다.
계속 이어서 4단계 분석을 위해, +-++와 +-+-극성정보를 발생시켜 만약 +-+-극성정보가 공명함을 알게된다면, 5단계 분석에서는 다시 +-+-+와 +-+--극성정보를 발생시켜 공명을 관찰한다. 그리고 그 결과, +-+--극성정보가 시료에 공명함을 관찰되면, 다시 6단계 분석을 위해 +-+--+와 +-+---극성정보를 발생시켜서 이 둘 둥 어디에 공명하는 지를 관찰한다. 그 결과로서 +-+---극성정보가 이 생체시료와 공명함이 관찰된다면 최종적으로 이 사람의 체질유형은 64개 체질유형 중에서 <+-+---> 즉, 주역 64괘의 ‘지화명이’에 해당되는 체질유형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이 ‘지화명이’ 체질유형에 대하여 MRT-OM21 컴퓨터부에 내재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보면, 이 체질유형은 악성종양이나 백혈병이 상대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체질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게된다. <+-+--->형태의 극성패턴 즉, ‘지화명이’ 체질을 가진 인체에서 악성종양이나 백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은 MRT-OM21 상에서 <+-+--->극성정보와 악성종양 조직의 정보, 또는 백혈병 혈액의 정보 간에 서로 공명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통해서 역으로도 확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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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따른 발병의 고유한 패턴--체질발병론
---암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 따로 있다!
MRT-OM21의 개발자인 <생명정보인지연구소>의 백태종 소장은 현재까지 수천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64상 체질감별을 실행해왔고 그 결과를 모두 데이터로 기록해놓고있는데, 이 결과를 정리해보면 아주 또 새롭고 놀라운 사실이 그 속에 포함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체질유형에 따른 특징으로서 독특한 질병발생패턴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현대 난치병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암과 백혈병은 64개 체질유형 중에서 오직 8개 유형의 체질에서만 발견이 되고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보건복지부에서 2000년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개최한 <건강박람회-2000>에서 생명정보인지연구소의 백태종 소장과 유전체질연구회 소속 한의사들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체질감별 무료시현을 실시했던 그 관찰데이타에서도 동일한 현상으로 그대로 나타나고있습니다.
10일간의 박람회 일정동안 유전체질연구회에서는 총 252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MRT-OM21를 이용한 64상 체질감별을 실행하였는데, 이 체질감별 시현에 참가한 252명의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집안에 현재 암환자가 있거나 이미 암으로 사망한 친족이 있다고 설문에 답한 사람이 37명 존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 37명 중 30명이 64체질유형 분류상 암 발생패턴에 속하는 특정 8개 체질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결국 암이 체질적으로 발생하는 확률이 80%를 넘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찰을 토대로 앞으로 객관적인 결과들이 더 보태어진다면, 이 MRT-OM21 기정보인지장치를 사용하여 암의 조기진단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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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체질유형 감별에 따른 인체에서의 악성종양 발생확률에 대한 임상관찰>
MRT-OM21 기정보(파동)인지장치에 내재된 데이터베이스에는, 64개의 체질 유형 중에서 그 극성배열 유형이 -+-++-, -++++-, --+-+-, -----+, +-+--- 또는 +---+-의 6가지 극성패턴 즉, 체질을 악성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체질유형으로 분류해놓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는 다음과 같은 관찰을 토대로 만들어 진 것이다.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광혜원 한방병원의 내원환자 중 양방병원에서 이미 암을 진단받은 882명의 암환자의 소변시료를 채취한 후 이를 MRT-OM21로 분석한 결과와, 생명정보인지기술연구소에서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전국 각지의 한의원으로부터 분석을 의뢰 받은 276명의 암환자로부터 수득한 소변 혹은 모발시료를 사용하여 이들이 나타내는 체질 유형을 분석한 것이다(참조 표 1).
【표 1】
인체극성배열 유형에 따른 악성종양 발생사례 (단위 : 명)
표 1에서 보듯이, 암 환자의 생체시료가 나타내는 극성배열 유형은 64개의 극성패턴 중에서 상기 6가지 유형 중 하나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암의 진행시기는 환자마다 각각 다르지만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이 극성배열 유형이 달라지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즉, 환자가 동일하다면, 암의 초기 때 나타나는 극성배열 유형과 암의 말기에 나타나는 극성배열 유형이 동일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