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으로 띄어 보낸 하늘말나리
글:팔색조
사진:세인트,nanum,이종원
막차로 떠나게 된 자는 몸도 마음도 바쁘다. 대기자에 얹힌 신세는 그곳과의 인연이 닿으면 만날 것이라는 느긋함의 여유에 물을
뿌리고, 분주령을 향한 짝사랑의 心生花도 함께 키운다. 삶이 우리를 속일 때.. 삶이 무게가 등짝에서 버거울 때.. 우리들
가슴속엔 이미 스산한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어디론가 가고싶어, 바람처럼 떠 다녀보고 싶다니까..' 불끈씩 솟는 소망은 토네이도의 회오리로
변한다.
우리들 가슴속엔 누구나 뿌리없는 나무를 한그루씩 키운다. 때때로 그 나무는 바람의 딸이라는 한비야님을 바라보며 꿈을
꾸고, 히말라야의 산봉우리를 내집처럼 넘나들며, 눈얼음과 함께 호흡하는 산사나이 엄홍길대장에까지 이른다
線으로만 만났던 사람들! 글로써 이미 마음을 주고 받았지만 만날 날을 기다려온 사람들! 그들과의 맞선은 또 다른 生의
기쁨이다.
"여러분께 잘 보이고 싶어 밤새 머리에 염색했는데 괜찮아요?" 첫인사를 자신있게 풀어내는 모놀대장! 대장은 이미 오늘의
답사구성원이 젊은 처자들이 많음을 알았을테니.. 젊은처자 앞이나, 늙은여인들 앞에 나설 수 밖에 없는 그의 숙명은,
형식도 내용을 포함한다는
그의
살가운 성품의 예의였음이리라! 분주령의 꽃보다는 모놀의 女花를 보러 왔는데, 와서 보니 시든꽃만 있는 것 같다며,
웃지도 않고 인삿말을 했던 예리한 안목의 사나이! 아니? 우리가 시드는 동안 눈길한번 준 적이 있나요? 말한번 건네준 적이
있나요?
이 시든꽃을 아침부터 꼼짝 못하게 하는구나!
시작은 풍경을 보러 가지만, 온라인 상에서의 정 나눔을 거쳐 이제 사람을 향해 그리워 하는 풍경의 시간들이 되었으면 한다는
Helio님! 예쁜여자들은 내숭만 떨어도 되는데 말까지 한편의 시로 엮어내는 여인을 보며,
하늘이 공평치 않음을 생각한다. 간식을 많이 가져왔음으로 살고 싶으면 나를 따르라! 선언하며 인간의 원초적 욕망에 비수를
꽂는 명수기님! 원래 조신한 태생이나, 사회적환경 모놀적환경에 적응하느라 지저귀기 시작했다는 인덕원참새님. 그녀는 대인관계의 A에서
Z까지 이미 깨우친 여인이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핑크향기공주님을 태우고,우리는 이제 드넓은 초록빛 바다에 빠지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태백시의 푯말이 보이면서 사북의 이정표가 보인다. 곳곳의 가파른 언덕에는 말로만 듣던 고랭지배추가 심겨져 있고, 키워내야 하는
그들의 등 도 언덕만큼이나 굽었음을 상상해 본다. 겨울이면 그들이 캐낸 석탄으로 교실을 데웠고, 연탄 실은 리어커를 밀어 주었던 시절!
한 여름의 평균기온이 19℃일 정도로 서늘한 지역이지만, 땅굴속 온도는 40℃! 그 땅굴 속에서 사북광부들은 땀과 탄가루 섞인 밥을
먹으며 生을 이었다.
벼룩의 간을 내 먹기로 작정한 어용노조에 대한 폭발은 비극의 사북사태로 연결되었던
곳! 그 당시의 사건은 결국,
이 땅의 근로자들의 가슴에 엄청난 바위로 던져져 새로운 노동운동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던 곳이다. 참새의 너스레로 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정선에 얽힌 한 여자의 가슴 뭉쿨한 실화속에서 우리들 마음속에 한대씩 차지하고 있는 풍금에서 아라리오 가락이 울려
퍼진다.
정선을 거쳐 정암사에 도착! 입구에서 개별차량의 가족들을 만나고,중국에서 함께한 달새님,웃는돌님과의 재회로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太白山淨岩寺! 우리나라 5대적멸보궁(부처님의 사리를 모신곳)의 한 곳이다. 정결하고 고요한 산사! 산골에서부터
경내로 흘러 내리는 계곡에는 열목어가 살고 있다고 한다. 물이 맑고 찬 곳 에서만 산다는 천연기념물의 열목어! 그것들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염원하면서 선장단(禪杖壇)을 만난다. 자장율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신표를 남겨 남겨 놓은
곳.
수백년동안 푸르렀으나 지금은 고사목으로 남아 있으며, 이 나무에 잎이 피면 자장율사가 다시 태어 난다는 설명을 들으며 바라본 풍광은
눈에 들어오는 앞뜰의 기와얹은 돌담 까지 情스럽다.
정겨운 흙계단을 밟으며 수마노탑에 다다른다. 당나라에서 가져온 마노로 만들어져서 수마노탑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불교에서
일컫는 七寶중의 하나, 瑪瑙石! 마노는 보이지 않고 화강석,석회석으로만 쌓은 7층탑이다. 숲에서 부는 바람소리, 숨어서 불어주는 바람결에,
내게 붙어 떨어지지않는 마음의 오욕도 잠시 고개를 숙인다.
바쁜남자를, 바람처럼 떠다니는 남자를 만나 사는 것도 내 팔자,
내 福으로 체념하며(?) 새벽부터 준비했을 정수맘표김밥! 그 여인을 생각하며..'알뜰한 당신'의 노래가 입속에서 김밥과 함께
어우러진다.
만나고 싶었던 님들과 원판불변의법칙에 순응하며, 어깨를 부딪히고 깔깔대기에 바쁘다.
이렇게 어여쁜 후배들과 함께함에 하늘에 감사드리며..
다시 도착된 곳은 정선군 삼수동 싸리재! 해발1258M !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官의 허락없이는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 통과될
수 있는 선택받은 자들의 우월감을 품고,
우리는 이제 8K의행군을 위해 당당히 입산한다.
제일 먼저 반겨주는 개망초! 잠자리도 계절을 잊고 우리를 반긴다. 장난이 심한가? 개망나니 노릇을 하나? 짖궂은 이름을
외며,우리는 서로 이름 알기에 바쁘다. 흔하게 보아 왔으면서 그 이름을 알려고 하지 않았던 무심을 오늘! 톡톡히 죄값을
치룬다. 앉은뱅이 꿀풀! 야생화중 유일하게 빛을 發한다는 꽃! 미나리아제비. 태백기린초,
하늘을 향해 선명한 색을 띄우며 고고하고 도도한 자태를 뽑내는 하늘말나리꽃을 만났을 때는, 어느꽃도 비교할 수 없는 신비감마져
느껴본다. 비온뒤 야생화들의 색은 더욱 선명했고,오랜세월 낙엽이 떨어져 쌓인 산길은 어쩌다 오시는 귀빈들을 대접키 위해 깔아놓은 질좋은 카페트였다.
童子의 얼굴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동자꽃, 꿩의다리처럼 생겨서 꿩의다리꽃 !노루오줌,이질꽃! 갈수록 아름다운 우리말의 흥미를
느끼며,"그냥꽃" 이라고 불렀던 내 얼굴에
부끄러운 색의 물감이 들기 시작했다. 누가 이름모를 꽃이라고 부르는가?
돌보는 이 없이 저절로 피었다 지는 꽃에도 저마다의 이름이 있는데, 하물며 살아 숨쉬는 모든 인간들의 이름이 어찌 소중하지
않으리오!
자연은 인간의 오만함에 무릎을 꺾게 하시고, 인간의 교만함에 고개를 숙이게 하신다. 굽혀야 작은 꽃들을 볼 수 있고,숙여야 숲길을
헤쳐 나갈 수 있음이니.. 이 숲속에서는 여름날 타오르는 태양도 숨을 죽이고,
작은일에도 흥분해야하는 우리들의 시덥지 않은 열정도 냉정을 찾는다.
가까이 다가서 렌즈의 촛점을 맞출 때마다,바람이 심술을 부리며 꽃들을 흔들어 어렵게 만든다. "놔두세요, 그대로 조용히 보고만
가세요, 아무도 돌보지 않아도 저혼자 잘크고,저혼자 시들어지며 다음 차례 친구에게 양보할 줄도 아는 착한 것들이랍니다." 귓가에
들려오는 바람의 말에 끄덕이며..
우리는 백두대간의 핵심뼈! 금대봉에 서서 뒤쳐진 일행들을 기다린다.
'잎새뒤에 숨어서 익은 산딸기,오디
지나가는 나그네가 딸까?말까? 망설이다 그냥 갑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참새님의 노래를 들으며,우리도 이내 어린아이들이 된다. 성인만 모인 곳에 동요라니? 말도 안된다는 대장의 명령에
갑자가 성인가요로 선회! '아리~~아리~ 쓰리~쓰리~아라리요~오.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깅원도아리랑이 구성지게
뽑아져
나오고,인천의 떠오르는 샛별! 관조님의 트로트로 편곡된 성인용 마징가Z ..ㅎㅎㅎ 가입시 면접보고 선발했나? 다대다능한 재주꾼들을 바라보며
그 시절의 지나간 나를 기억하며 혼자 웃는다.
또 다시 행군의 시작!
일렬종대로 서야 걸을 수 잇는 숲길을 따라 고목나무샘에 다다른다. 이 물이 지하로 흘러 한강의 發源地인 儉龍沼로 흐른단다.
땅속으로 스며든 물의 세력에 5m정도의 아래 땅은 포탄에 맞은 것처럼 패여 웅덩이가 되었다.
한바울의 물이 바위를 뚫듯...
해발1000M의 분주령 벌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모놀의 파바로티 달새님의 열창에 환호하고,
좀머씨의 요들송에 우리는 오늘의 땀을
식힌다.
분주령 중앙에서 앞으로 가면 정선으로 가는 길! 뒤로는 태백!
태백에서 정선장날을 위해 험난했을 분주령을 넘으면서,그들은
허기짐과 무서움을 어덯게 견뎠을까? 토끼같은 딸의 고무신 한켤레를 사고, 소나무 껍질처럼 갈라진 아내의 발을 위해
버선 한짝이라도 사들고 올 기쁨에 견뎠을지도 모르며..
연로하신 노모에게 드릴 간 고등어 한손이라도 사 들고 올지도 모른다. 그 시대나,이 시대나 가솔들을 책임져야 하는 남정네들의
운명에,
내 가슴엔 '싸~~아~' 이슬바람이 불고, 내 목엔 울컥! 가시라도 걸린 듯 마른침마저 내려가지 않는다.
2시40분경!'
묵묵히 반대편 태백으로 향하며,나라군락지를 만나고,꿩의다리 군락지를 뒤로 하며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로 향한다.
개울을 지나, 영화촬영지였음에 충분한 멋진 전나무 숲으로...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 생각에 불현듯!!
혼자 걷기엔 너무 아까운
산길,, 누가 한국을 볼 곳이 없는 나라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가?
'태백의 광명정기예
솟아 민족의 젓줄, 한강을 발원하다.
바위에 새겨진 글! 나뭇꾼이 숨어서 보거나 말거나 옷을 벗지 않으면 그뿐! 여인들은 沼에서 선녀가 되고 싶어한다. 우렁찬
물소리! 한기가 느껴지는 沼!
금방이라도 용이 승천할 것 같은 분위기에 압도 당한다. 그리 크지 않은 沼에서 눈에 보이지도 않은 물이 어떻게 하루에 2000톤을
쏟아낸다는 말인가?
주변의 바위에 낀 이끼가 신비로움을 더 하는데,
갈길이 먼 나그네들의 발이 쉬이 떨어지질 않는다.자꾸 되돌려지는 고개, 마음 한켠에 그리움의 엽서로 접어두며.
잘가라! 인사하는 숲의 팔 흔듦에 ..언젠가 다시오리라! 눈 약속을 한다.
다시 버스는 피제로 향한다. 설명에 열심인 대장의 말을 빌리면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사람이 살 곳이 못 되는 곳이나, 戰亂시에는
가장 피하기 안전한 곳으로 씌여져 있음을 배운다. 피제를 넘어 태백골로,,
꼬불꼬불길에 고향 하동에서 삼척으로 시집온 긴발가락님의 '찰랑찰랑'노래를 들으며 우리의 기분도 그대 잔 속에서 찰랑대는 한잔의 술이
되어간다.
시내 한복판에 이르니 평지에서 솟아 오르는 黃池는 낙동강의 발원지임을 배운다. 태백시의 유명한 한정식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으며 모놀의
답사는 금강산도 食前景!임을 절감한다. 된장찌개가 너무 짜서 덤벼둘지 못하고,대신 고사리나물의 맛에 반감된 미각을 되찾는다.
일단 나서면 한곳이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하는 대장의 욕심은 어김없이 이곳에서도 펼쳐진다. 기억하고 안하고의 순서는 쫄병들의
몫임으로...
서둘러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으로 향한다. 추전이라? 싸리재밭역이라는 청한님의 설명에 새로운 學友를
만나고... 다다르니, 저멀리 매봉산에 설치된 풍력발전의 거대한 바람개비를 본다,
폐광지역에서,버려진 집터에서, 고향 찾아 다시 오리라는 태백의 몸부림을 보는 듯했다.
내리고 기다리는 역이 아닌 그저 지나가는 역임에도,
우리는 그저..잠시 기다리며 돌아간다.
내 눈에는 두 깃발을 펄럭이는 늙은 역장의 모습이 눈에 스치는데
휘어진 철로위에 모놀의 꽃들이 춤을 춘다.
6시25분! 땅거미가 내린 추전역을 뒤로, 꼬마열차를 타고 올라가야하는 용현동굴입구를 지나며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최고재의
동굴임을 듣는다. 새로 생긴 2.7K의두문동재 터널을 지나 다시 정선땅으로..
'집속에만 박혀 잇어 세상밖에 나가지 않음'을 일컫는 杜門不出의 두문동! 깊고 험한 곳이며 위험시에는 피난처로 삼는 곳이기도
했지만, 산새가 아름답고 물이 많아 한번 들어 간 사람은 나오기 싫어 눌러앉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한다.
8K의 행군에 지친 팀들은 잠깐씩 잠에 떨어지고, 급히 먹은 밥에 체한 참새님과 핑크님의 얌전으로 이내 분위기가 가라
앉는다. 이제..긴장이 풀리는 것 같다는 대장님과,노란장미, 마음님,가바다,홀로여행.처음
들어본 퉁가리님, 청한님과 뒷자리에 앉아 주거니 받거니 술 한잔에 마음을 플어 놓는다. 정암사 입구에서 달새님집으러 향하는 님들과
개별차량의 님들과 작별하고,
다시 살아난 (?) 참새님의 재치로 오늘의 소감들을 발표하고..잠에서 깨어난 숲속의 미녀들의입에서 아름다운 이야기실이 연일 뽑아져 나온다.
팔색조가 대장님보다 말을 잘하면 모놀왕국에 대한 반역이요,참새님보다 더 웃기면 하극상의 반란이라는 말로 끼(?)를 감추고..
우리는 이제..
정해진 이별을 위해 서울로 향한다.
또 한번의 요들송을 들으며,아쉬움을 달래고.. 비움님의 러브레터로 우리들의 눈동자는
이미 하트모양으로 변해 있었다.
집결지에 내려 한사람 한사람 뜨거운 포옹으로 다음을 기약한다.
서둘러 향하는 전철에서 새로운 인연에 가슴이 저린다.
여행은 그것이 단체이건,홀로이건,
무리속의 섞임도 혼자 걷는 길도..결국은 또 다른 나를 찾는 끈질긴 작업임을 이미 깨달았음을..
다시 만나리..그대들이여!
세상은..
역시... 보잘것 없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할 줄 아는 행동하는 자 들의 것이요. 꿈 역시 꾸는 자들의 몫이려니...
오늘!! 한강으로 띄어 보낸 수많은 야생화처럼 함께한 대장님 이하,여러님들을 그리며..
그대들을 향해 흐르는 사랑의 강에
넘실대는 한송이 시든 야생화가 되리라 다짐해 본다.
이천오년.칠월의
끝에서
그리고 밤이슬을 맞으며
팔색조 적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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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주령 여행 후기....클릭하세요.
(멋진
후기를 써 주신 팔색조님)
|
첫댓글 함구무언...
유구무언,,
황금 멤버에 황금 대장 !
원조 황금 맴버....,ㅎㅎ
한편의 시처럼 멋진 글을 읽어 이 아침 무지 행복합니다.
밥줘~~보고 싶었는데...
제 혼자만의 판단 으로는 모놀 가족중 최고의 감성과 지성은 데이지님 이라 생각했습니다.헌데 오늘 팔색조님의 글을 읽으며 제 생각이 한없이 좁음을 알았습니다.이렇게 훌륭한 분이 곳곳에 계심에....,
지난번 생각을 버리지 마시길,, 데이지님의 감성은 저도 흉내를 못 냅니다.ㅎㅎ
편지 받고 또 감동~^^ 팔색조님의 글도 넘 좋구,음악도^^b
헬리오.. 헬로우.. 알라뷰~~ㅎㅎ
파란 이끼가 끼인 저 소를 함 걸어보았으면.......... 팔색조님 따라붙일껄.... 담엔 저도 좀 델꼬가주세요
그럽시다 .참가할 때 전화하리다,,ㅎ
분주령 답사 참가 못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팔색조님의 후기에서..... 벅찬 가슴 팔색조님 책임지세유 ㅎㅎ
비상님,만나서 넘 반가웠어요, 감사,,
...................^^*
...............^^*
금상첨화네요~..멋진 글에 멋진 사진..연출 솜씨 좋고~...다시 가고 싶어요~..ㅎㅎ
나도~~~~~다시 갔으면...
작품이네요...정말......
너무 귀여운 관조님..잘 봐주셔 감사해요.
서글퍼지네...ㅠㅠ 왜냐구요? 멋진 팔색조님을 못 만났잖아요... 다음번에 꼭 만나요.. 잘 읽었습니다..
저도 뵙기를 꼭 기다립니다.ㅎㅎ
감동입니다 어제 너무 슬픈 일이 있어서 울적하던 차에 기운이 좀 나는군요 고맙습니다
코난 엄마가 울면 되시는가?? 그러니까 코난이 엄마보다 낫다고 하지..ㅎㅎ
그 들판에 핀 들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은나무님의 칭찬에 더 정진 하겠습니다.
팔색조님 노래도 잘하시고 글도 잘쓰시고 8가지는 기본으로 하시나 봐요. 다시 한번 답사를 느끼며~~~
함께한 분주령~~발길마다 행복했었습니다.
진짜 멋지네요. 모놀에 새로운 글재주꾼이 탄생했네요.잘 읽었네요.
구카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뵐 수 있겟지요?
헐~잔잔한 감동의 물결이~ㅎ
사구삼십육..아닌가요?? ㅎㅎㅎ 함 뵙고 싶군요.
아침 메일을 읽으며 과연 팔색조님이구나~~하며 감둥 먹었습니다..대장님과 찰떡 궁합인것같군요...모놀의 회원이란거 이래서 또 자부심을 갖는답니다.
저는 향언니 칭찬에 더 씩씩헤 집니다..ㅎㅎ
정말 대단하시네요. 안가지고 계신것이 무엇인가요....이럴때 이런말 사용하더군요...부익부..빈익빈...이라구요~~~~ㅎㅎ "넘실대는 한송이 시든야생화..는 아니구요~~쌩끗웃는 갓피어난 야생화일테지요~~~^^*
부족한 여인입니다. 사랑으로 봐 주시는 님들께 보답할 길이 없네요. 우짜지요???감사..장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