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우연히 이곳을 마주쳤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던 기억들을 꺼내 보게 하네요.
조정환이라고 합니다. 59년생이면 동기가 맞나요.
6학년1학기때 서울로 전학을 갔죠. 서울에서 다닌 초등학교 6개월은 아무 기억이 없고..
5년하고 거의 1학기를 다닌 영북초등학교때 기억은 40년이 다되었어도 아직 생생하네요.
1학년때 입학식까지도요. 1학년7반이었어요. 2학년은 그냥 동일한 반으로 올라갔었죠.
그리고 교가, 학교 교정, 특히 기억나는게 대운동장 조성하느라 남학생들 리어카 끌며 돌 줍고 고르고 했었죠.
그곳에서 있었던 운동회, 겨울에 눈싸움 등등.
고이배 선생님, 조정희 선생님, 박형서 선생님, 정광수 선생님 등등의 분들이 담임을 맡으셨던 것 같은데...
근데 솔직히 친구들 얼굴은 하나도 기억이 안납니다....사진을 봐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시려나요. 제 아버님이 영북초등학교 선생님이셨죠. 조범준선생님.
미군, 태국군 등 철수하면서 학교세가 급격히 작아졌죠.. 제가 4학년인가 쯤에 영중초등학교로 전근가셨고..
그러다 더 멀리 전근가시는 바람에.. 저도. 떠났습니다.
저는 당시 영북중고등학교 올라가는 근처, 아마 산정호수에서 내려오는 농수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집이 있었어요. 새벽이면 영북중고등학교 교정을 거쳐 산(이름이 가물거리내요.. 절도 있고, 꼭대기에 군 벙커가
있었던 것 같은데..)에 올라 약수를 뜨러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전 지금 서울에 삽니다. 우연히 이곳 카페를 발견하여 회원 가입해서 글 읽어보다 갑니다.
가끔 들러 여러분들 이야기 읽어 봐도 되겠죠..
감사합니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우연히 잘 찾아 오셨네요. 카페만 가끔들러보지말고 친구들 모임에 나오세요. 조정환 친구를 기억하는 친구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나두 서울에 살지만 서울 사는 친구들 많이 있어요. 요번 24일 명성산 산행에 참여하면 더 좋구요~ 카페가입 환영합니다^^
정환친구!동창맞네여..반갑구요.그때만해도 미군에.타일랜드군에.인구가넘많아서.그리고운천에경기도좋고 학생수가넘많아서 우린운암초등학교로 가고두학교로 갈라져서 잘모르겠네여!운암1회고 친구는영북19회일겁니다.암튼환영합니다.종종들어와서 사는이야기 들려주세요!!
태형아!!!!!!!!!!! 영북은 18회다.....
가물거려 이름이 생각안나는 산은 ㅡ각흘산 ㅡ 조정희선생님은 3 ,4학년때 나의 담임이셨는데 ,,,,혹 같은반 했는지도 모르겠군요 ,아뭏튼 반갑습니다 ,
반갑습니다 1972년 졸업이면 동창이구요 1971년 이면 1회선배지요 우리동창이 대부분 59년생인데 59년생이 1회 선배도 있서요 졸업 년도를 알려주세요
어휴 그냥 반가운 마음에 40년전 기억을 끄집어내어 글을 올리면서 주책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시는군요. 정식 졸업생도 아닌데요... 감사합니다.
조정환 친구나와비슷한 시기에전학을했군나두아버님이 미군부대에 다니셨는데 모두들철수하는토에 아버지따라 동두천으로 전학했거든 영북초 6학년 1반 이철이선생님반이었어하여튼 이곳에서나마 우정을쌓아봄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