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3일차] 사전 답사, 요리 모임 "엘리베이터 위치부터 봐야죠"

[김세연]

실 습 생	김세연
실습일자	2024년 8월 8일 목요일
실습지도자	이가영 (인)

1. 주요 실습 일정 *당일 진행된 주요 일정을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12:00~13:00	점심 식사	-	-	-
13:00~14:00	당사자 만남 준비	실습생	-당사자 만남 준비	기록, 질문정리
14:00~17:00	사전답사	당사자	-이동 경로 -식당 -이벤트 시간 등	기록
17:00~18:00	요리 모임 참관	실습생	-요리모임 뒷정리 -요리모임 같이 음식 먹기	기록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사전답사 (14:00~17:00)
 
근석 님과 두 시에 만나 지난번 나들이에서 진행했던 미션 인기투표를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인지에 대해 먼저 여쭤봤다. 만들어놓은 인스타그램 모양 틀에 사진 2개 정도 더 추가하고, 복지관에 붙여놓기로 하였다. 어디에 붙이면 좋을지 여쭤보았다. “일단 복지관 3층 입구쪽, 4층 입구 쪽도 괜찮고.” 근석 님과 함께 복지관을 둘러보면서 괜찮은 장소를 선정했다.
다음으로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비용, 이동 방법, 필요한 준비물 등을 정리했다. 아쿠아리움 비용은 근석 님이 알려주신 단체 할인 링크를 통해 단체 신청을 하였다. 이동 방법이나, 더 필요한 준비물을 확인하기 위해 사전답사가 필요할지 여쭤보았습니다.
“다녀오죠. 저 마침 카드도 가져왔어요.”
 
우선 봉천역 4번 출구에 도착해 이전에 말씀하신 봉천역과 가까운 카페를 확인하였다. 근석 님은 일찍 도착하신 분들은 그곳에서 기다리시면 좋다고 하셨다. “지하도로 내려가는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엘리베이터 이용하는 장소도 확인해야지요.” 근석 님은 지난번 사전 설명회 때 허중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계셨다. 허중 어머니는 무릎이 안 좋으셔서 지하철로 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하기 어렵다고 하셨었다. 근석 님은 잊지 않으시고, 허중 님이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위치부터 알아보셨다.
 

그리고 삼성역에서 아쿠아리움까지 파란색 선을 따라 들어갔다. 대략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아 15명의 인원이 한 번에 이동하는 것에 대해 어려우실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다. 근석 님은 그래서 깃발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고 하시면서 깃발이 있으면 인원들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 추가로 근석 님이 앞쪽에서, 제가 뒤쪽에서 낙오되는 인원이 없도록 돕는 역할로 나누었다.
 
도착해서는 아쿠아리움이 진행하고 있는 활동들을 알아보았다. 아쿠아리움에서 진행 중인 체험관, 굿즈샵 이용권을 받으려고 오전 8시부터 줄을 서는 경우가 있어서 10시면 마감이 될 수 있다고 하셨다. 근석 님은 그 이야기를 들으시고 이거는 안되면 어쩔 수 없겠다고 하셨다.
인어공주 쇼 시간표를 확인하시고는 그 시간대를 맞춰서 보고 오는 것이 좋겠다며, 일정을 변경하자고 하셨다. 원래 계획되어 있던 시간보다 아쿠아리움에서 더 오래 보고, 점심시간을 늦추자고까지 하셨다.
마지막으로 근석 님이 하고 싶으셨던 스탬프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스탬프 찍는 용지를 구매해야 하는 것을 알았고, 당일에 구매하기로 하였다.
 

다음으로는 미리 알아보았던 식당으로 가보았다. 가는 길이 너무 멀고, 계단이 많았다. 엘리베이터 이동이 어려웠다. 근석 님은 이곳 말고 다른 식당을 알아보자고 하셨다. “너무 좀 복잡하네요.” “아무래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식당이 편할 듯 싶네요.”
 

원래 다녀오려던 미술관 답사는 근석 님께서 조금 힘들어하셔서 못 가게 되었다. 그리고 당일에도 너무 힘드시면 가지 않기로 하였다. 삼성역 쪽에 사람이 많고, 넓어서 근석 님이 혼란스러우셨던거 같았다.
 
사전답사를 다녀오면서 근석 님은 이동 경로에 대해 파악하셨고, 이벤트 활동 시간에 대해 알게 되셨고, 식당을 다시 찾아보게 되었다. 내일까지 식당을 생각해서 오신다고 하셨다. 당사자와 직접 사전답사를 다녀오면서 근석 님이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확인하시는 것을 보았다. 하반기에 또 투어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투어를 만들고 싶으시다고 하시기도 하셨다.
“나중에 이거 또 하면 보완해서 하면 되죠.”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의논하기
의논할 때 관련 경험이나 지식을 이야기해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동의를 구하고 필요한 만큼만 이야기합니다.
근석 투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기도 하는데, 근석 님께 동의를 구하고 필요한 만큼만 말씀드려야 함을 배웠습니다.
 
2) 감사한 점
-근석 님이 먼저 사전답사를 다녀오자고 말씀하셔서 감사했습니다.
-근석 님이 먼저 복지 카드로 지하철 비용을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근석 님이 이가영 부장님과 소통해서 내일 진행을 원활하게 하려고 하신 것 감사했습니다.
 

[이가영]

"나중에 이거 또 하면 보완해서 하면 되죠."

^^ 10월에 나들이 다녀와야 겠어요. 근석투어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