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위 말하는 쌀집계산기의 기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계산기입니다.
처음에는 14자리가 입력되는 계산기를 썼는데, 누가 제 계산기를 훔쳐가고, 그 자리에 12자리가 입력되는 계산기를 놓고 갔더군요. ^^;
그냥 아쉬운 대로 쓰고 있습니다.
1. GT (grand total)의 사용법
사칙연산이 혼합된 계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우선 ×, ÷를 +,- 보다 먼저 해야 하는것은 아실것입니다.
GT는 계산식들이 ×, ÷ 그리고, + 만으로만 계산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계산기를 입력하면서 =을 입력한 경우 그 합계를 계산해 줍니다.
<사례>
365 × 31 + 30 × 24 + 150 ÷ 6 을 계산한다면...
=> 365 × 31 = 30 × 24 = 150 ÷ 6 = 을 각각 계산하고 GT를 누르면 12,060이 계산됩니다.
계산 후에 새로 할 경우에는 클리어를 해주시고 다시 계산하시면 됩니다.
2. M+, M-, MR, MC 의 사용법
앞의 GT는 계산식들이 + 로만 연결될 경우 사용하였습니다.
반면에 중간에 -로 연결될 수도 있지요.
그런 경우에 메모리 기능을 이용합니다.
우선 곱하기나 나누기 단위별로 계산하여 그 값이 양수의 값이면 M+ 음수의 값이면 M- 기능을 사용합니다.
<사례>
365 × 31 - 30 × 24 + 150 ÷ 6 = 을 계산한다면,
=> 365 × 31 M+ 30 × 24 M- 150 ÷ 6 M+ 을 순서대로 입력하고, MR을 누르면 10,620 이 계산됩니다.
이때 계산기를 이용할때 M 이 남아있는데요, 이것을 없애 줄때 MC를 눌러주시면 메모리 클리어가 됩니다. 계산기에 따라 어떤 계산기는 MRC로 구성됩니다.
3. k의 기능
계산기에 따라 +, -, ×, ÷ 를 두번 연속으로 누르면 k라는 메세지가 뜨는 계산기가 있습니다.
k가 뜨지 않는 계산기도 메세지만 안뜨고 실제 계산은 될수도 있으니 확인 해 보시고요.
사례> × 를 두번 눌러 k를 이용하는 경우 : 일정한 수로 계속 곱해주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제곱)
동차군은 은행에 연 이자율 4% 조건으로 1년에 1,000,000원을 정기예금하였다. 이자는 1년에 1회 지급된다고 하면 3년후에는 얼마가 되겠는가?
1.04 ×× (k생성) 1,000,000 =, =, = , GT 를 입력하면 3,246,464
(보너스)
사례> ÷ 를 두번 누르는 경우에도 응용을 해봅시다.
특히 이 경우에 ÷를 두번 누르면 역수가 계산됩니다.
호랑이양은 3년후에 30,000,000원이 필요할것 같아서 정기예금을 가입하려고 한다.
연 이자율이 5%라면 1년에 얼마식 예금하여야 하겠는가?
앞의 식을 약간 응용합니다.
1.05 ×× (k생성) 1 =, =, =, GT를 입력하면 3.310125
(즉 구하고자 하는 값에서 3.310125를 곱하면 30,000,000이 계산됩니다.)
÷÷ (k가 생성) 30,000,000 을 누르면 9,063,101 이 계산됩니다.
4. MU의 기능
이 기능이 있는 계산기가 있는데 Mark Up 기능은 마진율을 의미합니다.
100원의 원가인 제품을 25%의 마진율로 판매할려면?
100 MU 0.25% = 125
<추신>
이름 빌려 쓰신님들 기분 안나쁘시죠? ㅎㅎㅎ
제가 직접 쓴 글이고요... 제 허락없이 마음대로 퍼가세요. ^^
쌀집계산기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