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가전제품 전력사용량 산출(추정)
□ 텔레비전 : 130W x 12(6시간 x 2대) x 30일 = 47Kw/h
□ 냉장고
A형 : 50W x 24시간 x 30일 = 36Kw/h
B형 : 18.3W x 24시간 x 30일 = 13.2Kw/h
□ 전기밥솥 : 1,455W x 15시간(월, 1회 취사) + 100W x 18시간(보 온) x 30일 = 76Kw/h
□ 정수기 : 50W x 24시간 x 30일 = 36Kw/h
□ 컴퓨터 : 120W x 2시간 x 30일 = 7Kw/h
□ 에어컨 : 400W x 5시간 x 30일 = 60Kw/h
□ 전기장판 : 200W x 8시간 x 30일 = 48Kw/h
□ 전자레인지 : 1.2Kw/h~1.9Kw/h
□ 기타 시계, 충전기, 전화기...
심심해서 계산해 본 것이다. 가전제품마다 특성에 따른 용도, 사용강도 등에 따라 소요 전력이 다르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소비전력이라고 표기한 것을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또 중요한 사실은 같은 국내 가전사의 제품이라도 해외에서는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하단다. 어떤 제품은 반값 정도인데 문제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사양들이 포함되어 있다는데, 예를 들어 비싼 운임 들여 외국에 싣고나가 팔리는 제품들을 국내 진열장에 나란히 놓고 판매를 한다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외국에서 판매하는 값싼 제품들을 살 것이다. 기업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당연히 봉으로 여긴다. 예전엔 애국심에 호소하여 국산품 애용이라 노래를 불렀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올시다.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자동차며 다른 것들도 다 마찬가지다. 같은 국민에게 삥뜯는 족속들, 방치하는 국가, 그래서 공공연히 한국인은 글로벌 호갱이란다.
그래서 뭘 좀 아는 사람들은 직구를 해대고...
모든 국민들이 다 직구를 하게되면 언젠가는 국가 문 닫아야 하겠지만 그래도 미련스레 우직한 서민들이 살고 있기에 그나마 유지가 된다. 예전에 내가 아는 사람들도 국산제품 자동차를 외국에서 타다가 가지고 들어오더니만.
화장품의 경우엔 4배에서 9배가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래서 비싸면 비싼 대로 박터지게 구입하는 부류들이 있으니 그들에게는 천배 아니면 만 배를 붙여 팔더라도 제발 서민들에게는 실속 있는 구매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