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돈묵 교수님께서 지도하시는
본질 찾기와 수필 쓰기 4학기 수업이
2024년 10월 10일 늦은 7시 30분에 개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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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학기 첫 수업에서는
이양주 선생님의 <어린 나그네>
성규순 선생님의 <산모롱이>
두 작품을 합평작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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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는
불교적인 이미지가 짙은
이양주 선생님의 <어린 나그네>
를 보시면서
관념적이거나 논리적인 글에서는
문맥이 단순 명료해야 하기 때문에
비슷한 문구가 열거되지 않도록
유념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열거를 할 때는
한 문장 안에서
쉼표의 기능이나 단어의 품사를
통일해서 쉼표를 써야 함도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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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삶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묘사한
성규순 선생님의 <산모롱이>에서는
수필은 태생적으로 자기 고백 문학이어서
주어가 생략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3인칭이나 2인칭으로 묘사하는 글에서는
주어의 생락이 자칫 내용 전달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보통은 문장을 짧게 쓰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지루하거나 힘든 상황을 묘사하고자 할 때는
문장을 길게 써서 표현하는 것도
글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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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우리 국민들 모두를
한강에 풍덩 빠지게 한
감격스런 소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는 말할 것도 없고
해외에서도 깜짝 놀랜 수상 소식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를 이루어 낸 젊은 거장
한강작가이십니다.
어떤 말로도 축하가 부족한 소식이었습니다.
더욱이
이 기쁜 소식에도
세계 곳곳이 전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서
기자 회견도 축하연도 하지 않겠다는
작가의 담담한 소회가 더욱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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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진행해 주신 교수님
합평하시느라 수고하신 우리 선생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김근우 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영택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우리 자리에서 글 공부에 매진 하자구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 여름이 뭉그적대다 떠나자, 그자리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네요.
풍성한 가을 축제와 문학행사 계절입니다. 축제(백제, 인삼 등). 문학행사(추사휘호,나태주풀꽃 등)에 초대받아 다니느라 이곳 발걸음이 뜨막했습니다.
역시 수필울 종군기자처럼 르포 취재하셨군요. 아울러 노벨문학상받은 채식주의 작가 한강에 빠져서 격찬도 빼놓지 않으셨네요.
두루두루 고마운인사 올립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