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경진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농식품·바이오 분과 연구위원
서울대학교 자연대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초록
| 생체리듬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반복되는 생명체의 다양한 생리적, 행동학적 변화를 총칭하며, 일주기 생체리듬은 약 24시간 주기성을 지닌 출력이 규칙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환경 변화와 연결하는 생물학적 시계를 의미한다. 현대 생물학적 개념으로 요약한다면, 생체시계는 유전자 수준에서 내재해 있으며, 하루를 주기로, 자발적으로 작동하고, 빛과 어둠 같은 명암 주기나 온도 등 외부 환경에 의해 끊임없이 재설정된다. 1970년대 시계 유전자인 Period가 초파리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래, 생쥐에서도 시계 유전자들이 발견되어 현재 10여 종의 생체시계 유전자들이 밝혀져 있다. 일주기 생체시계의 분자 조절 기전은 전사-번역 단계를 거친 유전자 조절 기구에 의해 작동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일주기 생체리듬에 관한 행동 생물학적, 유전학적, 분자생물학적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으며, 일주기 생체리듬에 기반한 신약 개발과 시간 치료법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
키워드: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생체시계(biological clock or bioclock), 시간생물학(circadian biology 혹은 chronobiology), 시계 유전자(clock genes), 타임리스 유전자(Timeless, Tim), 더블타임 유전자(Doubletime, DBT), 크립토크롬 유전자(Cryptochrome, Cry), 클락 유전자(Clock, circadian loco motor output cycles protein kaput), 비말1 유전자(Bmal1), 레벌브 알파 유전자(Rev-erbα), 시계 유전자에 의해 조절되는 유전자들(clock-controlled genes(CCGs)), 시계 치료법(chronothe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