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30,31코스 후기
1. 일 시: 2024.11.17.(일)
2. 누구랑: 이상윤 / 이인준
3. 일 정
가. 코스 : 용화레일바이크역(9시15분 출발)-말발굽제-황영조기념관-초곡해수욕장-궁촌레일바이크역-사리재-동막교-부남교-맹방해수욕장(14시 도착/ 4시간45분)
4. 소요시간: 4시간45분
5. 누계시간: 151시간05분
6. 트레킹 거리: 18.8km
7. 누계거리: 484.3km
8. 이동코스: 상주-봉화-울진-용화초등(392km)
9. 소요경비
가. 지출내역: 아침 10,000원 /점심:28,000원/택시비:25,900원/전기충전료:20,000원/저녁 :62,000원
나. 지출합계: 145,900원(1인 72,950)
10. 트레킹후기
가. 삼척구간은 좀 짧게 구간이 설정되어있어서 30, 31코스를 하루만에 완주함
나. 궁촌항에는 고려의 마지막왕인 공양왕의 무덤이 망국의 한을 가슴속에 간직한체 쓸쓸히 누워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말굽재에서 본 용화해변
용화 해변은 삼척 시내에서 울진군 방향으로 24㎞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며, 옆으로는 용화천이 흐르고, 뒤편으로는 마을과 송림이 위치해 있다. 반달 모양인 해안선은 육지 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양쪽 끝 부분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이 바다로 돌출되어 있다. 백사장 길이는 1㎞ 정도로 규모는 작고, 수심은 1~1.5m로 수심도 깊지 않고 파도도 높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적합한 곳이다. 마을 동남쪽은 산에 송림이 우거져 있고 정상부엔 해상 케이블카 용화 정거장이 위치해 있다. 주변에 해양레일바이크 용화역, 해상 케이블카 용화 정거장이 있어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고, 남쪽으로 장호항(어촌 체험 마을, 장호 해변)과 북쪽으로는 초곡항(황영조 기념공원)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과 연계한 관광 활동이 이루어져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황영조 기념관은 1992년 제25회 바로셀로나 올림필 마라톤경기에서 우승한 황영조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기념관과 기념탑 등이 들어서 있다. 이중 기념관은 건축면적 987㎡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다. 1층에는 두 개의 전시실이 있는데, 이중 제1전시실은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을 제패하기까지의 성장과정과 훈련과정 등을 소개하는 각종 사진 자료를 전시한다. 제2전시실은 올림픽 우승 당시의 기념 사진과 각종 마라톤대회 참가 사진·물품·영상물을 전시한다. 2층은 기념품 판매장으로 역대 올림픽 포스터를 전시하며, 3층은 휴게실이다. 기념공원에서는 황영조 선수의 고향인 초곡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작은 포구로서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원평해변의 조형물
궁촌레일바이크 종착역
공양왕릉 1995년 9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모두 4기의 무덤으로 구성되었는데, 가장 남쪽에 있는 것이 공양왕의 무덤이고 2기는 왕자의 무덤, 나머지 1기는 왕의 시녀 또는 왕이 타던 말의 무덤이라 전한다. 능의 규모는 지름 13m 정도이며, 능 앞에는 길이 107cm, 너비 63cm의 상석 1개가 있다. 이곳 궁촌(宮村)에서는 3년마다 어룡제(漁龍祭)를 지내는데, 그에 앞서 반드시 공양왕릉 앞에서 먼저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남아 있다.
궁촌항에 있는 마법사 중화요리점에서 이른 점심
삼선해물짬뽕 / 1인 14,000원
31코스 종점인 맹방해수욕장
맹방해수욕장은 여러 동리에 걸쳐있어 한재밑·하맹방·맹방해수욕장으로 명칭이 다르나, 긴 해안선 전체를 맹방해수욕장이라 부르고 있다. 이곳은 상맹방과 하맹방으로 나뉘는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은 하맹방으로 백사장 길이 800m, 수심이 1∼1.5m로 얕고 경사가 완만하다. 왼쪽으로 해송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덕봉산이 있다. 이 산을 경계로 마읍천 남쪽에 위치한 덕산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580m, 폭 50m, 수심 1∼2m이며, 주변의 기암괴석으로 경관이 수려하다.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여 해수욕과 더불어 호수에서는 담수욕을 할 수 있으며, 마읍천에는 은어가 서식하고 있어 민물낚시터로 유명하다.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을 통칭하여 근덕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첫댓글 트레킹 후기를 유적지등의 유래와 함께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