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스님의 게송.
提本無樹(보리본무수)요
心如明鏡臺(심여명경대)라.
本來 無一物(본래 무일물)이어니
何處(하처)에 惹塵埃(야진애)리오 ←
이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육조스님의 오도송이지요.
何期自性(하기자성)이 本自淸淨(본자청정)이며
何期自性(하기자성)이 本不生滅(본불생멸)이며
何期自性(하기자성)이 本自具足(본자구족)이며
何期自性(하기자성)이 本無動搖(본무동요)며
何期自性(하기자성)이 能生萬法(능생만법)이리까→
이것이 열 구절. 열 구절이에요.
다섯 게송의 열 구절이다 그렇게...
한 게송을 열 구절로 썼어요.
대개 여덟 구절. 네 구절로 하는데,
이런 것들도 그런 격식을 따지지도 않고,
또 격식을 모르고한 육조스님다운
그런 표현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뭐 글께나 아는 사람 같으면
이걸 여덟 구절을 한다든지,
열 두 구절을 한다든지,
그렇게 맞추었을 텐데,
이것은 열 구절로 그렇게 딱 했어요.
우리가 마음. 마음 하는데,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의 內面(내면)을 상당히...
우리는 모르지만
우리들 마음속에 이미 갖춰져 있는
내면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가르침이 됩니다.
提本無樹(보리본무수)
心如明鏡臺(심여명경대) ←
이것보다도...
요걸 외워 놓으면 더 필요해요.
하기자성이 본자청정→ 우리 마음은 본래 청정하다.
하기자성이 본부생멸→ 본래 생멸이 없다.
하기자성이 본자구족→ 본래 구족해 있다.
하기자성이 본무동요→ 본래 동요도 없다.
하기자성이 능생만법이리까→
그리고 능히 만법을 내가 전부 만들어 낸다.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다.
모든 것은 다 내 마음이 전부 만들어 낸다.
하기자성이 능생만법 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의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