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이호석·성시백·곽윤기 ‘동반 2관왕’
★...대표팀 막내 곽윤기(왼쪽)가 4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퀘백시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500m 남자 결승에서 찰스 헤멀린(캐나다.41초509)을 제치고 있다. AP 연합
이호석(경희대)과 성시백(연세대), 곽윤기(신목고)가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5차 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호석, 성시백, 곽윤기는 4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퀘백시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계주에 나란히 출전, 결승에서 미국(6분49초544)과 박빙의 레이스를 펼친 끝에 한국(6분49초098)의 금메달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전날 1,500m와 1,000m 1차 레이스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던 이호석과 성시백은 계주 우승에 기여하면서 금메달을 추가, 2관왕이 됐다.
남자 대표팀 막내 곽윤기도 앞서 치러진 이날 500m 남자 결승에서 41초403으로 찰스 헤멀린(캐나다.41초509)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해 계주 우승을 합쳐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실격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이밖에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나선 진선유(단국대)는 중국의 주양(1분30초971)에 0.146초 뒤진 1분31초117로 은메달을 따냈고, 함께 레이스를 펼친 양신영(분당고)은 1분35초035로 5위에 머물렀다. 또 이호석은 남자 1,000m 2차 레이스 준결승에서 3위를 차지, 파이널B(순위 결정전)에 출전했지만 2분00초330으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56초515)에 밀려 6위에 그쳤다 ▒▒☞[출처]한겨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