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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81-1. 入海得崔敬存金鍾賢寄詩次韻却呈 입해득최경존김종현기시차운각정 바다에 들어갈 때 崔敬存최경존과 金鍾賢김종현이 부쳐준 詩시를 얻어 이를 次韻차운하여 다시 올리다.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宇內喪亂日蒼茫 | 우내상난일창망 | 天下천하에 患亂환란이 생겨 해마저 아득하고 |
| 幽人積念發癡狂 | 유인적념발치광 | 隱者은자는 걱정 쌓여 미칠 듯하네. |
| 旣見諸夏化裔戒 | 기견제하화예계 | 이미 中國중국 여러 나라 보았으나 後孫후손에게 警戒경 계가 되고 |
| 更聞淫硅亂羽官 | 갱문음규난우관 | 다시 邪惡사악한 소리 들었으니 羽官우관들 어지러울테지. |
| 一棹翩然任所之 | 일도편연임소지 | 하나의 작은 배로 나풀나풀 가는 대로 맡기려는데 |
| 何敢妄擬乘桴時 | 하감망의승부시 | 어찌 敢감히 妄靈망령되어 뗏-木목에 오를 때인지 疑心의심하리오. |
| 遙指東海誓相從 | 요지동해서상종 | 먼 東海동해를 가리키며 서로 따르리라 盟誓맹세하였으니 |
| 81-2. 宇內우내 天下천하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孤島月夜淚龍鐘 | 고도월야루용종 | 외로운 섬 달밤에 쓸모없는 몸 1) 눈물 흘리네. |
| 天造草昧終必平 | 천조초매종필평 | 造物主조물주는 亂世난세에도 끝내 太平태평한 時代시대 만들 것이니 |
| 異日誰復福蒼生 | 이일수부복창생 | 後훗날 누가 다시 百姓백성에게 福복을 내리겠는가? |
| 而我老矣無及見 | 이아노의무급견 | 우리들은 늙었기에 볼 수 없지만 |
| 願言諸子愼行程 | 원언제자신행정 | 바라건대 여러분들은 路程노정을 愼重신중하게 하시오. |
| 1 ) 쓸모없는 몸: 原文원문 ‘龍鐘용종’은 대나무 이름이라고도 하고, 사람이 늙어서 대나무 가지와 잎이 스스로 주체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것과 같은 모습을 形容형용한 말이라고도 한다. * 幽人: 隱者은자, 숨어 사는 사람 - 明명나라 儒學者유학자 徐孚遠서부원이 그러한 것이다. - 【朱子謂大學爲行程曆】 - 朱子주자께서 ≪大學대학≫은 路程노정에 대한 記錄기록이라 했다. - * 天造천조: 事物사물이 저절로 잘 되는 것 * 草昧초매: 天地開闢천지개벽의 처음. | ||
| 지음: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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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20回에 걸처 紹介소개하는 옛 詩시 20首수는 2023.7月 開催개최된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의 學問학문과 思想사상’ 學術大會학술대회에서 發表발표한 釜山大學校부산대학교 漢文學科한문학과 金昇龍김승룡 敎授교수가 發表발표한 詩論시론을 添附첨부하여 紹介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옛 詩시는 첫째 特定특정한 形式형식에 매이지 않고 古詩고시, 둘째 連作詩연작시이며, 셋째 젊은 날의 詩시(25歲 무렵), 넷째 創作時期창작시기가 1908年을 지나고 있음. - 古詩고시는 近體詩근체시와 달리 多少다소 自由자유로운 篇幅편폭과 句法구법을 驅使구사할 수 있다. 그래서 自身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데에 많이 使用사용되는 樣式양식이다. - 連作詩연작시 形態형태는 하나의 意經의경에 매이지 않고, 體系的체계적 惑혹은 非體系的비체계적으로 多樣다양한 詩選시선과 物像물상을 詩시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 그즈음 25歲라는 젊은 知識人지식인은 어떤 態度태도를 取취하고 어떤 感情감정을 自己자기의 것으로 갖고 있는가를 엿볼 수 있다. - 1908年은 韓末한말 激動期격동기이다. 굳이 歷史的역사적 事實사실을 擧論거론하지 않아도 亡國망국의 兆朕조짐이 宛然완연해지는 時期시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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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擬古의고 二十首이십수 옛 詩시를 本본뜨다. 20首수 中 <第1首>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我往藍田山 | 아왕남전산 | 내 藍田山남전산 1)에 가서 |
| 採採得美玉 | 채채득미옥 | 아름다운 玉옥을 캤지. |
| 虹氣達天地 | 홍기달천지 | 붉은 氣運기운 2)이 하늘과 땅에 미쳤고 |
| 潤光媚山谷 | 윤광미산곡 | 潤氣윤기 나는 빛은 山산과 溪谷계곡을 아름답게 하지. |
| 摩挲以自愛 | 마사이자애 | 쓰다듬으며 나를 사랑하고 |
| 擬取韞之櫝 | 의취온지독 | 櫃궤짝에 蘊蓄온축한 뜻을 取취하려 했네. 3) |
| 曾不辨麥菽 | 증불변맥숙 | 일찍이 菽麥숙맥조차 區分구분하지 못했다고 하지. |
| 傍人道我錯 | 방인도아착 | 周邊주변 사람들은 내가 잘못 했다 하며 |
| 誰言此爲寶 | 수언차위보 | 누가 이 사람 보배라고 말하는가. |
| 瓦礫可與族 | 와력가여족 | 기왓-張장 조약돌 같은 部類부류인 것을 |
| 而我非楚和 | 이아비초화 | 나는 楚초나라 和氏璧화씨벽이 아니기에 |
| 不向世人鬻 | 불향세인육 | 世上세상 사람에게 팔리지 못했네. |
| 哀哉擧世人 | 애재거세인 | 슬프다. 모든 世上세상 사람들이여! |
| 曚然無雙目 | 몽연무쌍목 | 矇聾몽롱하여 寶物보물 보는 眼目안목 없으니 |
| 1) 藍田山남전산: 秦진나라 末期말기 商山四皓상산사호가 亂離난리를 避피하여 간 곳이다. 2) 붉은 氣運기운: 하늘과 땅의 正氣정기를 말한다. 3) 櫃궤짝에----取취하려했네: 卓越탁월한 才能재능을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子貢자공이 孔子공자에게 “여기에 좋은 玉옥이 있으면 箱子상자에 넣어 감추어 두시겠습니까? 좋은 값을 求구하여 파시겠습니까? [有美玉於斯韞匱而藏諸유미옥어사온궤이장제 求善賈而沽諸구선고이고제]”하였다. ≪論語논어 子貢자공≫ * 蘊蓄온축: 1. 속에 깊이 쌓아 둠. 또는 그런 것. 2. 오랫동안 學識학식 따위를 많이 쌓음. 또는 그 學識학식. | ||
| - 瓦礫와력과 楚和초화를 通통해 詩的시적 緊張긴장을 꾀하고 있다. 礫력과 和화(氏王씨왕)는 애-初초 比較비교의 對象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둘의 對比대비가 이뤄지는 世上세상, 나아가 楚和초화의 面目면목을 알아보지 못하는 世上세상에 대한 안타까움이 배어있다. — 哀哉애재라고 하여 感情감정을 터뜨리고 있다. 이 感情감정을 發出발출의 根據근거가 무엇인가는, 마지막 句구에 나온다. 나를 알아주는 이가 없음에 强강한 슬픔인 것이다. |
| 지음: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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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擬古의고 二十首이십수 옛 詩시를 本본뜨다. 20首수 中 <第2首>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山人荷小鍤 | 산인하소삽 | 山산속 사람 작은 삽 짊어지고 |
| 上山去採藥 | 상산거채약 | 山산에 올라 藥약을 캐러 갔다네. |
| 采采抵日昏 | 채채저일혼 | 캐다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
| 下山藥滿槖 | 하산약만탁 | 下山하산하니 자루엔 藥약이 가득 |
| 是爲靈異種 | 시위영이종 | 이는 神靈신령스런 特異특이한 品種품종으로 |
| 廣濟衆生瘼 | 광제중생막 | 널리 衆生중생의 病병을 낫게 하리. |
| 往賣長安市 | 왕매장안시 | 서울 市場시장에 가서 내다 팔려 했더니 |
| 見者相嘲謔 | 견자상조학 | 보는 者자들은 서로 嘲弄조롱만 하며 |
| 苦惡無用根 | 고악무용근 | 맛 쓰고 좋지 않아 뿌리도 쓸데없어 |
| 空勞爾手脚 | 공노이수각 | 부질없이 너의 손발만 苦生고생했다 하네. |
| 神農不復起 | 신농불부기 | 神農氏신농씨가 復活부활하지 않으니 |
| 眞僞誰知灼 | 진위수지작 | 眞僞진위를 누가 알게 해줄까. |
| 不如獨自餌 | 불여독자이 | 홀로 내가 먹는 것만 못하니 |
| 只可扶吾弱 | 지가부오약 | 但只단지 내 病弱병약함에 써야겠구나. |
| - 山人산인으로 表象표상되는 사람, 世上세상을 위해 藥약을 準備준비해 온 사람이다. 廣濟衆生瘼광제중생막이라 했으니, 뜻밖이다. 山人산인과 廣濟광제는 多少다소 어울리지 않는 組合조합이다. 흔히 山산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隱居은거의 마음을 갖고 있을 터인데, 그 內心내심에 廣濟광제의 꿈을 갖고 있었으니, 審常심상한 일이 아닌 셈이다. 허나 山人산인이 準備준비해 온 藥약이 世上세상의 嘲弄조롱을 받으니, 廣濟광제는 커녕, 겨우 自身자신의 몸이 虛弱허약한 것을 돌보는 데에나 쓸 뿐이다. 眞僞진위를 알아주지 않는 데에 대한 自嘲자조다. 그러나 그 안에 들어있는 抱負포부는 생각보다 크다. 그 抱負포부가 强烈강렬할수록 自嘲자조의 濃度농도는 짙어지리라. | ||
| 지음: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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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擬古의고 二十首이십수 옛 詩시를 本본뜨다. 20首수 中 <第3首>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空谷滋崇蘭 | 공곡자숭란 | 텅 빈 溪谷계곡 가득 찬 蘭草난초 |
| 郁郁正芬芬 | 욱욱정분분 | 華麗화려하고도 香氣향기 가득하다. |
| 於馬歲云暮 | 어마세운모 | 말을 탄 채 해가 저물고 |
| 萬壑墮寒霜 | 만학타한상 | 온 골짝 찬 서리 떨어지네. |
| 無人識幽香 | 무인식유향 | 그윽한 香氣향기 아는 이 없지만 |
| 葆芳待春光 | 보방대춘광 | 아름다운 봄빛 기다리네. |
| 明歲春光至 | 명세춘광지 | 다음 해 봄빛 이르면 |
| 誰復采傾筐 | 수부채경광 | 누가 다시 기운 광주리 채울까. |
| - 空谷공곡의 蘭草난초는 寒霜한상을 견디며 春光춘광을 기다리고 있다. 그 蘭草난초를 郁郁욱욱 芬芬분분, 幽香유향, 葆芳보방으로 表現표현했다. 內質내질의 美미는 가득하다 - 그러나 그 또한 누군가 自身자신을 캐서 傾筐경광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希望희망을 읽지 않으려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 ||
| 지음: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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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擬古의고 二十首이십수 옛 詩시를 本본뜨다. 20首수 中 <第4首>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種豆南山下 | 종두남산하 | 南山남산 아래 콩을 심었더니 |
| 穢艸何桀桀 | 예초하걸걸 | 雜잡풀이 어찌나 茂盛무성하던지 |
| 淫雨久不止 | 음우구불지 | 장맛비 오래도록 그치지 않아 |
| 盤錯根與節 | 반착근여절 | 뿌리와 마디 얽히고 설켰네. |
| 貧農乏僮僕 | 빈농핍동복 | 가난한 農夫농부 종들마저 없어 |
| 無力可除掇 | 무력가제철 | 풀 除去제거하고 싹 줍는 힘도 없네. |
| 西成無復望 | 서성무부망 | 秋收추수는 더 以上이상 希望희망 없어 |
| 中心只忉怛 | 중심지도달 | 다만 마음만 슬프고 북받칠 뿐 |
| 世間力田人 | 세간역전인 | 世間세간에 農事농사에 힘쓰는 사람들 |
| 視此戒前轍 | 시차계전철 | 이를 보고 前轍전철의 警戒경계 삼으리. |
| - 애써 지은 農事농사가 雜잡풀로 因인해 收穫수확을 期待기대하기 어려운 狀況상황이다. 그래서 中心只忉怛중심지도달하다. ‘哀哉애재’라고 터트린 感情감정과 同一동일한 脈絡맥락이다. - 이 가운데 ‘力田人역전인’에게 보내는 警戒경계의 말은, 그나마 確認확인한 敎訓교훈을 傳전해주려는 知識人지식인의 고지식함일까? 無望무망하게 되어버린 現實현실에 대한 가슴 아픔의 迂廻的우회적 表現표현이다. - 고지식하다: 性質성질이 곧아 融通性융통성이 없다. | ||
| 지음: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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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擬古의고 二十首이십수 詩시를 本본뜨다. 20首수 中 <第5首>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南陌芍藥開 | 남맥작약개 | 南남쪽 밭두둑엔 芍藥작약이 피었고 |
| 東隣桃李繁 | 동린도이번 | 東동쪽 이웃 마을엔 복사꽃 배꽃 가득 |
| 夭嬌千萬朶 | 요교천만타 | 아리따운 千萬천만의 휘늘어진 꽃송이에 |
| 含笑媚東君 | 함소미동군 | 微笑미소 머금은 아름다운 東君동군 4) |
| 數叢圓中菊 | 수총원중국 | 數수많은 庭園정원의 菊花국화는 |
| 笑爾不識春 | 소이불식춘 | 빙그레 봄인 줄도 모르네. |
| 胡爲尙高孤 | 호위상고고 | 어찌 孤高고고함만 追求추구하는가? |
| 失此芳菲天 | 실차방비천 | 이를 놓으면 하늘이 香氣향기롭고 예쁠텐데, |
| 寄語謝百花 | 기어사백화 | 온 꽃에 감사감사의 말 傳전해주오. |
| 榮華各有辰 | 영화각유진 | 榮華영화로움도 各其각기 좋은 時節시절 있다고 |
| 歲華猶未闌 | 세화유미란 | 歲月세월 아직 다하지 않았으니 |
| 留待重陽晨 | 유대중양신 | 重陽節중양절 머물러 기다리리라. |
| 4) 東君동군: 봄을 管掌관장하는 神신, 또는 太陽태양을 가리킨다. - 芍藥작약, 복사꽃, 오얏꽃 等등 千萬朶천만타를 터뜨린 봄과 圓中菊원중국을 피워놓은 가을의 對比대비가 鮮明선명하다. 이 가운데 作者작자는 ‘榮華各有辰영화각유진’이라며 世上세상의 일은 때가 있음을 換氣환기시키고, 百花爛漫백화난만하지 않지만 孤高고고한 菊花국화가 피어있는 중重陽節양절을 期待기대하고 있다. - 高孤고고는 作者작자가 堅持견지하는 삶은 態度태도를 보여주는 듯하다. - 重陽節중양절: 歲時세시 名節명절의 하나로 陰曆음력 9月 9日을 이르는 말. 예부터 홀-數수를 陽양의 數수라 하여 9가 두 番번 겹치기 때문에 重陽節중양절이라함. 이날 男子남자들은 詩시를 짓고, 各각 家庭가정에서는 菊花煎국화전을 만들어 먹고 놀았다. | ||
| 지음: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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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擬古의고 二十首이십수 옛 詩시를 本본뜨다. 20首수 中 <第6首>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老桐聳雲霄 | 노동용운소 | 오랜 梧桐오동나무 구름 위 우뚝 솟아 |
| 鸑鷟來彷徨 | 작악래방황 | 鳳凰봉황이 왔다 갔다 날아다닌다. |
| 虞舜昔何時 | 우순석하시 | 虞舜우순은 옛날 어느 때인가? |
| 千載遙相望 | 천재요상망 | 千年천년 동안 아득히 바라보았네. |
| 鴟鳶肆趾爪 | 치연사지조 | 올빼미와 솔개 발톱 내세우고 |
| 嚇然逼其傍 | 혁연핍기방 | 매섭게 그 周邊주변 逼迫핍박하네. |
| 不念渠罪惡 | 불념거죄악 | 그 罪惡죄악을 槪念개념치 마시고 |
| 反怒我善良 | 반노아선량 | 도리어 나의 善良선량함 화내시오. |
| 丹山高截彼 | 단산고절피 | 붉은 山산이 높고 깎인 저곳에 |
| 飄然卽回翔 | 표연즉회상 | 飄然표연히 나아가 빙빙 날아다니며 |
| 俯視塵寰界 | 부시진환계 | 띠끌 世上세상 굽어보면 |
| 誰能向我戕 | 수능향아장 | 누가 나를 害해칠 수 있을까? |
| - 鷟鸑작악(鳳凰봉황)과 鴟鳶치연의 對決대결이 鮮明선명하다. 鳳凰봉황을 싫어하는 理由이유는 分明분명하다. 善良선량하기 때문이다. - 비록 只今지금은 내몰리는 處地처지이나, 誰能向我戕수능향아장라 하며, 自身자신의 堂堂당당한 모습을 強調강조한다. | ||
| 지음: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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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擬古의고 二十首이십수 옛 詩시를 本본뜨다. 20首수 中 <第7首> | ||
| 後滄후창 金澤述김택술 | ||
| 老龍偶失水 | 노용우실수 | 늙은 龍용 依支의지할 물을 잃어버려 |
| 頹臥田原間 | 퇴와전원간 | 발라당 田原전원 사이 쓰러지니 |
| 烏鳶喜相噪 | 오연희상조 | 까마귀와 솔개 기뻐하며 서로 지저귀고 |
| 蟻螻苦相干 | 의루고상간 | 개미와 땅강아지 용쓰고 건드리네. |
| 太陽一以曝 | 태양일이폭 | 太陽태양이 한 番번 내리비추니 |
| 彩鱗半欲乾 | 채린반욕건 | 빛나는 비늘 半반쯤 말라 버렸네. |
| 神術竟無用 | 신술경무용 | 神祕신비한 술-法법도 끝내 無用무용하여 |
| 仰天長嗟嘆 | 앙천장차탄 | 하늘 우러러 길게 歎息탄식하네. |
| 但願東海侶 | 단원동해려 | 다만 東海동해의 짝을 만나길 바랐으나 |
| 憫我遭此艱 | 민아조차간 | 이 어려움 만났으니 哀惜애석하기만 하다. |
| 急施千里雨 | 급시천리우 | 早速조속히 千里천리에 비를 뿌리셔서 |
| 快送萬斛瀾 | 쾌송만곡란 | 欣快흔쾌히 萬斛만곡의 물을 보내소서. |
| - 老龍노룡과 烏鳶오연/蟻螻의루의 對立대립입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老龍노룡이 脈맥을 못추고 있다. 이런 艱難간난을 만난 데 대하여 그저 하늘에 비를 祈願기원할 뿐이다. 그런데 多急다급하다. 危急위급한 瞬間순간이다. 그래서 11, 12句구에서 急施千里雨급시천리우, 快送萬斛瀾쾌송만곡란라고 했다. 急급과 快쾌에서 強烈강렬하게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 烏鳶오연: 까마귀와 솔개를 아울러 이르는 말. * 蟻螻의루: ‘개미와 땅강아지’라는 뜻으로, 賤천한 것을 이르는 말. * 萬斛만곡: 아주 많은 分量분량. | ||
| 지음: 김택술(1884-1954) 후창집 권26 역자: 주다감, 강동석, 장안영, 박정화 발행: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선현문집 국역총서 『후창집』7 | ||
*****(2025.08.29.)
| 我笑堂아소당 '내가 웃는 집' 興宣大院君흥선대원군의 別莊별장 | ||
| 李昰應이하응(大院君대원군, 1,820~1,898) | ||
| 吾負吾身任不輕 | 오부오신임불경 | 내 몸을 내가 짊어지니 가볍지 않아, |
| 退公閒日酒樽傾 | 퇴공한일주준경 | 나라 일에서 물러나 閑暇한가한 날 술-盞잔만 기울이네. |
| 從知往事皆吾夢 | 종지왕사개오몽 | 지난 일 모두 꿈같이 虛無허무하고, |
| 惟愧餘年任世情 | 유괴여년임세정 | 餘生여생을 世上세상 人情인정에 맡기니 부끄럽구나. |
| 理屐山村俚談好 | 이극산촌리담호 | 두메에서 나막신 신고 百姓백성들 얘기 듣기 구수하고, |
| 聞蟬溪柳古詩成 | 문선계류고시성 | 냇가 버들의 매미 소리 詩興시흥을 돋우네. |
| 細論百歲安排地 | 세론백세안배지 | 百年백년의 내 삶을 자질구레하게 따져 보니, |
| 我笑前生又此生 | 아소전생우차생 | 前生전생이나 이승이나 다 헛된 웃음뿐이로구나. |
| * 당시의 마포 공덕리, 오늘날 서울특별시 마포구 염리동에 소재한 동도중·서울디자인고등학교 자리에 있었다. 아흔 아홉 칸의 대저택이던 아소당(我笑堂)은 한국전쟁 후 동도중·공업고등학교(현 동도중·고등학교) 증축공사로 헐려 일부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사(연세대학교 부근)로 이전되었으며, 지금은 아소당에 딸린 우물의 디딤돌만이 학교 운동장 한 구석에 남아 있다. | ||
| - 웃음만 나오네. 흥선대원군 [아소당]. 한시감상 55. #해인학당한시감상 #해인학당선시 https://www.youtube.com/watch?v=z8rS4ztDTo0 |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님 提供제공.
* 小泉소천 鄭鐘圭정종규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 칠월칠석 울산 직장인 미혼남녀 84명 '선상 소개팅’ https://m.news.nate.com/view/20250829n03786 |
| -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박찬욱 감독 블랙코미디 통했다"…"어메이징" 박수갈채
https://v.daum.net/v/20250829210907228
https://tv.kakao.com/v/457603008
‘美와 관세 갈등’ 중인 인도 “中과 협력해 세계 경제질서 안정화”…
푸틴·모디·시진핑 ‘反트럼프 삼각협력’ 성사될까
https://v.daum.net/v/20250829205515943
“젠슨 황, 올트먼과 나란히”…美타임 선정 ‘AI 100인’에 한국인 2명
https://v.daum.net/v/20250829175915765
[르포] 中열병식 앞둔 톈안먼엔 관람석 5만여개…여유 속 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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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대국 보며 AI칩 미래 확신···'중국의 엔비디아' 키운 천재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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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 김정은, 中전승절 전격 방중…북·중·러 '밀착' 과시
https://v.daum.net/v/20250829173010841
https://tv.kakao.com/v/457597854
[미리보기] 시사기획 창 : 전쟁과 포로
https://v.daum.net/v/20250829172718752
https://tv.kakao.com/v/457597717
中 톈진에 모인 反트럼프 4인방… ‘포스트 아메리카’ 외치지만 ‘동상이몽’
https://v.daum.net/v/20250829152719753
'참매 1호' vs '1호 열차'‥선택은?
https://v.daum.net/v/20250829201319099
https://tv.kakao.com/v/457601855
“트럼프, 9월 유엔총회 연설”…한 달만에 두 번째 한미회담?
https://v.daum.net/v/20250829213629778
https://tv.kakao.com/v/457604673
트럼프, 9월 유엔총회 연설…뉴욕서 이 대통령과 회동하나
https://v.daum.net/v/20250829191431199
https://tv.kakao.com/v/457600552
트럼프가 만든 인도·중국 '오월동주'..."중국과 협력 강화"
https://v.daum.net/v/20250829184919702
https://tv.kakao.com/v/457599920
통일교 소유 '워싱턴 타임즈' "이재명 정부 탄압 숨막혀" 기고
https://v.daum.net/v/20250829203305439
https://tv.kakao.com/v/457602192
키이우 대공습, EU 대표부까지…백악관 “종전 준비 안 된 듯”
https://v.daum.net/v/20250829220317175
https://tv.kakao.com/v/457604701
영국 해상풍력, 전력망이 열쇠다
https://v.daum.net/v/20250829215340016
https://tv.kakao.com/v/457604179
우크라 수도 공격 퍼부은 러군…종전 협상 물 건너가나?
https://v.daum.net/v/20250829211505339
https://tv.kakao.com/v/457603976
[밀착카메라] 밭은 '초토화' 일상은 '위기'…사상 최악이라는 강릉 상황
https://v.daum.net/v/20250829195705833
https://tv.kakao.com/v/457601533
[현장] 600일 만에 살아 내려온 박정혜…노동장관 “옵티칼 해결 나서겠다”
https://v.daum.net/v/20250829174659483
5, 유튜브)한국옵티칼 해고 노동자 600일 고공농성 풀고 땅으로 (촬영: 김규현 기자)
https://www.youtube.com/watch?v=Ubdn_g3ZzoQ
6 유튜브)한국옵티칼 해고 노동자 600일 고공농성 풀고 땅으로 (촬영: 김규현 기자)
https://www.youtube.com/watch?v=LKGQAaQD_3g&t=1s

첫댓글 "박찬욱 감독 블랙코미디 통했다"…"어메이징" 박수갈채
https://v.daum.net/v/20250829210907228
https://tv.kakao.com/v/457603008
‘美와 관세 갈등’ 중인 인도 “中과 협력해 세계 경제질서 안정화”…
푸틴·모디·시진핑 ‘反트럼프 삼각협력’ 성사될까
https://v.daum.net/v/20250829205515943
“젠슨 황, 올트먼과 나란히”…
美타임 선정 ‘AI 100인’에 한국인 2명
https://v.daum.net/v/20250829175915765
[르포] 中열병식 앞둔 톈안먼엔 관람석 5만여개…여유 속 검문 강화
https://v.daum.net/v/20250829200121893
@이상숙
@이상숙
알파고 대국 보며 AI칩 미래 확신···
'중국의 엔비디아' 키운 천재 형제
https://v.daum.net/v/20250829173812092
[차이나워치] 김정은, 中전승절 전격 방중…북·중·러 '밀착' 과시
https://v.daum.net/v/20250829173010841
https://tv.kakao.com/v/457597854
[미리보기] 시사기획 창 : 전쟁과 포로
https://v.daum.net/v/20250829172718752
https://tv.kakao.com/v/457597717
中 톈진에 모인 反트럼프 4인방…
‘포스트 아메리카’ 외치지만 ‘동상이몽’
https://v.daum.net/v/20250829152719753
@이상숙
'참매 1호' vs '1호 열차'‥선택은?
https://v.daum.net/v/20250829201319099
https://tv.kakao.com/v/457601855
“트럼프, 9월 유엔총회 연설”…한 달만에 두 번째 한미회담?
https://v.daum.net/v/20250829213629778
https://tv.kakao.com/v/457604673
트럼프, 9월 유엔총회 연설…뉴욕서 이 대통령과 회동하나
https://v.daum.net/v/20250829191431199
https://tv.kakao.com/v/457600552
트럼프가 만든 인도·중국 '오월동주'..."중국과 협력 강화"
https://v.daum.net/v/20250829184919702
https://tv.kakao.com/v/457599920
통일교 소유 '워싱턴 타임즈' "이재명 정부 탄압 숨막혀" 기고
https://v.daum.net/v/20250829203305439
https://tv.kakao.com/v/457602192
키이우 대공습, EU 대표부까지…백악관 “종전 준비 안 된 듯”
https://v.daum.net/v/2025082922031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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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상풍력, 전력망이 열쇠다
https://v.daum.net/v/2025082921534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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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수도 공격 퍼부은 러군…종전 협상 물 건너가나?
https://v.daum.net/v/20250829211505339
https://tv.kakao.com/v/457603976
[밀착카메라] 밭은 '초토화' 일상은 '위기'…사상 최악이라는 강릉 상황
https://v.daum.net/v/20250829195705833
https://tv.kakao.com/v/457601533
[현장] 600일 만에 살아 내려온 박정혜…노동장관 “옵티칼 해결 나서겠다”
https://v.daum.net/v/20250829174659483
@이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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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 유튜브)한국옵티칼 해고 노동자 600일 고공농성 풀고 땅으로 (촬영: 김규현 기자)
https://www.youtube.com/watch?v=Ubdn_g3Zz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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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 유튜브)한국옵티칼 해고 노동자 600일 고공농성 풀고 땅으로 (촬영: 김규현 기자)
https://www.youtube.com/watch?v=LKGQAaQD_3g&t=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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