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일 욥15-17장 가슴속 울음소리 24.1.19
15장 조상 이름으로 정죄 16장 중보자 갈망 17장 죽음 갈망
인과율에 의해 모든 것을 판단하는 친구들과 욥의 변론은 평행선을 달리고 욥은 또다시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니다
첫 번째 포인트
욥의 가슴속 깊은 울음 소리를 엘리바스는 가슴이 아닌 그의 머리로만 듣습니다
욥과 세 친구 사이의 논쟁이 2차전으로 돌입합니다 처음에 친구들이 욥의 고통과 고난의 소식을 전해 듣고 욥을 찾아갈 때만 해도 그들의 마음은 위로자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사이에 논쟁이 시작되면서 그들은 정죄자이자 바방자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에 동정 어린 태도로 욥의 회개를 종용했던 엘리바스도 첫 번째 논쟁 때와는 사뭇 다르게 이제는 노골적으로 욥을 정죄합니다
엘리바스는 자기 의를 계속 주장하는 욥을 불경건한 자로 여기며 정죄합니다
욥 15장 4-5절
15: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욥은 지금 울며 불며 그의 가슴속에 있는 슬픔과 고통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엘리바스는 욥의 말을 들으며 그 말 하나하나를 나누어서 따지고 머리로만 판단하고 평가합니다
두 번째 포인트
엘리바스는 인과율만을 근거로 악인과 악인의 형벌 악인의 최후에 대해 말을 합니다
엘리바스는 인과율에 의해 모든 것이 다 해석된다며 악인과 악인이 당할 형벌과 악인의 최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욥 15장17-18절
15:17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15:18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엘리바스는 자기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이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논리에 욥이 무릎 꿇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엘리바스의 이 주장은 참으로 한심한 논리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고 욥의 고통에 벽돌을 한 장 더 얹는 것일 뿐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
욥은 그의 친구들을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로 정의합니다
엘리바스의 길고 긴 주장을 다 듣고 난후 욥의 친구들을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라고 정의하니다
욥 16장 2-3절
16:2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16:3 헛된 말이 어찌 끝이 있으랴 네가 무엇에 자극을 받아 이같이 대답하는가
욥의 친구들은 욥이 당한 상황에 대하여 비통한 마음은 있었지만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욥을 교훈하려 할 뿐 욥의 아픔이나 곤고함의 짐을 함께 지려 하지는 않습니다 욥은 지금 친구들이 자신의 위로자가 되지 않고 자신을 조롱하고 정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욥이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듣고 싶은 말은 따뜻한 위로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욥은 또 다시 자신의 절망적인 처지를 확인합니다
욥의 친구들의 정죄로 인해 또다시 자신으 절망적인 처지를 확인하니다
욥 17장1-2절
17:1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준비되었구나
17:2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욥의 친구들도 그리고 가까운 이웃들도 더 이상 이전의 욥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의롭고 존귀하였던 욥의 모습이 한순간에 그저 멸시와 모멸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욥은 이제 하나님께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의 불빛이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욥의 이 생각이 지혜롭고 옳은 생각입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욥은 이제 친구들과의 무익한 논쟁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욥은 그 어두컴컴한 곳에서 하나님의 진리라는 한 줄기 빛을 발견합니다 현재의 상황속에서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우세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그들의 존재는 오래 못 간다는 사실 즉 의인이 잠시 고난을 받을지라도 결국 옳은 길을 계속가는한 승리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욥은 정직하다고 자청하는 자들 스스로 죄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 그 모든 사람이 자신 앞에 선다 해도 그들 중에서 참 지혜를 찾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욥은 자신에게는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