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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 산하 !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세상
돌로미테 이야기 거의 일년여전 이탈리아에 있는 '돌로미테'를 아산에서 간다고 신청을 받습니다. 인터넷이나 사람들의 입을 통해 아름답고 멋진 산이라는 것을 익히 들었는지라 가고싶단 마음에 망설임없이 신청을 합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모든지 뜻대로 안되는지라 집안 일 등등 가슴앓이를 하고 우여곡절끝에 떠나게 된 돌로미테.... 그 모든것을 보상받고도 남을 만큼 아름다운 산... 못갔으면 어쩔뻔 했을지요~~ㅎ 12시간여의 비행끝에 베니스에 도착, 휴식 후 담날 베니스 관광을 오전중에 합니다. 관광 후 본격적인 돌로미테 트레킹을 하기 위해 '코르티나 담페초'로 이동을 합니다.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아주 아름다운 도시 돌로미테 이야기 오후에 도착 짐을 풀고 간소한 복장으로 산책을 합니다. 담페초에 중심부에 있는 그린색의 지붕을 가진 아름다운 성당. 우리 숙소 '안코라'가 바로 앞에 있었네요. (첮째날) 트레킹 시작 초입부터 아름다운 '브라이에스 호수'가 우리의 발길을 잡습니다. 호수을 지나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오름길에 뒤돌아 본 브라이에스 호수 가파른 너덜길을 치고 올라 첫번째 능선에 도착 온갖 야생화들로 뒤덮혀 있는 아름다운 돌로미테 트레킹 내내 우리의 아름다운 길동무 '안나'와 '마우로' 가이드님 산 중턱에 있는 'Biell 산장(2,327m) 여기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어갑니다. 우리의 산중 첫날밤을 보낼 'Fodara 산장'이 보입니다. (둘째날) 포다라 산장에서 첫날 밤을 보내고 둘째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뿌연 운무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길을 걷습니다. 푸른 초원지대에는 어느곳이나 방목되어 있는 소들이 지나가는 산객들을 무심히 쳐다봅니다. 산 중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여유로운 점심식사 이맘때부터 하늘이 꾸물거리며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집니다.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 반대편 하늘엔 멋진 파란하늘이 보이고.. 둘째날 밤을 보내게 될 스코트니 산장 초입에 멀리 칠레에서 온 '라마'가 한가로이 풀을 뜯네요.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Scotoni 산장' 하지만 아찔했던 이층침대의 기억이 ㅎㅎ (세째날) 아름다운 산하가 바람에 흔들립니다. 저 산 정상에 셋쨋날 밤을 보내게 될 'Averau 산장(2.415m)이 있습니다. 산장이 보입니다. 맘이 편안해 집니다 ㅎ (네쨋날) 산장에서 30여분을 다시 올라 돌로미테의 아침 일출을 맞이합니다. 돌로미테를 트레킹 하다보니 산악 자전거, 산악 마라톤등 익스트림한 운동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무엇을 하든 여유로워 보이는 그 들.....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 유산을 가진 이탈리아가 부러워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종류의 야생화가 있던지.. 야생화 종류만 해도 백가지는 넘을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네요..ㅎ 해안선님이 특집으로....ㅎ 이탈리아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야외학습을 나왔나 봅니다. 한동안 우리와 같을 길을 걷습니다. 이 구간부터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게 느껴졌네요.. 주인을 잘 만난건지 잘못 만난건지.. 여하튼 수고 많았던 발...ㅎ (진선님) 'Croda da Lago Palmieri 호숫가 이곳 옆 산장에서 아름다운 이탈리아 소녀가 써빙해주는 맛있는 파스타를 먹습니다 ㅎ 이제 오늘 트레킹의 마지막 코스 숲길을 지나 트레킹 숙소가 있는 코르티나 담페초로 이동합니다. 담페초 가는길에 있는 아름다운 집들... (다섯쨋날) 트레킹 마지막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이탈리아 돌로미테 트레킹의 하이라이트 트레치메 (Tre cime) 아름다운 가이드 안나의 고향 트레치메의 상징 아름다운 동행 네분의 대장님....ㅎ 이렇게 아름다운 산하와 돌로미테 트레킹을 무사히 마칩니다. 갠적으로 여행을 아주 좋아합니다. 좋아하다보니 기념으로 남을 인증샷 정도로 사진을 찍곤 했는데...ㅎ 아산 다니다 보니 서당개 삼년이 되어 ㅎ 아름다운 산하분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자 첨으로 올려봅니다. 내일부터는 또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지라.. 급하게 아주 급하게 사진을 올리려다 보니 ㅠㅠ 여행기 정도로 봐주세요.... 영어 단어중에 'journey', '여정'이란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여행중에 거쳐가는 길이나 여행의 과정'을 말하는데요... 또 제 앞에는 어떤 여정이 있을지.... 해안선님 비롯 티파니님, 산새님, 거북이님, 쥬리님, 맹라이언님, 진선님, 채린님, 복동님, 루나님, 모두 모두 너무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많이 즐거웠어요... 아름다운 산하에서 또 봬요~~^^ ps/ 베니스 여행 사진은 짬나는데로 해서 올릴게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