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XOLFXU8mM8
[90일 성경권별통독 16일차 여호수아11장~23장]
하나님의 뜻에 따라 땅의 분배가 각 지파별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레위 지파는 하나님께서 선물이 되어 주겠다고 하셨으므로 이들에게는 땅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갈렙은 정탐꾼으로 다녀온 뒤 모세에게 약속받았던 헤브론 땅을 받습니다. 지파별로 땅의 분배가 이루어진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셨던 도피성을 지정하라고 하십니다. 레위 사람들은 성들을 분배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셨고 약속하신 모든 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온 땅에서 평화롭게 살게 해주셨는데 이것은 과거에 그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이었습니다.
여러 해가 지나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지자 최후 연설을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오신 바를 상기시키며 온몸을 다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또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누구를 섬길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하라고 도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일은 이 땅의 종교, 정치, 문화를 하나님의 것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것과 섞이면 하나님 나라를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섬길 신을 택하라고 강력하게 권면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고 결코 다른 신을 섬기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그분을 배반하고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땅의 분배가 이루어진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에서 살아가게 되었고 삶의 기준, 문화를 점검하고 바로 세워야 할 시점을 맞이합니다.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과 질이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 뜻을 새기면서 풍요로움을 누릴 것인지, 영혼이 곤고한 결핍의 삶을 살 것인지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약속을 보면서 믿는 자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믿음 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도록 의지적으로 선택하고 노력하기를 원합니다. 하루의 중심을 말씀으로 견고히 세우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모습을 의지적으로 선택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