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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실패했거나 실업으로 집에 고립되어 사는 사람들이 서울에 129,000명 전국적으로 610,000명입니다.
이른바, 교육, 취업, 직업훈련을 받지않는 NEET족 입니다.
초/중/고/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업을 가지는 사회적 규범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국가적인 배려와 정책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나 의연하게 휴식과 위안의 시간을 가지는 용기를 가져야합니다.
누구나 자의든 타의든 직업이 없을 수 있고 새로운 준비를 하거나 그냥 쉴 권리가 있습니다.
Pressure to follow societal norms pushes jobless young people into isolation
사회 규범을 따르라는 압력으로 실직한 젊은이들 고립촉진
By Lee Yeon-woo 이연우 기자
Posted : 2023-02-15 08:29 Updated : 2023-02-15 08:29
Korea Times
129,000 young people in Seoul live life secluded from society
서울에 거주하는 129,000명의 젊은이 사회로부터 고립
Around 20 unemployed young people gathered in Gongdeok Station, western Seoul, Thursday, to participate in an event called "NEET walking day." An acronym for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NEET refers to a person who is unemployed or not receiving education or vocational training.
목요일, 서울 마포구 공덕역에서 청년실업자 20여 명이 모여 “NEET 걷는 날” 행사를 열었다. NEET는 “교육, 취업 또는 훈련을 받지 않는”을 의미하는 약어로 실업 중이거나, 교육을 받지 않고 있거나, 직업훈련을 받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Participants came from all over the country to walk in the event. One person who came from the southwestern city of Gwangju stayed overnight, while some others took multi-hour bus trips to get there. Despite being strangers, the participants flocked together with one hope: to step out of their rooms and connect with other people.
참가자들은 이행사에서 걷기위해서 전국에서 왔다. 광주에서 온 한사람은 밤을 보냈고 일부는 수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처음 보는 사이 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한가지 희망 – 집에서 나와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 을 위해 함께 모였다.
The program was organized by NEET People, a non-profit start-up that aims to help unemployed young people deal with their situation in healthy ways.
이 프로그램은 실직한 젊은이들이 건강한 방식으로 자신의 상황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신생 기업인 NEET People에 의해 조직되었다.
"If you feel down at home due to unemployment, why don't you come outside, take a walk, loosen up and enjoy the beautiful scenery?" a NEETs People online notice said.
“실직 때문에 집에 있는 기분이 가라 않는 다면 밖에 나와 산책을 하고 긴장을 풀고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라고 NEET People 온라인은 말했다.
Any feelings of awkwardness at the gathering disappeared as soon as they started to walk. The silence was soon broken by the sounds of people asking questions and conversing with each other.
모임에서의 어색함은 걷기 시작하자마자 사라졌다. 사람들이 질문을 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소리에 곧 침묵이 깨졌다.
"When I got here, I felt awkward because there was no one that I knew, but it was great because other people talked to me first. In addition, I got the feeling that the hosts made great efforts to take care of everybody," one participant said after the program.
“거기 가서 아는 사람이 없어서 어색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어줘서 좋았다. 주최자가 모든 사람을 배려한다는 기분이 들었다,” 고 한 참가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에 말했다.
"We share the same experiences so now I feel a sense of having bonded with them."
“우리는 같은 경험을 공유해서 그들과 유대감을 느꼈다.”
According to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data, an estimated 4.5 percent of young people in Seoul, or about 129,000 people, live in isolation or seclusion from society. The number is expected to reach 610,000 if the rate is applied nationwide.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청년의 4.5%인 약 129,000명이 사회로부터 격리되거나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적으로는 610,000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The study showed that 45.5 percent of them were having difficulties finding jobs, while 40.9 percent and 40.3 percent, respectively, suffered from psychological difficulties and problems form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ith other people.
조사 결과 이들 중 45.5%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각각 40.9%와 40.3%는 심리적 어려움과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기에 문제를 겪고 있다.
Park Eun-mi, a co-representative of NEET People, said that young people may fall into a 'NEET-state' due to various factors.
박은미 NEET People 공동대표는 젊은이들이 다양한 요인으로 “NEET 상태” 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Nowadays there are so many young people who are desperately preparing to enter the job market only to fail. Even after they get a job, some of them suffer from unpleasant experiences at the office," Park said.
“요즘 취업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준비하는 청년들이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취업 후에도 사무실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는 이들도 있다,” 고 박대표는 말했다.
"Those frustrating experiences not only make young people experience psychological difficulties such as panic disorders or depression, but also physical ailments. Since they are not healthy, they lose vitality and end up being alone. During the process, they become overwhelmed by feelings of loneliness."
“이러한 좌절감은 젊은이들에게 공황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질병도 경험하게 한다.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활력을 잃고 결국 혼자가 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외로움의 감정에 압도된다.”
Jeon Seong-shin, another co-representative, pointed out that Korean society fails to embrace people who break away from societal norms, or "the "normal track," as Jeon put it.
또 다른 공동대표인 전성신씨는 한국 사회가 사회적 규범, 즉 전씨가 말하는 “정상궤도” 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eople in Korean society are expected to adhere to a set course in life. First, you must graduate from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without any trouble. Next, you need to enter university ― preferably a higher ranking one ― and find a decent job before graduation. Next, you have to make money, get married and raise a family.
한국 사회의 사람들은 정해진 삶의 방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초/중/고등학교를 차질 없이 졸업해야 한다. 다음으로, 당신은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 가급적이면 상위 1 위 - 졸업하기 전에 괜찮은 직업을 찾아야한다.
"If you miss one step and diverge from that route, you will immediately face hurdles. Consider teenagers who choose to leave school. Consider a person who decides to work instead of going to university. Those decisions can have bigger-than-expected effects on their lives," Jeon said.
“당신이 한 걸음을 놓치고 그 길에서 벗어나면 즉시 장애물에 직면하게 된다. 학교를 다니지 않기로 한 십대를 생각해 보자. 대학교에 가는 대신 이을 하기로 한 사람을 생각해보자. 이러한 결정은 그들의 생애에 기대이상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전씨는 말했다.
"This society is not very generous to people who attempt to start over."
“이 사회는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관대하지 않다.”
A woman in her late 20s, who asked to be identified by her alias Woongbi, said she also could not stop worrying about her future, even though she is receiving psychological counseling and treatment.
웅비라는 가명으로 신원을 밝혀달라는 20대 후반의 여성도 심리상담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앞날에 대한 걱정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The illness in mind had developed into bodily symptoms, so I needed absolute rest and comfort. But I could not fully rest as I felt impatient (about my future). I entered graduate school but quit after two months. I even tried to do a simple part-time job, but I quit again after 10 days because I couldn't overcome my social phobia and panic attacks," Woongbi said. After that, she chose to seclude herself in her room for three years.
“마음속의 병은 육체적인 증상으로 발전해 있었기 때문에 절대적인 휴식과 위안이 필요했다. 그러나 (내 미래에 대해) 조급해서 완전히 쉴 수가 없었다. 대학원에 입학했지만 두 달 만에 그만뒀다. 간단한 아르바이트도 시도했지만 사회공포증과 공황발작을 이겨내지 못해 10일 만에 다시 그만뒀다,”고 웅비는 말했다. 그 후 그녀는 3년 동안 자신의 방에 은둔하는 것을 선택했다.
Park said that unemployed young people also want to stop feeling exhausted and wish to feel a sense of belonging. But the current government policy toward the problem of youth unemployment puts focus on highly motivated people successfully landing positions in the job market. Young people who are in no state of mind to work or do not know what they want to do are often excluded from the policy support.
박대표는 미 취업 청년들도 지치는 감정을 멈추고 소속감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현 정부의 정책은 의욕이 강한 사람들이 고용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할 마음이 없거나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년들은 정책 지원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Park said government policy should cover more diverse cases.
박 대표는 정부 정책이 좀 더 다양한 사례를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Let's say receiving vocational training is at level three. The policy should also focus on people who are in level one or two so that they can climb up to the third level," she added.
“직업 훈련을 받는 것이 3단계라고 하자. 정책은 또한 1, 2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들이 3단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Believing that everyone in the "NEET-state" can change for the better, NEET People tries to offer comfort and confidence by hosting a series of programs where struggling young people can open up to one another with their stories and find courage.
"NEET 상태"의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고 믿는 NEET족들은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이 그들의 이야기로 서로 마음을 열고 용기를 찾을 수 있는 일련의 프로그램을 주최함으로써 편안함과 자신감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If you become unemployed, you have no ground to stand on. You are concerned about how other people look at you while suffering financially. The psychological burden also mounts. As a result, you feel more isolated and become secluded," Woongbi said.
“당신이 실업자가 되면 의지할 곳이 없다. 당신은 재정적으로 고통받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볼지 걱정한다. 정신적인 부담도 쌓인다. 결과적으로 당신은 더욱 고립감을 느끼고 은둔하게 된다.”고 웅비는 말했다.
"The fact that unemployed people are here together, looking after and supporting each other comforted me. I was not the only one who was struggling with the shame of being unemployed," she added.
“실업자들이 이곳에 함께 있고, 서로를 돌보고 지지한다는 사실이 나를 위로해 주었다. 실업자라는 수치심에 몸부림치고 있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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