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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궁복음서(성약성서)
86장
(86:) 나사렛에 계시는 예수님이 회당에서 말씀하시니라. 사람들이 주의 말씀에 화가 나서
죽이려고 시도 하니라. 그러나 예수그리스도께서 신비하게 사라지셨다가 그 회당으로 다시
되돌아오시니라.
(86:1) 그리스도인들이 나사렛에 있었습니다. 안식일이 되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당으로
가셨습니다.
86:2. 서적관리인이 예수님께 한 권의 책을 주어서 그것을 펴고 읽으셨습니다.
86:3.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도다. 그가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설파하고 포로를 해방하고 안 보이는 자의 눈을 뜨게 하고
86:4. 학대받은 자, 상처받은 자를 구원하고 은총의 해(年)가 오는 것을 선언하시다.' (사. 61)
86:5. 예수님께서 이러한 귀절을 읽으셨을 때 책을 덮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책은 그대들의
면전에서 오늘 날 성취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전 세계를 축복할 은총의 해가 왔습니다.
(86:6) 그리고 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성한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보이지 않는 생명의
양식에 대하여, 죄의 용서에 대하여 많은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86:7. 지금, 많은 사람들이 그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미온 거리에 살고 있지 않은가?' 하고 말하였습니다.
86:8. 그리고 한 사람은 '이 사람은 가나, 가버나움, 예루살렘에서 아주 놀라운 권능 있는 일을 하실 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86:9. 그러자 사람들이 말하였습니다. '의사여! 그대 자신을 고쳐 보시오. 그대가 다른 마을에서
행한 모든 권능 있는 일을 그대들의 친척들이 있는 여기에서 행하여 보시오.'
86:10.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떠한 예언자도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예언자는 모든 사람에게 보내진 것이 아닙니다.
(86:11) 엘리야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권능을 가졌으므로 하늘의 문을 닫아서
40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을 하면 비가 왔으며 땅은 생기를
찾았습니다.
86:12. 나라안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나 엘리야는 사르받(Zarephath)에게만 갔으며 그녀는
축복 받았습니다.
86:13. 또한 엘리야가 살았을 때, 이스라엘에는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나 깨끗해진 사람은
한 사람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보시오! 그 사람은 신앙을 가진 시리아 인이었습니다.
86:14. 그대들은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변덕스러운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징조를 찾습니다. 그러나 그대들은 신앙의 눈을 뜰 때까지 보지 못할 것입니다.'
86:15. 이에 사람들이 격노해서 예수님께 달려들어 줄로 묶었습니다. 그리고 떨어뜨려 죽이기
위하여 멀지 않은 절벽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86:16) 그러나 그들이 그를 꼭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예수님께서 갑자기 사라지셨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게 성난 사람들 사이를 빠져서 갈 길로 갔습니다.
86:17.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하여 말했습니다. '이제 도대체 무슨 조화일까?'
86:18. 그리고 그들이 나사렛에 다시 왔을 때 그들은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86:19. 그들은 심히 두려웠으므로 더 이상 예수님을 괴롭히지 않았습니다.
87장
(87:) 그리스도인들이 가나로 가니라. 예수님께서 귀족의 아들을 고쳐 주시니라. 그리스도인들
가버나움으로 가니라. 예수님께서 어머니를 위하여 널찍한 집을 마련하시니라.
(성모마리아의 근본?) 주 예수께서 12사도를 뽑을 의도를 표명하시니라.
(87:1)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더 이상 가르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제자들과 더불어 가나로
갔습니다. 이것은 어린양 혼인잔치때 물을 포도주로 만든 것입니다.
87:2. 이곳에서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 살고 있었던 귀족출신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의 아들은 병들어 있었습니다.
87:3.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병 고칠 권능이 있음을 굳게 확신하고 갈릴리로 오신 것을 알고
그 분을 보기 위하여 급히 가다가 도중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87:4. 그는 일곱시에 예수님을 만나 그의 아들을 살리기 위하여 가버나움으로 가기를
재촉하였습니다.
87:5.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가지 않으시고 잠시 말없이 서 계시다가 말씀하셨습니다.
'그대의 믿음이 병치료의 향유가 되어 아들은 깨끗이 나았느니라.'
(87:6) 그 사람은 이 말을 믿고 가버나움의 집을 향하여 가는데 도중에 집으로부터 오는
하인을 만났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87:7. '주인님 그렇게 서두르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드님은 말끔히 나았습니다.'
87:8. 그 아버지가 묻기를 '언제부터 내 아들이 낫기 시작했느냐?'
87:9. 하인이 대답하기를 '어제 7시쯤 열이 내렸습니다.'
87:10. 그러자 그 아버지는 그것이 자기 아들을 구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보내신 병구원의
향유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87:11) 예수님께서는 가나에서 더 이상 지체하시지 않고 그의 제자들과 더불어 가버나움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 수 있는 공간이 넓은 집을 마련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신성한 말씀을 듣기 위하여 종종 모였습니다.
87:12. 예수님께서는 주 안에서 그들의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그의 집에서 모이도록
명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그것을 명명하여 그리스도의 학교라고 이름하였습니다.
그들이 왔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87:13. 그리스도의 이러한 복음은 반드시 전 세계에 전해야 합니다.
87:14. 이 그리스도의 포도의 나무는 강력한 나무로 되어 그 가지는 지상 위의 모든 민중과
종족과 언어를 포함할 것입니다.
87:15. '나는 포도나무이며 열두 사람은 그 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줄기는 도처에서
가지를 뻗을 것입니다.
(87:16) 그리고 나를 따르는 사람 가운데서 열두 사람을 성령의 기운이 부를 것입니다.
87:17. 이제 돌아가서 지금까지 해 왔던 일을 하시오. 그러나 부름에 귀 기울이도록 하시오.'
87:18. 그러자 제자들은 지금까지 그들이 해 왔었던 일상의 일을 하기 위하여 떠났으며
예수님께서는 기도 드리기 위하여 혼자 함모스 언덕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87:19. 사흘 낮, 사흘 밤 동안 예수님께서는 무언의 형제들과 영적으로 교통하시고
성령의 권능 속에서 열두 명의 제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내려 오셨습니다.
88장
(88:) 예수님께서 바닷가를 거니시니라. 한 어선에 서셔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니라. 사람들은
그가 시키는 대로하여 많은 고기를 잡으니라. 그리스도께서 열두 사도를 선정하여 부르시니라.
(88:1) 갈릴리 해변 가를 그리스도께서 거니시니 많은 군중들이 그를 따랐습니다.
88:2. 어선이 마침 막 들어오고 있었으며 베드로와 그의 아버지는 그들의 보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심부름하는 사람들은 해변 가에서 찢어진 그물을 수선하고 있었습니다.
88:3. 예수님께서 보오트에 오르자 베드로가 해변에서 바다 쪽으로 조금 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보트에 서서 군중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88:4. '만군의 주(主) 여호와의 예언자 이사야는 앞일을 내다보았으며 바로 오늘을 보았습니다.
그는 오늘 해변에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88:5. 요단강 건너편의 바닷가에 있는 스불론과 납달리의 땅, 이방인의 갈릴리.
(88:6) 그곳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길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보시오! 그들은 광명의 별이
떠오르는 날을 보았습니다. 밝은 빛이 정면에 비추어 그들은 생명의 길을 보았으며 그 곳으로
거닐었습니다.
88:7. 그리고 그대들은 오늘날 땅위의 모든 사람들 이상으로 축복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들이 최초로 빛을 볼 것이며 빛의 자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88:8.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물을 배로 가져와서 깊은 곳으로
던지라.'
88:9. 그러나 의구심에서 그가 말했습니다. '이거 헛수고일 것 같습니다. 오늘 갈릴리
해변가에는 고기가 없습니다. 안드레와 함께 밤새도록 고생했지만 한 마리도 못잡았는 걸요,'
88:1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바다밑으로 고기들이 떼지어 다니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88:11) '배의 오른 쪽으로 그물을 던져보아라.'
88:12.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명하신 대로하였습니다. 그런데 보시오! 그물이 가득 차서
그물을 잡아당기기가 어려울 정도로 고기가 풍부하게 잡혔습니다.
88:13. 그래서 베드로는 도움을 청하려고 가까이에 있는 요한과 야고보를 불렀습니다.
그물을 배에 끌어올리니 두 배 모두가 생선으로 가득 찼습니다.
88:14. 베드로는 이 풍어를 보고 자기가 말한 것이 새삼 부끄러웠습니다. 믿음이 없었으므로
그는 예수님의 발 밑에 엎드려 말했습니다. '주여 저는 믿습니다.'
88:15.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잡은 것을 보라. 이제부터 그대는 고기를 잡을 필요가
없느니라.
(88:16) 그대는 배의 오른쪽에서 인간의 바다에 그리스도인의 그물을 던져서 군중들을
잡아다가 그들을 신성함, 축복, 평화 속으로 잡아넣어야 하니라.'
88:17. 이제 그들이 해변에 도착하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불러서
말하였습니다.
88:18. 그대 갈릴리의 어부들이여, 그대들의 주인들은 우리를 위하여 해야 할 큰 일을 가지고
있느니라. 나는 가노라. 그대들은 나를 따르는 것이 좋으니라.' 그래서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88:19. 그 후 예수님께서 해변 가를 걸으시면서 빌립과 나다니엘을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88:20. '그대들 벳세다의 교사들이여, 그대들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희랍의 철학을
가르쳤습니다. 우리의 주인은 그대들과 내가 해야할 더 큰 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떠나갑니다. 그대들도 나를 따르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88:21) 좀 더 멀리 가니까 거기에 로마의 세관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예수님은 책임을 맡고
있는 관리를 만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마태였으며 한때 여리고에서 산 적이 있었습니다.
88:22. 그 젊은이는 그 전에 주 보다 먼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 '보시오! 그리스도께서
오십니다.'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88:23. 마태는 재산가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유대인이나 희랍인, 시리아인의 지혜를 알고
있었습니다.
88:24.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안녕하시오. 시이저의 충실한 하인인 마태여.
우리의 주인이 우리를 영혼의 세관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나는 가려니와 그대도 나를 따라
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마태도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88:25. 이름이 유다인 이스가롯과 그의 아들은 마태에게 고용되어 있었으며 그들은 세관에
있었습니다.
(88:26) 이에 예수님께서는 유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의 일을 그만두시오. 우리의
주인께서 영혼의 저축은행에서 일을 하라고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나는 가려니와 그대는
나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88:27.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들은 적이 있으며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기 위해 안티오크에서 온 한 율법학자를 만났습니다.
88:28. 그는 도마라고 하는데 의심이 많았으나 교양 있고 능력 있는 희랍 철학자였습니다.
88:29.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에게서 일말의 신앙심을 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주인께서는 율법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나는 가려니와 그대는 나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도마는 예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88:30. 저녁이 되어 예수님께서 집에 계시는데, 보시오! 거기에는 그의 친척들인 알패오와
미리암의 아들 야고보와 유다가 왔습니다.
(88:31) 그들은 모두 신앙심이 있는 사람들이었으며 나사렛의 목수들이었습니다.
88:32.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시오! 그대들은 나와함께 고되게 일하였으며
인간의 안주처를 위하여 나의 아버지 요셉과 함께 집들을 지었습니다. 우리의 주인이 영혼의
집을 세우는데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망치, 도끼 톱소리가 없이 짓는 집입니다.
88:33. 나는 가려니와 그대들은 나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와 유다는
'주여, 우리가 당신을 좇겠습니다.'라고 감복하여 말했습니다.
88:34. 다음날 예수님께서는 열성당의 지도자이며 유대교 율법의 엄격한 해석자인 시몬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88:35. 그 메시지에는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주인께서 아브라함의 신앙을 증명할 사람을
구하고 있습니다. 나는 가려니와 그대도 나를 따르는 것이 어쩔지.'
89장
(89:) 십이 사도가 예수님의 집에 거하니라. 그들은 그들의 사업에 봉헌되었으며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니라. 안식일에 회당으로 가셔서 가르치니라. 주께서 빙의된 영혼을
내쫓으시니라.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시니라.
(89:1) 안식일 전날 부름을 전해 받은 12 사도가 예수님의 집에서 모였습니다.
89: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그대들 자신을 하나님의 사업에 봉헌하는
날이므로 다함께 기도합시다.
89:3. 밖으로부터 내적인 자아를 향하여 육체적 자아의 모든 문을 닫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89:4. 성령이 이곳을 가득 채울 것이며, 그대들은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을 것입니다.'
89:5. 그리고 나서 그들은 기도하였습니다. 대낮의 태양보다도 더 밝은 찬란한 빛이 온 방을
가득히 채웠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머리로부터 불꽃이 하늘 높이 올라갔습니다.
(89:6) 갈릴리의 대기가 동요하고 멀리서 천둥 같은 소리가 가버나움 너머로 울려 펴졌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마치 일 만 명의 천사들이 함께 합창하는 듯한 노랫소리를 들었습니다.
89:7. 그러자 열두 제자는 나직하면서도 아주 조그만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로운 한
단어가 말해졌습니다. 그 단어는 그들이 감히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신성한
이름이었습니다.
89:8.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전지전능한 단어에 의하여 그대들이
만유와 하늘의 모든 권능을 제어하게 될 것입니다.
89:9. 그리고 그대들이 영혼 속에서 이 단어를 말하면 그대들은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에
있을 생과 사의 열쇠를 갖게 됩니다.
89:10. 보시오. 그대들은 그리스도 포도나무의 거대한 열두 가지이며 열두 개의 초석이며
그리스도의 열두 사도입니다.
(89:11) 나는 그대들을 어린양으로서 야수들 사이로 보냅니다. 그러나 그 전지전능한 말은
그대들의 작은 방패와 큰 방패가 될 것입니다.'
89:12. 그러자 하늘은 다시 노래 소리로 충만했으며 온갖 생물은 마치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아멘!' 하는 둣 하였습니다.
89:13. 그 다음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과 더불어 회당으로
가셔서 가르치셨습니다.
89:14. 사람들이 말하였습니다. '그는 율법학자나 바리새인처럼 가르치지 않고 무엇이든지 알고
있는 권위 있는 사람처럼 가르치고 있다.'
89:15.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계실 때 악령에 사로잡힌 사람이 들어 왔습니다. 그 사람에게
빙의된 악령은 아주 비천한 종류의 것이로서 가끔 그들의 희생자를 땅위에 내동댕이치거나
불 속에 집어던지거나 하였습니다.
(89:16) 그 악령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당에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를 알아보고 말했습니다.
89:17. 그대 하나님의 아들이여! 왜 여기에 있는가? 아직 때가 안되었는데 우리를 멸망시키려
하는가? 우리는 그대와 아무 상관이 없다. 부디 내버려두기 바란다.'
89:18.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전지전능한 말씀에 의하여 나는
말하노라. 나오노라! 더 이상 이 사람을 괴롭히지 말아라. 너희들의 거처로 돌아가라!'
89:19. 그랬더니 그 부정한 영들이 그 사람을 마루 위에 내동댕이치고 분한 소리를 내면서
가 버렸습니다.
89:20. 이에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들어 세우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그대가 선으로써
마음을 충만히 하여 지킨다면 악령이 머무를 곳을 발견할 수가 없느니라.
(89:21) 그들은 단지 텅빈 머리에나 마음에로 침범합니다. 그대 갈 길로 가서 더 이상 죄를
짓지 마시오.'
89:22.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나 그가 행하신 일에 대하여 놀라서 서로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89:23. '이 사람이 누구인가? 부정한 영까지도 무서워서 도망치는 이 모든 권능이 어디로부터
왔는가?'
89:24.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과 더불어 회당을 떠나서
베드로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거기에는 가까운 친족 중의 한 사람이 앓고 있었습니다.
89:25. 베드로의 아내가 들어왔습니다. 병자는 그녀의 어머니였습니다.
(89:26) 그녀가 침상에 누워있을 때 예수님께서 손을 대시고 성스러운 말씀을 하셨더니
열이 멈추고 그녀는 일어나서 그들에게 대접했습니다.
89:27. 그 이웃들이 이 일을 듣고 병자와 귀신들린 사람을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누이시고 그들 위에다 손을 대시면 그들은 나았습니다.
90장
(90:) 예수님께서 홀로 산에 가셔서 기도하시니라. 제자들이 그를 찾아내니라. 열두 제자를
불러서 갈릴리를 순회하면서 병을 고치시니라. 티베리우스에서 나병환자를 고치시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돌아 오니라. 예수님께서 자기 집에서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병치료의 철학과 죄 사함을 말씀하시니라.
(90:1) 예수님께서 사라지셨습니다. 아무도 그가 간 것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이 찾으러가서 함모스 언덕에 있는 집회소에서 그를 찾아내었습니다.
90:2.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가버나움의 거리는 아주 야단법석입니다. 거리마다 인파로 꽉
찼으며 모든 공공장소는 혼잡합니다.
90:3. 남자,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곳에서 뜻대로 병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을 구하고
있습니다.
90:4. 선생님의 집도 우리 집도 환자들로 만원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무어라고 말하면 좋겠습니까?'
90:5.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많은 마을에서도 우리를 찾고 있느니라.
우리는 그들에게 생명의 빵을 가져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데리고 와서 함께 갑시다.'
(90:6) 그리하여 예수님과 그의 열두 사도들은 빌립과 나다니엘이 거하고 있는 벳새다로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들을 가르쳤습니다.
90:7. 군중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으며 그들의 죄를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으며 신성한
하나님의 왕국으로 들어갔습니다.
90:8. 예수 그리스도와 십이 사도는 갈릴리의 모든 마을을 돌아다니며 신앙을 가지고 그들의
죄를 고백하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세례를 주었습니다.
90:9. 그들은 장님의 눈을 뜨게 했으며 귀먹은 자를 듣게 했으며 귀신들린 자의 악령을
내 쫓았으며 모든 종류의 병을 낫게 하였습니다.
90:10. 그들이 바닷가의 티베리우스에서 가르치고 있을 때, 한 나병환자가 가까이 와서
말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말씀만 하셔도 저는 깨끗해지리라 믿습니다.'
(90: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마, 깨끗해져라,' 그러자 곧 나병은
나았습니다. 그 사람은 깨끗해 졌습니다.
90:1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마시오.
그러나 가서 제사장들에게 그대 자신을 보여 주시오.
그리고 그대가 깨끗해진 것에 대하여 율법이 요구한대로 베푸시오.'
90:13. 그 사람은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제사장들에게 가지 않고
시장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기가 병 고침 받은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90:14. 이에 병자들이 떼를 지어 예수님과 열두 제자에게 밀려와서 고쳐주기를 간구 했습니다.
90:15. 그리고 그들이 너무나 끈질겨서 그들 중의 얼마는 고쳐주고 군중 속을 떠나서 광야로
갔습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그들을 따르는 군중들을 가르쳤습니다.
(90:16) 얼마 후, 그리스도인들은 가버나움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집에 계실 때 주위가
시끄러워졌습니다. 사람들이 몰려와서 집을 꽉 채워서 더 이상 방이 없었으며 입구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90:17. 거기에는 갈릴리와 예루살렘의 모든 방면에서 온 율법학자, 바리새인, 박사들이 와
있었으므로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생명의 길을 밝혀 주셨습니다.
90:18. 그곳으로 네 사람이 한 중풍환자를 작은 침대에 실어 데려왔으나, 입구로 들어 갈 수가
없었으므로 그들은 병자를 지붕으로 올려서 통로를 열고 그를 예수님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90:19.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환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아들아! 기운을
내라. 너의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90:20. 이 말을 들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이 말하였습니다. '어찌하여 이 사람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까? 하나님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가 있습니까?'
(90:21) 예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저희들끼리 그렇게 문답하는 것을 알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90:22. '어찌하여 그렇게 서로간에 말이 많습니까? 내가 그대의 죄가 소멸되었다던가,
일어나시오! 그대의 침상을 들고 걸으시오! 라고 말했다고 하여 그것이 어쨌다는 것입니까?
90:23. 사람이 죄를 용서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지금 증명하기 위해서 나는 말하겠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90:24. '일어나시오! 침상을 거두고 그대의 갈 길로 되돌아가시오.'
90:25. 그랬더니 그 사람은 그들의 앞에서 일어나더니 침상을 거두고 그의 갈 길로 되돌아
갔습니다.
(90:26) 사람들은 그들이 보고들은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수근 거렸습니다. '
오늘은 결코 잊을 수가 없는 날이야. 우리는 오늘 아주 경이로운 것을 보았어,'
90:27. 사람들이 돌아간 후 십이 사도가 남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90:28. '유대인의 축제가 다가오고 있느니라. 다음주에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먼
곳으로부터 온 우리의 형제들을 만나서 그들이 왕과 만날 길을 열어 주도록 하자.'
90:29.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조용한 집으로 가서 며칠동안 기도를 드렸습니다.
<빙혼>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한반도에 재림을 할까? 이스라엘 땅에 재림을 할까? 고민 중이다.
원래는 자기 민족의 땅 가나안에 재림을 해야 하는데 매일 전쟁만 하는데다가 IS가 득실거리니
겁이 엄청 많은 여호와는 예수 죽을까봐 필경 그리 보내지 않고 한국으로 보낼지 모른다.
예수가 한국에 오면 좋을 것 같지? 천만만만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은 먹고 살기가 빠뜻한데 예수가 오면 나라를 문 닫아야 할 지경이다.
예수가 오면 그냥 한반도에 놀러 오겠는가? 여기저기 유람이나 다니면서 맛집 탐방이나 할까?
하나님 왕국에 들어가는 진리를 전파도 하겠지만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고 다닐 것이다.
병자뿐만이 아니라 앉은뱅이 일으켜 세우고, 앞 못 보는 자 눈 뜨게 하고, 귀가 막힌 자에게
귀를 열어줄 것이고 그럼 갑자기 이쯤에서 무슨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일단 의사들 굶어죽는다. 예수가 환자들을 모두 치료하고 다니는데 어떤 놈이 병원을 가는가?
그럼 종합병원을 모체로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 수 있나?
의사, 간호사, 간호보조사, 호스피스, 식당(식당종사자, 자재 공급업체), 매점(식음료 공급업체), 소모품(주사기, 옷, 문방구 등 공급업체), 장비(의료/사무장비 공급업체), 약판매업체(제약회사),
시설관리(공사/유지업체), 청소용역업체, 지방세무국 등
예수가 대한민국에 떴다하면 예수가 가는 모든 지역의 종합병원은 물로 개인병원, 한의원,
약국, 한약방은 어느 날 갑자기 하루아침에 폐업을 해야 하는 처참한 상황에 직면해야 하고
만일 넓은 지역에 사람이 모여 <오병이어>를 실시하게 되면 인근 식당, 식품점은 초토화된다.
또한 예수가 오면 사람이 교회나 성당에 가겠는가?
직접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 안수 받고, 세례 받고 먼발치서라도 직접 복음을 들으려고 하지.
그럼 교회는 어떻게 될까? 헌금이 없어지면 대부분 목사들은 기술도 없이 오로지 성경책 하나
달랑 들고 평생 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전도사는? 선교사는? 교회에 소모품, 장비들을
공급하는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노숙자로 변하여 확실한 배고픔이 기다리게 될 뿐이다.
결국 예수가 이 땅에 와서 하나님의 왕국으로 가기 위한 진리를 들려주고 복음을 전해 주면서
가난한 자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고 병든 자들을 낫게 만드는 기적을 일으키는 동안
예수의 사랑이 아닌 예수의 기적의 그늘에는 수 백 만의 생명은 배고픔에 직면한다는 것이다.
지금 개신교들이 왜 자꾸 예수와 천국을 갈망하고 우매한 사람들을 현혹시킬까?
예수는 이 한반도에 절대로 오지도 않을 뿐더러 예수가 올 생각도, 시간도 없기 때문이다.
만일 예수가 혹시나 시간이 되어 한반도에 오게 되면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 교회를 열심히 다녔다고 예수가 천국에 보내주고 하나님 왕국에 보내줄까?
예수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말로 평가하지 않고 예수만이 지닌 성령으로 평가할 터인데
그럼 예수의 <인간성 평가기준>에 통과할 자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진정으로 유대인들의 율법 아니 모세 10계명 때로 살아온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마음으로 간음하지 않고 도둑질 하지 않고 이웃을 미워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예수가 빛의 천사들 무리와 그의 12 사도들을 데리고 한국에 재림을 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모든 개신교는 종파를 초월하여 여의도나 시청광장에 모여 불법집회를 열 것이다.
“아랍예수 물러가라, 너때문에 배고프다”
“예수재림 결사반대 백만신도 단결투쟁”
사람들은 원래 일단 자기 배고픔과 추위를 피한 다음에 정신적 행복을 갈구하는 동물이다..
일용할 양식도 없는 사람들이 교회에 갈 수 있겠는가? 일요일 한 끼라도 먹으로 갈 수 있겠지.
자꾸 “하나님, 성경에 의하면” 이런 헛소리는 그만하고 혼자서 조용히 예수님 말씀을 실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