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29) + 오, 영원한 진리이신 예수님, 나약한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주님, 주님은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으십니다. 주님 없이는 저의 이 모든 노력이 헛되다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오, 예수님, 저는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사오니, 저에게서 주님을 숨기지 마십시오. 제 영혼의 울부짖음을 들어주십시오. 주님의 자비는 끝이 없사오니, 주님, 저의 비천함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모든 천사들과 인간들의 지혜를 합쳐도 주님의 자비를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것 같을지라도, 저는 바다와 같은 주님의 자비에 의탁합니다. 저는 저의 희망이 어긋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70
영혼이 내적으로 심한 고통을 받고, 육체는 아주 허약해지고, 정신은 어둠에 싸여 있을 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는 오직 예수님만이 아신다. 내 마음의 침묵 속에서, 나는 계속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 그리스도님, 영예와 영광과 즐거움은 주님의 것이 되고, 고통은 제 몫이 되게 해주십시오. 비록 저의 발이 가시덤불에 찢긴다 해도, 저는 주님을 따르는 이 길에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첫댓글 오, 그리스도님, 영예와 영광과 즐거움은 주님의 것이 되고, 고통은 제 몫이 되게 해주십시오. 비록 저의 발이 가시덤불에 찢긴다 해도, 저는 주님을 따르는 이 길에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