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32회 정기관측회_ 사량도 천문대
기간 : 2014. 3. 22(토) 13:00 ~ 3. 23(일) 18:00
대상 : 별이 가득한 하늘 놀이터 회원 40명
사량도 천문대 관측회 후기입니다.
대전시민천문대에서 3.22일 13:00에 출발하여 4:30분경 삼천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삼천포항에서 현지 합류를 위해 미리 도착하신 광주에서 오신 룰루랄라님팀과 구미에서 오신 주주님 팀과 만났습니다.
사량도 들어가는 마지막 배를 타기 위해 약 1시간 가량 기다리고...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하여 간단한 특산물 구매도 있었습니다.
17:20분경 삼천포항을 출발한 배는 18:00경 사량도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선착장에는 사량도천문대 유준상 천문대장에서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사량도 및 사량도 천문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방배치를 완료 후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는 밥과 반찬 국 등 모든 것이 맛나게 준비되어 준비한 밥이 모자라는 사태(?)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곧 준비하여 모든 것을 맛있게 드시고... 19:30분까지 휴식을 취한 후 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음악회는 김동수님의 섹소폰 연주와 카페지기님의 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카페지기와 카페지기님 짝궁의 튜엣 공연도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연주셨구요... 마지막의 무조건은 무조건 좋았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사량도 천문대의 밤하늘을 보는 시간...
본래 제가 참여한 정기관측회 때는 하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토요일은 왠일이랍니까?
하늘에 별들이 그야말로 초롱초롱했습니다.
겨울철 별자리와 다이아몬드 육각형, 큰곰자리(북두칠성)과 따땅따당따당으로 연상되는 큰곰의 발자욱,사냥개자리, 목성, 그리고 오리온대성운...
10:30분 이후에는 봄철의 대곡선과 화성, 까마귀자리... 등 하늘에 광해도 별로 없고 정말 멋진 밤이었습니다.
3.23일 일요일 아침 6:00경에 기상하여 등산팀과 사량도 벽화마을 관광팀으로 나뉘었습니다. 딱 50:50
저는 등산팀이었기 때문에 등산 팀과 9:00까지 옥녀봉과 출렁다리를 등정하고 10:00 정도에 사량도 해수사우나 쪽으로 하산하였습니다. 관련 사진을 많이 담았습니다.
10:30분경 사량도 천문대에 도착하여 짐을 챙기고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등산을 하기위해서 사량도를 찾는다는데.. 약 1000여명을 실은 유람선이 도착했는데...
하선하는 인파가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광경이었습니다.
예정 승선시각인 10:40분보다 20분 늦은 11:00분 사량도에서 승선하여 11:30분경 삼천포 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후 점심 식사 및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관람하고... 15:30경 대전으로 출발하여 17:30분경 대전시민천문대에 도착하였습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준비해 주신 최형빈 대전시민천문대장님과 별이 가득한 하늘 놀이터 카페지기 정철운님, 그리고 총무 김은미님, 사량도 천문대 유준상 천문대장님과 음악을 들려주신 김동수님, 그리고 대전광역시 과학특구과 장세근주무관님, 명노충계장님, 함께한 우리 카페 식구 모든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