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광한루원 가을풍경을 즐기고 시장기 도는 배를 달래려면무엇을 먹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요.남원은 추어탕이 알려진 먹거리이고 추어탕 골목도 있고추어탕에 얽힌 전설도 있답니다.오늘도 그래서 추어탕을 먹습니다. 남원의 맛 ---- 남원추어탕 원회관 뜨끈한 추어탕 한 뚝배기
남원 광한루원 주변에는 소문난 맛집 추어탕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대부분 주인장 이름을 걸고 하는 식당이니 맛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맛있는 것은 정답입니다.가을이면 더욱 맛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추어탕 한 그릇 합니다.
광한루원 주차장 근처에 잇는 원회관으로 저녁 해결하기 위해 찾아갑니다.오후 7시가 되니 어둠이 내리는 남원입니다.9월이 되니 밤이 일찍 찾아 옵니다.
남원추어탕 원회관에서 한상 받은 가을 보양식 추어탕 입니다.우리 4인이 즐기는 추어탕맛은 가을에 먹는 즐거움입니다.
얼큰하고 뜨끈한 추어탕입니다.추어탕을 끓일 때 들깨와 산초가루를 적당히 넣어 끓여 별도로 넣지 않아도 되고 추어의 비린내도 잡았답니다.
칼칼 뜨끈한 추어탕과 함께 먹으면 더 맛난 통미꾸라지 튀김입니다.바삭한 튀김 옷을 입고 그 안에 촉촉한 식감이 미꾸라지 한 마리 숨어 있습니다.주인장 이야기로는 국산 미꾸라지를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식당이 양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꾸라지 튀김을 포위하고 있는 반찬들 입니다.남원시도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닌 도농으로 농촌의 향기가 흐르기에반찬도 농촌의 맛을 늘낄 수 있겠어요.
상차림으로 나온 반찬구경합니다.
도토리 맛이 진한 묵입니다.도토리의 함유량이 많아서 인지 약간 떫은 맛이지만진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도토리묵 특유의 맛을 전합니다.
아삭한 깍두기는 추어탕과 같이 먹으면 한 맛 합니다.
간장에 절인 깻잎 장아찌도 할머니 손맛을 느끼게 하는 농촌의 맛입니다.같이 나온 마늘쫑 장아찌가 그 진한 맛을 더욱 깊게합니다.
김치도 맛을 보고.......
아삭한 콩나물 식감과 맛이 좋아요.추어탕에 넣을 수 있는 청양고추도 썰어서 나왔습니다.청양고추 좋아하니 추어탕에 꼭 넣어야지요.새콤 달콤한 매실장아찌도 같이 나왔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잡은 미꾸라지 튀김입니다.내가 통미꾸라지튀김을 먹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간장을 적당히 찍어 먹는 미꾸라지 튀김 맛은 일품입니다.
누군가 손으로 집어든 미꾸라지 튀김을 한 장 잡아봅니다.모두 나이가 50대 이상이라 추어탕과 미꾸라지 튀김을 좋아하네요.
이제 저도 먹기도 하고 사진도 찍습니다.뜨끈한 보양식 추어탕을 먹기 전에 튀김부터 맛을 봅니다.맛을 보는 것은 내 입보다 카메라가 먼저입니다.
미꾸라지 튀김의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미꾸라지를 가을 별미로 즐기고 추어탕 맛을 봅니다.휘휘 저어 내용물 확인도 해 봅니다...
일행들은 추어탕과 함께 막걸리 한 잔 합니다.식사 후 숙소로 들어가 휴식을 하니 간단한 반주는 추어탕과 함께 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킵니다.
추어탕에 튀김을 올려 입을 최대한 벌리고 먹어 봅니다.칼칼한 추어탕과 함께 먹는 미꾸라지 튀김은 색다른 맛을 입안에 실어옵니다.
추어탕은 그 옛날 양반가에서 가을날 밤에 사랑채에 있는 서방님에게 안방마님이 야식으로 내 보낸 보양식이랍니다. 가을날 밤 야식으로 내보낸 보양식 추어탕은 사랑을 불러왔겠지요.
추어는 미꾸라지의 한문이지요. 미꾸라지는 한여름부터 늦가을까지가 제철이라 이 때 먹으면 보양식이 된답니다.가을에 추어탕을 즐기니 정말 맛도 좋고 힘이 불끈불끈 솟는 것 같기도하고..........
마늘쫑 장아찌와 함께 먹는 미꾸라지 튀김...맛을 말해 무엇하겠습니까?먹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미꾸라지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이 추어탕입니다.대부분 미꾸라지를 갈아서 억쎈 뼈와 가시는 발라내고 탕을 끓이는데 전라도 식은 통미꾸라지를 넣어 끓인다고 합니다. 가을 밤에 즐기는 뜨끈한 추어탕, 칼칼한 맛이 일품입니다.통추어탕보다 이렇게 미꾸라지를 갈아서 조리한 추어탕을 좋아합니다.시골맛이 담긴 깻잎장아찌에 미꾸라지 튀김 한 마리 싸 먹으며남원 원회관의 추어탕을 즐긴 가을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