淺水灣
오일쇼크로 중동의 건설현장에 투입되었던 장비들이
한국으로 돌아왔고 경제는 돌파구가 필요했다
박정희와 정주영은 경기부양을 위해
7,704m 짜리 천수만 방조제를 계획한다
아마 지금으로 따지자면
새만금이나 대운하 계획에
해당하는 사건이 아닐까 싶다
끝막이 공사시 방조제 안과밖의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빠른 유속을 줄이기 위해
폐유조선을 방조제에 접안시킨 후 침몰시켜 유속을 줄이는데 사용했다고 했는데
이공법은 정주영공법으로 사전에 올랐다 카더라
사람이 살지않는 조용한 천수만에
비행기로 날곡을 뿌려 농사를 지었다
수많은 철새들이 이 날곳을 먹기 위해 날아들었고
인적이 뜸한 이곳은
철새들의 성지가 되었다
그리고 2002년부터
철새 기행전이 열렸다
민간인은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다.
관광버스를 타야 들어갈수 있다.
솜사탕 먹으며
망원경들고 밖을 관찰한다
사람들이 내릴수 있는곳은
탐조대 한곳
우씨..새한테 더 가까이 갈수는 없는거야 엄마?
한도는 새를 만져보고 싶어했다
망원경으로
봐도 잘보인다
기분풀어라~
와~
가깝게 보인다~^^
수많은 새들이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버티다
멸종한다고 한다
남편을 사냥꾼에 잃은
마지막 한국 황새 관우도
이곳으로 날아와
서양 수컷들을 거부하고
혼자 수절하다
생을 마쳤다
박제를 보는 마음이
왠지 씁쓸했다
조
대표경치라고 하는
30만 마리의 가창오리기가 펼치는 군무는 보지못했다
비상을 보고싶으시면 이쪽으로..ㅋㅋ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E8Z9S3mu0M$
클로즈업 사진을 찍을수 없는 마음을
포스터 몇장으로 달래본다.
한도는
차만 타고 한 관광이
못내 실망스러운듯 했다
요넘아
새가 바로 옆에 있잔어..
웃어라..웃어~
time&space
blog.daum.net/jangunho
첫댓글 몽산포후기1탄이 용량이 너무커서 컴이 뻗네요..철새기행부분을 이곳으로 옮겼어요..~
사족을 달면요....폐유조선공법의 아이디어 제공자는 그 당시 현대건설 사장이시던 권기태라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브랜드파워가 왕회장이 훨씬 쎈 관계로 "정주영공법"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학 사전이 아니라 토목학 사전이 맞을 듯 싶네요. 이상은 위 내용과 별 관계없는 말 그대로 사족이었구요....사진 정말 쨍합니다.
ㅋㅋ 뭐..카더라 통신이다 보니좀 내용이 그렇슴니돠~^^
ㅎㅎㅎ
천수만이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아이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자연학습이 되었겠습니다...
천수만. 순천만...너무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근데 갑자기 또다른 빽통의 유혹이 생기는군요....
조 버스 타려면 어디서 타야 하나요? 다른 분들께 좋은 정보 될 듯 합니다...한도가 한참 그럴 땐가 봅니다. 쫓아다니고, 만지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ㅋ. 마지막 표정이 압권이네요...^^.
천수만 까지 가셔야 하는데.. 몽산포에서 약 30-40키로 정도 거리였던것 같구요 10시부터 매시정각 투어가 있습니다. 일인당 5천원이고. 투어는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화번호 : 서산시 천수만생태환경관리사업소 (☏041-660-3024) 철새기행전위원회 사무국 (☏041-669-7744)
www.seosanbir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