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소 폭포는 약 7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주변에는 푸른 숲과 절경이 있는 칡소 계곡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곳인 칡소폭포는 봄에는 새싹이 피어나는 나무들과 꽃이 봄을 알리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과 녹음으로 시원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겨울에는 폭포 주변이 빙하로 덮이는데, 그 풍경 또한 굉장히 아름답다고 하니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든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칡소'란 말은 칡넝쿨로 그물을 짜서 바위에 걸쳐 놓으면 연어나 송어 등의 물고기들이 산란을 위해 물을 거슬러 오르다가 그물에 걸려 잡혀서 칡소라 부른다는데,
설마 지금도 이 열목어를 잡기 위해 칡그물을 놓으시는 분들은 안 계시겠죠??
잠시 머물다 가는데도 한여름 무더위를 싸악 잊을 정도로 서늘한 숲의 기온과 폭포의 시원한 물살이 시간을 잊게 하네요.
홍천의 9경중의 하나는 아니라해도 일부러 찾아와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만한 곳이랍니다.
※열목어※
맑고 깨끗한 찬물에서만 살아가는 연어과의 민물고기. 한강과 낙동강 상류의 일부 산간계곡에서만 적은 수가 산다.
1996년 환경부가 특정어종으로 지정함으로 허가없이 이를 채취, 포획,가공,유통할수 없다.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지정. 이런 열목어가 강원도 홍천의 칡소폭포에서 종족번식을 위해 산란장으로 가기위해 칡소폭포를 뛰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