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되어 조금 늦게 나가도 되는데 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대공원역에 도착하니 7시35분..헐
넘 빨리 도착하여 의자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려니
8시5분에 강명수님이 도착을 하신다.
목도 마르고 하여 준비해온 냉커피를 마시면서 일행을 기다린다.
9시가 지나고 이경국님께서 도착하였다는 전화가..
그러나 9시40분이 되어도 반가운 얼굴은 보이질 않아서 날씨가 넘 더워서 안 오시는구나 하면서 걱정을 하고 있는데
김광로님이 도착을...뒤이어 전화통화로 확실하진 않지만 보자고 하셨던 구광길회장님께서 도착을..
사실은 3번출구에서 중학교 동창분들과 먼저 선약이 있으셔서 어디로 갈까 망설이시는데 강명수님께서 친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많은 직원들이 위에서 구회장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합류를 하여
2번출구를 올라가서 기다리는 동안 한 분 두 분 반가운 얼굴들이..모두 15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참석을..
강렬한 햇볓이 내리쬐는 날씨에 걸으려니 온몸에서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 입장을 하여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서 앞으로 앞으로 전진을..
애초에 동물원코스로 가기로 하였으나 사정상 산림욕장 코스를..
한참을 걸은 후에 마침 넓은 테크에 자리를 잡고 돗자리를 펴서 모두가 정성스럽게 준비해온 간식을 배낭에서 꺼내 놓는데
준비를 제대로 못 해온 날 망설이게 하는 김문영님의 피조개를 보고선 모두가 환호성을..아침에 직접 장을 보셔서 집에서
삶아서 준비를 해오셨단 말에 모두가 박수로 보답을..
그리고 언제나 기대하게 하는 김광로님의 샌드위치,직접만든 과자.고량주..언제나 빠지지 말고 동참을..
또한 김태선님의 가죽나물과 떡 이경국님의 배추전은 여전히 인기였고 이복래님의 과일과 새벽4시에 구웠다는 계란..등
그 외에도 풍성한 간식거리와 함께 막걸리와 소주로 기분좋은 시간을..
하산길에 강명수님과 동물원 포스팅을 하려 동물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나 동물들도 더운지 밖에는 보이지도 않고 모두들
우리안에..ㅠ.ㅠ어쩔수 없이 모형만이라도 찍으면서 정신없이 동분서주를..
모처럼 동물 구경한다고 기대하고 왔었는데..
그래도 다행스럽게 예전기억에 남아있던 홍학은 실제로 만날 수가 있어서 천만다행..
대충 찍고 일행들과 합류하여 지하철을 타고 식당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으로 물냉면을 먹은 후에 오늘의 정기산행은 아쉬운
마무리를..
마지막으로 8월 번개산행은 8월6일(토요일) 인천에 있는 문학산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모든분들 무더위에 넘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첫댓글 잘 정리한 글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다음 달 번개산행이 기다려 집니다.
이제 시간여유가 있으니 동참에 올인---
애 많이 쓰셨어요.
32도가 오르내리는 한낮 무더위 속에서 나한테 이끌리어 동물을 포스팅하는데
함께 동참해준데 대하여 고맙고..그리고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참가하고
이렇게 산행기까지..암튼 불참하는 동지들도 언젠가 감동으로 결국은 참가하겠지롱..
항상 감사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