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평양의 팔라우 (Palau)
샤크 무리, 만타레이, 피쉬 스퍼닝(Fish Spawning), 해파리호수
태평양의 적도 부근에 위치한 팔라우(Palau)는 신비한 느낌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천상의 바다를 자아내는 환상의 섬나라이다. 팔라우는 괌,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사이에 600km 넘게 펼쳐져 있는 군도로, 총 350여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은 섬들은 대부분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무인도이며, 섬 주위에는 광활한 환초대가 형성되어 있다. 팔라우의 다이빙은 우카쿠채널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지역과 수도 코롤과 페릴리우섬 사이에서 하는 중부지역, 그리고 앙가우르섬에서 시작하여 헬렌리프를 중심으로 하는 남부지역으로 나눈다.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중부지역에서 주로 다이빙을 한다. 불루홀, 블루코너, 샹들리에케이브와 난파선 등 다양한 형태의 다이빙사이트가 있다. 저 먼채널과 글래스랜드에서는 만타레이의 피딩과 클리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팔라우는 상어를 동네 강아지처럼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글래스랜드에서 음력 그믐(Black Moon) 무렵에만 볼 수 있는 버팔로피쉬 무리의 스퍼닝(Spawning)과 샤크시티와 페릴리우컷 다이빙사이트에 서 음력 보름(Full Moon) 무렵에만 볼 수 있는 레드스내퍼 무리의 스퍼닝 이 압권이다.
다이빙이 끝나면 산호 머드팩의 즐거움과 독이 없는 해파리호수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최소경비 : 1,800,000원~
최소일정 : 5박 6일
시즌 : 연중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6년 1/2월, 2018년 1/2월, 2019년 1/2월
2. 인도양의 몰디브 (Maldives)
아리아톨 지역의 마야틸라 야간 샤크 다이빙, 남부 지역의 야간 고래상어, 북부 지역의 만타레이 대형 무리
인도양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몰디브는 럭셔리한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리브어보드 여행지이다. 시즌에 따라 시야는 변동이 있지만 대체로 맑은 시야와 형형색색의 어종을 만날 수 있다.
몰디브는 북부지역 아리아톨지역, 남부지역 최남단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대부분의 다이버들이 선호하는 아리아톨 지역의 마야틸라 사이트에서 야간에볼 수 있는 먹이사냥 광경은 압도적이다. 특히 2~4월에 최남쪽까지 내려가는루트에서는 나이트다이빙에서 고래상어 스노클 다이빙이 매력적이고 10~11월에는 북부 지역의 만타레이 큰 무리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경비 : 3,400,000원~
최소일정 : 8박 10일 이상
시즌 : 연중가능(최남단 3~4월, 북부지역 10~11월이 성수기)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4년 1/2월, 2017년 3/4월
3. 호주 대보초 (GBR)와 코랄씨 (Coral Sea)
오스프레이리프 샤크피딩, 코드홀, 용갈라렉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역인 호주 대보초(Great Barrier Reef, GBR)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의 퀸즐랜드(Queensland)주 해안을 따라 발달해 있다. 전체 면적은 207,000㎢, 길이는 약 2,600㎞, 너비는 약 500~2,000m이다. 북쪽으로는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 남안의 플라이(Fly) 강어귀까지 펼쳐져있고, 남쪽으로는 퀸즐랜드주의 레이디 엘리엇(Lady Elliot)까지 이어져 있다.이제 케인즈 인근의 대보초에서는 예전만큼 멋진 산호초는 만날 수 없으나 그래도 대보초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종의 산호초와 수중생물들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호주 대보초에서 코드홀 다이빙이 가장 유명하고, 대보초의 먼 바다인 코랄씨(Coral Sea)의 오스프레이 리프(Osprey Reef)의 수중환경도 황홀하다. GBR 남쪽지역에 위치한 용갈라렉은 난파선에 엄청나게 많은 해양생물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북반구에 있는 한국과 반대의 계절을 갖는 호주는 12~5월의 우기에 습도가높으나 28도의 따뜻한 수온, 6~11월의 건기에 쾌청하나 21도의 낮은 수온을보인다.
최소경비 : 3,000,000원~
최소일정 : 6박 7일~
시즌 : 연중 가능(6~7월은 밍크고래 시즌)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6년 11/12월
4. 홍해 (Red Sea)
다합 (블루홀), 후르가다 난파선, 마르사알람 (듀공), 브라더섬, 수단
홍해는 경산호와 연산호가 같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수중환경을 조성되어 있다. 그 주변에는 다양한 색상의 열대어들이 산호를 감싸고휘돌고 있다. 이곳에는 1,800종 이상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으며,그 중 적어도 10%는 세계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종이다. 더군다나 이곳은 대형어종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붉게 물든 사막과 푸르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석양이 지면 바다조차 붉게 물들어 버리는 홍해의 물속은 생각보다 수온이 낮다.유명 휴양지인 삼엘세이크는 다이빙 외에 사막투어 등의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다이빙은 리브어보드를 추천한다.
리브어보드 다이빙은 이집트 남쪽을 지나 수단까지 내려가기도 하며 겨울엔 환도상어, 여름엔 망치상어, 봄에는 만타레이와 고래상어시즌이 번갈아 펼쳐진다. 운이 좋으면 듀공도 만날 수 있는다.
시나이반도(삼엘셰이크, 다합)
최소경비 : 3,000,000원~
최소일정 : 6박 7일~
시즌 : 연중/10~11월 바다는 좀 거칠지만 가장 좋은 시야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1년 1/2월
이집트북부, 남부(후루가다, 마르사알람)
최소경비 : 3,000,000원~
최소일정 : 9박 10일~
시즌 : 연중/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일정이 취소되거나 조정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8년 11/12월
5. 마이크로네시아의 축라군 (Chuuk Lagoon)
난파선 다이빙
마이크로네시아 연방의 추크 주(Chuuk state) 중에 추크 라군(Chuuk Lagoon) 또는 트럭 라군(Truk Lagoon)은 난파선 다이빙으로 유명하다.
난파선 다이빙은 대체로 시야가 어둡고 심심하다는 편견을 깨는 축의 난파선은 화려한 연산호와 색색의 고기떼 그리고 난파선에 남아 있는 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특히 건기에는100m 이상의 난파선을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일반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나 테크니컬 다이버모두에게 만족할 수 있다.
최소경비 : 2,400,000원~
최소일정 : 7박8일~
시즌 : 연중/성수기 12~4월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9년 7/8월
6. 인도네시아의 라자암팟 (Raja Ampat)
워베공샤크, 모블라 무리, 만타레이
인도네시아 코랄 트라이앵글(Coral Triangle) 지역에 위치하여 해양 생태계의 보고, 세상의 모든 화려함을 한곳에 모아둔 곳이 라자암팟(Raja Ampat)이다.
라자암팟에는 갖가지 산호와 다양한 어류를 볼 수 있는데 피그미해마도 4종류 이상을볼 수 있으며, 한번 다이빙에 10마리 이상의 만타레이를 볼 수도 있다. 잭피쉬, 바라쿠다,워킹샤크(Walking Shark), 워베공샤크(Wobbegong Shark)를 비롯하여 정어리 무리를사냥하는 모블라(Mobula)의 무리 등도 볼 수 있다.
최소경비 : 4,500,000원~
최소일정 : 10박 11일
시즌 : 11~3월/성수기 10~4월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6년 3/4월
7. 인도네시아의 렘베해협 (Lembeh Strait)
먹/크리터다이빙
인도네시아의 렘베해협(Lembeh Strait)은 최고의 접사 사이트로 수중사진가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며 수중사진가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렘베해협의 폭은 좁은 곳이 100여m, 넓은 곳이 600여m정도이다. 렘베해협은 수중생태가 풍부한 다이빙 지역으로 어두운 화산모래로 덮여 있여 수많은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그 중 상당수는 지구상 어디에서도 발견하기 힘든 생물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생물은 계절에 따라 다르므로 적합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곳의 리조트시설은 기본부터 최고급까지 취향대로 선택할 수있으며 마크로 다이빙을 주로 하는 지역이라 연중 다이빙이 가능하다.
최소경비 : 1,500,000원~
최소일정 : 6박 7일~
시즌 : 연중/성수기 3~10월, 7~9월이 수온은 낮지만 접사생물이 다양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7년 3/4월, 2020년 1/2월
8.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Galapagos)
귀상어 무리, 바다이구아나, 이글레이 무리, 바다사자, 몰라몰라
갈라파고스 제도는 다윈의 ‘진화론’의 기반이 된 곳으로, 섬 대부분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침식된 화산의 수중에는 주변환경이 뛰어나 다양한 종류의 산호와 물고기들이 번식하고 있다.그래서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제도(Galapagos)는 우리 다이버들에게 꿈의 여행지로 여겨지며 거대한 바다거북, 이글레이, 만타레이, 마블레이, 카우레이, 몰라몰라, 고래상어, 망치상어, 바다이구아나, 물개, 바다사자, 해마, 레드립뱃피시, 불헤드샤크 등 다른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수중생물들을 볼 수 있다. 다이버가 보고 싶어했던 물고기를 모두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이서식한다. 6~11월의 고래상어 시즌과 망치상어는 수온이 낮아지는 7~12월의 건기에 활동영역이 넓어진다.
최소경비 : 9,000,000원~
최소일정 : 10박 11일~
시즌 : 연중/건기와 우기 계절이 바뀔 때가 베스트 시즌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5년 7/8월
9.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반도 (Baja California)
백상아리, 베이트볼, 만타레이, 돌고래, 바다사자, 모블라 무리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반도는 다이나믹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다양하다. 라파즈(La Paz)와 코테즈해(Sea of Cortez), 카보풀모(Cabo Pulmo), 막달레나베이(Magdalena Bay) 과달루페섬, 소코로섬 등이 유명한 다이빙 지역이다.
라파즈(La Paz)와 코테즈해(Sea of Cortez)는 바다사자와 어울리며 다이빙을 한다. 시기를 잘 맞추면 엄청난 무리의 모블라(Mobula)를 만날 수 있다. 과달루페섬(Guadalupe)은 멕시코의 바하캘리포니아반도 서쪽 해안에서240km 떨어진 태평양의 작은 화산섬으로 백상아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막달레나베이(Magdalena Bay)는 베이트볼로 유명하다. 멕시코 소코르섬(Socorro)은 꼬박 하루를 항해해야 만나는 작은 섬으로 유네스코 해양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거대한 암벽들과 돌고래, 만타레이, 다양한 종류의상어를 만날 수 있고 엄청난 수의 투나(Tuna) 무리는 압권이다.
바하캘리포니아(라파즈/코테즈해)
최소경비 : 6,500,000원~
최소일정 : 11박 12일~
시즌 : 11~6월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8년 9/10월
바하캘리포니아(소코로섬)
최소경비 : 6,500,000원~
최소일정 : 11박 12일~
시즌 : 11~6월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8년 7/8월
바하캘리포니아(과달루페섬)
최소경비 : 6,500,000원~
최소일정 : 11박 12일~
시즌 : 6~11월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9년 9/10월
10. 멕시코 유카탄반도의 세노테 (Cenote)
케이번/케이브 다이빙
멕시코의 유카탄반도는 세노테(Cenote)가 유명하다. 이곳은 약한 석회암 지반이 침식되어 지하수로 가득 찬 수중동굴로 형성되어 있다. 전체 길이는 총 300㎞가 넘을 것으로추정된다. 수중동굴은 지상의 세노테(Cenote)라는 우물과 연결된다. 유카탄 반도에는 6천 개 이상의 세노테가 있는데, 지하의 수중동굴과 연결된 땅이 어떻게 붕괴되었는가에따라 모양이 모두 달라서 모든 세노테가 나름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캐번(Cavern) 다이빙만으로도 종류석과 석순의 아름다움과 둥굴 입구에서 만들어지는 빛 내림은 황홀함 그 자체이다. 그러나 좀 더 모험적인 케이브(Cave)를 즐기기위해서는 사전에 케이브 다이빙 교육이 필요하다.
최소경비 : 3,800,000원~
최소일정 : 7박 8일~
시즌 : 연중
참조 : 스쿠바다이버 2019년 3/4월, 2019년 5/6월
출처
http://www.sdm.kr
scuba diver 2020년 5/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