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즐기기 포인트!! <찜질방 Best 3>

[산야초]

온찜질과 냉찜질을 동시에

[파라다이스 불가마사우나]

백마 카페촌 내에 자리한 찜질방. 신도시 외곽이라 가족 단위 손님이 적어서 한결 한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르마늄으로 만든 게르마늄 생기체험실은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황토의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황토천목방, 몸에 좋은 약재를 이용한 한약천목방, 기체험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찜질방 컨셉트와는 맞지 않게 영하 20℃의 '에스키모 체험실'이 있는 점이 특이사항. 들어서면 진짜 이글루처럼 얼음이 가득하다.

왔다갔다하면서 온찜질과 냉찜질을 겸하면, 열이 많은 사람이나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다. 몇 번의 체험만으로도 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찜질방뿐 아니라 PC방, 스포츠 마사지실, 피부관리실 등의 부대시설 역시 소홀하지 않게 잘 갖추고 있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

스포츠 마사지실이나 피부관리실 모두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다. 일단 찜질을 해서 근육을 풀어준 뒤에 스포츠 마사지나 피부 마사지를 곁들이면 효과가 한층 배가된다고. 단골들은 대부분 서울 사람들. 나들이 겸 피로 회복 겸 일석이조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Data  ㅇ 24시간 ㅇ 주차 가능 ㅇ 부대시설 : 에스키모 체험실, 게르마늄 생기체험실, 황토천목방, 한약천목방, 피부관리실, 스포츠 마사지실, PC방, 수면실, 기체험실 ㅇ 입장료(주간) 4000원, (야간) 6000원, 옷 대여료 1000원, 스포츠마사지 4만원, 피부마사지 1만~5만원, 대합미역국 4000원, 수제비미역국 4000원, 팥빙수 3000원카드 불가 ㅇ 백마 카페촌 진입하는 철길 건너 들어가서 우측.

단골 인터뷰 찜질 후 마사지 일품이죠
손기순(23·회사원)
뽀얀 피부를 자랑하는 그녀는 단골 중의 단골. 서울에서 일산까지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다. 효과를 확실하게 봤기 때문. 자수정 가마에서 확실하게 노폐물 제거를 한 다음, 바로 스포츠 마사지를 받는다.

경락이나 발 마사지까지 곁들이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마사지 가격이 조금 비싸고 휴게실이 좁은 것이 불만이지만 다른 것은 만족스러운 편. 주말에는 수면실에서 자는, 외박까지 감행하고 있다.

한 번만 찾아와도 얼굴을 기억하고 마사지 하나라도 더 끼워주는(?) 등 서비스가 좋다고.

먹을거리 몸에 좋고, 맛도 좋은'대합 미역국'
미역국에서 식혜까지 찜질방이라면 갖추어야 할 웬만한 먹을거리는 다 있다. 그 중에서도 대합을 넣은 시원한 미역국이 단연 으뜸.

끓는 물에 대합을 넣고 맑게 끓여낸 국물이 담백하다. 대합에는 타우린, 베타인, 글리코겐,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도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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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즐기는 진짜 대중 찜질방

[마그넷보석사우나]

롯데마그넷 맞은편에 있어서 이름이 '마그넷사우나'.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대중탕 같지만 그 안은 실로 별천지다.

1,7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사우나, 찜질방, 헬스 클럽까지 있는 대규모 목욕 단지인 것. 게르마늄으로 벽을 쌓고, 바닥에 옥을 깐 휴게실까지도 찜질 효과를 낸다.

게르마늄과 비취, 황토, 자수정으로 이루어진 찜질방도 훌륭하지만 숯으로 가득 채운 '회복실'이 특히 인기. 냉한 몸을 속부터 천천히 데워준다.

이용객의 대부분이 신도시 주민들이라 주말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것이 흠이라면 흠. 시원하게 끓여내는 다슬기탕이 맛있다.

Data ㅇ 031-813-0001 ㅇ 24시간 ㅇ 주차 가능 ㅇ 부대시설 : 게르마늄찜질방, 비취찜질방, 황토찜질방, 자수정찜질방, 회복실, 사우나실 ㅇ 입장료(주간) 4000원, (야간) 6000원, 미역국정식 4000원, 다슬기탕 5000원, 감식초 2000원, 식혜 1000원, 냉매실 1000원 ㅇ 분당선 주엽역 사거리 지나 대화 방면 300m 가서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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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으로 만든 찜질방이 인기

[동궁보석사우나]

자수정과 비취가 가득 박힌 뜨거운 찜질방도 좋지만 사우나 시설이 좋아서 인기 있는 곳이다.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해수 열탕에 자수정 사우나, 은 사우나, 비취 사우나, 참숯 사우나까지 있기 때문.

찜질방에서 땀을 흘린 다음, 뜨거운 탕에 몸을 담그면 묵은 피로가 훨훨 날아가버린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살짝 얼린 식혜. 더워진 몸에 아찔한 활력을 준다. 피부관리실에서 하는 잔털 제거 기술도 일품. 다만 휴게실이 좁다.

Data ㅇ 031-907-5090 ㅇ 24시간 ㅇ 주차 가능 ㅇ 부대시설 : 게르마늄 불가마, 자수정 비취 불가마, 황토불가마, 자수정 사우나, 은 사우나, 해수 열탕 ㅇ 입장료(주간) 4000원, (야간) 5000원, 옷 대여료 1000원, 미역국정식 4000원, 식혜 1000원, 찐계란(3개) 1000원, 카드 불가 ㅇ 지하철 3호선 마두역에서 백석역 방면으로 400m 가서 우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