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파랑길 17코스
ㅇ 일자 : 2023.6.23(금), 맑음
ㅇ 소재지 : 경남 거제시
ㅇ 코스
* 코스개요 : 거리 19.1키로, 시간 6시간, 난이도 중 구간 고현버스터미널(4.7키로)연사동 체육시설(7.8키로)하청체육관(3,3키로)실전마을(3.3키로)장목파출소 |
- 기상(0450/0510)~광명역(0535/0547)~KTX~대전역(0632/0637)~택시~대전 통합터미널, 아침 서울식당(0650/0730)
~거제시 고현버스터미널(1040/1050)~신오교(1107)~석름봉(해발 257m, 1210)~대성사(1337)~동리 소류지(1352)
~하청야구장(1356), 점심 하청죽순삼계탕(1420/1502)~맹종 죽순체험길, 임도사거리(1543)~옥천사~실전마을
~장목파출소(1645/1647)
ㅇ 참석자 : 1명
소요시간 5시간 55분(운동시간 ), 거리 20.26㎞, 평균속도 4.07㎞/h, 걸음수 31,460걸음
ㅇ 특이사항
* 계획
* 소요경비 : 153,000원
- 교통비 : 44,400원, KTX 14,800원(광명~대전), 택시 4,400원(대전역~복합터미널), 우등버스 25,200원(대전~고현버스터미널) - 먹거리 : 38,600원,, 아침 대전 6,000원, 점심 하청 15,000원, 냉커피 2,600원, 저녁 두모몽돌해면 별난횟집 15,000원 - 숙박비 : 70,000원,, 두모몽돌해변 Y모텔 |
1. 혼자 남파랑길 걷기여행
- 지난 5월 27일(토)~28일(일)인 8차 걷기모임에는 불참하여 오늘은 혼자 남파랑길 걷기여행이다.
(아내랑 안양감리교회 임용택담임목사님을 만남)
- 17코스는 초반부터 숲속 산행코스이다. 석름봉 오름길은 가파름지는 않으나 거리가 길다.
암판정을 받은 아내가 생각나며 갑자기 눈물이 쏟아진다. 원망스러운 신세 타령,,,
불쌍한 아내,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는 아내,,, 안쓰럽다. 나 자신도 원망스럽다.
- 아내를 보호해 주어야 하고 꼭 이겨내야 된다는 간절함인가? 꼭 이겨내지 않으면 않된다는 절박함인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겨내야 한다. 이겨낼 수 있다. 기적이 꼭 있을거다.
- 대나무 숲들이 많이 보인다.
2. 브레이크 타임에도 식사를 해준,, 죽순삼계탕
- 12시가 넘은 시각,,, 폭염에 바람도 없는 임도길은 발이 무겁고 속도가 점점 늘어지고 있다.
- 결국, 계획보다 약 1시간 늦은 시간에 점심이 가능한 하청야구장주변의 식당에 도착하여 먹거리 장소를 찾아보니
1) 당초 예상한 충무김밥이나 자매한정식 식당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며(지난 5월 27일에도 영업 않함)
2) 길건너 옥돌횟집은 혼자라고하니,,, 식사가 되지않는다고 한다.
3) 야구장 옆의 죽순삼계탕을 오후 2시 20분경에 찾아가니,,, 브레이크 타임으로 식사가 않된다고 한다.
점심을 굶고 걸어가야될 처지를 생각하니 난감하며 쓸어질 것 같아, 여주인에게 김밥집이며 횟집이며 사정을 하니
다음부터는 알아보고 오라고 하며 앉으라고 한다. 감사하며 친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