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6. 9. 20. 09:30~12:55 / 3시간 25분 / 약 5 km
일행 : 5 명 / 카페 '트멍보멍' 회원
1. 산행 날짜: 2016-09-20
산행 시간: 09:32:45 ~ 12:55:35
소요 시간: 03:22:50
2. 총이동 거리: 5.14 Km
도상거리: 4.99 Km
평균 속도(휴식포함): 1.52 Km/시간
평균 속도(휴식제외): 1.82 Km/시간
3. 고도: 775 m ~ 525 m (250 m)
4. 오르막 거리: 2.59 Km
평균 오르막 속도: 1.62 Km/시간
5. 내리막 거리: 2.33 Km
평균 내리막 속도: 1.91 Km/시간
6. 휴식 횟수: 2 회
09:37.
516도로 수악교 동쪽에 주차.
09:43.
주차한 곳에서 성판악 방향으로 300여m 쯤 ..
09:46.
바닥에 돌이 깔려있는 '하찌마끼'( 옛날 일본군이 만든 병참로)를 따라 숲속으로 ..
09:57.
'쪼끌락헌 도통담 닮은게 이신게' !
09:58.
보리오름쪽 갈림길.
예전에는 뚱순이 방뎅이만헌 돌 위에 어린아이 얼굴만한 돌이 올려져있는 표지석이 있었는데 온데간데 없고,
대신에 나무가지에 비닐끈과 삼다수병이 메달려 있다.
10:01.
보리오름방향으로 ..
10:04.
길바닥엔 바람에 못견디어 떨어진 틀 ..
10:08.
길이 우거진 풀과 잡목으로 ..
10:12.
삭은 나뭇가지들이 길을 덮고있고 ..
10:15.
길바닥에 붉은 송이돌들이 보이기 시작허는게, 보리오름 가까이 왔다.
10:19.
길옆 붉은송이가 드러난곳으로 올라선다.
10:23.
보리오름 능선길.
10:25.
봉끗허게 정상의 능선이 보이고 ..
10:28.
보리오름 정상(표고 739.6m / 비고:130m). 울창한 숲 사이에 솟아있는 원추형 화산체이다.
50도 휘어진 정상표지목이 여전히 서있다.
10:34.
목이 마르다고 정상 酒 ^^
카메라 밧데리가 다 바닥이 났는데도 잊어버리고 충전을 안해서리 ..
이후로는, '뽀빠이'의 스마트폰으로 '뽀빠이'가 찍어서 올린걸 빌려서 올렸다. ㅋㅋ
보리오름 북사면을 내리다가 논고오름 가는 갈림에서 좌측으로 급경사의 내리막으로 하천으로 내려선다.
너덜바위지대의 하천을 따라 남쪽으로 ..
4~5m 정도의 절벽(마른폭포)을 좌측으로 우회(급경사 위험지대)하여 내려서고 ..
100여m 남짓 내려가면 좌측으로 보리오름의 서사면을 직벽으로 깎아내린 단층지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우측(서북쪽)으로 또 하나의 하천이 합쳐지면서 협곡이 시작된다.
보리악 협곡(峽谷) 은 진달래밭과 사라오름 일대 등 4곳에서 발원한 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보리악을 직접 관통해 수악계곡을 형성하면서 만들어진 협곡이다.
제주도내 하천 유로상에서 기생화산체인 오름을 직접 관통해 형성된 하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다.
보리악 일대의 하상은 그래서 독특한 경관과 지질 특성을 보여준다.
11:51.
11:51. 보리협곡. 오늘 옵서버로 따라온 갑장 문수가 혼이 났다.
11:55. 그래도 보기 힘든 풍치에 만족한 듯.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