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상추 첫 수확, 애플수박 땜빵 파종

[하승민]

집 내부수리 했다고 집들이를 하게 됐다.

아침 일찍 어린 상추지만 첫 수확하러 왔다.

수확 중

버터헤드레터스 등은 어릴 때 LED로 실내에서 크다가 강한 햇빛에 타서 끝이 노랗지만

맛에는 지장없다.

그래도 메인은 역시 아바타상추다.

손바닥 반만한 크기지만 생선회 쌈 싸먹기엔 충분하다.

오늘 새로 이식한 베란다표 새싹

차세대 아바타상추 싹도 자라고 있다.

원래 첫 수확하는 날 다음 세대 씨앗을 파종하는 건데.

반 봉지 수확. 오늘 10명이 먹을 양이다.

큰 일반수박 심은 곳인데 아직 7개만 싹이 나왔다.

애플수박 밭은 4개만 싹이 나와서 오늘 추가로 파종했다.

LED스마트팜에서 애플수박 모종을 만들려고 했으나 상추용 온도라서 애플수박 발아에 실패했다.

오랫동안 침종된 그 씨앗으로 밭에 직파했다.

풋호박 4주 직파해 모두 발아되었다.

그 중 하나는 본잎도 나왔다.

당귀밭.

자연발아된 깟잎을 이식한 곳.

수확을 마친 후의 모습.

어차피 요맘 때 떡잎 제거가 필요했었다.

내 밭.

H누님 밭.

집에 와서 상추 씻고 손님맞이 준비 중이다.

친환경 재배 인증차 달팽이도 따라왔다.

다 배달음식이지만 직접 키운 상추라도 있어서 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