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야곱은 하란으로 들어가서 우물 옆에서 양치기소녀 라헬을 만난다.
라헬은 외삼촌 라반의 딸로 야곱의 사촌누이다.
여기서 약은 야곱의 동정심 유발 작전이 펼쳐진다.
아직 라헬은 야곱이누군지 모른다. 그러나 야곱은 우물가에 먼저온사람에게 저 소녀가 외삼촌의딸
라헬이라는 것을 들어서 이미 알고있다.
잘생기고 멋쟁이 모르는 청년이 라헬이 양떼를 몰고오자 무거운 우물 뚜껑돌을 열어제치고양떼에게 물을 먹이며 환심을 산뒤...라헬에게 갑자기 입을 맞추고 목놓아 운다.
깜짝놀란 라헬에게 자기가 고모 레베카의 아들임을 밝히니...라헬은 달려가서 아버지에게 알릴수 밖에...
라반은 자기가 사랑하는 누이 레베카의 아들이 왔다는 소리에 달려나와 반갑게 맞이하고 집으로 데려온다.~~~~1단계 작전 성공...
2 .2단계 작전...
외삼촌이 장성한 조카에게 묻는다 [이때 야곱의 나이 40세임]
네가 아무리 내 조카래도...어른인데 공짜로 널 부릴수는 없잖아 ...품싻을 얼마로 치면 되겠냐 ?
'옳다구나 !' 야곱은 얼른 대답한다.
작은딸 라헬에게 장가들게 해주시면...7년간 머슴 살겠습니다.
3. 라반은 ...조카 야곱이 누군가...근동에서 세력가이며 유명한 부자인 매제 이사악의 아들이며...
사랑하는 누이 레베카의 자식이 아닌가...이건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온 셈인데...
'불 감청 이언 고 소원이다"...얼른 승락한다.
사람을 사랑하면...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곁에 머물면....시간은 빨리 흐른다.
오죽하면 성경책에서도...야곱의 7년이단 며칠로 여겨졌다고 기록 되어 있을까....ㅎㅎㅎ
그런데 혼인잔치를 크게 벌려놓고 신부와 꿈같은 동침을 한 야곱은 아침에 깨어서 언니 레아가 옆에있는것을보고 기겁을 한다.
삼촌에게 항의한다. "라헬을 얻을려고 7년동안 일했는데...왜 저를 속이셨습니까 ?"
우리땅에는 작은딸이 맡딸보다먼저 혼인하는 법은 없네...7년 더 일해주면 작은딸도 주겠네...
그리고 초례주간을 채우고 다시 라헬을 아내로 주고...7년 더 일을 시킨다.
야곱은 동생 라헬을 레아보다 더 사랑했고...외삼촌은 질파와 빌하를 자기딸의 몸종으로 주는데...
이들 또한 야곱의 아내들이된다.
여기서 레아는 동생 라헬에게...무참히자존심을 상했고...열등감을 느꼇을 것이다...그리고 죽고싶을만큼 비참했을 것이다.....이왕에 언니가 아내가 되었다면 똑같이 사랑해주고 위로하며 살았으면 좋았겠다는 노렌조의 생각이지만...ㅎㅎㅎ~~~~~야곱의 편향된 아내들에게의 사랑이...자식대에서 보복을 받게된다....어쨋던 창세기 인물중 야곱만큼 불행한사람의기록은 없다......계속
첫댓글 지금 눈으로 여성의 지위가 너무 차별적인데 막달레나 마리아.요안나.수산나.프리스카.유니아.드보라.아비가일.에스테르.유딧 이런분이 시대에 비추어 굉장히 진보적이었다네요.지금도 그 성평등이 잘 이어져 오고 있는데...그건 역시 경제적 능력인가...안되면 신성한 노동도 강추!!
맞아요...당시의 여성은 우선 재물이었던것 같아요...경제적 능력도 중요했던거죠...막달레나마리아 같은분은 실질적으로 당시에 가장이었던것 같아요...오빠와 언니 마르타도 동생에게 얹혀 살구 있었구요...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마리아집에서 자리잡고 설교하면...그때 그분들의 뒷바라지를 마리아가 다했었거던요....
예수님 께서 설교하실때...마리아는 예수님 설교를 함께 듣고있었고...이때 언니 마르타는 부엌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음식을 혼자서만드느라고...힘이너무 들어서 예수님께 부탁하는 장면이 나오죠..."선생님 마리아 좀 부엌으로 내보내주세요...그기서 턱괴고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는데...같이 일좀 하게요...."
예수님 께서...마르타야 네가하는 일도 중요하지만...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도 중요한 일을 하고있단다...ㅎㅎㅎ
이 에피소드에서 마르타는 노동의 본보기...마리아는 말씀의본보기...등으로 해석을 하지만...노렌조는 여기서 인간 예수님을 보았거던요..."마르타야...마리아는 재물을 털어서 이미 우리들 뒷바라지를 하고있잖니 ? 그래서 제몫을 했고...너는 부엌에서 내가먹을 음식을 장만하느라 네몫을 하는 거잖니 ?...그냥 혼자서 힘들드라도 계속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