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라면, 더욱 스페셜한 요리로 변신!

[목골사내]

라면 리모델링 레시피

■쇠고기탕 신라면

매운 양념에 무친 쇠고기와 무가 들어가 국물맛이 깊고 시원하다.

고기와 무를 볶을 때 국간장을 넣기 때문에 라면의 분말수프는 ⅔ 정도 넣어

끓이고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재료

신라면 1개, 쇠고기 불고기용 혹은 샤브샤브용 30g, 무 3㎝ 두께 ½토막,

콩나물 반 줌, 대파 ¼대, 애느타리버섯과 청홍고추 약간씩, 물 3컵,

양념(고춧가루 ½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식용유 약간)

―만들기

① 쇠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무는 한입 크기로 얇고 넓적하게 썬다.

 볼에 쇠고기와 무, 고춧가루와 국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버무려둔다.

② 대파는 어슷썰기 하고, 애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가닥을 뗀다.

청홍고추는 송송 썬다.

③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을 넣어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분말수프를 ⅔ 정도 넣고 나서 면을 넣어 끓인다.

④ 면이 익어갈 무렵 ②의 대파, 애느타리버섯, 청홍고추 그리고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끓이고 불을 끈다.

■매운 해물 간짜파게티

간짜장처럼 채소와 해물을 따로 볶아 면에 얹어 먹는 라면. 분말수프를 넣고

 볶을 때 물을 조금씩 넣으면 재료들이 빠르게 익고 면과 비비기에도 좋다.

―재료

짜파게티 1개, 냉동 해물(오징어, 새우, 조갯살 등) ½컵, 양배추 2장, 양파 ½개,

고춧가루 1작은술, 식용유 ½큰술, 채 썬 오이, 소금·후춧가루·청주·식용유 약간씩

―만들기

① 냉동 해물은 묽은 소금물에 담가 해동시키고 물기를 뺀다.

② 양배추와 양파는 깍뚝 썬다.

③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과 ②를 넣는다.

고춧가루·소금·청주·후춧가루로 밑간해 볶는다.

④ ③의 양파가 투명하게 익어가면 분말수프를 넣고 물 3큰술을 넣어

자작하게 볶는다.

⑤ 삶은 면을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접시에 담는다. ④를 얹고 채 썬 오이로

장식한다.

■닭칼국수 스타일 꼬꼬면

꼬꼬면에 닭고기와 부추, 버섯 등의 채소를 넣어 맛과 영양을 더했다.

쫄깃한 팽이버섯은 씹는 맛을 더해준다.

―재료

꼬꼬면 1개, 닭 가슴살 ½장, 부추ㆍ팽이버섯 적당량, 물 1컵,

소금·후춧가루·청주 약간씩, 다대기 양념(고춧가루와 청주 1큰술씩,

조선간장 ½큰술, 다진 마늘과 고추장 ½작은술씩)

―만들기

① 닭 가슴살은 먹기 좋게 썰어 소금·후춧가루·청주에 밑간하고,

 부추와 팽이버섯은 5㎝ 길이로 썬다.

② 냄비의 물이 끓으면 ①의 닭 가슴살과 꼬꼬면, 분말수프를 넣고 끓인다.

③ 면이 익어갈 무렵 ①의 부추와 팽이버섯을 넣고 불을 끈다.

분량의 다대기 양념을 곁들여 먹는다.

글 민상원 기자 | 사진 허재성 기자 | 요리 김보선 푸드스타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