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의 카페가 좋은점은 잘 안 잊어버린다는 장점도 있더라..
살다보면 바빠서 깜박 잊어버리는데,그럴땐 미리 홍보를 하는것이 효과적인것 같으네...
나 오늘 감동 먹었다....
자유게시판에서 매실쥬스와 한줄메모장에 퀴즈 낸것이 정말 효과적이었네...
우리식구들이 모두 일요일을 기억하고 있으니...이보다 더좋은 글이 어디 있을까....
일요일은 무슨날 ...맞추라고 세 문제 같이 내었거든...
그런데 맞추었다네...선물은 뭘로 줄까요...글쎄요...
신랑인데는 정답 맞추면 선물을 준다고는 안 적어 놓았거든 ...
그래서 도로 선물을 받았다...
금가루 뿌린 꽃다발로 꽃다발 받으니 얼굴에도 금가루 날리더라..
어제 야근하고 퇴근길에 꽃 한다발을 사 가지고 왔다네...
꽃은 언제 선물 받아도 기분이 좋다니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미꽃에다가...소국을 섞었네...두가지 꽃 이름은 나도 모른다네...
처음보는 꽃이라서 신랑한테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더라...좀 갈켜주지...했다...담엔 알아다 주겠지...
오랜만에 받아보는 꽃다발이었네..
결혼하고 첫생일도 꽃다발을 선물받았는데...두번째 생일날은 커다란 바구니 꽃다발을 선물하였길래...
그땐 내가 고생을 너무 많이 하고 커서 그런 마음에 꽃값도 아깝더라..
그래서 꽃 비싼데...왜 사 왔느냐고 했더니...그 다음해부터는 꽃다발을 선물 안하더라...
세월이 흐르고 나니...어느날 문득 깨달은것이 있었는데...
꽃의 향기가 우리네 마음을 얼마나 따뜻하게 하는지 알수가 있었다네...
마음을 정화 시켜주고 기분을 업 시켜주니 모두들 꽃 선물하나보다...
동창회날 기중인 술이 취해서 자고 있고...군위꽃집까지 갔는데...
술취한 기중인 잠 자고 이춘이가 거기까지 운전하고...
동대구역까지 우리 아이들과 나...넷을 태워다 주어서 얼마나 편하게 왔는지 모른다..
정말 고마운 친구 아니가...
기중인 잠자는 동안 우린 거기서 커피 한잔 얻어 먹고 가게를 둘러 보았다...
꽃을 워낙 좋아하는 관계로...
발렌타인꽃 있어요...하였더니 밖에 있더라...
그런데 오늘 아침 문득 발렌타인꽃은 잘 피는지...보았다.
열흘실습간다고 바빠서 거기까지 신경을 못 썼는데...
오늘 아침엔 꽃도 더 피었네
너무 이쁘고...향기도 초콜릿 향이 나서 달콤하게 느껴진다...
꽃 팔땐 꽃이 졌다고 하던데.//
우리집에 오니 꽃이 피는구나...내 마음과 같네...
친구들아 나 축하해도...
오늘이 유영이 태어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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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내가 존재하는것에 감사하면서 살아보련다...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잖아... 오후엔 구덕 실내 체육관 가야 한다....
댓글 남겨도....글을 사랑하는 친구 유영이가....
첫댓글 유영아 생일 축하한데이 마음의 꽃을 너에게 보낸다.받아줘... 축하해
마음의 꽃.제일 좋은 꽃이지... 케이크는 세계해동검도인들과 함께 케이크 자르고 즐겁게 보내었다.
오늘 하루는 거기서 하루가 가 버리네....
햇빛이 좋다고 말하는데.
해동도 좋아한다네.
어젠 해동아구찜에서 아구찜 먹었다.
아구찜도 업그레이드 되어서 낙지 .새우..미더덕
여러 해산물이 어우러지니 너무 맛있었다.
생일날 국수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잖아.
쫄면 사리까지 추가로 먹었으니 얼마나 오래 살려는지 기대해봐.
쫄면은 질기기까정 하잖아.
질기게 살겠네.
야생화처럼.
한송이의 들국화가 되고파라.
예전 학교 다닐적엔 들국화 정말 좋아했었는데.
이젠 장미가 더 좋아.
가시가 있잖아.
찔릴라.
조심하게 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빨간 장미.
넘 이쁘제.
튜울립도 이쁘고
발렌타인은 향이 너무 좋더라.
호접란은 오래 피어서 좋더라.
유영아!! 하루 늦었지만 생일빵 보냅니다...축하혀요....빠라빠라빱~~ ^^
추카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