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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팀 한여름밤 소녀들의 꿈 사업 담당
이름 김하은
Ⅰ. 기관 및 자신의 실습목표에 관한 성취도는 어떠한가?
1. 진행한 사업내용 및 역할 서술(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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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당사자 만남1 -프로그램 소개 >여행 당사자 만남1 -여행지, 숙소 선정 -단장/회계/총무 선정 | -마을인사1 >여행 당사자 만남2 -적절한 회비 토의 -놀이/요리 구상 | -학습 여행 | ||
7/31 | 8/1 | 8/2 | 8/3 | 8/4 |
>여행 당사자 만남3 -여행지&식당 선정 -모일 정류장, 이동 수단 공지 -비가 올 경우 플랜 B짜기 | -마을인사2 >캠페인 당사자 만남2 -스티커 그림 그리기 >여행 당사자 만남4 -여행 체크리스트 만들기 -마니또 추첨 | >수원 여행 당일1 -신림 9시 집합 -노래방, 카페 등 -편지, 레크리에이션 | >수원 여행 당일2 -12시 체크아웃 -수원대 탐방 -마라탕 | -여행 사진 정리 -일지 확인 |
8/7 | 8/8 | 8/9 | ||
-여행팀 추후 일정 조율 -수료식 구상 | >캠페인 당사자 만남3 -편지 쓰기 -섭외하기: 이디야, 연세우유, 요구르트 매니저 | >캠페인 당사자 만남4 -편지 쓰기 -섭외하기: 마트, 빵집 등 |
<한여름밤 소녀들의 꿈>
중학교 3학년 아이들 셋과 수원 화성으로 1박 2일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여행을 가서 특별하고 좋은 기억을 얻고, 함께 간 친구들끼리 더 돈독해지는 시간을 만들어주자는 목표가 담긴 프로그램입니다. 여행 플랜(숙박 업소, 동선, 식사 등)을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짜고, 당사자 개개인에게 역할을 부여해 겉돌거나 한 명이 과중 업무를 맡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여행의 상당 부분은 아이들의 의견대로 행해졌습니다. 아이들의 방학이 짧아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었던 점이 아쉽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자료를 찾고, 구상하는 데에 시간을 거의 할애하지 못했습니다. 여행 일정이 다소 허술했지만, 숙소에서 무엇을 하고 놀지에 대해선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와 아이들 컨디션 때문에 여행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즉흥 여행 그 나름의 묘미를 느껴 만족해했고, 몸이 좋지 않은 친구를 배려해 여행 계획을 대폭 수정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은 마니또 게임으로 많은 사진을 남기고, 편지를 써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특히 여행 1일차 밤에는 여러 게임을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실습생, 슈퍼바이저 선생님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① 서기
몇 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이번 회의에서 정해야 할 것과 남은 시간을 알리는 등 아이들의 주도적인 회의가 너무 엇나가지 않게 조정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기록, 재정리하여 카톡방에 공지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던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회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② 마니또/편지 준비
아이들이 서로를 챙길 기회를 만들어줄 마니또, 특히 편지 쓰기 부분에 공을 들였습니다. 여러 편지지를 준비하고, 구겨지지 않게 보관하고, 익명이어야 재밌다는 의견을 수렴해 받을 사람의 이름이 적힌 라벨지도 따로 챙겼습니다. ‘한밤중의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편지를 쓰면 좋겠다’고 아이들을 다독이며 마니또에게 제각기 편지 한 통씩을 쓰도록 설득했습니다.
<시원한 여름나기>
초등학교 2~3학년 아이들 넷과 함께하는 ‘이웃에게 인사하기’ 캠페인입니다. 아이들이 제각기 ‘여름’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려 스티커를 디자인했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더욱이 집 밖으로 안 나가는 요즈음, 삭막해진 이웃 관계가 아쉬우니 우리 함께 이웃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어 보아요’라는 취지의 캠페인입니다. ‘무더운 여름 이웃에게 안부인사를 전해요.’ 문구가 달린 스티커를 가게 상품 한쪽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주문 제작을 넣은 스티커가 인쇄되는 동안에는 섭외할 가게를 추렸습니다. 아이들이 가게 사장님들께 드릴 편지를 쓰고, 발로 동네를 돌아다니며 캠페인을 소개하고 함께해달라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많은 사장님이 기꺼이 캠페인에 참여하겠다 해주셨고, 태풍이 얼추 잠잠해지면 다시 아이들과 완성된 스티커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스티커를 드릴 때는 상세 설명이 들어간 포스터도 함께 붙이기로 했습니다.
① 그림 그리기/편지 쓰기 지도
아이들이 스티커에 들어갈 그림을 그리고, 사장님께 드릴 캠페인 안내 편지를 쓸 때 사용할 각종 문구용품을 챙기고 정돈했습니다. 또 편지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는 “먼저 인사하고, 누가 쓰는지 설명해야겠지? 우리가 왜 편지를 드리는지 설명하면 되겠다. 우리 캠페인 이름이 뭐였더라?” 등 약간의 힌트를 줘가며 되도록 형식적인 받아쓰기가 되지 않도록 신경 썼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중간에 포기하거나 싫증 내지 않고 잘 완수하여 자신만의 편지를 완성했습니다.
② 사장님께 부가 설명
아이들이 열심히 쓴 편지를 건네고 사장님이 다 읽으실 때까지 초조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캠페인 소개와 함께해달라는 편지로는 아직 다 전해지지 않은 부문이 있어, “저희는 강감찬 복지관에서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저희가 이런 디자인의 스티커를 뽑았는데, 가게 상품 한구석에 붙여 나갈 수 있을까요?” 정도의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처음 뵈는 사장님께 인사하고 편지를 건네기에 조금 겁이 나 뒤를 힐긋거리는 아이들 뒤에서 “파이팅!” 입 모양으로 응원해주기도 했습니다.
③ 길거리 인솔
자신이 아는 가게, 전해주고 싶은 가게 등 아이들이 섭외하고 싶은 가게로 향하는 도중, 골목마다 차나 오토바이가 적잖이 지나다녔습니다. 아이들이 다른 무리와 너무 떨어지지 않게 재촉하고, 차가 올 때 길을 막지 않게 벽으로 붙도록 지도했습니다. 다행히 누구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섭외를 마쳤습니다.
2. 본인의 실습목표의 성취정도 평가
개인별 실습 목표 평가
①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고 어울리는 방법 배우기 (90%)
아이들 사이에 끼어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거치며 낯가림을 떨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특별한 방법이랄 것 없이 그저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며 상대의 눈을 바라보았습니다. 눈을 마주하려 하니 눈빛은 물론 제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그런 제 변화를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금방 알아채 마음을 열어주었습니다. 또 제가 조잘거리는 것보다는 상대가 하는 이야기를 경청하고 맞장구치면 더욱 빨리 관계가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경청의 자세를 잊지 않으려 합니다.
② 진로 찾기 (50%)
비전워크숍 덕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직업에 구애받지 않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살이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말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또 부장님의 여러 제안으로 새로운 직업군도 알게 되었고, 몸으로 뛰어 쌓는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현장에 맞는 사람인지,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뛰는 사회사업가만큼 좋은 글쓰기 소재를 얻는 자리가 흔치 않다는 것에 솔깃했으니 반쪽짜리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평생을 함께할 비전을 찾지 못했어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초조하지는 않습니다.
③ 학교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이 실행에 부족함이 없나 파악·보완하기 (-)
실습에서 많이 활용할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지역사회복지론’을 아직 수강하지 않아서인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활용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동권리와 복지’에서 깊게 다뤘던 아동의 특성, ‘장애인복지론’에서 이야기했던 ‘자주성과 정상화’ 등이 한번씩 언급되면 반가웠던 기억이 있긴 합니다. 아직 수강하지 못한 과목인만큼 현재 가지고 있는 교과서, <복지요결>을 읽으며 남은 실습을 채워가려 합니다.
팀별 사업에 따른 목표 평가
① 당사자들의 관계 강화 돕기 (90%)
원래 친했던 당사자 3명이 기획하는 사업이었던 만큼 셋의 유대 강화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너 알아서 정해’보다는 모든 친구들이 의견을 내고, 토의하여 수렴하도록 저희는 말을 아끼고, 분쟁과 방향만 조정하였습니다. 또 다양한 관광지를 바쁘게 돌아다니기보단 아이들이 직접 기획한 레크리에이션이 메인 이벤트가 되도록 여행을 간추렸습니다.
친한 친구일수록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가 더 어렵겠다고 생각하여 마니또 게임도 집어넣었습니다. 이를 통해 평소 고마웠던 친구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하고, 소소한 도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행 막바지엔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 하고 싶었던 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시온이는 “더 친해진 것 같아서 좋다, 여행에 처음 와 본다”라고 평가해주었습니다.
②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여행(활동) 해보기 (70%)
선행연구자료를 통해서 아동 청소년 시기에 자신이 직접 기획한 여행을 가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 또한 당사자 아이들이 최대한 스스로 기획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여행지, 들를 장소, 식당,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을 모두 아이들이 직접 정했습니다. 복지관의 지원 외 적정선의 회비를 걷은 뒤, 돈을 쓸 땐 꼭 회계를 맡은 아이의 승인을 거치도록 했습니다. 길잡이 친구는 이동할 때마다 지도를 보며 어른의 도움 없이 혼자 길을 찾았으며, 총무는 숙소에서 설거지와 이불 정리와 같은 뒷정리를 했습니다.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서 과업을 수행했고, 자주성을 기를 수 있게 도왔습니다.
Ⅱ.실습에 임한 자세 및 노력
① 시간 약속 지키기
정시 출근, 정시 과제 제출 등 스스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간 약속은 정확히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모든 힘을 쏟아붓지는 못한 것이 있으나, 오늘 해야 할 일을 떠넘기지 않고 완수했으며,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는 부장님과 여러 슈퍼바이저님들의 조언에 따라 수면 시간 확보에도 힘썼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맡은 바를 남에게 떠넘기지 않고, 혹여 일정에 문제가 생길 경우 미리 연락해 양해를 구했습니다. 당사자가 최소한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끔 약속을 잘 완수했습니다.
② 성실하게 실습 일지 쓰기
배운대로 당사자의 삶을 실습 일지에 그리려 노력했습니다. 중간중간 메모를 하고 당사자가 내 실습 일지를 보아도 부끄럽거나 억울하지 않게, 당사자의 강점과 수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때그때 번개처럼 꽂히는 소재를 잊지 않기 위해 노트를 들고 다니는데, 이런 습관이 실습 일지 작성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실습 일지를 쓰면서, 활동 일지를 쓰면서, 당사자에게 나누어줄 편지를 쓰면서, 당사자의 강점을 몇 번이고 톺아보니 자연스럽게 당사자에 대한 호감이 늘어났고, 당사자가 참 귀히 여겨졌습니다. 선순환이 반복되니 일지 쓰기의 부담이 덜하고 재미가 붙었습니다. 강점을 보는 눈이 커졌습니다.
Ⅲ. 실습을 통해 배운점
① 말로 다 하지 못해도 느끼는 아이들
말재주가 그리 좋지도 못하고, 선천적으로 활달한 성격이 아닌지라 아이들에겐 참 재미없는 사람이겠구나, 막연히 걱정을 했습니다. 실제로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제 제스처는 심심한 편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이가 손이 닿지 않는 색연필 대신 뻗어 가져다주고, 그린 그림 자랑에 박수쳐주고, 홀로 조용히 물어오는 질문에 다른 사람 들을까 목소리 낮춰 소곤소곤 대답하고, 말할 상대가 없어 근질근질했던 아이의 입에 집중해 가만 들어주었을 뿐입니다. 먼저 나서서 뛰어놀거나 날아다닌 적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두세 번 만남에 저 멀리서도 반갑게 인사해주는 아이들, 길거리 다닐 때 먼저 손을 잡고, 홀로 사장님께 말걸기 두려우니 저를 부르며 자기 뒤에 서 달라 요청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꼬박꼬박 선생님이라 부르며 선생님 대우해주고, 친근하게 대하며 먼저 한발짝 다가와주니, 아이들도 ‘나 너희랑 친해지고 싶어!’ 외치는 제 속마음을 다 알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마침 복지요결에서도 사람을 대할 때 존중하고, 태도에 유의하라는 내용을 배웠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려 노력하기보단 사회사업가로서의 본분에 더 충실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봤을 뿐임에도 다 알아차리는 아이들의 모습에, 아이들이기 이전에 사람이구나, 다 똑같구나 느꼈습니다.
② 이미 이웃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은 충분한 사람들, 필요한 것은 ‘구실’뿐.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마을 인사를 두 차례에 걸쳐 돌고, 캠페인 아이들과 함께 곳곳의 사장님들께 얼굴 비추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 개인주의가 고착되어 사람 정이 뚝 떨어졌구나, 싶었던 것이 제 편견임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사 한번 드리러 갈 때마다 자꾸 무엇인가를 건네며 살갑게 맞아주시는 이웃분들이 수두룩했습니다. 특히 초면에 부탁을 드리러 갔던 캠페인 섭외 시간에는 아이들의 양손이 두둑해지기도 했습니다. 여건이 되지 않아 상냥하게 거절하시면서도 아이들에게 우유 한 갑씩 내미시던 우유 대리점 사장님, 아이들 이끌고 아이스크림 집으라 하시던 동네 슈퍼 사장님, 아이들 반갑게 맞아주시던 커피숍 사장님… 긴장 가득해 제대로 설명 드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아이들 귀찮다 내쫓는 사장님은 단 한 분도 없으셨고,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려나 기대하며 기다리시던 이웃 주민분들. 캠페인 때문에 왔다고 하니 “우린 뭘 해야 하나요?” 물으시며 고개 끄덕이시는 사장님들. 어린이들의 방문이 반갑다는 듯한 반응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구실 하나 만들어 사람 사는 동네답게 만드는 일을 직접 하게 되다니, 참 즐거웠습니다.
Ⅳ. 2주간 활동하면서 나누고 싶은 점 1가지
① 시온이에게 받은 편지
여행 중 더 돈독해졌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제안한 마니또와 편지쓰기. 이미 잘 알고 지내던 아이들일 뿐더러 셋이라 마니또가 금세 밝혀지겠다 싶어 실습생 둘이 끼어들었습니다. 저는 제 마니또 아이 챙겨주기 바쁜데, 저 모르게 조용히 저를 챙기던 마니또가 있었습니다. ‘안경닦이나 휴지 빌려주기’ 미션을 떠맡은 시온이. 하지만 보부상으로 유명한 저의 철벽 방어를 좀처럼 뚫지 못해 결국 미션을 하지 못했다며 미안해했습니다. 마니또를 밝히고 편지를 건네받았는데, 편지를 조용히 읽다 보니 괜히 뭉클해집니다. 당사자 면접부터 왠지 나와 잘 맞을 거 같다, 내심 원했는데 이렇게 여행까지 오게 되니 너무 즐겁다 등등. 줄곧 당사자 아이들에게서 듣고 싶었던 말이 글로 남겨지니 감동과 성취감이 두 배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있을 앨범 제작과 수료식에선 받은 감동을 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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