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쯤인가 구인사에 간적이 있었는데(문화유접답사메뉴에 포스팅 있음) 그때 템플스테이에 참석한 사람들을
인솔하면서 구석구석 다니는것을 본적이 있다.
참여 인원이 대략 10명정도?
그래서 대승사의 템플스테이도 그렇게 진행될꺼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런데,
대승사의 템플스테이는 모든것이 자유이며 휴식이다.
템플스테이라고 프로그램은 되어 있는데
예불 참석도 자유, 밥먹는것도 자유, 자는것도 자유, 주지스님과의 차담도 자유(참석자가 하고 싶다고 원할때
주지스님께서 차담을 해주시지 지금 차담시간이야 모여! 하시지 않아)
아무것도 절에서는 관여하지 않아
그래서 좋았어
사람마다 취향이 있어 북적북적 화려한 이런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처럼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에게 대승사의 템플스테이는 정말 좋았어
1박2일이라고 하지만 사실 절에 머문시간은 24시간도 안돼
그럼에도 엄청 긴시간을 있었던것 같은 느낌이 들고
절에 계신 보살님들도 나를 오랫동안 알고 지낸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구
나 취업제안 받았어
ㅋㅋㅋ
회사 퇴직하면 대승사로 오래
그래서 내가 그랬지
밥먹여주고 재워주면 못올것도 없지요...했더니 걱정말래 오기나 하래
그래서 그런다고 했어.
막상 그때 내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나도 몰라
하지만 지금같은 마음이라면 정말 갈지도 모르지
그만큼 좋았다는거야...혹시 템플스테이를 검색하고 있는분 계시면 추천해!!
물론 조용한거 좋아하는사람이여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