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네요.
가을이 온지가 몇일밖에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세월은 겨울을 제촉하나 봅니다.
비가 그친 내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를 시작한다고 하니
친구들이여! 건강에 각별히 조심하소서.
금년에는 해 놓은일은 하나도 없이 바쁘기만 하더니
단풍구경 한번 못간 것이 못내 아쉬워 옵니다.
아직까지 체 떨어지지 못한 나뭇잎이 애처롭게
안간힘을 다해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메달려 있건만
세월은 그마저도 용납하지 않으려나 봅니다.
지나가는 가을이 못내 야속하고 아쉬워
대구지방 번개한번 때립니다.
지나가는 세월을 부여잡고 소주한잔 합시다.
일 시 : `05. 11. 29(화) 18:50
장 소 : 본리네거리 오륙도횟집(화진예식장에서 죽전네거리방향 20미터)
회 비 : 00,000원
첫댓글 재수없게 번개팅 발포에 맞은 친구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모여서 ㅎㅎ,ㅋㅋ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