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는 경춘철교에서 출발하여 구리시 담터마을까지 왕복 12Km를 걷는다.. 자가용 이용시는 "하계2동주민센터 "도로변에 주차하면 바로 경춘철교와 연결되며 지하철 이용시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 1번출구로 나와서 녹천중학교를 지나면 경춘철교와 연결되고 7호선 하계역에서 하차 하계지하차도 위쪽으로 걸으면 경춘숲길과 연결되고 9호선 화랑대 입구에서도 바로 경춘숲길과 연결된다..
외출할때는 이러고 다녀야 하니..
밖에 나가는 것도 그리 즐겁지않다..
나도 이제 오래된 자동차처럼
여기, 저기 고장이 나고 적신호가 울린다..
몇일전 백내장 수술을 했다..
채 15분도 걸리지 않는 간단한 수술이지만
눈에다 3시간마다 넣어주는 4가지 안약은
여간 불편하고 귀찮은 것이 아니다..
그냥 스트레스만 팍팍 쌓이고 또 쌓인다..
인간세상이야 어찌되든
봄은 얼씨구나 쪼타~~ 에헤라~~디야~
자연의 아름다움에 잠시 위로를 받는다..
벚꽃도 뒤질세라
툭~~툭~~툭~~ 터지고 또 터진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만물이 소생하는 봄..
울긋불긋 꽃대궐~~ 탄성이 절로나온다..
가지마다 포도송이처럼
복숭아꽃이 주렁주렁~~
딱 일주일만 피고질것을..
아름다움과 서글픔이 몰려온다..
봄은 기다림 이상의 상상도 할수없는
벅찬 감동을 선물한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흩날리더라~~
조팝나무꽃도 순백의 아륾다움을..
그래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봄날을..
박태기나무꽃..
수양벚꽃..
배꽃..
드라이브스루로
북한강 삼회리 벚꽃길 구경을~~
내려서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길수 없는
야속한 벚꽃놀이를..
양수대교를 건너 사거리에서 서종쪽으로 좌회전.. 또는 경춘국도에서 신청평대교를 건너 우회전 하면 약 15Km에 이르는 환상적인 벚꽃길을 드라이브 할수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잠시 주차도 엄두도 못낸다..
첫댓글 벌써 백 내장이 오고..
정말장관이네.
언제나젊음잘유지하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오늘도 자네의 수고로움에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