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수업, 학원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가운데서도 공모전에는 도내 초등학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총 249점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수상작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상 대상 1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최고상 2명, 한국미술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상 금상 4명, 사단법인 제주문화포럼 이사장상 은상 6명, 사단법인 제주문화포럼 원장상 동상 10명, 특선과 입선 77명 등 총 10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10월 14일에 열린 심사에 심사위원으로는 김연숙 작가, 홍진숙 작가, 송창훈 작가, 강덕환 시인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대상작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부설초등학교 5학년 현율이 어린이에게 돌아갔습니다. 시상식과 전시 오프닝은 오는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예정되어 있으나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림 심사총평 김연숙 작가 : “유치부는 나이에 맞는 조형적 표현을 고려하였고, 초등부는 조형적 표현과 함께 신화의 내용과 제주어 설명의 적합성도 고려하였다. 예년의 수상작을 따라 하거나 기존의 이미지들을 모방한 것이 많았는데 독창적 이미지와 해석이 다양해지기를 바란다.”
제주어 심사총평 강덕환 시인 : “코로나 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응모에 감사하며, 신화관련 그림과 제주어 설명의 절묘한 만남이 이루어진 어린이 작품들을 심사현장에서 매우 흥미롭게 살펴봤다. 이런 기회를 통해 제주의 어린이들이 제주신화와 제주어에 더욱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덧붙여 이번 공모전이 가족 간, 세대 간에 소통하는 기회가 된다면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주어와 함께 하는 제주신화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일시 : 2020년 11월 21일(토) ~ 11월 27일(금) 일주일 간
장소 : 문화공간 제주아트(제주시 전농로 107. 지하 1층)
시상 및 전시 오프닝 :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