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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김문철의 번역영시 <Without even one hundred won> 돈 백 원도 없나 싶어 - 윤동재 시인의 <미술 준비>
김문철 추천 2 조회 182 23.07.01 20:0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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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02 05:21

    첫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7.02 11:14

    살다보면 때로 실컷 울고 싶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7.14 22:10

    그때는 크레용과 크레파스가 나뉘어 있었습니다. 크레용은 조금 저렴한 것, 크레파스는 더 비싸고 색깔도 다양해서 마룬색(자주색 비슷)이라는 것도 있는 고급품이었습니다. 마룬색이 있는 크레파스 사는 것은 턱도 없어, 그나마 어렵게 마련한 크레용을 가지고 갔는데, 크레용은 자꾸만 뭉쳐져서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쓰고 싶은 마룬색도 쓰지 못하고, 그림은 뭉쳐지고. 이래저래 그림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마룬색 크레파스를 살 수 있는 어른이 되었을 때는 이미 그림 욕구가 소멸되어 버린 때였지요. 그때 마룬색 크레파스를 가지고 그림을 그렸다면 그림을 계속 그렸을까? 통곡은 아니어도 가끔 결핍 가득했던 어린 시절을 아프게 생각해 봅니다. 윤동재 님 시를 보고 김문철 님 번역시를 보고, 그 결핍과 처량함을 다시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공감이라고 하는 거겠지요?

  • 작성자 23.07.17 19:10

    아 그랬군요 ..
    크레용과 크레파스가 다르다는 것을 전 몰랐습니다.ㅎ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아픔이든 아련함이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억은 주위에서 늘 발견하게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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