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추석 맞아 불우이웃 위로

[sigma]

고대안암, 추석 맞아 불우이웃 위로
김형규 원장 "무의탁 노인·장애인 사랑 앞장 서겠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이 추석을 앞두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노인, 장애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b>[사진]</b>

23일 병원은 "김형규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구 관내 무의탁 노인들이 거주하는 '안나의 집'과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엠마누엘 집'을 방문해 쌀 50포대와 대형 냉장고를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형규 병원장은 "어려운 경제현실로 인해 소외된 계층들을 위한 사회적 참여가 미흡한 경향이 있다"며 "특히 성북구 관내에는 기업체나 독지가가 부족한 현실에서 안암병원이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암병원은 지난 1월 무의탁노인 복지시설 생필품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나의 집' 등 불우시설을 방문, 생필품과 양식 등을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