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09:00~10:00 | 전시회 준비 | 이민지 선생님 박규리 실습생 | - 전시 전 준비 사항 확인 | 인사하기, 묻기, 의논하기, 부탁하기, 감사하기 |
10:00~12:00 | 전시회 준비 | 여행 계획 당사자 | 오픈채팅방 사진 보내기 사진 고르기 사진 인쇄 사진 담을 통 만들기 전시회 꾸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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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00~15:00 | 전시회 준비 | 여행 계획 당사자 및 여행 참여자 | 최종 사진 인쇄 | 의논하기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오랜만에 만난 실습생 동기들~~~ 아침부터 포옹인사하며 응원해주어 고마워요! 덕분에 파이팅 넘치게 하루 시작!
- 전시회 준비 (10:00~12:00 / 13:00~14:30)
: 여행 마친 후 내일 복지관에 열 작은 전시회를 주호님과 준비합니다. 민지 선생님께서 프린터를 빌려주셔서 멋진 사진 전시회를 열 수 있을 듯합니다.여행 참여자들이 모여 소소하게 여행에 대해 나눌 내일이 무척 기대됩니다. 주호님과 함께 사진 전시회 준비합니다. 사진 담을 통 만들며 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회자해봅니다. 사진을 고르며 즐거웠던 그때로 다시 빠져듭니다. 사진 인쇄되는 동안 전시회 어떻게 할지 구상해봅니다.
[전시회 진행 일정]
1) 개별 사진 전시 : 자신의 사진이 나올 때 여행 소감을 나눠주십니다.
2) 함께 사진 전시(2인 이상 사진) : 가져가고 싶은 사진 밑에 사진에 대한 짧은 코멘트를 적습니다. 사진보며 함께 추억에 잠기고 사진도 가져갑니다.
3) 풍경 사진 & 단체사진 : 여행 참여자 전원에게 드립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다른 때에 다른 일로 의논하기의 핵심은 관계
때에 맞게 하는게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주호님과 함께한 시간이 쌓이니 그럴만한 때가 생김을 이해할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여행 계획하며 주호님께 레크레이션 때 어떤 걸 하면 좋을지 물은 적 있었습니다. 묵찌빠와 제비뽑기가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묵찌빠는 놀이지만 제비뽑기는 놀이가 아니라 레크레이션 때 어떻게 제비뽑기할 수 있을지 여쭸습니다. 다른 놀이가 더 좋을 것 같다 말씀하십니다. 레크레이션 때 뿐만 아니라 주호님은 자주 제비뽑기를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제비뽑기 참 좋아하신다 생각 들어 적절한 때데 제비뽑기 꼭 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진 전시에서 제비 뽑기할 수 있는 때가 생겼습니다. 여럿 함께 나온 사진 어떻게 나눠드리면 좋을까 의논하는데 제비뽑기가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간 여행 준비하면서부터 주호님이 제비뽑기 얼마나 진심이셨는지 알기에 꼭 내일 전시에서는 제비뽑기 하기로 했습니다. 레크레이션 땐 놀이이기 어려웠던 제비뽑기가 사진 전시 땐 놀이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관계 맺음으로서 적절한 때를 찾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때는 단순히 방법이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주호님과 함께한 시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주호님과 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며 소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늘 하고 싶어하셨던 일인 제비뽑기를 직접 기획하시게 도울 수 있어 다행입니다.
다시, 누구나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여행 중 지역주민 분께서 다른 분들은 어떤 어려움, 장애 가지고 계신지 나누고 싶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어려움, 장애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지관은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관악구 주민 누구나 여행 올 수 있었습니다. 여느 사람들처럼 맛난 거 먹고, 알까기도 하고, 바다멍도 때려보고 다함께 활짝 웃으며 사진도 찍습니다. 처음엔 나와 다르다는 생각에 선뜻 다가오시기 어려웠을지 모릅니다. 그치만 계속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지역주민분들이 다른 지역주민분들에게 다가가십니다. 내가 가진 어려움, 장애 등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고 누구에게나 도움을 받습니다. 여행하며 깨달았습니다. 여행 오신 분들 저마다 여행 오신 이유 제각기여도 계속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복지 바탕 이루는데 함께 해주신다는 것을요.
그리고 저는 누군가 저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을 때 어떻게 행동했나 돌아봤습니다. 의논할 일 의논할 때 답을 정해놓고 의논한 적있습니다. 당사자가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알아보면서 그리고 주변에 물어보기도하면서 의논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저도 모르게 답을 정해놓고 의논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 준비 그랬습니다. 주호님이 기획한 여행 사업인데 여행 사업 일환인 전시회 기획에서 주호님이 둘레사람과 의논할 시간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시간 없다며 주호님 만난 후 급히 전시회를 준비하다가 이러면 당사자가 만든 사업 될 수 없다 생각들었습니다. 사회사업가가 할 수 있는 사안은 기록, 의논, 구실 찾기, 주인 노릇하게 거드는 것 등이라 복지요결에서 배웠습니다. 다시 복지요결로 돌아왔습니다. 무언가 잘 안 풀릴 때 복지요결 다시 펼쳐보니 답이 나와 있습니다. 누구나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입니다. 내일 전시회 다 준비해가지 않겠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지역주민 거드는 사회사업가 돼야겠습니다.
2) 보완점
문제가 생겼을 때 저도 모르게 사기가 팍 죽곤 합니다. 11시 30분 경 인쇄기가 작동이 안되자 순간 생각이 멈췄습니다. 주호님이 곧바로 복지사 선생님들께 도움을 요청하십니다. 기계 오류는 시간 가지고 기다려야 하는데 다른 선생님들 불러도 해결 어렵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던 것 후회됩니다. 발빠르게 문제 해결하려는 주호님따라 저도 함꼐 문제 해결하려고 이리저리 살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감사한 일에 적극적으로 감사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여행 다녀와서 참 바쁩니다. 그래서 함께하는 실습생들 일 잘 살피지 못했습니다. 성현동, 신림동 오늘이 디데이 날이었는데 어떤 일 있었는지 잘 묻고 경청하지 못했습니다. 주말에 그간 보지 못한 실습생들 일지 꼼꼼히 살펴보며 함께 사회사업해나가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첫댓글 아이들과 만나기 위해 교실을 나갈 때면 규리쌤은 말합니다. “성현동팀 화이팅! 오늘 하루도 화이팅해요 우리~”
아이들과의 활동을 마치고 규리쌤과 만날 때면 규리쌤은 말합니다.
“오늘 활동 어땠어요?” “오늘은 얼굴이 굉장히 밝네. 무슨 재밌는 일 있었어요?”
이렇게 항상 물어봐주는 규리쌤이 있기에 어느 날은 ‘얼른 규리선생님에게 말해줘야지! 엄청 웃겠다’ 생각하며 규리쌤을 만나길 기다릴 때가 많습니다. 항상 노력해주어 감사해요 선생님 :) 덕분에 실습생들 분위기가 밝아지는 것 같아요 !!
둘레사람들과 함께 준비한 오늘의 전시회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속초의 기분을 한껏 느껴봐야겠어요 ~~
"다시 복지요결로 돌아왔습니다. 무언가 잘 안 풀릴 때 복지요결 다시 펼쳐보니 답이 나와 있습니다. 누구나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입니다."
단기사회사업 시작하기 전에 복지요결부터 읽었고, 사업할때 복지요결에서 함께 공부한 것 기억하고 공부한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해달라고 부탁 했어요. 매일 아침 함께, 그리고 따로 또 스스로 자신의 실천을 돌아보기 위해 복지요결 읽어달라고 부탁했는데, 규리 선생님이 마지막까지 이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주고 지켜주어 고마웠어요. 늘 밝고 생기있는 모습으로 주민들 만나고, 하나라도 더 경험하고 배우고자 하며, 동료들의 과업도 기꺼이 거들고 함께 했던 모습, 그럼에도 자신의 사업 챙기는 실천과 기록이 성실하고 부지런해서, 규리 선생님께 매일 놀라고 감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