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순수했던 중학교 때</P>
<P class=바탕글>전 햄스터를 3년 정도 길렀습니다.</P>
<P class=바탕글>연한 회색에 검은색줄무늬(가장 흔한 햄스터요)햄스터 2마리를 한창 햄스터 키우기 붐이 일어날때 애완용품 파는곳에서 구입했습니다.그땐 엄청나게 비쌋죠 .</P>
<P class=바탕글>한마리에 만원씩 줬구요. 집은 철집으로 좀 큰걸로 해서 2만원주구요 밥이랑 톱밥도 다 샀었서요.암컷 수컷이엿는데요. 암컷은 둥글둥글 한게 되게 귀엽게 생겼었어요. 성격도 뒵따 온순하고요.</P>
<P class=바탕글>수컷은 약삭빠르고 얌생이 같이 생겼어요.</P>
<P class=바탕글>눈도 쭉 잡아 째져서 제가 건들면 바로 달라들어 물고 그랬어요 주인인데 .한.. 1년 동안 잘길르다가요 햄스터를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죠. 온순한 암컷만요. 수컷은 혼자 냅두고. 암컷을 주머니에 넣고 친구 집에도 다니고 가족 나들이 갈땐 꼭 델구 갔어요.</P>
<P class=바탕글>너무 얌전해서 잘 움직이지도 않고 먹을꺼 한개만 주면 혼자 노는. 모습이 너무 이뻣죠. 심지어는요 요센 생각 해보면 좀.. 그렇지만 목욕탕도 델고 다녀습니다.</P>
<P class=바탕글>햄스터가 타고난 수영선순지 아세요?</P>
<P class=바탕글>욕조 같은데 풀어놔보세요 엄청나게 수영도 잘해요.근데 그렇게 좋아 하던햄스터를 1년째 접어 드니깐. 귀찮아 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면안되는데 말이죠. 햄스터 우리에 톱밥도 안가려 줘서 냄새도 막나고 해서 배란다 구석으로 밀려 났었는데 한 2주일 굼긴적도 있었던것 같아요. 일도 있어서 바쁘고 해서 안보이니깐. 생각이 안나서요 해바라기씨를 주니깐,,, 어찌나 잘먹든지.</P>
<P class=바탕글>그러다가 암컷은요 새끼를 놨었는데 수컷이 다 잡아 먹어버렸어요.</P>
<P class=바탕글>어찌나 슬프던지 그런뒤에 암컷은요 시름시름 앓더니 그냥 죽어 버리더라구요</P>
<P class=바탕글>암컷이 죽는날이 친구들이 저희집에 놀러와서 햄스터 구경을 했던날이였어요</P>
<P class=바탕글>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마지막 숨까지 헐떡이는걸 봤어요. 그날 정말로 얼마나 슬프던지. 나랑 항상 함께 하던 햄스터였는데 제가 너무 무관심 해서 죽은것 같아서 너무 울었어요.</P>
<P class=바탕글>집앞 정원에 뭍어줬었죠.</P>
<P class=바탕글>수컷 한마리 반년정도 혼자 그렇게 키웠어요.근데 혼자라 너무 심심할껏같아서 어린 흰색햄스터를 한마리 얻어서 넣어 줬었어요. 줄무니 햄스터가 힘이 쎄고 흰색햄스터가 어려서 그런지 어린걸 많이 괴롭혔어요.</P>
<P class=바탕글>근데 . 1년쯤 지나고 흰색햄스터가 무럭무럭 자라서 성인 햄스터가 됬을땐 줄무늬 햄스터 수컷은요 할아버지가 됬는지 털도 빠지고 외소해 지데요.</P>
<P class=바탕글>집도 흰색 햄스터 한태 뺏기고 챗바퀴에서도 밀리고 그러다가 흰색햄스터가 회색줄무늬 햄스터를 잡아먹어버렸어요.</P>
<P class=바탕글>얼마나 끔찍하던지. 시체를 치우는날 정말 슬펐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리고 흰색햄스터도 한 6개월간 더 길렀어요</P>
<P class=바탕글>기르면서 흰색햄스터랑도 친구 집에도 같이 가고 했었는데요 친구집에서 집으로 가는길 에서 그만 실수로 놓여 말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정이 별로 안들어서 그런지 제가 기르던 햄스터를 잡아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 없어져도 담담한 기분 이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집으로 돌아와서 햄스터 우리를 버리면서. 다신 동물한태 정을 주지말자 다짐했지만 아직도 통통하고 둥글둥글하던 암컷 햄스터의 아침에 챗바퀴 굴리는 소리는 제 귀에 맴도네요 </P>
<P class=바탕글>그리고 밥은 재때 챙겨주세요. 동족상잔의 비극이 없으려면 말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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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집 햄스터도 지 새끼 잡아 먹던데~ ㅠㅠ
글치..ㅋㅋ 불쌍해~
동물키우지마! ㅎㅎ
지금은 절대 키울 생각없어 ㅋㅋ
여자만나는 걸 줄이고 밥을 챙겨줬으면.. 동족상잔의 비극은 없었을텐데.............
여자는 벌써 정리했다 ㅡ.ㅡ!ㅋ
흠 동족끼리 잡아먹는 부분은 정말 끔찍하네요.. 햄스터 저도 한번 키워보고싶엇는데 지금은 그런생각이 안드네요
어 그모습 보고 진짜 충격이었다~ㅠ
불쌍한 쥐새끼...어쩌다 영수랑 살아가지고ㅜㅜ 지금은 내가 같이 살고있는데 어쩌지?? 니는 내 잡아먹지마라.!!
음..생각해보고요! ㅋㅋ
햄스터 귀여운데......ㅋㅋㅋㅋㅋ나도 키우고 싶어. ㅋㅋ
ㅋㅋ 후회한다~!~ㅋㅋ
햄...햄스터보단 행님집을우선....튜닝을하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튜닝했다 ㅡ.ㅡㅋㅋ
그래서 니가 술먹으면 햄스터랑 대화하듯 말하는구나 난 내가 햄스터 된줄알았어
ㅡ.ㅡㅋㅋ 뭐여~
햄스터 나도 어릴때 키웠는데.; 별로더라.
나도 진짜은 별루다 ㅋㅋ
행님 이거 귀엽고 아름다운 얘기 일줄 알았는데 동족상잔의 비극이라니 ㅡ;
동족상잔 비극...그때는 충격이었다~
햄스터 다시 키우세요 ㅋㅋ 술묵다 안주없으면 1마리씩 ㅋ
무슨야생인간이가? 으이구~ㅋㅋ 같이먹자 ㅡ.ㅡㅋㅋ
다시 키우세요!!..ㅎㅎ
지금은 그럼 생각이없어~ 동족상잔 그 장면보고..ㅋㅋ
햄스터는 무섭네~ ㅋㅋ
글치~ 평소에는 귀여워~ㅋ
저도 예전에 햄스터에 안좋은 추억이 있다는,,, 햄스터 잃은 사람끼리 술한잔 합시더예 행님,,, ㅋㅋ
날잡아라 술이나 함 먹어보자~ 시험기간이라서 술먹지도 못하고~ㅋ
육식성인가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오ㅐ잡아먹어 불쌍하게 ㅜㅜ....
ㅋㅋ 불쌍하지~ 형은 그 현장을 봤다~
햄스터는 키우기가 .. 강아지를 키우세요 !
ㅋ 집에 강아지 있어~ 똥개~ㅋㅋ
쥐새끼는 머하로 키우노 키아서 잡아물수있는 개를 키아라
ㅋㅋ 역쉬 니 답다~ㅋㅋ
행님이 키운거 안어울리는데요 행님 ~~ ㅋㅋ
ㅡ.ㅡ와~~ 형도 착한아이다~ㅋㅋ
귀여운 햄스터 키운 사람답게 글도 귀엽게 썼는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