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관현악단 제28회 정기연주회 "과거,현재..미래를향하여.."

[꽃향기]

---- 보도자료용 ----

<공연개요>

1. 공연명 : 세종국악관현악단 제28회 정기 연주회 “과거,현재..미래를 향하여..”
2. 일  시 : 2005년 12월 16일(금) 오후 7시
3. 장  소 : 국립국악원 대극장(예악당)
4. 주  최 : 세종국악관현악단
5. 출연진
&#61607;* 지휘자 / 한광수
    단국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 음악과에서 이론과 작곡 전공.
    제1회 KBS전국대학생창작곡 공모 입상. 김희조, 박일훈, 이종구에게 작곡 사사.
    현, 세종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단국대, 서울예대 출강, 실내악단 “풍경이 있는 소리” 음악감독,
        한국전통음악학회 기획부장
&#61607;* 가야금 / 안승훈
    추계예대 국악과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국립국악원 연주원,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역임,추계예대,이화여대 강사역임
    현,서울예대 겸임교수,한양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강사,
       금암회 회장,서울악회,양금연구회 회원.
&#61607;* 해금 / 안재숙
    서울대, 이화여대 대학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박사과정.
    이화여대 강사 역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협연
    현, 국립국악고등학교 교사,사단법인 예가회 이사
&#61607;* 소금 / 김종욱
    국립국악고, 단국대학교 졸업, 용인대학원 재.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이수,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전수,
    강원도립국악단협연, 서울스트링앙상블협연,국립국악관현 협연,도쿄시립 교향악단협연
    현,국립국악관현악단원,대금연구회회원,풍경이있는소리동인,
       월드뮤직밴드 이카루스음악감독, 우주낙타 동인
&#61607;* 장세납 / 위재영
    서울국악예고졸, 중앙대학교 졸업,국립창극단 연수단원재직,
    지상군페스티발 장쇄납협연,
    현,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공연특징>                                                

이번 공연의 1부는 고유한 시김새 와 음색의 배합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대금에 의한 서주에 이어서 중모리, 타령,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등 전통적인 민속장단 위에 자연스러운 선율을 이어가고 있는 합주곡 6번을 연주하며 ,1922년 가야금산조의 창시자로 알려진 김창조 문하에서 가야금산조를 전수받았으며, 섬세하고 변화가 많은 특징을 갖고 있는 김병오류 가야금 산조를 협주곡으로 편곡하여 초연되고, kbs국악관현악단 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위촉된 곡으로 해금 선율의 테마는 드라마“토지”의 주제음악이던 것을 국악관현악 해금협주곡으로 다시 쓰여진 “옛길”이 1부 마지막으로 연주 된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의 대금이나 소금처럼 중국의 대표적 관악기인‘디즈’라는 악기로 협연하도록 작곡 되었으나 우리악기와 소금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한 음악으로 파미르 고원의 광활한 초원과 사막, 실원의 장대한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그리고 있는 “파미르수상곡”이 소금 협주로 연주되며, 또한 태평소를 개량하여 정확한 음정과 폭넓은 음역으로 독주악기로 손색이 없는 북한의 장쇄납 협주곡이 편곡되어 초연된다. 마지막으로는 옛 선비들의 숨결과 자취, 시간의 흐름을 이어주는 아리수(阿利水) 한강. 선사 이전의 아득한 모습에서 지금의 내 몸속을 흐르는 도도한 한강의 춤추는 모습까지를 관현악의 웅장함으로 표현한 창작국악관현악“한강”이라는 곡이 초연된다.

 -세종국악관현악단 제 28회 정기연주회- “과거,현재....미래를 향하여” 는 과거의 음악을 현대의 시대에 맞게 편곡하여 창작국악관현악곡을 새롭게 해석하여 새로운 한국음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중국의 디즈협주곡을 소금으로 연주하는가 하면 북한의 장쇄납 협주곡을 태평소가 아닌 장쇄납 으로 연주함으로서 한국음악 비젼을 제시하고 표현의 다양함을 경험토록 연출하였다.
전통악기와 개량국악기를 사용하여 현대와 대중음악의 조화로움을 통해 새로운 한국음악문화 정착은 물론, 넓은 문화적 포용력과 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은 폭 넓은 연령층과 호흡하는 음악회로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과거,현재....미래를 향하여”의 공연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

[1부]                                                        지휘 /한광수(상임지휘자)

 1. 합주곡6번      ------------------------------------------------ 작곡/ 김희조
   김희조 작품의 특징인 ‘담백’과 ‘흥취’가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합주곡 1번에서 시작된 그의 합주곡의 짜임새가 잘 나타나 있다. 간결한 주제와 효과적인 악식전개와 더불어 각 악기의 고유한 시김새와 음색의 배합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대금에 의한 서주에 이어서 중모리, 타령,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등 전통적인 민속장단 위에 자연스러운 선율을 이어가고 있다.

2.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협주곡(초연)  --------------------------   편곡 : 한광수 
                                                                  가야금 : 안승훈
   김병호는 전라도 영암 출생으로 호는 금암이다. 1922년 가야금산조의 창시자로 알려진 김창조 문하에서 가야금산조를 전수받았으며, 섬세하고 변화가 많은 특징을 갖고 있다.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단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3. 해금협주곡 “옛길”    ------------------------------------------  작곡 : 김영재 
                                                                      해금 : 안재숙
   이곡은 kbs국악관현악단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위촉된 곡으로 해금 선율의 테마는 드라마“토지”의 주제음악이던 것을 국악관현악 해금협주곡으로 다시 쓰여 졌다.
옛길을 결으며 옛 일을 회상하는 그리운 모습들을 떠 올리게 하고픈 의도로 작곡했으며, 급변하는 생활흐름에 지난 추억을 그리워하며 앞날에 희망을 그려보려고도 했다.
전체 6악장으로 나뉘고 중모리 해금 선율이 주종을 이루며 확대한다.
해금이 갖는 호소력 있는 소리는 국악합주의 앙상블이 어우러져 해금 독주의 선율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곡이다.

[2부]

4. 소금협주곡 “파미르수상곡”     -----------------------------------작곡 : 조제군 
                                                                      소금 : 김종욱
   파미르는 옛 페르시아말로‘태양신 미트라의 자리’라는 뜻으로, 중앙아시아에 위치한,해발500m가 넘는 고원지대의 이름이다. 타지키스탄과 중국 신장 웨이우얼 타치구,아프가니스탄 등 세 나라에 걸쳐 있는데, 오늘 연주되는 파미르 수상곡은 그 중 중국 신장 지방 타지크족의 음악 소재를 주제로 중국의 작곡가 조재군이 작곡한 음악이다.
파미르 고원의 광활한 초원과 사막, 실원의 장대한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그리고 있는데, 원래는 우리나라의 대금이나 소금처럼 중국의 대표적 관악기인‘디즈’라는 악기로 협연하도록 작곡 되었으나 우리악기와 소금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한 음악이다.

 5. 장새납협주곡 “그네뛰는 처녀”“풍년맞이 기쁨”(초연)---------------편곡 : 유병진
                                                                       장새납 : 위재영
   장새납은 북한에서 태평소를 개량하여 새롭게 만든 악기로서, 기존의 새납보다 길게 만들어져 '장새납'이라 부르는데, 정확한 음정과 폭넓은 음역으로 독주악기로 손색이 없다.
"그네뛰는 처녀"(김준도 작곡) "풍년맞이 기쁨"(안국민 작곡) 은 북한에서 불려지는 민요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새롭게 장새납과 국악관현악의 협연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6. 관현악 “한강”(초연)  ------------------------------------------- 작곡 : 한광수
  옛 선비들의 숨결과 자취,시간의 흐름을 이어주는 아리수(阿利水) 한강. 면면히 이어온 우리의 역사와 함께한 한강. 굽이굽이 돌아, 쏟아지듯 흘러와 이루어 놓은 물 한강. 반천년 웃음 눈물 고스란히 안고 말없이 흐르는 한강. 선사 이전의 아득한 모습에서 지금의 내 몸속을 흐르는 도도한 한강의 춤추는 모습까지를 관현악의 웅장함으로 표현 해 보았다.
 

* 공연문의 : 세종국악관현악단(02-595-8784, 031-391-8784)
* 인터넷 안내 http://cafe.daum.net/isejong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