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07 (토) 청계산 산행일기장
1. 산행일시; 4월 7일 (토), 10:30 am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집결
2. 산행코스: 청계산역 - 원터골입구 - 매봉본부 - 옛골 매봉산장 - 옛골버스종점
3. 산행참가자 : 김교각, 남용희, 박은관, 박진태, 오창권. 이명철, 이창헌, 임태빈 (8명)
불참통보신사; 김명수(감기), 김성규(개인사정), 문선창(성묘), 박인호(개인사정), 임종택(몸살), 장종복(지
난주 기예고-대학동창등산참가)
4. 날씨 : 산행에 최적의 쾌적화창한 날씨, Sunny .
5. 특기사항 :
1) 4월의 첫산행. 청계산역에서 우선 참석자 대다수 문방울님의 불참사유 성토후 궐석즉심에 회부, 전원일치 유죄판정. 허구한 날두고 하필 이날 성묘가 뭔소리? 라는게 신빙성없음 혐의사실.
안온사람이 몇이 더있는데 왜 방울이만 가지고 야단이여......사람이 좋은께로..ㅎㅎ.
물리기선수 박진태 어부인이 정성껏 엥겨준 묵직한 바나나뭉치, 한가닥씩 나눠주기. 길죽한 놈은 Dr.Halter바지춤 앞으로 세워 총....ㅋㅋ 그리고 발걸음도 가볍게 원터골로 출발.
2) 오랫만에 출연한 이창헌동지, 요리조리 고질적요통에 시달렸다는 주장에 비해 얼굴때깔이 좋아졋다는 중평. 그러나 매봉산행길은 빈라덴 못지않게 고행연속. 맹탕이왈, 빨리 기성이한테가서 찍어봐 가 근본치료책일 듯.
3) 이날도 매봉둥지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어미새가 새끼들 한입씩 먹이물어주듯 너도나도 한컴씩 냠냠, 맹도사없으면 모두 식량없어 고생하는 북한의 불쌍한동포아사 체험할 판. 그러나 쌀보다 귀한 생수는 모두 징발감수. 그래도 배부른게 낫지.
한참 배가 부르고나니 모두 맹자왈 공자왈, 박대통령이 아끼는 부하부를때 즐겨썼다는 '임자'에서 출발, 南자, 李자, 吳자까지 오더니 朴자로까지 발전...떼끼. 이어 이창헌의 TV극작가 딸자랑. 유명인기연속극의 숨겨진 실제 극본 라이터라네... 느그들 하청연속극 본거여...그러나 모두 부러운 축하. 장래촉망. 요즘은 아들녀석보다 딸이 낫지..
4) 차기결석으로 맞수 차차기의 전투의욕 약간상실, 그러나 건배 보급관역할은 여전. 식후 화제거리 만발; 유명달리한 정태무동문이 운명하던날 증언. 전임 용용회장님의 문경새재 왕건촬영소의 미스테리. 차차기의이화회의 전신 수요회 내력. 밴댕이 맛보러가기, 이경행동문 상경이주소식과 청복회원가입 권유, 등등.....선거날은 다가오는데..오만잡것들이 날뛰는데..
일부 함량부족 출마자와 유권자들의 대오각성촉구 맹도사의 맹렬한 맹타, 맹공, 오호통재라...
5) 하산길 마지막 휴게소 나무의자낙서, 우리의 예리한 전임 남용희 명기사님의 카메라렌즈를 피할수 없지.(앨범참조) 비록 다이소 삼발이는 앙증맞지만.. 거기서 오랫만에 조우한 구면의 청계산녀자들. 너도나도(현직제외) 한마디 주거니받거니 뭔가 아쉬운(?) 여운..ㅋㅋ
6) 삐까번적한 K2 등산화 새로 신고온 현직이 옛골하산후 매봉산장에서 먼지털고 통크게 착화식 한턱쏘기후 해산. 빈라덴 새등산화 착화식은 담담주에 ...
7) 다음주에 모두 투표빠지지 말고 각자결과 매봉둥지에서 개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