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 푼 설움
박명남
자연에 만물이 생성하니
서로 의지하며 상생하며
적자생존 시대가 와
환경에 적응하고 살며
못하면 자연 소멸되어
존재가 구름처럼 돼
생물은 먹이를 황력소로
일정한 시간 활동하며
생명을 유지하지
작으면 작은 만큼 크면 큰 만큼
양분이 필요하나
순환이 어긋 되면
기력이 떨어져 활동이 약화되고
본능적으로 행동하지만
인간은 예외라고 하지
빵을 훔쳐
연명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고
눈이 뒤집혀 이성을 잃고
만행을 저질러 탈을 썼다면
조그만 준비가 이성을 살려
고귀한 수선화
박명남
꽃은 우리에게 마음의 용서
밝고 활기찬 즐거움을
시각적으로는 기쁨과 행복을 줘
색상은 마음의 고요와 열정
약동과 활력
행복과 쾌유를 갖게 되고
양지바른 곳의 자태는 섬세함
날개를 펴고
표용을 안겨줘
꽃잎은 화려함 노란색
북돋움
풍부함의 상징
꽃을 보면 마음의 안정
부드러운 마음의 발로
웃음을 불러 줘
수선화는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잎은 나지막하고 풍성한 손 짓
즐겁고 기쁜 마음을 주네
배추 된장국
박명남
생물이 사라가는 데는
공기와 물
그리고 다양한 음식물이지
기온이 바뀌는 곳에는
환경에 맞는 조건으로
잘 만들어 적응 해 가지
국에는 얼큰함과 매운맛
감칠맛과 상큼하고 짜릿한 맛
그중에 구수하고 따스한 배춧국
싱싱한 배추를
된장 풀고 푹 끓이면
단백 한 맛이란 일품이지
마음의 눈도 시원
코도 씰룩
혀도 생끗
목도 쉽게 넘으니
몸이 풀려
이 맛에 행복 해
네가 제일이다
밥 심
박명남
생물은 영양을 섭취하며 사는데
무엇으로 연명 했을 까
백 년 전 수렵이 제일이고
자연식을 했겠지
끼니도 한두 끼면 좋았을 것이고
영양도 넉넉하지는 못 했을 것이나
십만 전년 경작과 수렵으로
동물의 사냥으로 더듬어
드디어 지혜롭게 수렵과 농사로
안정을 찾고 정착된 생활로
집단을 이루며 살아와
밀농사 쌀농사로 주식을 삼고
모라고 해도 쌀이 최고
인생은 밥 심으로 살아가
생물은 밥 심이 최고지
철 면 피
박명남
생물이 생명을 유지하려면
영양분을 섭취하고
운동을 해야 해
식사는 자연에서 취하거나
쟁취해야 얻을 수 있고
경작을 해야지
살아가는 것도
의식주가 없으면 안 돼
스스로 찾아야지
인간은 머리가 있어
응용력이 강해
필요한 것은 스스로 취득하지
노력하면 되는 일도
잔꾀가 있어
요령을 피우기도 해
도덕이 사람의 도리나
양심은 어디로 가고
사달이 나니
주위에 핀잔을 듣고
홀로가 되어
사람구실 어려워
탈을 쓴 사람은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