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3절
계묘년(癸卯年) 봄에 형렬과 모든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옛적에는 동서양 교통이 없었으므로 신명도 또한 서로 넘나들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기차와 윤선으로
수출입하는 화물의 표호(標號)를 따라서 서로 통하여 다니므로
조선 신명(朝鮮神明)을
서양(西洋)으로 건너 보내어
역사(役事)를 시켜려 하노니 ~
재주를 얻어서 길을 틔워야 할지라 재주를 천거하라 김병욱(金秉旭)이 전주 부호 백남신(全州 富豪 白南信)을 천거하거늘 천주 남신(南信)에게 물어 가라사대 가진 재산(財産)이 얼마나 되느뇨 대하여 가로대 삼십만냥(三十萬兩)은 되나이다 가라사대 이십만냥(二十萬兩)으로써 그대의 생활(生活)을 넉넉히 하겠느냐 대하여 가로대 그러하오이다 가라사대 이제 쓸 곳이 있으니 돈 십만냥(十萬兩)을 들이겠느냐 남신(南信)이 한참 생각하다가 드디어 허락(許諾)하거늘 이에 열흘로 한정(限定)하여 증서(證書)를 받아서 병욱(秉旭)에게 맡기셨더니 기한이 이름에 남신(南信)이 돈을 준비하여 각지(刻紙)로 열두장을 올린데 천주 글을 많이 써서 공사(公事)를 행하시고 또 병욱(秉旭)에게 맡겼던 증서(證書)를 불사르신 뒤에 각지는 도로 돌려주시며 가라사대 돈은 이미 요긴(要緊)히 써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잘 보았으니 다행하도다 하시니 남신(南信)은 현금으로 쓰지 아니하심을 미안히 여기고 다시 여쭈어 가로대 현물 시세(現物時勢)를 보아서 무역(貿易)하여 이익을 냄이 어떠하니이까 가라사대 그는 모리(謀利)하는 일이니 불가(不可)하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남신의 일이 용두사미(龍頭蛇尾)와 같도다 하시니라.
(解)
癸卯年은 洛書 六乾天位는 戌乾亥다. 그 위에 卯震辰을 돌려보내어 모든 神明을 화물의 표호를 따라서 朝鮮神明을 西洋으로 건너 보내어 役事를 시키는 公事다. 백남신(白南信)의 돈을 씀은 전주부호로서 西方金神을 말한다.
대가는 東으로 申酉가 온다. 南信은 洛書 南原 辰巽에 酉巽戌되니 白金에 南信이다. 사두용미(巳頭龍尾)의 사시(巳時) 시(始) 辰時尾의 自轉度數를 정하는 公事에 무역하여 이익을 남기는 일은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반대되는 생각이다.
[ 무력전쟁 - 서양으로 건너간 조선신명의 역사(役事) ]
1903년 계묘년 조선신명 서양 파견. 낙서 부수는 작업 착수(준비기간 11년)
1914년 서양 1차 세계대전 (영국중심 협상국 vs 독일중심 동맹국)
1937년 동서양 2차 세계대전
- 시작 : 1937년 일본 중국침략 (1939년 독일 폴란드침공은 서양시작)
- 종료 :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 (9월 2일 항복문서 서명)
1차세계대전
- 참전국 : 36개국 6500만명 참전
- 전사자 : 군인만 900만명
2차세계대전
- 참전국 : 63개국 1억 천만명 참전
- 전사자 : 군인 2500만명, 민간인 3000만명
(최근 연구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나타남. 독일 소련침공에서만 2870만명 전사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음)
3차세계대전 = 6.25전쟁 = 38선에 동서양 모두 걸어둠
- 참전국 : 66개국 (의료, 물자지원 포함)
- 전사자 : 약 380만 (정확한 통계가 어려움)
3번의 무력전쟁(묶어서 1차 무력전쟁)으로 동서양 세운을 38선에 걸고 2차 경제전쟁을 통해 서양의 신명을 조선으로 모두 들어오게 함.
4장168절
천주 매양 뱃소리를 하시거늘 종도들이 그 뜻을 묻자
조선(朝鮮)을 장차 세계 상등국(世界上等國)으로 만들려면
서양 신명(西洋神明)을 불러 와야 할지라 이제
배에 실어오는 화물표(貨物標)를 따라서
넘어오게 되므로
그러하노라 하시니라.
UN 회원국 : 193개국
대한민국 교역국가 : 224개국(통계청자료), 228개국(외교부자료)
COVID-19 : 211개국 (4/22 기준)
대한민국은 전 세계 224개국(통계청자료)과 교역을 하고 있으며, 이 나라들과의 교역으로 화물표를 따라 신명들이 조선으로 들어왔다고 볼 수 있음.
만약
더 이상 들어올 필요가 없는 시기가 되면...
(중간생략)
(4월 12일 외교부 홈페이지 자료)
신명들이 이동할 필요가 없는 시기가
되어 일시적으로 이동제한이 걸린 것이며,
다시 풀릴때는 반대로
Made in KOREA 화물표를 따라서
각국 신명들이 돌아가 '조선 상등국' 소식을
전할 것입니다.
5장 32절
동서양(東西洋) 싸움을 붙여 기우른 판을 바로 잡으려 하나 워낙 짝이 틀려 겨루기 어려우므로 병(病)으로써 판을 고르게 되느니라.
5장 33절
바둑도 한수만 높으면 이기나니 남 모르는 공부(工夫)를 하여두라 이제 비록 장량제갈(張良諸葛)이 두룸으로 날지라도 어느 틈에 끼인지 모르리라 선천개벽이후(先天開闢以後)로 수한도병(水旱刀兵)의 겁재(劫災)가 서로 번갈아서 그칠 새 없이 세상을 진탕(殄蕩)하였으나 아직 병겁(病劫)은 크게 없었나니 이 뒤에는 병겁(病刦)이 온 세상을 엄습(掩襲)하여 인류를 전멸(全滅)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하리니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의통(醫統)을 알아두라 내가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맡아 봄으로부터 이 땅에 모든 큰 겁재(劫災)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病劫)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醫統)을 전하여 주리니 멀리 있는 진귀(珍貴)한 약품(藥品)을 중히 여기지 말고 순전한 마음으로 의통(醫統)을 알아두라 몸 돌이킬 겨를이 없이 홍수(洪水) 밀리듯 하리라.
5장 34절
이 뒤에 괴병(怪病)이 돌 때에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往來) 하다가도 죽어 묶어낼 자(者)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 내되 신(神) 돌려신을 정신(精神)을 차리지 못하리라.
5장 35절
시속(時速)에 부녀자(婦女子)들이 비위(脾胃)만 거슬리면 급살(急殺)맞아 죽으라 이르나니 이는 급살병(急殺病)을 이름이라 하루밤 하루 낮에 불면불휴(不眠不休)하고 짚신 세 켤레씩 떨어치며 죽음을 밟고 넘어 병자(病者)를 건지리니 이렇듯 급박(急迫)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 믿을 자가 있으리오 시장(市場)이나 집회중(集會中)에 갈지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 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면 그 사람들은 몰라도 덕(德)은 너희들에게 있으리라.
5장 36절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蒼生)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悲痛)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天下蒼生)이 진멸지경(殄滅之境)에 박도(迫到)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끝에만 몰두(沒頭)하니 어찌 애석(哀惜)치 아니하리요.
5장 37절
하루는 벽을 향하여 돌아누으셨더니 문득 크게 슬퍼하시며 가라사대 전 인류(全人類)가 진멸지경(殄滅之境)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寃痛)하지 아니 하리오 하시고 느끼어 울으시니라.
5장 38절
이 세상에 조선(朝鮮)과 같이 신명대접(神明待接)을 잘하는 곳이 없으므로 신명(神明)들이 그 은혜(恩惠를 갚기 위하여 각기 소원(所願)을 따라 꺼릴 것 없이 공궤(供饋)하리니 도인(道人)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천하사(天下事)만 생각하게 되리라.
5장 39절
내가 출세(出世) 할 때에는 하루 저녁에 주루보각 삼십육만간(珠樓寶閣三十六萬間)을 지어 각기 닦은 공력(功力)에 따라서 앉을 자리에 들어 앉혀 옷과 밥을 신명들이 받들게 하리니 만일 못 앉을 자리에 앉는 자가 있으면 신명(神明)들이 그 목을 끌어 내치리라.
5장 40절
하루는 우뢰와 번개를 크게 일으키시며 가라사대 뒷날 출세(出世)할 때에는 어찌 이러할 뿐이리요 천지진동(天地震動)하고 뇌성벽력(雷聲霹靂)이 크게 일어나리니 잘 못닦은 자는 앉을 자리로 갈 때에 따라오지 못하고 엎어지리라 부디 마음을 부지런히 닦고 나의 생각을 많이하라 하시니라.
병겁(病劫)
괴병(怪病) = 怪 = 恠 = 心 在 病 ( 去 力 )
코로나 괴병x
코로나가 퍼질때 경제 논리(돈)를 먼저 앞세우는 마음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