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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청소년 여행기 [실습 13일차] 질풍노도 청소년 여행기 2일차 "원 없이 놀고 먹은 날"
김근태 추천 0 조회 53 23.08.14 10:5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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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14 23:02

  • 23.08.14 23:12

    첫댓글 부모님 편지 읽는 진지한 시간에 근태 선생님이 편지 한 줄 읽을 때마다 한마디씩 붙이며 궁시렁거리던 아이들...
    센척하고 오그라든다며 질색하는듯했으나 선생님이 어떤 대목을 읽었을 때, 잘못들은 문장에 "뭐라구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궁시렁거리는 입술과는 다르게 차올랐던 눈물을 보면 아이들은 온 신경을 모아 그 시간에 집중한듯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저는 그 시간이 좋았어요...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아이들이 귀하게 보이고, 부모님 사랑이 크게 보였어요.
    부모님 사랑을 흔쾌히 받기에는 너무 커버렸고, 그렇다고 담담하게 받기에는 아직 어린 아이들인듯합니다.

    사랑스러운 자리 만들기 위해 뒤에서 남모르게 애써주신 근태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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