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3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한창 개발되고 있는 판교신도시를 만나게 되고 거기 중심부에 우뚝 서 있는 학교하나가 보인다. "낙생고" . 분명 판교에서 중요한 학교가 될 것임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데, 이름이... 아마도, 학교의 전통이 있기 때문에 네임을 고칠 수는 없을것이다. 그래서, 처음 이름이 중요한 것이다.
앞으로 개교예정인 흥덕초등학교이름을 보자. 흥일, 흥이, 흥삼. 누가 보아도 학교에 일련번호를 매긴것으로 알것이다. 즉, 교육행정의 편의주의적 발상인 것이라 하겠다. 심지어, 어떤사람은 학교에 등급을 매긴것이라고도 생각할 것이다. 제가 너무 학교이름 하나에 너무 지나치게 신경쓰는 거 아니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다. 분명,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 아닌가?
연합회에서 좋은 이름을 공모해서 용인교육청에 올렸으면 합니다. 일,이,삼 이런순서 말고요. 흥덕의 의미도 가지고 다른 뜻도 내포된 가령, 한자의 삼재를 써서, 흥천/ 흥인/ 흥지, 또는 방향을 나타내는 동흥/서흥/남흥, 등등..
첫댓글 현재 학교 이름은 가칭입니다..추후에 논의를 통해서 결정해야지요.
아, 그렇군요. 아무튼, 흥덕의 모든 이름들이 가치에 걸맞게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잘 지적해 주셨군요...또한 학교이름이 가칭이라니 마음이 놓입니다.
용인교육청홈피가면 지금 학교 이름 공모하고 있습니다. 당첨되면 상품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