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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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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이 니 말대로 니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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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큼직하게 한일 벌려놓을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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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벌써 멀리 뒤로 물러나 있는거 너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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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파편이라도 튈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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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조용하게 오래 살아야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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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애들이 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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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왔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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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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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때문에 내가 투명인간이 된 줄 알았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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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금 신났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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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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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난 하고 싶은게 너무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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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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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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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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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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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오가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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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바라보며 미소 머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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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님들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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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야들한 초록빛 향기내음 풍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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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추억의 장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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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문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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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제 취향대로 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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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좋은 그림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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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단장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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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데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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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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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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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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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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