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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이 가능한 위험인자 |
교정 할 수 없는 위험인자 |
1. 고콜레스테롤혈증 | 1. 연령(남>45세, 여>55세) |
2. 흡연 | 2. 심장병의 가족력 |
3. 고혈압 | 3. 남자라는 이유 |
4. 당뇨병 | |
5. 비만 | |
6 스트레스, 운동 부족 |
2) 협심증과 심근 경색증은 무슨 병인가요?
인간의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신체 각 장기에 원활안 혈액 공급이 있어야 하는데 심장도 지속적인 펌프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관상동맥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한 혈관으로 좌전하행지, 좌회선지,
우측관동맥 등 크게 세 가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인체가 활동을 별로 하지 않을 때에는 심장의 펌프 기느이 왕성하지 않아도 되므로 관상동맥의 일부가 좁아져 있더라도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흥분하거나 심한 운동을 할 때에는 심장 펌프 기능이 왕성해지므로 좁아진 관상동맥에서 공급되는
혈액양으로는 충분한 산소 공급이 되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심장허혈' 상태라고 하며 가슴이 아픈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한편, 심근경색증은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진 혈관에 혈전이라고 불리는 '피떡'에 의해서
갑자기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생기는 병으로 '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식은
땀을 흐릭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죽을 것 같은 통증이 어떤 수단을 동원하여도 30분 이상 지속되게 됩니다. 관상동맥 질환은
이외에 통증, 실신, 호흡 곤란 및 급사를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3) 협심증의 증상은 어떤가요?
협심 흉통은 대개는 "가슴을 짓누르는 듯 하다" "고추가루를 뿌려 놓은것 같다" "벌어지는 것 같다" "숨이 차다" 등의 표현이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턱만 아픈 경우나 팔만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모든 환자가 반드시 흉통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고령이나 당뇨가 있는 환자들에서는 증상이 없이 우연히 협심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반드시
질병의 심한 정도와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4) 무엇으로 협심증이라고 진단하나요?
비교적 전형적인 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환자의 이야기만으로도 90% 이상 확률로 협심증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환자에서는 정밀한 검사를 필요로 하며 각종 검사들은 환자의 진단 및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검사 방법으로 '심전도' 검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심전도 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심전도가 정상 혹은 비정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협심증 유무를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더욱 정밀한 검사들로는 '심초음파 검사', '홀터 검사', '운동 부하 검사', '핵의학 촬영 검사'등이
있습니다.
5) 심혈관 조영술은 위험하다고 하던데 꼭 해야 합니까?
앞장의 검사법들은 간접적으로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측정하는데 반해 심혈관 조영술은 가장 정확한 직접 촬영법입니다.
이 검사는 사타구니 혈관이나 팔의 혈관을 통해서 긴 관을 관상동맥까지 넣고 조영제라는 약물을 넣어서 심혈관을 직접
촬영하게 됩니다.
심혈관 조영술은 협심증의 진단뿐만 아니라 금속 스텐트 등 최근에 개발된 치료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과정으로 합병증이 개발된 치료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과정으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은 1% 미만으로
비교적 안전한 검사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협심증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요?
협심증의 치료는 크게 나누어서 약물 치료, 경피적 증재시술 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이 중재시술 치료입니다. 이것은 심혈관 조형술과 같은 방법으을 사용하여 혈관 내부로 긴 관을
넣고 풍선이나 금속 스텐트를 사용하여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치료입니다.
이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과 달리, 환자가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고 치료 후 특별한 요양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입니다. 따라서 '수술'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시술'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최근 중재적 시술이 워낙 많이 발전하였고,
치료 효과가 약물 치료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어 있기 때문에 협심증 치료로 약물 치료만 고집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병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우리 몸안의 일부 혈관을 절제하여 '관상동맥 우회술'이라는 수술을 받아야 되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7) 약물치료로 어떤 약들을 사용합니까?
관상동맥 질환의 약물치료는 관상동맥을 확장시켜서 혈류의 공급을 증가시키고, 심근의 수축력과 심박수를 줄여서 심근
에서의 산소 소모를 감소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는 약제로는 칼슘차단제와 질산염(나이트
레이트)제제가 있습니다. 이들 약제는 관상동맥의 혈관 평활근에 작용하여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관상동맥 경화증으로
좁아진 부위를 확장시켜 심장 근육에 혈류 공급을 증가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혈관에 작용하여 혈압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고 특히, 질산염제제는 뇌혈관을 확장시켜서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의 경우에는 수
일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통증이 사라지고 약제에 적응를 하게 됩니다. 한편 질산염제제는 비아그라와 같이 복용하면 혈압
강하효과가 매우 증가하여 심각한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고, 관상동맥 질환이 심한 환자는 갑작스런 혈압 저하로 인하여
협심증이 심해지거나 심근경색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같이 복용하지 않습니다.
심근의 산소 소모량을 줄이기 위하여 사용하는 약제로는 베타차단제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타차단제는 지나치게
심박수를 줄여서 어지러움증, 무기력감 등을 나타낼 수 있고, 만성 폐질환이나 당뇨병 환자에서의 사용은 조심하여야
합니다. 이들 3가지 약제들이 관상동맥 질환에서 약물치료의 근간을 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협심증상을 줄여주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연구에서 관상동맥 질환으로 사망, 질환의 진행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매우 중요한 약제가 아스피린 입니다. 저용량의 아스피린(매일 100~200mg)은 해열, 소염 작용은 없으나 혈소판 억제
작용이 있어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게 사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8) 스텐트(금속 그물망)는 어떤 것입니까?
스탠트는 스테인레스 스틸이나 합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수십 가지 이상의 것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체내에 들어가 있어도 금속 성분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과거에 풍선으로만 막힌 부위를 확장
하던 시기에 비하면 월등히 좋은 임상경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기존의 금속스텐트의 재발율이 20~30% 되던
것을 더욱 혁신적으로 줄이기 위해 약물을 스텐트 표면에 입힌 '약물 스탠트'가 개발 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임상에서 사용
되고 있습니다. 약물 스텐트의 경우에는 재발율아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텐트는 시술 후 혈관 내에서 자연스
럽게 정착을 하게 되며 평생 동안 다시 몸 밖으로 빼거나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재발되는 경우에도 비슷한 시술 방법으로
다시 치료할 수 있습니다.
9) 스탠트를 넣으면 치료는 끝나는 건가요?
스텐트를 넣은 자리에 재협착이 오지 않는다면 병을 야기하는 상태는 일단은 치료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맥경화
증이란 어느 한 부위에만 발생하는 병이 아니고 온 몸의 혈관 전체에 정도의 차이를 두고 진행되는 일종의 '병리 현상'이기
때문에 치료를 게을리 하면 얼마든지 다시 병이 재발할 가능성은 있으므로 시술 후에도 운동, 식이 요법, 금연, 체중 조절 및
약물 복용을 평생 지속적으로 반드시 하여야만 합니다.
10) 관동맥 우회술이라는 수술은 어떤 것입니까?
관상동맥에 병이 진행된 정도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스텐트 시술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수술로서 막힌 혈관에 우회로를 만드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 몸에 있는 기능적으로 불필요한 혈관을 떼어다가 막힌 병변을 가로 질러서 다리를 놓아주는 수술로 최근에는 성공
율이 97% 이상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11) 심근경색증은 협심증과 어떤 치료에서 차이가 납니까?
심근경색증도 관상동맥이 막혀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막힌 부위를 뚫어 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에서는 협심증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는 막힌 부위를 열어 주는 시간에 따라 심장근육의 손상 정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막힌 부위를 열어 주는 방법은 '혈전 용해제'라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중재 시술'을 통해서 풍선이나 스텐트로 확장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12) 막힌 혈관이 없다는데 왜 협심증이라고 합니까? : 변이형 협심증
협심증 중에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막혀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혈관이 경련을 일으켜서 발생하는 '변이성 협심증'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병은 통증이 없는 시기에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하여도 모두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힌 부위가 없다고 하여 반드시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며 급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 후 철저한 약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약물을 사용하여 혈관의 경련을 유발시킨 후 심장 초음파나 심혈관 조영술을 통해서
경련을 증명하면 정확히 진단 할 수 있습니다.
13) 협심증 환자의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는 무엇인가요? : 니트로글리세린
통증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약을 혀 밑에 녹여 드시거나 스프레이를 뿌려야 합니다. 이 약제는 경우에
따라서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할 수도 있으므로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하며 가슴이 아픈 경우뿐만 아니라 협심증이 의심되는
흉통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하여야 합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은 변성이 쉽게 되는 약제이기 때문에 반투명한 용기에
보관하여야 하며 톡 쏘는 맛이 없으면 다시 다른 약으로 교체하여야 합니다. 약효가 수분을 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사용한다
하더라도 부작용이나 중독은 없습니다. 한 번 사용하여서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면 3~5분 간격으로 여러 번 사용
하여도 무방합니다. 다만 사용 후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혀 밑에 넣은 후에는 잠시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것이 좋습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을 사용하여도 20분 이상 통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심근경색증이나 다른 심한 합병증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오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