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 만개 시기에 맞춘 번개산행이다.
서울에서.춘천에서 설레임을 가득싣고 만나는 장소로 장소로.
지난주의 아쉬움을 달래듯 좋은 날씨에 등산로 입구부터
하얗고. 빨간.분홍색의 영산홍.진달래가 반겨주는 멋진 시작이다.
가파름과 흙길.푸르름이 가득한 숲길에 제법 땀이 흐른다.
쵸코렛.오이. 참외로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며 다들 힘차게 열심이다.
꽃 터널이 이어지는 철쭉동산이 온통 붉게 만개된 자연의 선물이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진다.
꽃밭에 어느덧 나비(?)가 되어 이리 저리... 포즈도 취해 보고...
정상에 자리 잡고 먹자파티.
준비하여 온 먹거리가 여기저기에서 쏟아져 나온다.
여러 친구들의 손을 거친 커다란 통의 김밥.떡(시루떡.인절미.약식).과일(참외.수박.토마토).삶은 계란이
잣막걸리.소주.맥주.콜라.커피.얼음찬물.음료� 어울린 먹거리가 요란하고.
옆자리의.지나가던 아줌마한테 얼음물.김밥도 나누면서 즐거움이 한참이다.
하산길 계곡물에 발도 담그는 여유를 가지며.이곳 축령산 부근에 있는 친구와 오랫만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한참을 가야하는 또다른 친구의 맛집 식당(지난주 문을 닫아 만나지 못하였던)으로...
바삐 일하는 친구가 내놓는 막걸리.소주가 또다른 즐거움과 뜨거운 우정을 느끼게하는
잠시 동안의 함께한 아쉬움을 남기고 서울 근교 맛집으로 자리를 옮긴다.
토종닭 백숙과 보신탕 전골로 오늘의 피로를 풀고.다음 산행을 약속한다.
산행한 친구와 만남이 이루어 진 친구들 :
김 용균.문 대석.박 종소.손 은진.원 종욱.이 계균.정 종길.지 승구.최 현대.(이상 9명)
축령산과 운악산 맛집에서 함께하고 특별회비 마련하여 준 지 석구.
운악산 입구 맛집의 문 영식.
오토바이 타고 쫓아 온 이 헌용.감사하고.
안전운행 차량 봉사한 김 용균 회장.
안전운행하여 준 원 종욱 총무.
처음 산행에 참여한 박 종소 친구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 약속 후 헤어짐이 아쉽다.
친구야 ! 자주 만날 수 있는 건강한 여유를 갖고 살기를 빌고 다음 산행을 기다리며 안녕을 고한다.
*명품 김밥 준비에 애많이 쓰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 .우리 집사람에게도 쌩큐!를...
첫댓글 아름다운 <서리산-철쭉산행>으로 멋진-추억을 간직한-친구들 祝賀드리며 김회장.원총무 수고가-많았네. 고마워..! 최고문-拜.
<추신>; 친구들의-산행길에 2시간에-걸친 정성스런-김밥을 선물해-주신 종욱친구-사모님 멋쟁이님 수고많았고 감사드립니다.
종욱 친구 어부인께서 만드신 명품 김밥이 빛내준 산행!!!
산행에 처음 동행한 친구(박종소)와 바쁜 생활속에서도 훈훈하게 맞아준 친구들(지석구, 문영식)의 우의가 고마웠던 산행!!!
서리산의 만개한 철쭉꽃들과 같이 오래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정성스런 김밥에 고마움을 더합니다. 산행후기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